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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중앙회장 선출로 조직의 활력을 기대했던 수협중앙회가 노조(위원장 김재현)의 상임감사 퇴진운동으로 또 다시 혼란에 빠졌다.수협노조는 지난달 27일 중앙회장과 상임감사 선거 후 건물 현관에서 서정욱 상임감사 퇴진 시위를 벌인데 이어 지난달 29일 10층 상임감사실을 점거하고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서 전이사의 재등장으로 직원들 대부분이 일할 의욕을 잃고 있다”며 “책임경영풍토를 확립하기 위해 직원강제퇴직과 경영부실에 결정적 책임이 있는 서정욱 전 이사 사퇴투쟁을 강력히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조는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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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수협중앙회장에 정상욱(50·거제수협 조합장)씨가 당선됐다.수협중앙회는 지난달 27일 전국 수협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날 투표에서 정상욱 후보는 총 유효투표수 87표 중 52표(59.8%)를 얻어 35표를 득표한 통조림가공수협조합장 차석홍 후보를 17표 차이로 눌렀다.정 회장은 당선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공적자금 투입을 서둘러 수협 경영이 조기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이날 회장선거와 함께 치러진 상임감사 선거에서는 51표를 얻은 서정욱 전 관리이사가 35표를 득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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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수출업체들은 국제경기침체로 올 한해 경기전망이 불투명하며 국내 업체간 과당경쟁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해수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5일까지 수산물 수출업체 5백5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산물 수출동향 실태조사’ 결과 밝혀졌다.이 조사에서 수출업체들은 올해 해외시장 수요에 대해 보통 56%, 불황 41%로 응답했고 3%만이 호황을 예측했다. 업체들 중 80%는 올해 국내업체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또한 업체들은 수출 애로사항으로 해외시장 불안(31%)과 원자재 확보(28%) 등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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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어업인들이 수산종묘 방류 사업 확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수산양식시험장이 종묘 방류 사업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지난해말 동해안 시·군별 어업인 5백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어업인들은 91%가 동해안 수산자원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면서 종묘의 다양화와 사업 확대를 기대했다. 수산자원 감소요인으로는 어장오염(45%), 불법어업(23%), 엘니뇨 등 기상이변(17%)이 지적됐으며 자원 증대방안으로 △수산 종묘의 확대 방류(54%) △인공어초 투하(19%) △불법어업 근절(14%)이 제시됐다. 시험장에서 수산종
정책
백종운 기자
2001.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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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장관 유통주체 참여 ‘특별위원회’ 구성 제의수산물 유통구조를 개혁하기 위해 생산자, 출하주, 중도매인, 도매시장 법인 등 유통주체들이 참여하는 특별위원회(TASK-FORCE)가 구성될 전망이다.노무현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17일 오전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 새벽경매를 둘러보고 설밑 수산물 물가를 점검하며 시장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장을 둘러본 후 노장관은 노량진시장의 업무현황을 보고 받은 자리에서 수산물 유통개혁, 노량진수산시장 민영화 등 현안문제에 대해 시장관계자들과 폭넓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노장관은 생산자가 적정
유통ㆍ가공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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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장 선거가 정상욱 거제수협조합장과 차석홍 통조림가공수협 조합장의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두 후보의 출마의 변과 공약을 살펴본다.■수협중앙회장 선거 출마자 ‘출마의 변’“수협 중앙회 재건 급선무” - 정 상 욱 거제수협 조합장공적자금을 운운한지도 벌써 1년 이상이 경과됐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공적자금지원은 요원하고 대외공신력이 저하돼 많은 예수금이 빠져나가 유동성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노사간의 갈등심화와 집행부에 대한 이사회의 불신야기, 임직원 상호간의 불협화음이 고조돼 백척두간의 위기에 몰려있는 이 시기에 수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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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진, 한파 영향 - 대부분 어종 ‘보합세’연근해 한파와 소비시장의 매기마저 부진해 지난주(1월 11일∼18일) 노량진수산시장에서 거래된 대부분 어종이 보합세를 보였다. 또한 예년 같으면 설 대목을 앞두고 제수용 수산물을 중심으로 활발한 거래를 보이나 올해는 경기부진과 한파가 겹쳐 설 특수를 찾아보기 힘들다.수산물 중 가장 거래가 활발한 국내산 조기는 20cm 안팎의 비교적 작은 것이 출하돼 한 마리에 1만2천원선(소매기준)에 거래되고 있으며, 중국산 수입조기는 한 마리에 7천원 선. 조기 대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부서는 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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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 복잡``…``실적 좋아도 체산성 악화 우려올해 들어 우리 어선의 일본수역 입어실적이 한·일어업협정 발효 후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어민들은 까다로운 입어절차의 개선, 어획량의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지난 8일 현재 일본수역에 우리어선이 4백32척이 입어해 총8백41톤을 어획한 것으로 나타나 전년대비 입어척수는 3.8배, 연 조업일수는 4.9배 이상 늘었고 어획량은 2.4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해수부는 금년 입어 개시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정확한 예측은 다소 성급하지만 협정 발효 3년째인 올해 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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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금 속속 이탈 … 직원 사기저하 심각수협중앙회에 공적자금 투입이 지연되면서 하루 2억5천만원의 금융손해를 보고 예수금 이탈로 일선수협의 영업손실과 직원들의 사기가 크게 떨어지는 등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다.새해 들어 적어도 1월말까지 공적자금이 투입될 계획이었으나 예금보험공사의 재산실사가 늦어지고, 미처리결손금 해소 방식을 둘러싸고 재경부와 해양수산부간 갈등이 계속돼 이달 말까지 투입은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와 함께 공적자금 투입을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지 못한 수협 내부 사정도 문제로 지적된다. 1월말까지 끝내기로 했던 직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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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으로 남북수산 당국자간 회담이 개최될 전망이다. 노무현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12일 어민과의 간담회에서 “북한이 지난해 12월 원산 동북쪽 어장을 제공할 의사가 있으며 구체적 입어조건을 협의하기 위해 금강산에서 회담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따라서 투자보장 이행, 이중과세방지 협정 등 정부간 협력사업을 논의할 남북 어업회담이 금명간 개최될 것으로 보이며 남북 어민간 민간협력사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찬 기자 parkjc@agrinet.co.kr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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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장 선거가 사실상 2파전으로 압축됐다.후보 등록마감일인 지난 14일 차석홍 통조림가공수협조합장, 정상욱 거제수협조합장, 오성웅 울산수협조합장 등 3명이 등록했으나 오조합장이 지난 15일 후보를 사퇴, 사실상 영·호남 양자대결로 치러지게 됐다.또한 중앙회장 선거와 함께 치러질 상임감사 선거에 는 서정욱 전 상임이사, 허인구 전 상무 등 2명이 출마한다. 박종찬 기자 parkjc@agrinet.co.kr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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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1/4분기 어업용 면세유류가 24%정도 내려 어민들이 출어경비 부담을 크게 줄이게 됐다.수협에 따르면 1/4분기 면세유 공급을 위한 입찰에서 고유황경유는 1드럼에 5만1천5백26원으로 지난해 4/4분기에 비해 1만5천8백40원이 내려 24%의 인하율을 보였다. 저유황경유도 5만6천7백40원으로 21% 내렸으며 B.A유(2.0%)는 5만7백40원으로 22% 인하됐다.이에 따라 어민들은 고유황경유는 시중가격보다 8만6천2백74원 싸게 공급받게 되며 저유황경유도 시중가격 대비 60%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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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직제개편안 심의 연기에 비난 고조지난 10일 열린 수협 이사회에서 이사들이 독립사업부제 시행에 따른 직제규약 개정안을 상정조차 하지 않고 심의를 연기한 것에 대해 공적자금 투입을 앞둔 구조조정에 역행한다는 비난이 거세다.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본부 부서를 2개 폐지하고 지회를 전면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직제개정안과 중앙회장 선거 일정을 확정하는 등 중요한 사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였으나 이사들은 문제가 된 직제개정안을 상정조차 하지 않고 안건 심의를 차기 이사회에 미뤘다. 이번 직제 개정안 심의 연기로 본궤도에 오른 수협 개혁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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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해 한파와 폭설 등의 영향으로 산지 반입물량이 줄어들면서 노량진수산시장에서 거래된 활어 가격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자연산 어종은 출하량이 현저히 줄어든 반면 패류와 양식활어의 거래가 활발했다.품목별로는 제철을 맞은 삼치가 일일평균 3천상자가 출하돼 14마리 상품 한상자가 1만5천원, 12마리 상품 한상자가 1만2천원선에 가격이 형성되는 등 거래가 활발했다. 주로 부산일대에서 출하되는 삼치는 1월∼3월이 성어기로 앞으로 출하량이 더 늘고 가격도 예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등어는 월명기(음력 보름을 전후한 6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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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대, 어구비 등 출어경비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데도 저리로 지원되는 영어자금은 3년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어 어민들의 불만이 높다.예산 당국은 올해 5%의 저리로 지원되는 영어자금을 1조2천50억원으로 확정해 99년부터 3년째 동결했다. 경쟁력이 떨어진 농어업 부문 등 1차산업에 정부예산 배정이 줄었고 영어자금과 성격이 비슷한 농업경영자금이 3년째 동결돼 이같이 결정했다는 것.어민 연모씨(45·경남 포항시 구룡포)는 “3년째 영어자금이 동결돼 많은 어민들이 영어자금 혜택을 보지 못하고 이자가 비싼 일반대출로 출어경비를 충당하고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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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이 국내 도매시장에서는 최초로 참치 선어 경매를 실시한다. 노량진수산시장은 지난 10일 (주)이스트스타코리아수산(대표이사 정기형) 측이 인도네시아 슬라베시와 우즈방탕 일대에서 조업한 생물 참치를 일본 도매시장에 상장하지 않고 노량진에 상장할 뜻을 밝혀 이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 도매시장에서도 생물 참치 경매가 본격적으로 실시될 것으로 기대되며 소비자들이 보다 싼 가격으로 참치회 등 신선 참치를 맛볼 수 있게 됐다.노량진 수산 측은 지난 3일부터 참치회 시식코너를 운영하고 있으며 3달간 홍보기간을 거쳐 본격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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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제빙·냉동시설의 농사용 전력사용이 1년 연장된다. 수협은 지난해로 제빙·냉동시설의 농사용 전력요금 적용 특례가 만료됨에 따라 산업자원부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에 2004년까지 연장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산자부는 지난해 말 올해까지 특례적용을 연장할 것으로 방침을 정해 수협 제빙·냉동시설 59개소가 농사용 특례 적용을 받아 연간 18억원의 출어경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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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예정자 조정실패…단일후보 추대 어려워일부 지역별 단일화 추진-지역 대결 구도 가능성도27일 치뤄질 수협 중앙회장 선거가 출마예정자들이 단일후보 추대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여 경선구도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지난 10일 중앙회 이사회를 앞두고 분열을 방지하기 위해 단일후보를 추대하자는 안이 우세를 보였으나 후보들간 조정실패로 단일후보 추대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설명이다.이와 관련 오성웅 울산수협 조합장은 “모두들 자기를 중심으로 단일화를 요구해 단일화가 사실상 물 건너갔다”고 말했다. 차석홍 통조림 가공수협 조합장 측도 “경선에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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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이끌 적임자는 누구”수협중앙회장 선거 임박…물밑 선거전 치열일선조합장 5~6명 출사표 예상조직분열,선거 후유증 등 우려단일후보 추대 바람직 의견도노조선 ‘경영 능력’ 최우선 꼽아공석이 된 수협중앙회장 선거를 놓고 5∼6명이 출마의사를 밝히며 벌써 물밑 선거전이 치열하다. 아직 예비후보들이 조직 안팎의 어수선한 분위기 때문에 공개적인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지 않지만 선관위가 구성되는 8일 임시총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설 채비다. 또한 일부에선 공적자금 투입이라는 중요한 시점에서 단결해야 한다며 경선 보다는 단일후보를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1.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