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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 등 일부 농가들이 일명 ‘황금사과’를 생산, 도매시장에 출하해 눈길을 끌었다. 황금사과는 후지 품종에 봉지를 씌워 햇빛을 차단해 재배한 것으로 희소성 때문에 전량 백화점 등으로 판매된다. 특히 친환경재배로 생산돼 안전성이 담보되고 당도, 모양 등 상품성도 뛰어나 유통업체의 선호도가 높다. 이에 따라 현재 황금사과 거래가격은 5kg(15과 기준)에 3만원대의 고가를 형성했다.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4.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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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과 중도매인조합 제9대 조합장 선거에서 현 부조합장인 송보현 씨가 당선됐다. 지난 7일 서울 캘리포니아호텔 회의장에서 개최된 조합장 선거에서 송 당선자는 총 투표수 160명 중 80표를 얻어 조합장에 선출됐다.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4.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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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의 망월산배작목반(반장 이훈구)이 저농약으로 재배한 ‘칠갑산 청정골배’를 출하해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었다. 수출을 주력으로 하고 있어 친환경 재배로 수확, 안전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또 작목반에서 생산한 배는 공동선별·정산하고 있어 균일한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올해 100톤을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고, 국내 시장 거래가격도 15kg 상품당 2만5000원(30∼40과 기준)대로 고가를 형성했다.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4.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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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시장 활성화 효과 주목농림부가 내년 7월부터 중앙도매시장에 시장도매인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힌 이후 중도매인과 도매법인들이 대응 방안 모색에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도매인측은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시행령 개정 이후 부산·대구 등 광역시 개설자가 시장도매인제를 조기에 수용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유도정책이 필요하다고 요구할 전망이다. 개설자가 시장운영조례 개정을 미루고 시장도매인제 도입에 소극적으로 대처할 경우 상당한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중도매인들은 부산 엄궁동도매시장의 경우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4.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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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과일과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당도·색깔·과형 등이 우수한 고품질 사과를 생산, 전국에서 동일한 등급으로 선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과수농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윤익로)회 주관으로 지난 8∼9일 충남 아산 소재 도고글로리 콘도에서 개최된 ‘사과농원구조개선 시범농가 세미나’에서 과수연합회 정윤수 이사는 이같이 주장했다. ‘한국 과수산업 유통선진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정 이사는 “한·칠레 FTA이후 과일시장이 개방됐으나 검역문제 때문에 국내시장에 반입되기까지 10년은 소요된다”며 “그동안 국내 사과산업을 명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11.11.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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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규격화·등급화 사업 내실화생산자단체-유통센터 연계 강화시설원예 에너지 절약 시설 지원무·배추, 양념·시설채소의 품목 특성에 따라 규모화와 품질 안전성 제고 등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어서 채소수급안정사업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농림부는 채소·특작 분야 농업·농촌 종합대책의 세부추진 계획(안)을 마련하고 무·배추, 양념채소 등 사업 방향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배추는 계약재배사업의 참여주체를 지역농협, 영농조합법인, 산지유통법인 등에서 민간대형유통업체와 저장·가공업체 등으로 다양화될 전망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4.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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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도매가격이 생산량 증가로 약보합세에 머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11월부터 예년수준을 크게 웃돌고 있다. 대부분의 농산물이 소비둔화로 내림세를 걷고 있으나 배는 산지 출하량감소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산지에서는 연말연시 등 단대목을 겨냥해 출하시기를 늦추고 있어 자칫 홍수출하로 이어져 약보합세를 형성할 우려도 제기됐다.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4.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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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이후 배추·무·양파 등 주요 채소류의 출하대기물량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해 약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마늘의 경우 생산량은 감소했으나 출하량 감소와 수입증가 여파로 전년동기보다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감자는 예년가격을 웃돌고 있으나 고랭지 및 가을감자 물량이 증가해 전년동기보다 낮게 거래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주요 채소류의 산지 생산량 및 유통동향을 분석하고 전반적인 가격흐름을 전망했다.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4.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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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중도매인가산세대책위원회는 이달 2일 가락시장에서 개최키로 했던 중도매인총궐기대회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도매시장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어 먼저 계산서 발급 실태를 조사 한후 대안을 모색하자는 재경부의 요구를 받아드린 것이다. 재경부, 농림부, 중도매인 등 대표들이 지난달 29일부터 전국도매시장에 대한 계산서 발급 상황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가 진행 중이다.
유통현장
홍치선 기자
2004.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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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자재값은 올라 ‘이중고’일부 농산물 가격이 큰 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어 산지 농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11월 하순현재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양배추 가격은 10kg 상품당 1650원으로 예년평균 4000원대의 절반수준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또 최근 꽈리고추, 청양고추, 토마토, 깻잎, 취청오이 등도 가격하락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예년가격을 30∼50% 밑돌고 있다. 경기침체로 외식산업이 위축돼 농산물 소비둔화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산지 농가들은 생산비조차 건지지 못할 뿐 아니라 농가부채 증가에 시달리고 있다. 지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4.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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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매인 선별작업 과정 인건비 상승 부담산지유통인도 차량대기시간 단축 등 요구최근 가락시장 등 일부 공영도매시장에서 산물 배추의 선별작업 인력이 모자라 비용절감을 위한 포장거래에 관심을 모아지고 있다. 가락시장의 중도매인들에 따르면 산물배추는 4~5명이 하루평균 1대 정도밖에 선별하지 못하는 데다 이를 위한 비용도 대당 40만원 이상 들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납품을 전문으로 하는 중도매인들은 하루 선별작업물량이 많아야 하지만 작업인력이 부족하고 비용상승으로 납품 경쟁력을 잃는 등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중도매인은 외국인근
유통현장
홍치선 기자
2004.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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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에서 의욕적으로 실시됐던 사과5개단위 거래가 시행된 지 3달 만에 유보조치가 내려진 것과 관련, 충분한 홍보와 거래여건이 조성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8일 전국과실부중도매인연합회(전과연) 서울지회 사무국에서 생산자단체 실무자와 가진 회의에서 사과 5개단위 경매는 이달 22일부터 유보하되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에 다시 시행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그동안 산지에서 5개단위 경매를 위해 준비했던 10kg 상자 재고분에 대한 처리는 내년 설 전까지 중도매인과 출하단체가 공동으로 노력키로 했다. 전과연은 지난 9월
유통현장
홍치선 기자
2004.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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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면적 감소…내달까지 상승세 이어갈 듯.. 홍수출하 우려 출하 조절을가을배추 가격이 약보합세를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월동배추 산지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 배추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최근 월동배추 산지가격은 최고 1평당 5000원 선으로 가을배추보다 약 1.5배 높은 실정이다. 월동배추 재배면적이 전년동기보다 10% 정도 감소, 가격 상승세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또 12월 초순 이후 기온 하락 등으로 생육이 부진, 수급불균형 현상을 겪게 될 경우 큰 폭 오름세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내농협 정기문 판매담당(전남 해남)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4.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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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40% 적용 불가피”청과·수산·화훼 등 전국 공영도매시장 중도매인들이 계산서 미교부에 따른 가산세 부과문제와 관련 대규모 집회를 강행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중도매인가산세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정부에서 중도매인의 계산서교부 의무비율 조정 요청을 받아드리지 않을 경우 다음달 2일 가락시장에서 중도매인총궐기대회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궐기대회 이후에는 무기한 계산서를 교부할 수 있는 물량 만큼 구입하는 준법투쟁을 전개하자는 주장까지 제기돼 시장혼란이 예상된다. 중도매인들의 계산서교부 의무비율인 4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4.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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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kg 상품 2만1000원대가을감자 출하량 증가로 감자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15일 현재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감자 가격은 20kg 상품기준 2만1000원대로 지난달 하순 2만3500원대보다 10% 정도 하락했다. 이달 초순부터 전북 김제, 전남 영암, 경북 고령 등 가을감자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도매시장 유통량이 전년동기보다 30% 이상 늘었기 때문이다. 올 가을감자 재배면적이 최대 주산지인 제주지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1.5배 증가해 유통량이 많았다. 또한 도매시장 재고량이 늘어나 가격형성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4.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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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내 작황 부진 ‘호재’로신선 채소 수출 물꼬 기대최근 배추 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신선배추의 일본수출이 증가해 관심을 끌고 있다.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초순까지 일본으로 수출된 배추는 총 6000여톤으로 지금까지 가장 많은 수출실적을 올렸다는 것이다. 지난 98년에 5000톤을 다소 넘기는 했으나 이번처럼 대량으로 수출되기는 처음이다. 이는 올해 일본내 계속되는 태풍피해로 배추 작황이 부진, 물량이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배추는 지속적인 수출품목이 아닌 데다 수출금액도 많지 않지만
유통현장
홍치선 기자
2004.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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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장부 대상자 소득공제 혜택신용카드 판매분도 계산서 인정세무관계자 시장견학 등 주문도공영도매시장 9개 단체가 참여하는 전국중도매인 가산세대책위원회는 연말을 앞두고 현안으로 제기된 중도매인 가산세 문제 해결을 위해 재정경제부 등에 건의서를 제출하는 등 대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중도매인단체 공동으로 채택한 대정부 요청사항에는 올해부터 적용되는 계산서 교부율 40%는 65% 가량의 중도매인이 달성할 수 없는 수치이기 때문에 계산서 교부율 확대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요구했다. 이들 중도매인들은 소득세법 제81조8항의 증빙불비가산세율
유통현장
홍치선 기자
2004.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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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10개 단위보다 수취값 하락” 출하 기피중도매인도 하역노조와 갈등…납품 어려워지난 9월에 가락시장에서 실시된 사과 5개단위 경매가 시행 2달만에 차질을 빚는 등 진행과정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이는 5개단위 경매가 시행되기 전에도 유통인과 산지관계자들간에 제기됐던 것으로 산지 홍보 부족과 도매시장내 준비가 미흡했을 보여주고 있다. 출하농민들은 “기존 10개단위 거래시보다 수취값이 떨어진다”는 이유를 내걸어 출하를 기피하고 있다. 시장내 일부 중도매인들도 당초에는 5개단위 경매를 강력히 주장했다가 납품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어
유통현장
홍치선 기자
2004.11.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