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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산물로는 제일 먼저 ‘굴’이 일본 방송의 전파를 타게 됐다.해수부는 8일 굴 광고는 15일부터 동경의 후지 TV, 오사카의 간사이 TV 등을 통해 45일간 집중 방영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수산물의 일본 광고방송은 이번이 처음으로 남해안 청정해역 장면, 다양한 굴 요리 소개 등 굴의 신선도와 안전성을 강조한 광고를 제작했다는 것. 해수부는 “지난해 굴의 일본 수출이 27% 증가한 8500만달러를 기록했고 이번 광고를 기회로 더 늘어날 것”이라며 “미국과 EU 등의 위생검사도 통과해 앞으로 세계적인 수출상품으로 부각할 것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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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책정 등 불이익 불구비규격품 출하 관행 여전 “포장비·스티커비 지원을”패류의 상장경매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규격출하가 시급하고 이를 위해 정부가 수산물에도 포장비를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가락동·노량진수산시장은 경매실시와 함께 미더덕, 오만둥이, 깐 굴, 깐 홍합, 깐 바지락 등은 2kg 스티로품 박스에 담아 출하하고 겉 홍합과 겉 바지락은 20kg 망에 담아 규격 출하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경매를 늦게 하거나 가격을 낮게 매기는 등의 불이익을 준다.하지만 지난 5일 가락동수산시장에서 거래된 깐 굴의 경우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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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고등어·김 등 10개 품목 18년째 제한무역수지 해마다 적자…정부, 개선 요구해야일본이 18년째 김, 방어, 고등어 등 10개 수산물의 수입쿼터를 일방적으로 제한하고 있어 대일 수출의 ‘걸림돌’이라는 지적이다.해수부에 따르면 일본은 공산물과 농산물의 수입제한 조치는 완화하면서도 수산물에 대해서는 기존의 수입쿼터제(IQ, Import Quota)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수산물 수입쿼터제를 지난 49년부터 시행했고 WTO 등 국제기구에서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합법적인 것이라며 한국 수산물 중 방어, 고등어 등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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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공제료 국고보조가 크게 는다. 수협중앙회(회장 차석홍)는 10톤미만 연근해 어선이 수협공제에 가입할 때 보험료를 지원하던 것을 내년부터 20톤미만 어선까지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어선공제료 국고보조는 수협공제 가입 촉진을 위해 88년 시작됐으며, 공제료 50%를 국고에서 지원한다. 수협은 이를 위해 올해보다 9억원 는 예산 17억4300만원을 확보했으며, 수협공제와 관련된 정부 보조예산은 75억원에 이른다고 덧붙였다.박종찬 기자 parkjc@agrinet.co.kr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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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거진 노량진수산시장 인수 파문과 관련, 민주당은 한나라당 주진우의원을 검찰에 고발조치 할 뜻을 분명히 했다.민주당 전용학 대변인은 지난달 27일 국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당은 오래전부터 공격(주진우의원 인수관련 정치 압력)이 있어 온 걸 파악했다”며 “특히 조직적으로 움직인 내용들에 대해 분석을 끝내고 고발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전 대변인은 또 “공적자금이 투입된 수협이 신규사업에 참여하면 안된다는 한나라당의 주장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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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열린 해수부 종합감사에 여야의원들은 한·일 꽁치조업분쟁과 삼진호 사건, 해상치안 대책 등을 집중 캐묻고 수협의 노량진수산시장 인수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해안 치안 구멍” 지적도-‘노량진’ 인수 놓고 설전해수부 박재영 차관보는 “삼진호(21톤급)는 지난달 26일 오전 7시 45분께 울산 대변항 동쪽 31마일 해상에서 일본 수산청 소속 어업지도선 하쿠마루(499톤급)의 뱃머리에 부딪혀 침몰했다”며 “일본측 EEZ를 침범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문석호 의원(민주당, 충남 서산·태안)은 “500톤급 일본 어업지도선이 2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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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에 고래떼가 늘면서 어장파괴가 심각해 어민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속초와 고성 앞바다에 고래떼가 연이어 나타나 그물을 찢거나 고기떼를 몰아내고 있는 것. 지난달 26일 하루 동안 속초 대포항 위판장에는 3차례에 걸쳐 모두 10마리의 고래가 잡혔으며, 고성 문암 앞바다에서도 고성수협소속 ‘가도호’가 쳐 놓은 정치망 그물에 310㎝정도 크기의 레소돌고래 8마리가 무더기로 잡혔다.동해연안에서 이처럼 고래떼들이 잇따라 출몰, 어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지만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어민들은 “고래떼들이 보통 1
정책
백종운 기자
2001.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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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총서 9차입찰 참여 결정수협중앙회는 지난달 27일 일선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노량진수산시장 인수를 위해 9차 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이날 총회에서 조합장들은 △생산 어업인의 경제적 이익을 위한 노량진수산시장 인수 △수협의 목적사업 수행을 위한 국회의 지원 △어업인의 권익보호를 위한 정부의 활동 강화 △소비지와 생산지를 연결하는 수산물 유통망 구축 등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또 수협은 경영자문회사인 갈렙 앤 컴퍼니에 컨설팅을 의뢰해 중간보고를 받은 결과 “시장 인수의 명분과 당위성은 물론 사업 타당성에서도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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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불안 속 월별 연동제로 바꾸기로미국 테러사건 뒤 국제유가가 불안한 가운데 4/4분기 어업용 면세유 가격이 월별 연동제로 바뀌는 등 비상이 걸렸다.수협은 지난달 26일 4/4분기 면세유 공급가격이 정유사의 입찰포기로 2차례 연기되는 등 난항을 겪다가 이날 낙찰됐다고 밝혔다. 어업용 면세유 입찰이 정유사의 입찰포기로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테러사건 뒤 국제유가의 변동이 심한데다 한번 입찰에서 가격이 결정되면 올 연말까지 가격을 조정할 수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4/4분기 입찰은 면세유 가격을 한달 단위로 연동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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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이 10월부터 1급 이상 직원 85명(별급3, 1급 82명)을 대상으로 계약연봉제를 실시한다. 수협은 해당 직원들과 계약 시점에서 직원 고용관계를 끝내고 연봉 계약을 새로 체결하며 고용기간은 4년 단위로 연봉계약은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수협 관계자는 “연공주의에서 능력주의로 임금체계를 바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연봉제를 도입했다”며 “임금체계를 단순화해 경영성과에 따라 인건비를 지급하는 총액인건비 관리체계로 전환한 것”이라고 밝혔다.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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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조합원’이 더 좋다?우대금리 적용·대출금 한도 더 높여 “조합원 역차별 우려” 비난 여론 고조일선수협이 ‘돈 장사’를 위해 준조합원을 무분별하게 늘리는가 하면 조합원과 대출금리 차를 없애고 담보능력에 따라 대출금을 오히려 더 주는 등 조합원을 ‘역차별’한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수협조합원은 지난해 12월까지 16만1000여명으로 매년 줄어드는데 비해 준조합원은 지난 99년 89만3000명, 2000년 104만4000명, 2001년 6월 현재 107만5000명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조합원들은 시중 금리가 떨어지면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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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식품 ‘안전성’ 부각될 듯11월 WTO 각료회의에서 관세인하, 수산보조금 문제와 함께 위생 및 검역검사(SPS)제도를 포함한 식품안전성 문제도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해수부 등 관계자들은 주요의제인 수산물 관세인하를 논의하다보면 비관세 장벽에 대한 논의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이라며 미국, EU, 일본 등 주요 국들이 위생관리규정을 강화하고 있어 식품안전성 문제를 제3의 의제로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따라서 미국, 캐나다 등 수산물 수출국들은 식품의 안전성이 비관세 무역장벽으로 등장하지 못하도록 SPS협정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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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가 어촌지역 정보화 확산을 위해 10월초까지 전국 56개 어촌계 사무실에 컴퓨터와 프린터 등을 공급하고 ‘어촌정보사랑방’을 운영하기로 했다.해수부는 지난달 26일 어촌정보사랑방 운영을 통해 어촌지역의 정보격차를 줄이고 ‘어업인신지식공유시스템’(www.bad aro21.net)과 연계해 수산업의 정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한국전산원 등의 협조를 받아 연말까지 전국 86개 어촌계에 어촌정보사랑방을 개설하고 2004년까지 936개소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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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습지 조성 의무화-친환경적 공법 도입을공유수면 매립으로 파괴되는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고 갯벌에 의존하는 영세어민의 어업권을 보호하려면 대체습지를 만들거나 환경친화적 공법의 도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원갑 박사는 지난달 25일 해수부와 행자부, 시민운동단체인 연안보전네트워크가 함께 개최한 연안포럼 2001에서 ‘우리나라의 연안관리 현황 및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무분별 매립 억제 ‘순기능▲공유수면매립법의 ‘딜레마’=공유수면 매립은 자연의 원상회복이 불가능한 행위로 원칙적으로 금지해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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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 매각과 관련 수협에 대한 ‘정치권 압력설’이 확산되는 가운데 주진우 의원(한나라당, 경북 고령겮봐?이 25일 ‘시장 인수 포기’를 선언했다.주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치적 이유로 인수참여를 중지하는 것은 자유민주사회의 기업인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지만 오해의 원인을 없애기 위해 결단을 내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의원은 “당이 조직적으로 압력을 가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고 수협에 대한 정상적인 국정감사일 뿐”이라며 “농림해양수산위원직을 물러날 뜻이 없다”고 못 박았다. 하지만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노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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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수산물을 대상으로 한 ‘수산물보험’이 늦어도 2003년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해수부 23일 대규모 적조 등 자연재해가 발생할 경우 정부의 피해보상 액수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피해보상 규모를 현실화하기 위해 수산물보험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수부 관계자는 수산물보험은 수협에서 판매하는 공제 형태의 보험이 될 것이며 보험료는 정부가 30∼50%까지 지원하고 나머지는 어업인이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찬 기자 parkjc@agrinet.co.kr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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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유입·생태계 교란 우려-밀입국 단속 대책 마련 주문도24일 열린 해양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밀입국 단속, 농수산물 밀수 대책, 광역경비체제 대책 등을 집중 캐물었다.장정언 의원(민주당, 북제주)은 “최근 3년간 총51건의 해상 밀수 가운데 농수축산물이 18건에 금액으로 13억8000만원으로 35%를 차지했다”며 “농수축산물 밀수를 근절할 대책이 있느냐”고 따졌다. 원철희 의원(자민련, 충북 아산)은 “농수축산물의 밀수는 병해충 유입, 자연생태계교란 등으로 국내 농어업 피해로 직결된다”며 “관세법과 별도로 농수축산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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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어업 쇠퇴... 유통업 진출 '야욕'개발 차익·자산가치 상승 기대도▲타용도 개발 등 다목적 포석=감정가가 1750억원인 노량진수산시장 민영화는 4차 입찰이 실시되던 7월말까지 지지부진함을 면치 못했다. 낙찰가가 1400∼1500억원을 넘고 시장기능 유지, 직원 및 종사자의 고용승계 등 매각조건도 까다로웠다. 하지만 차석홍 회장이 취임한 뒤 수협이 ‘공익적 기능유지’라는 명분을 내세워 인수에 참여하고 사조의 계열회사인 금진유통도 입찰에 뛰어들면서 2파전으로 급물살을 탔다.금진유통은 5차 입찰에서는 낙찰가에 근접하는 금액을 써내 치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9.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