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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어획량 10만톤 불구 일·북한산 밀려 값 하락몇 년 동안 극심한 흉어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던 고성지역에 최근 들어 명태가 조금씩 잡히고 있으나 일본·북한산에 밀려 제값을 받지 못해 어민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다.고성수협에 따르면 명태주산지인 거진항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명태가 잡히기 시작, 적은 양이지만 하루평균 10톤정도의 어획량을 보이고 있다.이는 최근 수년간 이어졌던 흉어 속에 나타난 현상이어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던 어민들은 기대에 부풀었다. 하지만 어민들은 잡힌 명태가 해마다 수입량이 급증하는 북한과 일본산에 밀려 시장
정책
백종운 기자
2002.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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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정파기 실익없다” 지적한·일어업협정 뒤 두나라간 배타적 경제수역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해가고 있으며 어업협정은 성격상 독도영유권과 무관하다는 주장이 거듭 제기됐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원장 이정욱)이 지난달 28일 개최한 ‘한·일어업협정과 독도에 관한 세미나’에서 대부분 토론자들은 이같이 지적했다.외교통상부 신각수 조약국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협정의 법적 성격에 비춰 영유권 문제, 경계획정 등은 협정의 목적과 대상을 벗어나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반면 토론자로 나선 명지대 김명기 교수는 “중간수역에서 (일본의)추적권을 인정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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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비축 김 수매가 25일부터 31일까지 수협을 통해 실시된다. 이번에 수매하는 비축 김 수매물량은 270g 짜리 김밥용 김 230만속과 300g 짜리 수출용 김 20만속 등이며 사업비로 132억원을 투입한다. 수매가는 270g 짜리가 속당 3400원, 300g 짜리는 3900원으로 각각 정했다.해수부 관계자는 “올해 김 수매량은 50만속 줄었지만 생산어민들이 요구하는 300g 짜리를 수매대상에 포함시켜 전체 물량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박종찬 기자 parkjc@agrinet.co.kr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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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두나라가 지난 99년 발효한 한·일어업협정 효력이 22일로 끝났지만 협정 성과와 독도영유권 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다.해수부는 22일 어업협정은 독도영유권 분쟁과 무관한 순수 어업적 성격으로 독도주권 상실은 유언비어에 불과하며 협정발효 뒤 우리측 어업적 실익이 훨씬 많다고 밝혔다.해수부는 ‘독도영유권과 한·일어업협정의 이해’라는 자료를 통해 3년간 두나라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어획고가 한국이 1936억원(8만2509톤)으로 일본 511억원보다 3.7배 가량 많아 협정을 파기하면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해수부는 독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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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산발전기금이 지난해 109억원보다 대폭 늘어난 759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해수부는 21일 올해 수발기금 지원사업으로 △총허용어획량(TAC) 참여 어업인 경영개선 70억원 △어업질서 확립 30억원 △양식장 지하수 개발 12억원 등 어민 직접지원에 112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또 유통, 가공, 어업자재 개선사업으로 646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2월까지 528억원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어민이나 업체는 2002년 2월말까지 수협에 신청하면 되고 심사를 거쳐 3월 15일까지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2.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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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벽두부터 유통주체간 극한 대립을 보였던 가락수산시장 패류 상장경매 수수료 인상 파문이 일단락 됐다. 강동수산은 21일 산지와 출하주에 공문을 보내 4%로 인상했던 상장경매 수수료를 다시 3%로 내려 잠정적으로 유보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유통주체간 ‘협의의 필요성’이 더욱 증대했으며 출하약정체결 등 출하시스템 개선도 중요한 과제라는 여론이다.■ 출하주 조직적 저항 직면, 법인 “일단 유보” 뒷걸음▲잠정적 유보=굴, 낙지 등 일부품목 출하주들이 1주일 가까이 출하를 거부한데 이어 16일부터 물량감소에 불만을 품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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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진흥원(원장 안국전)은 ‘서해안 생태계 보전을 위한 해양환경의 효율적 관리방안’을 주제로 사이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수진원 인터넷 사이트(www.nfrdi.re.kr)를 통해 ‘21세기 해양환경 진단의 문제점과 대책’ 등 서해안 환경보전과 관련한 8편의 논문을 3월 2일까지 실시간으로 제공한다.수진원은 “서해안 어장의 황폐화에 대해 어민들은 물론 일반국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이버 심포지엄을 기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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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통상마찰 우려” 산업자원부 공고 유보“소비자 알 권리 충족” 해수부 2월부터 시행 활어원산지표시제가 실효성 논란이 제기된 데 이어 산업자원부가 중국과 통상마찰이 우려된다며 이견을 보여 시작부터 표류하고 있다. 해수부는 10일부터 ‘수산물원산지 표시 업무처리요령’을 고쳐 국내산 활어는 원산지를 표시하고 수입산은 산업자원부에 공고를 요청해 동시에 시행한다는 계획이었다. 현행법상 국산은 수산물품질관리법에 따라 해수부가 고시할 수 있지만 수입산은 대외무역법에 따라 산자부 소관이다.이에 대해 산자부 내 ‘대중국진출기획단’은 중국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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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 21일 김 양식장에 무기산을 사용하다 적발된 조합원을 제명하거나 영어자금을 회수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무기산 사용으로 행정기관 적발을 받은 조합원은 사안에 따라 △제명 △영어자금 회수와 대출중지 △각종 수산기자재 및 면세유 공급 중단 등 중징계 한다는 것. 또 조합에 ‘무기산사용 감시고발센터’를 운영하고 무기산 사용·유통자 명단을 특별관리하며 적발된 양식장이 생산한 김은 조합 위판을 배제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상·하반기로 나눠 캠페인 기간을 정해 주기적인 어업인 간담회를 열고 유기산 사용확대, 불법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2.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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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수급조절 등 공적기능 수행 적합”민간 도매법인은 “형평성 어긋난다” 반발○수협 “어가 보장 중??밝혀한냉 민영화로 관심을 모았던 원양산 냉동수산물 정부비축사업이 수협으로 넘어갔다.해수부는 23일 한냉을 민간기업인 (주)아이델리에 매각함에 따라 그 동안 한냉이 대행해온 냉동명태, 냉동오징어, 냉동고등어 등 3개 원양 수산물 정부비축사업을 수협중앙회에 이관한다고 밝혔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예초 팀을 꾸려 수산물 비축사업을 계속하려던 계획을 포기했다.해수부 유통가공과 관계자는 “수협이 연근해산 정부수매사업으로 풍부한 경험과 판매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2.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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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 구조개편, WTO 뉴라운드 협상대응 등이 올해 수산업계 화두로 떠올랐다. 해수부는 최근 국별 업무보고를 마치고 2002년 예산 및 주요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수산분야에 8765억원을 투입하며 △정책대상 및 방향의 전환 △보조금 지급체계 개선 △소득 안전망 구축 △유통체계 혁신 △수협개혁 등을 통해 수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주요 수산예산=국제규제 어선감척사업이 크게 줄면서 8765억원으로 전년대비 5.8%가 감소. 대신 연근해 및 원양어선 감척사업에 219억원을 투입해 연근해 어선 125척(158억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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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회장 차석홍)가 ‘WTO 뉴라운드 대책위원회’를 구성한다.수협은 17일 뉴라운드 세부협상에 대비해 국내 수산업에 미칠 영향과 대응방안을 조사 분석하고 어업인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대책위를 꾸려 1월중 구성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수협 대책위는 차석홍 회장을 위원장으로 지구별 수협 조합장 12명, 업종별 수협 조합장 8명 등 20명으로 구성한다. 또 위원회는 분야별로 종합대책수립반, 어업용유류대책반, 영어자금대책반, 유통대책반 등 4개 실무작업반을 꾸린다.대책위의 주요업무는 △뉴라운드에 대비한 어업인 의견 수렴 △규제대상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2.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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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적자금 투입·구조조정으로 경영여건 호조공적자금 투입에 따라 지난해 수협중앙회 경영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협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사업 부문 결산결과 예수금이 5조13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2553억원(33.5%) 증가했으며 일반여신은 9834억원에서 1조5263억원으로 5429억원 늘었다.이에 따라 신용사업 당기순익은 275억원으로 당초 목표였던 35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또한 자기자본비율을 10.6%로 개선했고 △총자산순이익률 0.35% △1인당 조정영업이익 1억1200만원 △고정이하 여신비율 4.01% 등 주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2.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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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는 조기, 명태, 오징어, 김 등 설 성수품을 28일부터 2월 10일까지 2배로 늘려 공급한다. 해수부는 17일 설기간 동안 이들 성수품의 1일 공급량을 조기 560톤, 명태 1180톤, 오징어 1680톤 공급할 계획으로 정부와 수협보유물량을 집중방출한다. 수협바다마트는 이 기간 동안 120여종의 성수품 선물세트를 시중보다 10∼20% 싼값에 공급할 계획이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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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양사고 발생건수는 줄었으나 사망, 실종 등 인명피해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16일 지난해 해양사고가 610건 발생, 전년대비(634건) 3.8% 줄었으며 2000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발표했다. 사고종류별로 충돌 23.1%(141건), 기관손상 22.1%(135건), 침몰 11.8%(72건), 화재폭발 10.2%(62건), 좌초 9.8%(60건) 등으로 기관손상 사고만 전년대비 31.1% 줄고 다른 사고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246건으로 전년대비 30.2%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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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일 농림수산성 방문유삼남 해수부장관은 16일 일본을 방문, 김을 포함한 9개 품목 수입쿼터 확대와 생식용 생굴 수입 재개 등을 협의했다.유 장관은 이날 일본 농림수산성 고위 간부를 만나 산리쿠수역 꽁치협상을 포함한 2002년 배타적경제수역(EEZ)내 입어 교섭이 원만히 타결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두 나라는 앞으로 공동자원관리를 위해 정부간 어업협력을 강화하고 민간차원의 어업협력을 활성화해 자원관리, 어업질서 확립, 어선·어구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자는 데 합의했다.이날 회담에서 유 장관은 우리 수산물 일본 수출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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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안 실시” 원칙에만 합의…시행방안 마련 못해정부가 올해부터 도매시장 표준하역비제도를 시행한다는 방침이지만 당사자인 수산시장 유통주체들이 이에 대한 준비가 소홀해 혼란이 예상된다.정부는 생산자와 출하주 물류비용을 절감한다는 목표로 1일부터 도매시장 규격출하품 물류비용은 도매법인이 부담하도록 2000년 1월 농안법을 고쳤다. 이에 따라 가락시장 청과부류는 지난해 논란 끝에 1일부터 규격 출하품부터 실시해 연말까지 96개 품목을 단계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을 확정했다.하지만 수산시장은 현재까지 표준하역비제 실시방안을 전혀 내놓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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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 자회사로 운영 대표이사는 공개 채용”○ “영업 등 현장조직 강화 방안 전무 · 운영자문위, 옥상옥 우려” 지적수협중앙회(회장 차석홍)가 11일 새해 첫 이사회를 열어 노량진수산시장을 자회사로 운영하고 전문경영인을 공모하는 것을 뼈대로 한 시장운영방안을 확정했다.이날 이사회는 경제사업 특별회계를 노량진시장 주식투자 및 자산취득 주체로 하고 부동산 인수를 위한 외부차입금도 경제사업부문에서 투자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노량진시장은 중앙회가 100% 출자하는 자회사로 운영하며 중앙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일선 수협 조합장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2.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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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전기·어상자 등 8종 포함, 면세유 공급기종도 3종 추가어업용 발전기 등 어업기자재 8종이 새로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품목에 포함되고 면세유 공급 범위에 3종을 추가하는 등 올해 수산세제 부과를 크게 개선한다.부가가치세 영세율이 적용되는 어업용기자재에 △어업용 발전기 △어상자 △활어냉각기 △와이어로프 △양어장용 초파기 △양어장용 비닐 △양어장용 파이프 △양어장용 취·배수관 등 8종이 추가돼 모두 49종으로 늘었다는 것. 영세율 적용 범위도 법인소속 어업인까지 확대해 연간 127억원의 감세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면세유 공급 범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1.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