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위탁거래 되풀이…판매 규모화 의지 무색강서농산물도매시장의 시장도매인이 당초 법인화를 통한 판매 규모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참여 주주들이 개별 영업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존 위탁거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관련 유통인들에 따르면 현재 52개 시장도매인 중에서 약 20% 정도만 주식회사 형태로 직접 경영을 하고, 상당수는 주주로 참여한 상태에서 제각각 영업을 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거래실적 보고나 정산을 위해 공동장부를 만들어 놓고 있으나 실제 참여 주주들이 별도의 기록을 통해 각자 영업을 하고 있다”며
유통현장
홍치선 기자
2004.07.22 00:00
-
쓰레기 처리 ‘환경관리동’경매시장 업체가 단독임대도매인시장 쓰레기 방치서울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의 청소 용역업체가 2곳으로 지정된 가운데 시장도매인시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 문제로 업체 분쟁 야기와 시장관리의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강서시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경매시장의 경우 ㅁ업체, 시장도매인시장은 ㅈ업체가 맡고 있다. 경매시장이 지난 2월 말에 먼저 개장된 가운데 ㅁ업체가 시장 전체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관리동을 단독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시장도매인시장은 지난달 초에 개장돼 ㅈ업체가 청소용역을 담당하고 있으나 환경관리
유통현장
홍치선 기자
2004.07.19 00:00
-
농림부가 장마철 이후 고랭지 무·배추에 대한 계약재배 물량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마늘도 정부 비축물량을 적기에 방출하는 등 수급안정을 꾀할 방침이다.농림부는 16일 김주수 차관 주재로 관련 부서와 농수산물유통공사,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하반기 농축산물 수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는 무·배추의 계약재배 물량을 통한 출하조절이 강조됐다. 정부는 무·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이달 말까지 8만 톤을 계약할 방침이다. 배와 감귤 등의 과일은 생산자단체에서 자율적으로 생산량을
유통현장
문광운 기자
2004.07.19 00:00
-
▶이달 하순 출하물량 많아 소폭 내림세로 돌아설 듯방울토마토 가격이 소폭 내림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현재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방울토마토 가격은 5kg 상품당 8000∼1만2000원으로 예년평균 7000원 선보다 40% 정도 높다. 산지 출하량은 예년보다 소폭 증가했으나 오렌지 등 대체 과일의 유통량 감소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식·자재 업체의 수요가 늘어 오름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이달 하순부터 출하될 물량이 많아 내림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전남, 경북지역에서 방울토마토 재배면적이 늘어난 것이다. 유통인들은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4.07.19 00:00
-
양재동 하나로클럽에서 예년보다 5일 정도 빠른 7월 초부터 쓰가루 햇사과가 선보여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햇사과는 경북 김천 어모면에서 출하됐으며 소비자 가격은 6만2000원(10kg 상품기준) 내외다. 올해는 일조량이 예년보다 많았던 탓에 당도 등 품질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중순부터 경북 상주 등에서 햇사과 출하량이 서서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소비자들의 과일 선택권이 확대될 전망이다.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4.07.12 00:00
-
도매시장 정상출하 대신 ‘차떼기’로 넘겨최저가격 보장·유통비 보전 등 대책 시급토마토값이 생산비 이하로 떨어져 시장출하보다 차떼기 출하가 더 높은 값을 받는 등 가격이상 현상이 빚어지고 있어 농가 수취가를 높이기 위해 제도권 도매시장에서의 최저가격 보장을 비롯한 가격보전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최근 강원도의 토마토 생산농민과 수집상에 따르면 토마토 및 상자 값과 운송비용, 시장수수료 등이 판매금액의 33.5%를 넘는 기현상이 벌어지며 유통구조가 흔들려 가격하락의 악순환이 계속되고있다는 것.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한모(47) 씨의 경우
유통현장
백종운 기자
2004.07.12 00:00
-
산물출하와 물류비용 차이 없고중도매인 구매 기피…가격 하락전체 출하량의 1%수준도 안돼 배추의 연중 포장화 및 파렛트 출하시범사업이 당초 예상대로 실적이 미진해 조기 정착을 위한 여건 조성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가락시장 등 수도권 도매시장에 물류개선을 위해 6월 중순부터 파렛트 출하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기대만큼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가락시장의 경우 6월 16∼28일까지 배추 총 유통량은 1만1504톤이었으나 파렛트 출하량은 77톤으로 1% 수준을 밑돌았다. 이는 파렛트 출하배추도 산물배추처럼 상차 경매가 이뤄지고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4.07.12 00:00
-
계약만 해놓고 아무 연락없이 방치 일쑤진정·고소 등 법적 대응도 어려워 ‘울상’배추 재배농가들이 산지유통인들과의 거래과정에 많은 피해를 봤다며 관계기관에 진정서를 제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이와 유사한 피해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요구된다.강원도 정선군 사북읍내 황 모씨를 비롯한 배추 재배농민 11명은 지난 2001년 4월에 ㅅ유통과 배추 100대분을 대당 150만원에 출하키로 계약재배 했으나 당초 약속한 계약금 지급은 물론 출하시기까지 연락도 제대로 안돼 일부 농가들이 다른 상인에게 물량을 넘겼는데 이후 유통인들
유통현장
홍치선 기자
2004.07.08 00:00
-
▶9월부터 5?0kg, 15kg은 5개 단위로 실시9월부터 가락시장에서 사과 소포장 경매가 적용될 전망이어서 생산농가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전 홍보와 시설보완이 뒤따라야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매법인과 과실류 중도매인들은 오는 9월 1일부터 사과의 상품성 향상을 통한 거래활성화를 위해 5kg, 10kg 소포장 경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만약 15kg 포장으로 출하할 경우 69과까지 30∼35과, 36∼39과 등 5개 단위로 경매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는 백화점 및 할인점 등 대형유통업체에서 전반 단위를 선호하는 데다 중도매인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4.07.08 00:00
-
▶10kg 3700~5500원 예년비 2.3배양배추 가격이 다시 오름세로 반전됐다. 5일 현재 가락시장의 양배추 거래가격은 10kg 상품기준 3700∼5500원으로 예년평균 2000원대보다 2.3배 높은 수준이다. 이달 접어들면서 2800원대까지 하락했으나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지난달 하순에는 산지 출하지역이 전남 해남·영광, 충남 서산 등으로 확대되면서 유통량이 증가, 내림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불량 만두소 여파로 만두 속 재료로 쓰이는 양배추 소비량 감소를 부추겼다. 그러나 장마를 앞두고 전남, 충남 지역 수확이 조기에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4.07.08 00:00
-
6월 하순부터 내림세를 나타냈던 감자 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장마 비로 산지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해 산지출하량이 감소한 것이다. 올 장마는 이달 중순이후 세력이 약화될 전망이어서 감자 출하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일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감자 수미 품종 평균가격은 20kg 상품당 1만4000원 선으로 예년평균 9800원대보다 약 1.5배 높다. 장마·태풍으로 산지 수확작업 차질20kg 상품 1만2000~1만7000원대중순까지 고품질 위주 소폭 오를 듯장마와 태풍 영향으로 산지 수확작업에 차질을 빚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4.07.08 00:00
-
외래 해충 극성…생산량 준데다장마철 접어 들기 전 수요 늘어5톤 상품 195만~290만원 거래6월 중순 이후 배추 가격은 예년수준을 밑돌 것으로 분석됐으나 예상을 깨고 강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경기, 강원 등 전 지역에서 외래종 벌레 피해가 극심해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 6월 중순 불량 만두소 문제로 식품 원산지 표시 단속이 강화되면서 배추 수요는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고랭지배추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상황이어서 7월에도 상승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많다. 1일 현재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배추 가격은 5톤 트럭 상품당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4.07.05 00:00
-
-
지난달 16일 가락시장에서 의욕적으로 실시했던 배추파렛트 출하 시범사업이 당초 우려대로 제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당초에 산지출하자들이 파렛트 출하를 할 경우 도매시장 중도매인들도 큰 문제없이 취급할 것이라고 믿었던 게 잘못이었을까. 시범사업이 끝난 며칠 후 강원도 영월군의 한 출하자가 똑같은 배추를 가지고 하나는 포장배추에 의한 파렛트 출하로, 다른 하나는 포장되지 않은 산물배추로 출하를 했더니 2배 가량의 값 차이를 보였다. 깨끗하고 물류비가 적게 드는 포장배추가 산물보다 터무니없이 낮게 거래된 것이다. 그동안 배추 포장출
유통현장
홍치선 기자
2004.07.01 00:00
-
▶서울시공사 처분 주목대아청과 특수품목중도매인의 5월 하순 경매 거부 행위를 두고 서울시농수산물공사의 행정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시장관계자들의 시선이 집중돼 있다. 특수품목중도매인들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대아청과에 비허가상인을 정리해달라고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특수품목중도매인의 경우 공사에서 지정한 8개 품목만 취급할 수 있고 마늘, 대파 등 전문 품목만 판매 가능하다. 반면 비허가상인들은 8개 품목 이외에 근교채소까지 취급하고 있어 경쟁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결국 대아청과와 중도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4.06.28 00:00
-
-
-
▶출하량 감소…6월 초순보다 2배 이상 올라태풍 ‘디앤무’의 간접영향으로 강원, 충북, 경남 등 전국에 200∼33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일부 농산물 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장 가격이 오른 품목은 노지에서 수확되는 배추, 무 등으로 6월 초순 평균가격보다 최고 2배 정도 올랐다. 태풍 이후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진 품목은 무다. 21일 현재 가락시장의 거래가격은 360만원(5톤 트럭상품기준)대로 이달 초순 170만원대보다 2배 이상 올랐다. 최근무 출하량 감소로 오름세 발판을 마련했으나 소비침체로 300만원대 이상 가격형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4.06.24 00:00
-
▶물류비 늘어도 못잘라.. “산지서 전량 제거” 여론수박 물류비 절감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꼭지를 완전히 잘라 유통시켜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산지에서 소비시장 출하단계까지 수박꼭지 손질 회수는 최대 5번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박꼭지를 유지하려면 농가들은 시간과 금전적인 부담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특히 꼭지가 손상될 경우 정상가격의 절반 이하로 하락해 농가 손실로 이어진다. 가락시장 재경상사 박왕재 사장은 “판매를 하는 입장에서도 꼭지는 번거롭지만 소비자들이 원하고 있어 어쩔 수 없다”며 “산지에서 전량 꼭지를 제거해서 출하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4.06.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