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이 중단되기 전, 필자는 금강산에 갈 때마다 직업의식이 발동하여 기어코 들르는 곳이 있었다. 금강산 삼일포, 금천리 등 2500여㏊, 4천여 가구의 11개 협동농장으로, 민간 차원에서 정부의 지원을 받은 통일농수산사업단(남측 대표 이우재)이 2005년부터 북측 농업성 농업과학원과 함께 공동 농업협력사업을 펼친 곳이다. 남측 전문가의 기술지도와 자재 지원으로 벼농사를 비롯 보리·밀 재배, 옥수수와 콩 농사, 봄 감자, 김장채소, 과채류와 고등원예 및 양돈사업, 기타 산나물, 누에, 양봉 등을 망라하였다. 초기 성과에 탄력을
농훈칼럼
한국농어민신문
2012.11.12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