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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안보를 이유로 어업을 제한했던 동·서 접경해역의 어장을 확대하자 어가 소득이 23.1% 늘고 어획량은 53.7%나 증대한 것으로 나타났다.해수부는 지난 7월1일부터 선박안전조업규정을 고쳐 북한과 인접한 동·서해 접경해역 4곳의 어장을 144㎢ 늘리고 서해의 조업일수를 월 4회에서 10회로 늘렸다.그 결과 동해의 저도어장과 북방어장에서 전복, 성게, 털게 등을 지난해보다 68.6%가 늘어난 268톤을 잡았고 어가소득은 9억3500만원(53.5% 증가)이 늘었다. 서해의 강화 분지골·만도리 어장은 젓새우 생산량이 2배(220%)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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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쿼터 3만5천톤→2만5천톤, 입어료 인상·민간쿼터 확보 촉각2002년 러시아 수역에서 잡을 수 있는 명태 정부쿼터가 올해보다 1만톤 줄어든 2만5000톤으로 최종 결정됐다.해수부는 16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러 어업위원회 결과 내년 명태 정부쿼터는 서베링해 2만2000톤, 북쿠릴해 3000톤으로 합의했다.해수부는 “러시아가 외국어선의 오호츠크해 명태잡이를 전면 금지하고 베링해 쿼터를 3만3000톤으로 절반가량 줄여 지난해보다 배정량이 줄었다”면서 “하지만 우리어선의 쿼터 점유율이 34%에서 63%로 높아졌고 북쿠릴수역 쿼터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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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회 조합감사위 밝혀올해 들어 일선수협의 금융사고 건수가 크게 늘고 사고금액이 지난해 10배가 넘는 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수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금융사고 건수는 모두 18건이 발생했고 사고금액도 702억800만원에 이른다. 99년 7건, 5억5000만원 지난해 14건, 65억6800만원보다 사고건수와 사고금액이 대폭 늘었다.또한 대부분 금융사고가 △고객 예금 횡령 △무자원 입금 및 무자원 자기앞수표 발행 △고객예탁금을 담보로 부당 대출해 횡령하는 등 범죄성 횡령사건이라는 것. 더욱이 최근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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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 장관, 취임 100일 인터뷰서 강조수산업계의 해묵은 과제인 조업구역 조정과 연근해 구조조정 문제가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유삼남 해수부장관은 지난 13일 취임 100일을 맞아 가진 인터뷰에서 어종별 조업구역 제한을 전면 재검토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혁명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연내 연근해 시작 2003년 완료 방침, 어민 “자원 보호·생존권 보장 우선”현재 조업권을 둘러싼 갈등은 기선권혁망과 트롤의 128도 이동조업 문제가 대표적. 기선권혁망 어선들은 부산·경남지역(1구), 전남(2구)지역으로 나눠진 조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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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8%로 소득세 4.3∼33.3% 인하 효과수협중앙회는 13일 저인망을 비롯해 해면어류양식업 등의 수산업 표준소득률을 0.2%∼1.8%까지 내려야 한다고 해수부와 국세청에 건의서를 제출했다.수협에 따르면 어족자원감소와 어업협정 등으로 수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특히 올해 양식업은 적조와 비브리오 패혈증, 소비둔화의 영향으로 도산위기에 처하는 등 어민소득이 급감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종합소득세의 과세기준이 되는 표준소득률을 저인망업종은 3.7%, 트롤 4.4%, 안강망업종은 3.0%, 해면어류양식업은 4.0%로 내려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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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냉 민영화로 도매시장 법인 ‘눈독’유통공사 “공익성 등 고려 신중 결정”한냉 민영화에 따라 수입수산물 정부비축사업이 어디로 넘어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정부는 김, 간미역, 마른오징어를 비롯해 냉동물 5개품목(조기, 갈치, 오징어, 고등어, 명태) 등 8개 품목에 대한 정부비축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근해산은 수협이, 수입 냉동물 2개 품목(명태, 오징어)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맡고 있다. 유통공사는 이를 자회사인 한냉에 위탁해 실제로 수입냉동물 취급은 한냉이 맡고 있었던 셈. 한냉은 연간 250여억원대의 명태와, 오징어를 수입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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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어류질병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수산질병관리사가 등장하고 양식어민들도 수산질병관리원에서 어병을 치료할 수 있게 됐다.해수부는 10일 수산질병관리사제 도입, 수산자원관리수면 지정 등을 뼈대로 하는 ‘기르는어업육성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대학에서 수산생물 질병 관련 학문을 전공한 사람에게 시험을 통해 국가면허를 주고 수산질병관리원을 개설해 약제취급, 진료 등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또 양식어민은 수산질병관리사의 도움을 받아 양식물의 건강상태를 미리 점검할 수 있어 어병의 예방은 물론 신속하게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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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까지 2325톤`…`전년대비 18.6% 늘어올들어 카드뮴 등 중금속 오염과 어체내 납·볼트 등 이물질이 들어 부적합 판정을 받은 수입수산물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에 따르면 10월까지 부적합 처분을 받은 수입수산물은 2325톤(682만4000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60톤(445만5000달러)보다 18.6%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산 수입수산물은 지난 7월 ‘한·중 수출입 수산물 위생관리 약정’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1685톤(431만5000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47톤보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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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패류 상장경매 실시 이후 80여억원 달해패류상장경매 실시 뒤 가락수산시장의 법인과 중도매인들이 밀린 어대금 정산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패류 상장경매를 실시한 4월부터 이달 초까지 중도매인이 법인에 갚지 못한 어대금은 패류중도매인이 60억원, 선어중도매인이 20억원 등 80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패류중도매인협회 소속 회원 32명이 이달 초까지 상회, 소매상에 받아야할 외상금액이 5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강동수산은 밀린 어대금에 연체이자를 받거나 정산을 독려할 뚜렷한 방안이 없어 부동산 추가담보를 요구,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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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기간 3년 넘어” 강 건너 불구경연구용역 여러기관 분산…혼선 가중, 어민소득 보상·직불제 도입 등 늑장해수부가 뉴라운드 관련 연구용역을 여러 기관에 분산해 주는가 하면 협상타결까지 시간이 있다며 늑장을 부리는 등 뉴라운드 대응에 혼선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다.해수부는 지난 도하 각료회의 전부터 전문가들이 수차례에 걸쳐 “수산보조금과 무역자유화가 쟁점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대책마련을 주문했지만 지난 6월에서야 ‘뉴라운드 수산분야 협상대책반’을 독립해 꾸리는 등 대책 마련에 소홀했다는 비판을 받았다.또 협상 뒤에도 홍보책자와 어업인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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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 기준 41개 조합 자기자본 완전 잠식상반기 결산결과 66개 조합 1263억 적자일선조합이 자본잠식상태가 심화되고 부실채권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는 등 경영이 날로 악화되고 있다.수협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으로 41개 조합이 자기자본을 완전 잠식했으며 20개 조합은 자본을 부분잠식해 91개 가운데 61개 조합의 경영이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완전자본잠식 34곳, 일부잠식 11곳에 비해 부실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상반기 동안 부실조합들의 자본잠식액도 4030억원으로 지난해 3013억원보다 훨씬 많았다. 또 상반기 가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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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는 30일 뉴라운드 대책으로 수산업 직불제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12월말 서둘러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양식업의 어장휴식년제와 연계한 직불제 △도서지역 등 조건불리지역 직불제 △친환경 직불제 △노령어가의 경영이양 직불제 등의 도입이 가능하다고 보고 국내 연구기관의 용역을 거쳐 2003년부터 점진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수부는 노령어가 경영이양 직불제의 경우 어민정년제와 같이 나이를 기준으로 하든지, 어업 경영면적의 일정부분을 이양하면 직불금을 지급하는 면적개념으로 하는 방안 등을 집중 연구할 방침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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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족자원 고갈과 불법조업의 대명사로 불리워지는 소형기선저인망어업(일명 고데구리)이 최근 대규모 선단을 조직해 해상시위를 벌이는가하면 어민단체를 만드는 등 날로 조직화하고 있다. 또 지난 9월에 발생한 삼진호 사건에서 드러나듯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를 넘나들며 조업을 일삼아 한·일간 어업분쟁을 촉발하기도 한다.해수부는 “무조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고데구리를 뿌리뽑겠다”고 공언하지만 구조조정에 앞서 고데구리로 먹고사는 어민들의 생존권을 보장할 대책마련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어족자원 고갈, 불법조업 온상=해수부 자료에 따르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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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회장 차석홍)가 간부직원을 대상으로 상사평가제를 실시한다.수협은 지난달 30일 노사협의에 따라 부서 및 지사무소의 하위 직원들이 상급직원들의 능력·의욕·업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그 결과를 인사자료로 활용함으로써 상급직원의 업무와 관리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평가대상은 별급을 포함한 2급 이상 책임자 전원이며 지난달 30일을 기준 일로 실시한 다음 2002년 1/4분기 중에 인사제도개선기구에서 보완해 새로운 조직문화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1.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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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는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재해대비기간’으로 정해 11개 수산해양수산청과 함께 재해대책본부를 운영한다.해수부는 이 기간 동안 어선침몰사고, 수산 증·양식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별 취약요인과 어종·품종별 특별관리대책을 수립,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업무 협조를 강화하기로 했다.한편 최근 5년간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132명 가운데 60여명이 겨울철 어선 침몰사고로 발생했으며 수산 증·양시설 피해도 연 평균 104억원 중 9억원이 겨울철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 기간에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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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정부협상 결렬…러시아 어장 축소내년 베링해에서 명태 쿼터를 결정하는 한·러간 정부협상이 결렬되고 러시아가 최근 오호츠크해 조업을 전면 금지함에 따라 명태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해수부는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와 내년도 명태쿼터 확보를 위한 협상을 벌였으나 양측의 의견이 엇갈려 결렬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올해 베링해에서 정부쿼터로 2만5000톤, 오호츠크해에서 1만톤 등 3만5000톤을 잡았으나 러시아가 자원보호를 위해 오호츠크해 명태잡이를 전면 금지하고 베링해 쿼터를 올해의 절반으로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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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운영위 업무관장 주체 놓고 중앙회장-경제대표간 갈등 우려노량진수산시장 본계약 체결을 앞둔 수협중앙회(회장 차석홍)가 운영주체를 놓고 내부 갈등을 지속하는 가운데 한냉과도 매각부지 일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수협조합장들은 지난달 28일 임시총회를 열어 노량진수산시장 인수와 운영을 위한 자문기구로 ‘노량진수산시장 운영위원회’를 이사회 직속으로 설치한다는 데 합의했다.조합장들은 시장운영위를 중앙회 전체 업무를 관장하는 이사회에 둠으로써 중앙회장과 일선조합의 간접적인 영향 아래 둔다는 계산이지만 이 경우 경제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12.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