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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호염성 고균’ 66℃ 서도 증식 김치의 주요 원료 중 하나인 천일염에서 열과 염분 모두에 잘 견디는 극한 미생물(극호염성 고균)이 발견됐다.김치의 주요 재료 중 하나인 천일염에서 새로 확인된 고균은 매우 높은 온도에서도 생존과 증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고균은 진화 초기 단계의 미생물로, 세균과 같이 핵이 없는 원핵생물을 가리키며 극한 환경에서도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세계김치연구소 노성운 박사 연구팀은 천일염에서 얻은 극호염성 고균(나트리네마 속 CBA1119T)이 열에 잘 견디는 호열성(好熱性) 고균임을 밝혔다. 3
식품기술
이기노 기자
2018.07.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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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와 양배추가 치매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 서울대 김지영 연구교수팀은 최근 한국연구재단을 통해 브로콜리 성분인 설포라판이 치매를 일으키는 아밀로이드 베타, 타우 단백질의 대사에 관여함을 규명했다고 발표. 설포라판은 브로콜리, 양배추 등의 채소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으로, 연구팀은 자폐 환자의 행동과 정신분열 환자의 기억력을 개선시키는 데에 설포라판이 도움을 준다는 것을 치매에 걸린 실험용 쥐를 통해 규명. 또한 설포라판이 뇌 속 신경성장 인자의 생성을 유도해 뇌의 발달과 성장을 도울 수 있
식품기술
한국농어민신문
2018.05.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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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등을 통해 흔히 섭취할 수 있는 포도당 물질을 활용해 ‘저항스위칭메모리’ 소자를 제작하는데 성공한 사례가 있어 주목. 저항스위칭메모리란 현재 사용되고 있는 USB 등의 저장매체를 대체할 차세대 메모리의 한 종류로 헬스케어 분야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기술. 하지만 현재 전자기기의 주재료는 실리콘이라 합성유기물로 인체에 삽입할 경우 유해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 자연에서 쉽게 추출할 수 있는 포도당은 인체에 무해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식품기술
한국농어민신문
2018.05.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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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프리프럼푸드(Free From Food)’ 엑스포에 국내 쌀가공식품 업체들이 참가, 프리프럼푸드에 대한 관심 고조. 프리프럼푸드는 특정 식재료를 배제한 식품으로, 주요 제품으로 글루텐프리, 슈가프리, 유제품프리, 효모프리, 밀가루프리, 넛프리, 염분프리 등이 있다고.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 관계자는 “쌀가공식품은 대표적인 글루텐프리 제품으로, 이미 해외에서는 쌀가공식품이 건강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세계인의 소비트렌드에 부합하는 쌀가공식품 수출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마디.
식품기술
한국농어민신문
2018.05.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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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냉이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예방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돼 눈길. 최근 한국식품연구원 최효경 박사팀은 세포실험에서 냉이가 간세포에서 지질대사관련 유전자 억제를 통해 지질의 축적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 동물실험에서도 냉이는 고지방 식이로 비만이 유도된 쥐의 간 및 내장지방 조직에서 지질의 축적을 유의적으로 감소시켰으며, 혈중 중성지질과 총콜레스테롤 역시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고. 최효경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냉잇국이나 냉이무침 등의 꾸준한 섭취를 통해 비알코올성 지방간 및 콜레스테롤 저감 효과를 기대해
식품기술
한국농어민신문
2018.03.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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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식품이 세계김치연구소로부터 김치의 맛을 향상시키는 김치종균을 이전받아 종균발효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김치종균은 김치발효를 주도하는 유산균으로 김치 맛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김치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김치 품질을 향상시키는 유산균을 말한다.김치는 계절별로 재료의 품질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동일한 레시피로 제조해도 김치 안의 유산균 종류가 달라져서 김치 맛의 차이가 발생하곤 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김치종균을 활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중소김치업체에서
식품기술
이기노 기자
2018.03.0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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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연·김치연구소 등 연구팀동물실험 통해 '과학적 입증'김치유산균 및 전통발효식품 김치의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억제효과가 최초로 입증됐다. 한국식품연구원과 고려대학교, 세계김치연구소, 대상주식회사 공동 연구팀은 김치를 발효과정에 따라 △담금직후 △초숙기 △적숙기 △과숙기로 나눠 제조하고, 각각의 시료를 바이러스 감염세포 및 동물에 투여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억제효과를 확인했다.실험결과,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감염세포와 비교해 적숙기 김치추출물 투여군에서 H1N1아형 플루바이러스 및 H7N9형 조류독감(AI) 바이러스에 의한
식품기술
이기노 기자
2018.02.2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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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분말이 체중과 체내 지방 성분 감소에 효과적이란 사실이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돼 주목. 경남 남해군 산하 남해마늘연구소 연구팀이 동결·건조시킨 마늘의 체내 지방 농도 개선 효과 등을 확인하기 위한 실험에서, 마늘분말을 주기적으로 먹인 흰쥐는 일반 사료를 먹인 다른 흰쥐에 비해 체중·혈중 콜레스테롤·혈중지방 함량이 크게 감소한 것. 연구팀은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된 논문에서 “알린 등 마늘의 생리활성 물질이 실험쥐의 혈중 지방대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동결·건조 마늘분말이 고지혈증·고콜레
식품기술
한국농어민신문
2017.11.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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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주 목요일인 ‘막걸리의 날’을 맞이해 국순당이 올해 수확한 햅쌀로 빚은 프리미엄 생막걸리인 ‘2017년 햅쌀로 빚은 첫술’을 한정품으로 내놔 눈길. 이번에 출시한 막걸리는 올해 수확한 경북 안동 햅쌀을 사용해 탁주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강원도 횡성공장에서 빚은 제품. 생막걸리 특유의 탄산감이 살아있으며 올해 가을에 수확한 햅쌀로 빚어 일반 생막걸리보다 부드럽고 신선한 쌀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국순당의 설명. 이번 제품은 총 4800병만 생산, 11월 14일까지만 판매할
식품기술
한국농어민신문
2017.10.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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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김치연 '히카' 생성 확인채소 발효식품서 처음 발견세계김치연구소가 김치의 발효 과정에서 면역 조절과 항균 활성이 뛰어난 기능성 물질을 신규로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세계김치연구소의 이종희 박사 연구팀은 김치 발효 대사산물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결과 김치 발효 대사산물로 ‘히카(HICA)’가 생성된다는 것을 확인하고, 히카(HICA) 생성 기전을 구명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한 기능성 물질인 ‘히카(2-hydroxy isocaproic acid, HICA)’는 세균, 곰팡이에 대한 항균 활성이 우수할 뿐만
식품기술
고성진 기자
2017.09.14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