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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독도 영유권과 무관” 기각 결정한·일어업협정이 독도를 중간수역에 포함한 것이 위헌이라는 헌법소원심판 청구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기각결정을 내렸다.지난 98년 한나라당, 전국어민총연합회, 전국어민후계자회 등은 한·일어업협정이 △국회비준절차의 하자 △독도 영유권 훼손 △합의의사록의 국회 비상정에 따른 정치권 침해 등을 주장하며 헌법소원을 청구했다.이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지난 21일 “배타적경제수역은 영해를 제외한 수역으로 독도 및 그 주변 영해 또한 중간수역에서 제외되며, 협정과 독도 영유권 문제는 관련이 없다”며 기각했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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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노조, 상인조합 등 연대노량진수산시장 관계자들이 민영화 대책위원회(위원장 서철용)를 구성하고 ‘시장기능유지를 전제로 한 민영화’를 주장하고 나섰다.노량진수산(주), 직원노조, 상인조합 등으로 꾸려진 대책위는 지난 23일 첫 회의를 갖고 시장유지를 전제로 하는 민영화와 종사자의 권익보호를 주장했다. 이들은 시장 내 상설협의체인 ‘시장관리 운영위원회’를 한시적으로 대책위로 전환해 운영하기로 했으며 개별 단체별로 추진중인 민영화 대책 창구를 일원화하고 한 목소리를 내겠다는 것. 이와 함께 대책위는 시장종사자, 출하주, 생산어민 등에게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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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주유소-어민 결탁 부정유출 심각 어업용으로 쓰여야할 면세유가 새고 있다.해수부와 수협중앙회가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전북 부안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감사를 벌인 결과 주유소와 어민이 결탁하고 수협이 이를 수수방관한 가운데 면세유 부정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군다나 인근지역 어민들은 면세유 부정유출이 용이한 지역의 친인척 명의로 어업허가권을 이전하는가 하면 수협은 출고지시서를 발급조차 하지 않아 부정유출을 부추겼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번 감사결과를 중심으로 면세유 불법유통실태와 향후 대책을 긴급 점검한다.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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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물량 작년비 25% 증가일본이 김에 대한 수입할당량(IQ)제를 점진적으로 풀 것으로 보여 일본에 대한 김 수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해수부는 지난 28일 일본과의 실무교섭에서 올해 김 수출량을 지난해 보다 25%가량 늘어난 1백50만속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이 지난 95년 한국으로부터 김 수입을 재개하면서 수입할당량 250만속의 48%(20∼1백20만속)만 수입을 허용하던 관행을 처음으로 풀어준 것.해수부 관계자는 “이번에 합의된 김 수출량은 물량이 증가한 의미뿐 아니라 양국간의 실무협상을 통해 점진적으로 물량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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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이후 매년 3배이상 늘어 “전체 유통량 70%이상” 추정어민들 토속잉어 씨마를라 하락, 병해충 감염 위험도지난 98년 이후 향어수입이 해마다 3배 이상 급증해 어가 하락은 물론 생태계마저 위협하고 있다.국립수산물검사소에 따르면 지난 98년 8.48톤에 그쳤던 향어수입은 지난 99년에 3백16톤 수입된 데 이어 2000년에 9백45톤으로 매년 3백% 이상 수입이 늘었다. 지난해 국내 양식생산량이 1천8백38톤인 것과 비교하면 국내생산량의 절반 가량을 수입하는 셈이다.이로 인해 지난 98년 1kg에 6천원선에 거래되던 가격은 지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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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규식 구룡포선주협회장지난 2월 13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발표한 ‘연근해어업의 종합적 구조개선에 관한 연구’ 보고는 인식부재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새로운 어업환경을 설정하기 전에 그로 인하여 자원에 미칠 영향과 어민들의 생존권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함에도 단순히 업종간 분쟁과 경제논리에 치우친 것을 우려한다.첫째, 대형트롤의 손익분기점 17억원을 상회하도록 보장하는 것은 과잉투자로 인한 손실을 보전하고 먹이사슬을 파괴하는 싹쓸이 조업을 인정하는 것이다. 오징어의 경우 총어획량제도(TAC)를 시행해도 트롤 자력으로 잡는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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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마친 일본국제식품박람회에서 우리 수산가공품의 계약실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박람회에는 김, 참치캔, 게맛살, 젓갈류, 조미오징어 등 수산가공품이 참가했으며 이중 인삼, 김치 등의 향을 첨가한 조미 김은 일본소비자와 해외바이어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이에 따라 현장수출계약 실적이 지난해 74억5천8백만원보다 1백20% 늘어난 1백64억4백만원을 달성했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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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4조4천억원 투입해양수산부는 2005년까지 바다의 하수처리율을 80%로 끌어올리고 바다 밑에 쌓인 쓰레기 수거율을 90%까지 끌어올리는 등 ‘해양환경보전종합대책’을 수립했다.해수부는 이를 위해 △육상 오염원의 해양유입을 근원적으로 차단 △유류오염 등 해양 오염원의 철저 관리 △해양수질 및 생태계의 복원(전국 연안의 수질을 2등급이상으로 개선) △다자간·개별국가간 국제협력 강화 △사전예방을 위한 법령, 제도개선 및 투자재원 마련 등 5대 정책분야, 82개 세부실천과제를 추진한다.이번 종합대책에는 해수부가 1조7,337억원(38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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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는 올해 말까지 현재 12%대인 일선수협의 상호금융 대출금리를 일반은행권 수준인 10%까지 낮추기로 했다.수협은 이를 위해 중앙회가 조합에 지원하는 여신자금의 금리를 9.5%에서 8.0% 수준으로 낮춰 지원한다. 최고 2%까지 더할 수 있는 가산금리제도를 없애고 점포장 가산금리 운영폭도 2%에서 1%로 하향 조정할 방침이다. 또한 상호금융점포에서 대출만기가 돼야 변경할 수 있는 고정금리에서 연동금리로의 전환을 고객의 요구에 따라 언제라도 바꿀 수 있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한편 수협은 어업인의 영어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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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부터 우리 조상들은 “꽁치가 많이 나면 노인들 신경통이 들어간다”고 했다. 단백질과 지방질이 풍부한 꽁치를 많이 먹으면 성인성 질병예방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렇듯 우리가 일상 식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수산물의 특성과 궁금증을 쉽게 풀어 쓴 책이 나왔다. 수협중앙회(총괄 연구책임자 강연실)가 3년간의 작업 끝에 펴낸 ‘한국수산물명산품총람’이 바로 그것. 이 책은 어류, 패류, 해조류 등 우리 수산물 77개종 1백66개체의 생태적 특성 및 우리 몸에 미치는 영양 성분 등을 꼼꼼히 챙겨놓았다. 구입문의 수협문화사 (02) 480-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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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 128도 이동조업 저지를 위한 동해권 어민대책위 구성이 본격화되고 있다.지난 20일 오징어채낚기협회 관계자는 29일 경북 평해온천에서 ‘(가칭)정부의 연근해어업 구조조정 연구에 대한 동해권 어민대책위원회’ 창립총회와 발기인대회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창립총회에는 오징어채낚기, 통발, 유망, 자망 등 동해안 일대 모든 업종대표와 강원, 경남, 경북의 수협조합장 등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렇듯 어민들이 대책위를 구성한 것은 트롤어선과 자율조정을 위한 협상이 난항을 겪고있는 데다 최근 정부 용역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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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올해안 11개품목 실시 방침에 도매법인 5월부터 단계적 시행 건의패류의 상장과 비상장 거래 방안을 놓고 가락시장내 도매법인, 중도매인, 서울시 농수산물공사 등 유통주체간 논란이 되고 있다.공사는 지난해 12월 패류 11개 주요품목은 올해 안에 상장거래를 실시하고 나머지 품목은 비상장으로 거래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또 비상장 거래는 지난 20일부터 홍보기간을 걸쳐 4월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13일 열린 ‘패류유통 정상화 회의’에서 도매시장법인은 “지난 회의에서 상장경매가 확정된 11개 품목은 올해 안에 완료해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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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오는 28∼30일 사이에 수협에 공적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지난 21일 예금보험공사 운영위원회와 공적자금 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협에 대한 공적자금 지원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공적자금 규모=공적자금은 신용부문의 부실을 기준으로 자기자본비율(BIS) 10%선인 1조1천5백81억원을 지원한다. 1차로 오는 28∼30일 사이에 1조1천1백억원을 투입하고 2차로 4월경 4백81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논란을 벌였던 비신용부문의 부실은 수협이 후순위채권 4백75억원을 발행해 일반투자자를 상대로 창구에서 직접 판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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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의 상반기 중 민영화 방침이 가시화 된 가운데 농수산물유통공사와 수산계 사이에 ‘시장기능 유지’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지난 15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노량진수산시장 매각관련 기업설명회에 롯데, 현대, 삼성중공업, 신세계, LG유통 등 대기업과 농협, 농심, 오양수산, 사조산업 등 농수산업계 관계자 1백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날 설명회에서 IR(투자자홍보활동)업체인 삼성증권과 유통공사는 “시장기능을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노량진수산(주) 법인과 주변 토지 및 건물을 매각할 방침”이라며 “4월초쯤 매각공고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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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동 수산시장 내 중도매인들이 중도매인 허가권을 직계가족에게 물려주는 것이 금지되자 영업상의 피해를 호소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서울시 농수산물공사는 지난달 23일 감사원의 감사결과 중도매인 허가권을 가족에게 대물림 하는 것이 “상위법에 근거가 없다”며 불허했다. 이에 따르면 중도매인 허가권은 대상자의 능력 등 주관적 요소를 심사해 허가여부를 결정하는 대인 허가로 임의적으로 양도·양수할 수 없다는 것.특히 공사는 중도매인뿐 아니라 시장상인들에게도 동일한 방침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져 시장 내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통ㆍ가공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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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자원 고갈과 월경조업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남해안 기선권현망 업계가 대형 기선저인망 어선들마저 무차별 조업을 하고 있어 최악의 국면에 몰리고 있다. 남해안 업계는 최근 들어 어획 부진으로 지역 이기주의가 팽배해 동해지역 어장에 대한 강력한 월경조업 단속에 부닥쳐 조업구역 전국 일원화 등을 요구하며 살길을 찾아 나서고 있다.그러나 한일어업협정으로 조업구역을 상실한 대형 기선저인망 어선들이 정상 조업구역을 외면한 채 무리를 지어 연안어장을 침범해 산란중인 멸치 모체조차 싹쓸이하는 등 어장을 황폐화시키고 있다는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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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 민영화 본격 채비유통공사, 기업설명회 갖고 매각조건 등 제시노량진수산시장 매각을 위한 기업설명회(IR)가 열리고 노량진수산(주)도 매각과정에 참여할 것을 요구, 민영화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농산물유통공사(사장 김동태)는 지난 15일 롯데호텔(소공동점)에서 삼성증권 주최로 기업설명회를 갖고 노량진수산(주) 법인과 한국냉장이 소유하고 있는 노량진수산시장 부지 및 건물 등을 일괄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유통공사는 “한국감정원이 최근 실시한 노량진수산시장의 권역별 토지 및 건물의 감정가는 1천5백억원”이라며 “서울 중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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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유통공사가 노량진수산시장 매각을 위해 기업설명회를 15일 개최하기로 하는 등 민영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하지만 노량진시장 민영화는 ‘민영화’라는 원칙만 있을 뿐 ‘누구에게 어떤 원칙으로 팔 것인지’, ‘중앙도매시장으로써 공익적 기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 등은 여전히 뜨거운 쟁점으로 남아 있다. 더욱이 수산계는 “노량진시장이 시장논리대로 무분별하게 민영화될 경우 공익적 기능이 사라져 소비자와 생산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라며 “수산시장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는 것을 매각조건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한 목소리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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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공해상서 통발,어획물 도난 빈번“해양치안 강화” 여론 고조서해안 공해 상에서 중국 측 어선들의 해적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해양치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근해통발수협은 지난달 27일부터 2일 사이 북위 34도, 동경 1백25도 소흑산도 주변 공해 상에서 조업하던 장어통발어선들이 중국 해적선에 통발 등을 도난 당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통영선적 69톤급 영광호(선주 사완영)를 비롯 통발어선 6척은 바다에 쳐놓은 통발 2만개와 밧줄 1백80km 등을 도난 당해 싯가 5천만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장어 어획물 값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