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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지난 9일 막을 내린 서울 국제식품기술전은 올해로 16번째다. 그러나 해가 거듭되는데도 불구 우리 정부는 물론 각 참가업체들이 이 행사에 임하는자세는 ‘국제’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그 대응력이 취약하다.국내 식품 대기업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이 이번 행사를 철저히 외면했고행사주관 기관도 부스채우기에 급급했다.더욱이 참가했던 국내업체들은 우리 상품을 외국인에게 제대로 소개하기는커녕 상담조차 못해 오히려 국내행사에 참여하는 것보다 못했다. 갖은 고생을 감내해 가면서 우수한 상품을 만들어 출품해 놓고도 전문 통역사를 고용치 않아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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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경기불황으로 지역 가공업체들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자금과 인력및 마케팅력 부족이란 삼중고에 시달려온 업계는 일반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위기를 맞았다. 이런 가운데 경기흐름에 상관없이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있는 제품을 통해 성공전략을 알아본다.잘 팔리는 제품의 핵심은 소비자들의 식생활에 밀접해야 한다는 점이다.특정 소바층에 한정되거나 기호에 호소하는 제품은 한계가 있다는게 유통전문가들의 지적. 소비자들의 식탁에 꾸준히 오를 수 있는 제품이 생명도 길다는 것이다.잘나가는 제품은 내수와 수출에서 다소 차이를 보인다. 내수가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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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내수든 수출이든 바이어 관리가 생명입니다”상주에서 솔차 등 솔잎가공품과 조청·포도즙 등을 생산하면서 유통, 무역업까지 겸하고 있는 한농조합식품의 김철호 사장은 “바이어와의 신뢰구축에 따라 계약체결 여부가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그만큼 바이어관리가 중요한 셈.김 사장은 특히 “수출의 경우 어느 제품이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바이어와의 지속적 유대관계에 따라 성패가 판가름난다”고 말했다. 즉특정제품의 수출계약도 좋지만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여러 가지 제품을설명해 관심을 유도해야 한다는 것.김 사장이 현재 역점을 두는 분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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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전북 정읍에 있는 한국식품(대표 유명갑)은 단무지 등 절임류 생산 전문업체다.현재 단무지 15종을 비롯한 오복채, 가지지, 오이지, 자소실, 통마늘, 락교(쪽파머리 절임) 등 34종의 제품을 생산중으로 유명갑 사장의 25년 노하우의 결정체들이다. 유 사장은 계약재배에서 제조, 판매까지 직접 담당하므로서 품질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특히 국내최초로 ‘치자 단무지’를 개발해 특허출원함으로써 독자적인 영업권을 확보했다. 즉 그동안 단무지생산과정에 인공색소를 사용했으나 천연식물인 치자를 이용함으로써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이와함께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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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잘팔리는 제품은 한결같이 동일 품종으로서 경쟁이 심하지 않고 다소비식품에 해당된다. 즉 대기업 제품과의 경쟁에 휘말리지 않고 내수와 수출주문이 쇄도하는 제품들이다. 제주에서 생산되는 ‘해풍건조 단무지’를 비롯해 전북 정읍의 한국식품 ‘치자단무지’가 대표적이다.이와함께 경기도 평택의 초록원식품에서 나오는 ‘오이피클’은 외식산업의 성장과 함께 각광받는 제품이다. 이밖에 강화도 순무김치는 같은 김치이면서 순무로 만든데다 특이한 약효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주)제다 (주)제다가 생산하는 해풍건조 단무지의 경우 종자부터 일반 무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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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식품기술에 대한 연구가 뒷걸음 칠 운명에 처해있다.관계기관 및 업계에 따르면 IMF영향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기업의 재고량이 쌓이고 있는 가운데 공장가동률이 급락, 기업들이 첨단·전자동화등 신기술에 대한 신규투자 자체가 무의미 해지는 등 소위 가내수공업식 반자동 기술의 개선에 기준이 맞춰지고 있다는 것이다.이같은 현상을 상당기간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있는 각 식품연구기관들은현재 분야별로 업계의 흐름를 파악하는데 주시만 하고 있을 뿐 뾰족한 대안을 찾지못해 식품기술 연구가 딜레마에 빠져들고 있다는 것이다.관계 연구기관들은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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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지역 가공업체들이 경기불황에 대응한 내핍경영에 주력하고 있다.내핍경영의 초점은 각종 경비절감으로 원료구매와 생산, 판매에 필요한 최소비용만 투자하고 자사부담으로 치러지는 각종 홍보성 행사는 아예 참가를자제하고 있다. 이와함께 기존 거래처와는 유대관계를 강화해 일정수준의매출을 유지하면서 경기가 풀릴때까지 기다린다는 전략이다.특히 그동안 국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홍보와 판매처 확대에 나섰던 ‘서울 국제식품박람회’에도 참가를 자제하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이번 박람회도 참가업체수가 지난해보다 50여사 정도 감소했다.경기에서 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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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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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한국담배인삼공사의 홍삼사업이 독립채산제로 전환됐다.인삼공사의 홍삼사업은 그동안 담배부문과 인삼부문이 병합 추진됐으나 공사의 민영화 추진에 따라 자생력제고 차원에서 분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따라 홍삼사업은 3년 동안 적자를 면치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흑자전환이 관심사로 부상해 주목된다. 이를위해 홍삼본부는 인력감축을 통한구조조정과 함께 적자해소를 위한 판매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제품가격 현실화 차원에서 지난 2월 가격을 일제히 20%이상 인상했다.판매부문도 기존에는 전국 담배지역본부 산하의 홍삼본부에서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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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감자스낵 시장이 급증하고 있다.특히 국산감자를 이용한 스낵시장은 기능성을 살린 제품개발과 매출성장에따라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도 기대된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감자스낵 시장은 총 5백38억원으로 전년의 3백53억원 대비 52.4%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제품원료로 사용되는 감자도 연간3만톤 정도가 소비돼 농가당 평균 2천5백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감자스낵 시장 최대업체인 동양제과의 경우 포카칩, 스윙칩 등 3종의 제품을 판매중으로 지난해 2백82억원의 매출로 5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동양은 강원도 진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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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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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전통식품 전문업체인 농민식품과 계림식품이 합병 운영된다.양사는 그동안 동일제품을 놓고 생산과 판매를 분리 운영했으나 이번에 경영합리화와 경쟁력제고 차원에서 농민식품으로 합병을 단행했다. 이에따라대표이사는 계림식품 김영근 사장이 맡고 농민식품 서진석사장이 부사장직을 담당한다.이 회사는 합병과 함께 기존 도토리·청포묵가루, 녹두·메밀·콩가루, 12곡 미숫가루 등을 비롯해 최근 보리차 대용인 ‘도토리 보리차’와 대용식‘아침이 든든’을 신상품으로 추가하고 내수와 수출에 주력할 방침이다.발행일 : 98년 4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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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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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벌꿀은 품질관리가 핵심입니다”제주산 벌꿀을 전문생산하는 이광호 제주양봉협동조합 조합장은 “품질관리가 소비자 신뢰제고와 매출증대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양봉조합이 벌꿀 가공사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 95년 10월로 부지 6천평에 건평 2백평, 저장창고 3백50평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이 조합장은 “관내 5백여 농가에서 벌을 사육중으로 이중 3백50농가가 회원”이라며 “전체 생산량의 50∼60%를 조합에서 소비하는 셈”고 설명했다. 제품은 특산품인 유채꿀과 밀감꿀을 비롯해 참깨·메밀·향유·잡화꿀등 11종에 이른다. 특히 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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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운 기자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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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서울지역 일부 백화점들이 최근 직거래 유통과 관련 지역 향토물산전이나 특산물전을 유치하면서 매출액을 높이기 위해 기존 거래업체 위주로 행사를 치르고 있어 애써 참여한 업체들이 행사도중 물건을 철수하는 등 불협화음이 잦아지고 있다.특히 특정지역의 물산전을 유치하면서 소비자들의 쇼핑편의를 위한다는 명분아래 타지역의 농특산식품을 같이 판매하는 것은 물론 심지어 중국산까지판매하고 있어 특정지역 특산물전이라는 문구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서울 강남의 G백화점은 최근 전라남도 물산전을 유치하면서 지하 식품관에 특설매장을 설치해 놓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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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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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내수시장 소비둔화와 부자재값 인상에 따른 여파로 국내 장류업계가 큰타격을 입고 있다.장류업계에 따르면 외식시장의 장기침체로 인한 소비둔화가 장기화 되고있는 가운데 봄 행락시즌에도 불구 시장 전망이 불투명해져 국내 장류업체중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있는 업체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무엇보다도 장기불황에 따라 완재품 재고량이 소진이 안돼 보관비용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데다 유리용기 1백%, 종이포장지 80%, 라벨스티커 50% 등부자재값 인상으로 업계들의 영업의욕 마저 꺾이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업계는 신상품이라도 개발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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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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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가공용 정부미 공급가격이 인상됐다.이와함께 올해부터 중단립종과 장립종을 혼합한 합성미가 가공용으로 공급된다.농림부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가공용 정부미 공급가격은 중단립종이 6만원(80kg)에서 7만원으로 16.6% 인상됐으며, 장립종도 4만원에서 5만원으로 25% 올랐다. 이와함께 올해부터 중단립종 90%와 장립종 10%를 혼합한 ‘합성미’가 새롭게 공급되며 가격은 6만8천원이다.정부의 이번 가격인상 조치는 환율인상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말 도입된 의무수입쌀의 수입가격 인상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합성미 공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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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1백% 우리콩을 사용, 지리산 백소령 맑은 청정수로 만든 된장. 포장 디자인 전문회사 에이펙스는 이 제품을 제작하기 위해 우리 고유 전통식품임을 나타내기 위해 외관과 제품명 로고에 붓글씨체를 적용했으며, 콩깍지가누렇게 익은 모습을 시각화하여 옛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또한 심볼를 한자 山을 산모양과 골을 단순화시켜 누구나 알기쉽고 오래기억되도록 디자인화 한 것으로 제조업체도 만족할 뿐만아니라 소비자들도토종된장으로 인식하는 등 소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발행일 : 98년 4월 2일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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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쌀가공업계가 제2의 전환기를 맞았다.지난 80년대 중반이후 성장을 거듭하던 쌀가공업계는 95년 갑작스런 물량감소로 위기를 맞은데 이어 공급가격까지 인상돼 위기체제를 유지해 왔다.그러나 협회를 중심으로 자율관리 체제로 전환하면서 안정적인 성장발판을구축한데 이어 이번에 합성미 공급과 함께 가격인상조치로 또 한 번의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이에따라 업계는 지난달 27일 ‘98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가공미공급방침에 따른 대책마련에 나섰다. 초점은 자율관리 체제에서의 발전방향에 모아졌다.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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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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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해풍건조 단무지와 감귤 젤리로 IMF를 극복하는 업체가 있다.제주 한림읍 금릉농공단지에 있는 (주)제다(대표 방태순)가 그 현장으로현재 단무지 생산에 역점을 두고 있다.사업시작은 지난 96년으로 감귤젤리와 포도 怜含딸기젤리를 1차제품으로생산했다. 이들 제품은 시중 젤리와 달리 1백% 국산원료만 사용해 가격은조금 비싸지만 고품질로 인기를 얻고 있다. 즉 방부제를 사용치 않고 한천을 사용한 천연제품이라는 것.현재 골프장, 할인점, 편의점, 백화점 등과 제주시내 학교급식용으로 납품중이다. 수출도 4월11일 미국에 3백상자를 1차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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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과자수입이 감소하고 있다.이같은 제과류 수입량 감소는 수입개방 이후 처음으로 IMF에 따른 환율급등이 직접적 원인으로 꼽힌다. 여기에다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자들의 수입품 외면으로 감소폭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인다.무역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과자류 수입은 총 2억6백97만3천달러(2천억원 상당)로 전년동기의 2억1천3백42억2천달러 대비 3.02% 감소했다.물량으로는 6만6천6백75톤으로 96년의 6만8천52톤 보다 2.0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품목별로 볼 때 비스킷류가 3천4백70만4천달러로 전년의 6천1백7
식품정책
문광운 기자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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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불황기엔 라면이 최고’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작된 경기불황과 함께 비상식량으로 각광받고 있는 라면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특히 지난 94년 북한의 남침설로비상식량 확보차원에서 소비자들의 라면구매가 급증한 것을 반영할 때 경기불황의 장기화에 따라 라면소비의 호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국내 라면시장은 지난해말 현재 9천3백80억원으로 전년 8천4백27억원 대비11.3% 신장됐다. 특히 성장세는 올들어서도 지속돼 3월말까지 30%의 신장은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라면업계 선두주자인 농심의 경우 5천9백57억원으로11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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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공해에 찌든 도시소비자들이 정말 마시고 싶다는 술을 표현. 전체적으로깨끗하게 전개, 주재료인 소나무 표현을 강조하였으며 암반 천연수로 발효하여 맑은 술임을 나타냈다. 특히 이 술은 영구보존이 가능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그 맛과 향이 더욱좋아진 것은 물론 숙취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발행일 : 98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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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1.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