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역 과잉 생산…품질 저조…값 폭락 ‘악순환’완도수산기술관리소 왕세호 지도사 ‘해조류 양식실태와 개선방안’ 보고서김·미역 등 해조류 양식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양식어업 관측제도를 통한 유통명령제의 도입과 어장면적의 점진적인 축소, 친환경 직불제의 실시 등 생산 및 유통제도의 개선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완도수산기술관리소 왕세호 지도사는 지난 1일 국립수산진흥원에서 열린 ‘2001년 수산당면현안사항 주제발표회’에서 ‘해조류 양식 실태와 개선방안’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르면 연간 김 생산량은 지난 95년 1
유통ㆍ가공
한국농어민신문
2001.11.06 00:00
-
우리나라 양식생산량이 세계 5위를 차지한 가운데 중국이 세계 양식생산량의 70%를 점유해 양식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세계식량농업기구(FAO)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지난 99년 전 세계 양식생산량은 4300만톤이며 중국이 3000만톤을 생산해 70%를 차지했고 인도 200만톤, 일본 130만톤, 필리핀 95만톤으로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78만톤으로 세계 5위. 중국은 붕어, 잉어 등 내수면 어류가 전체 생산량의 절반에 가까운 1400만톤 이었고 다시마류의 생산량도 400만톤이 넘었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30 00:00
-
해수부 31척 검거, 상습 조업 선주 2명 구속해수부는 지난달 29일 해경과 함께 불법 소형기선저인망어선을 합동 단속해 31척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상습적으로 불법을 저지른 2척의 선주를 수산업법 위반으로 구속했다고 밝혔다.이번 합동단속은 지난달 23일 해수부 지도선 17척, 부산시·전남도 지도선 9척, 해경정 5척 등 31척을 투입해 부산 다대포, 충무동과 전남 고흥지역 녹동, 나로도 등에서 실시했다.소형기선저인망어선은 기준보다 훨씬 촘촘한 그물을 사용해 연안의 어류 산란장을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합동단속을 벌인 것은 이번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30 00:00
-
이장욱 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국립수산진흥원장 공채에 안국전 해양수산부 국장과 박차수 수진원 어업자원국장, 김안영 서해수산연구소장 등 3명이 응모했다. 해수부는 지난달 27일 수진원장 공채에 따른 응모를 마감한 결과 외부 응모자는 없었으며 해수부에서 안국장과 수진원 내에서 두 사람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응모자가 확정됨에 따라 7인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신임 수진원장을 확정할 예정이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30 00:00
-
가락수산시장 내 건어물 중도매인들은 농산물 중도매인과 직판상인들이 미역을 밀거래로 판매해 영업권이 위축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미역 중도매인들은 경매품목인 미역을 농산물 중도매인들과 직판상인들이 산지에서 수집해 장외창고에 보관했다가 판매하고 있어 가격경쟁력이 뒤쳐지는 자신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경매품목인 미역이 경매도 거치지 않고 유통돼 불법이 저질러지고 있으며 상장수수료, 상하차비용 부담액 등을 내지 않아 10%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며 “법인과 서울시 농수산물공사가 밀거래 단속에 적극 나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30 00:00
-
○일, 입어 척수·어획 쿼터량 축소 요구해수부는 지난달 29일 최근 도쿄에서 열린 4차 수산당국자 회담에서 일본이 내년도 입어조건으로 조업실적에 따른 입어척수 및 어획쿼터량 배정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두 나라는 올해 상대방 수역에서 11만톤, 9만4000톤을 배정받아 각각 2만톤, 2200톤을 조업하는데 그쳤다.또한 일본이 자국 수역에서 자망, 통발어업을 금지할 것임을 밝히고 갈치, 붕장어잡이 연승어선의 감축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리측 자망 및 통발어선은 각 10척씩, 갈?ㅊ蔓孃樗袖?연승어선은 374척이 일본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30 00:00
-
출하주·중도매인 “가격 등락폭 크다” 반대생산자·법인 “값 좋고 대금정산 신속” 찬성4단계 패류 상장경매를 앞두고 출하주와 중도매인 일부가 가격의 등락 폭이 크다며 반발하는 가운데 생산자와 법인 등은 경매제 지속을 주장해 논란을 빚고 있다.출하주, 법인, 중도매인 등은 지난달 22일 3단계 패류 상장경매에 대한 중간평가를 갖고 11월부터 실시하는 고막, 낙지, 쭈꾸미, 새우, 동죽 등의 경매에 대비한 대책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일부 출하주들은 굴, 바지락의 상장경매 실시 뒤 최고 가격과 최저 가격차이가 너무 심하고 가격의 등락 폭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30 00:00
-
-
현재 ‘석조망’ 조업만 가능-어민들 “범법자 전락” 불만학꽁치 어획량이 감소해 어민들이 소형쌍끌이 학꽁치작업으로 전환하는 현실에 대해 수산당국이 이를 불법어업으로 단속하고 있어 어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학꽁치잡이는 수산업법이 규정한 석조망 어업형태에서 어구어법이 발전하고, 어획량이 줄어든 것에 반응해 규모가 축소된 소형어업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관련법이 개정되지 않아 어민들이 범법자로 전락하고 있다. 실제 학꽁치잡이 어민 송모(48·통영시 사량면)씨는 작년 단속에 걸려 1년 조업정지와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으며 100여척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24 00:00
-
수협은 23일 노량진수산시장의 매각 수의계약에 단독 참여해 1500억원에 인수하기로 최종 낙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수협은 11월 3일 기본계약을 맺고 인수추진팀을 꾸려 자산 및 부채에 대한 세부실사를 거친 뒤 11월 말경에 본계약을 체결한다. 매각대금은 12월19일까지 50%를 낸 뒤 중도금 25%는 12월 말까지, 잔금 25%는 내년 1월말까지 납부해야 한다.수협관계자는 “시장 운영개선과 조직의 슬림화 등 점진적인 경영혁신과 패류, 냉동수산물의 경매를 확대해 2년내 흑자경영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노량진수산시장 민영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10.24 00:00
-
검찰은 19일 노량진수산시장 입찰과 관련 조만간 한나라당 주진우 의원(고령·성주)을 소환할 것이라고 밝혔다.검찰은 또 같은 당 허태열 의원, 이상배 의원, 박태욱 의원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며 국정감사 일정을 변경한 경위와 주 의원으로부터 수협에 압력을 행사하도록 부탁을 받았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허 의원 등이 국정감사에서 수협의 인수를 포기하도록 압력을 넣었는지의 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허 의원 등을 조사한 뒤 주 의원을 피고소인으로 소환, 조사한다는 계획이다.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23 00:00
-
연안어업 8개 업종과 이동성구획어업 4개 업종 등은 적정 규모로 어선세력이 줄어들 때까지 신규면허를 받을 수 없게 됐다.19일 해수부는 시·군의 어업허가권 남발과 미등록어선 양성화 뒤 연안의 어선세력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97년을 기준으로 지금보다 25% 줄어든 연안어업의 허가정수를 새로 조정해 발표했다.2000년말 현재 8만5759건에 이르는 연안어업의 허가정수를 6만4217건으로 25% 줄이기로 했으며 이동성 구획어업은 2000말 기준인 3430건으로 정수를 동결한다는 것.이에 따라 자망·들망 및 복합어업은 신규면허가 금지되고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23 00:00
-
해수부는 22일 수산업직불제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다음달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해수부는 내년 말까지 연구를 마친 뒤 관계법령을 고쳐 2003년부터 수산업직불제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해수부 관계자는 “수산업직불제 시행방법에 여러 가지가 있으나 어장정화사업을 위해 일정기간 영업을 중단하면 정부가 손실을 보상하는 어장휴식년제를 뼈대로 할 것”이라며 “노령어가를 위한 직불제 도입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23 00:00
-
여름철 휴어기 끝나면서 증가-해양경비 강화·집중단속 나서중국어선들이 여름철 금어기가 끝난 뒤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조업을 일삼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해수부에 따르면 지난 6월 한·중어업협정이 발효된 뒤 우리 EEZ내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은 40건으로 협정발효 전인 올해 상반기의 49건에 근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부터 중국의 여름철 휴어기가 끝나면서 9월 조업위반건수가 13건, 10월 들어 16일까지 23건이 발생하는 등 급증하고 있다는 것.불법어선들은 유형별로 어선 표시판을 부착하지 않거나 입출역보고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23 00:00
-
-
허신행 서울시 농수산물공사 사장이 가락시장 이전을 본격적으로 주장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허 사장은 지난 18일 강동수산 회의실에서 수산시장 상인들과 가진 토론회에서 “가락시장은 비좁고 시설도 열악해 중앙도매시장으로써 기능을 잃었다”며 “빠르면 5년 늦어도 7년 내에는 시장을 옮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허 사장은 “일부에서는 수산시장만 옮기고 청과시장은 존속하는 방안도 내놓고 있지만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일축한 뒤 “새로운 시장은 가공공장, 택배, 물류, 전자상거래 시설을 모두 갖추고 원스톱쇼핑이 가능한 동북아 최대의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22 00:00
-
피조개양식수협 어민 500여명은 18일 삼성동 한국전력 정문에서 집회를 열어 삼천포화력발전소 건설로 인한 어업피해를 보상하라고 한전 측에 촉구했다.어민들은 지난 78년에 삼천포화력발전소가 건설돼 경남 남해, 사천, 삼천포, 고성 등 4개 시·군의 연안어장을 황폐화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굴, 잠수기, 정치망, 피조개 양식 어민 3만명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는 것.특히 어민들은 한전이 피해보상을 위한 용역결과를 거부하고 피해규모 축소는 물론 피해보상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어민들에 따르면 98년 2월에 피해보상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22 00:00
-
“정부 피해액 집계 축소” 재조사 촉구도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동해중부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발효된 사이에 해일성파도가 계속되면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정확한 피해조사와 보상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7일 동해중부 해상에서는 오전 5시께 강릉시 강동면 안인 동방 인근 앞바다에서 주문진선적 9톤급 채낚기어선 명심호가 침몰하는 등 인적·물적피해가 크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행정자치부, 산업자원부, 도 및 시·군의 관계자는 지난 17일 강릉시청에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몰아친 폭풍우피해와 관련, 대책회의를 열었
정책
백종운 기자
2001.10.19 00:00
-
수협은 15일 만기가 도래하는 비과세저축(신탁)을 정기예금 또는 신탁으로 다시 예치할 경우 0.45%의 특별우대금리를 지급하는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특별우대금리상품은 비과세가계저축과 신탁에 가입해 만기 해지한 수협 및 다른 은행에 가입한 예금자가 대상으로 금액과 기간에 관계없이 0.45% 가산한 금리를 적용한다.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10.16 00:00
-
해수부는 13일 최근 사의를 표명한 이장욱 국립수산진흥원장 후임으로 개방형 직위로 지정한 수진원장을 공모한다고 밝혔다.26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뒤 이달말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임용후보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임기는 2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0.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