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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 없는 봄가뭄의 영향으로 유해성 적조가 올해는 예년보다 빨리 오고, 규모도 클 것으로 보여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국립수산진흥원에 따르면 지난달 시작된 장마로 그동안 연안에 쌓였던 영양염과 오염물질이 한꺼번에 바다로 흘러들면서 빠르면 7월중순 대규모 적조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수진원, 해경, 시도해양수산청과 ‘적조발생종합상황실’을 꾸리고 적조발생해역에 모두 30억8000만원을 들여 황토 18만7000톤을 살포하기로 했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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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낚시터에 풀기 위해 수산동식물을 외국으로부터 수입할 때는 반드시 이식승인을 받아야 한다.해수부는 지난달 28일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수산동식물이식승인규칙’을 고치고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낚시터 자원조성용으로 쓰일 민물고기를 수입하기 위해서는 낚시터가 있는 관할 시군구청에 반입 및 이식승인신청서를 접수하고 각 자치단체는 여기에 의견서를 첨부해 국립수산진흥원에 제출해야 한다는 것.수산자원보호령 제31조(벌칙)규정에 의거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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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는 일본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내 우리나라 꽁치어선의 조업허가 유보조치를 철회하지 않는 것에 맞서 정부 및 민간차원의 한·일어업협력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해수부는 지난 26일 이노마타 히로시 주한일본공사를 해수부로 불러 일본의 일방적인 조업허가 유보조치를 강력히 항의했다. 박덕배 어업자원국장은 “일본의 이번 조치는 명백한 한·일어업협정 위반행위”라며 “일본이 유보조치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양국간 어업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국장은 다음달 2일 런던에서 개막하는 제53차 국제포경위원회(IWC)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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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들은 지난 18일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상임위에서 한·중어업협정 대책, 근해안강망어선의 어구수 제한 방안 등을 캐물었다.의원들은 한·중어업협정 발효 뒤 우리측 과도수역에서 중국어선의 싹쓸이조업이 예상되고 기국주의를 적용해 불법조업을 단속할 대책이 없다고 따졌다. 이에 따라 의원들은 “중국어선들의 어업활동을 단속하지 못하면 차기 어업협정에서 중국측이 우리 수역내 상호입어척수와 어획할당량을 무리하게 요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의원들은 정부가 근해안강망에 대한 어구수 제한을 폐지한 뒤 자원고갈과 연안어업자의 생계를 위협하고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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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뛰나=지난번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던 차석홍 통조림가공수협 조합장이 19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가장 먼저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차 조합장은 “조직내 패배주의를 떨쳐버리고 수협이 협동조합으로서 본연의 기능을 되찾게 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밖에도 영호남이 아닌 제 3지역 후보론, 영남권 후보론이 고개를 들고 후보등록을 마친 21일이 지나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단일후보론 급물살=후보등록을 앞두고 수협 안팎에서는 ‘단일후보추대론’이 대두되고 있다. 정회장의 퇴진으로 수협이 도덕적 흠집을 입은 데다 다시 선거를 치를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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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이달말 오징어 채낚기 어선이 러시아 어장으로 진출한다. 채낚기 업계는 수협과 러시아가 체결한 입어협상이 마무리 돼 오징어채낚기 어선 72척이 빠르면 20일부터 러시아 해역으로 출어한다고 밝혔다. 타결된 입어조건에 따르면 입어료는 톤당 55달러며 72척이 5천톤을 할당받았다. 또 8척당 감독관 1명이 승선하기로 했으며 러시아 측이 요구하는 자동위치발신기(VMS)를 모두 설치하기로 했다.구룡포 선주협회 연규식 회장은 “타결한 입어조건이 체산성에 맞지는 않지만 러시아 수역의 지속적인 출어를 위해 많은 부분 양보했다”며 “앞으로 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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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수협 위판장 중도매인들이 어대금의 연체금리를 내려달라고 요구하자 수협이 연체금리를 내리면 미수금이 오히려 늘어난다며 맞서 갈등을 빚고 있다.전국수산물중도매인협회(회장 허경천)는 연근해 어자원 고갈과 임의상장제 등으로 산지중도매인들이 줄줄이 부도날 위기에 처했다며 현재 16%인 어대금 연체금리를 수협여신금리 수준인 8∼9%로 내리고 외상유예기간도 15일에서 20일까지 늘려야 한다고 요구했다.협회 관계자는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하는데도 외상유예기간이 지나면 일반금리보다 높은 이자를 받는 것은 협동조합으로써 수협이 본분을 잃어버린 처
유통ㆍ가공
한국농어민신문
2001.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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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 바다마트에 소사장제를 도입한다.경제대표이사와 각 바다마트 점장이 경영협약서를 체결해 사장에게 최대한 자율권을 보장하되 경영성과에 따라 상벌을 엄격하게 한다는 것.이에 따르면 상·하반기 경영평가를 실시해 매출목표 초과액의 2%, 손익목표 초과액의 30%를 달성하면 포상금과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하고 반대로 실적이 부진하면 그에 비례해 성과금을 삭감하는 불이익을 준다. 또 성적이 부진한 점포장은 상반기에 주의를 주고, 하반기 성과가 70%∼100%는 경고, 70% 미만일 때는 점장직을 박탈한다.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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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출하협회’ 속속 결성-중도매인 자금·판로 확보 비상법인 산지 ‘직출하’ 모색 중가락동수산시장이 단계적 상장경매 계획에 따라 7월부터 실시하는 우렁쉥이, 홍합의 경매준비에 분주하다. 서울시농수산물관리공사와 직판상인, 법인 등은 경매장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중도매인들은 판로 개척과 자금 유동성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발맞춰 산지에서는 생산자를 중심으로 출하협회 구성이 가시화되는 등 상장경매가 수산물 유통흐름마저 변화시킬 조짐이다. ▲경매장 마련 시급=시장관계자들은 지난 5월 미더덕 경매를 시작하면서 배송장에 마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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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어가경제 조사결과 소득은 2.4% 느는데 그쳐지난해 가구당 어가부채는 1,363만5,000원으로 전년대비 18% 늘었다. 또한 순수한 어가잉여금도 전년대비 23.2%나 감소하는 등 어민들의 살림살이가 더욱 쪼들리고 있다.이같은 결과는 통계청이 전국 표본어가 1,360호 중 전업어가와 1종겸업어가 684호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0년 소규모 어가경제 조사결과’ 밝혀졌다.연간 평균소득 1,887만여원▲어가소득=지난해 어가의 평균소득은 연간 1,887만5,000원으로 전년대비 2.4%(44만7,000원) 증가했다. 어업생산량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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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수협 조합장 시절 공금횡령 혐의 드러나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이승구)는 지난 11일 정회장이 조합장 재직시절 조합비로 6,700여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해 업무추진비, 접대비 등으로 유용했다는 투서를 받고 수사를 벌인 결과 대부분 혐의가 사실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한편 수협은 지난 12일 정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회장직을 사임했다며 보궐선거 기간까지 박영일 경제대표이사가 회장직을 대행한다고 밝혔다. 정상욱 수협중앙회장이 거제수협 조합장 재직시절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중앙회장직을 사임했다. 이로써 정회장은 취임 후 5개월만에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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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신청업체 '입찰보증금' 납부 안해"매각방법·절차 공개해야" 개선 여론노량진수산시장 매각을 위한 2차 입찰이 또 다시 무산돼 민영화 일정이 난항을 겪고 있다.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 5일 신청서를 낸 5개 업체가 모두 입찰보증금을 납부하지 않아 입찰이 자동으로 무산됐다고 밝혔다.시장관계자들은 “유통공사가 입찰업체들을 전혀 공개하지 않고 철저히 비밀을 지키면서 추진한 결과치고는 실망스럽다”며 “지금 같은 입찰방법이나 절차로는 자동 유찰은 예상했던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노량진노조(위원장 전진철)는 “공사가 민영화라는 국가정책에만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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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생선 중 고등어를 즐겨먹고 연체류에서는 오징어, 가공식품으로는 어묵을 가장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경원대학교 이영미 교수가 해수부 용역으로 지난해 전국 65개 시·군 7,3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령별 수산물 기호도’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생선류의 섭취빈도에서는 고등어(5점 만점 평균 2.16점)가 가장 높았고 동태(1.93), 조기(1.85), 갈치, 꽁치 순으로 이들 어종이 여전히 대중어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개, 연체류, 염장류를 통 털어서는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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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는 연근해어업의 구조개편을 위해 5년마다 자원량 조사를 하고 어업허가 정수를 조정하는 일제정비제도를 추진한다.이에 따르면 국립수산진흥원을 중심으로 연근해의 총자원량과 업종별 및 어종별 자원량을 과학적으로 조사한 후 5년마다 공포하고 그 다음해에 업종별 허가정수를 새로 정해 일제히 어업허가를 갱신 발급한다는 것. 이를 통해 어업허가 변경에 있어 허가장 남발을 막고 업종 및 어종별 적정어획량을 산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어로휴식제도 도입 등 체계적인 자원관리 방안도 기대된다. 해수부는 연근해어업 일제정비제도를 구체화하기 위해 올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