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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양배추 출하자들이 법적 상장수수료 상한선인 7%를 넘겨 부담하는 하역비는 컨테이너 하역비용인 것으로 밝혀졌다. 동절기인 12∼익년 5월에 유통되는 양배추는 대부분 제주지역에서 출하되고 있어 운송의 특수성 때문에 컨테이너로 운반한다. 반면 그동안 하역업무 주체인 하역노조는 컨테이너 관리에 필요한 대형지게차가 없고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고려해 외부 전문인력이 하역업무를 전담시키고 있다. 이때 출하자의 비용부담은 컨테이너 1개당 1만2000원이며, 컨테이너가 출하자의 필요성에 의해 사용되고 있어 기존 하역비와 별도로 징수된다. 이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11.11.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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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대아청과가 양배추 경매과정에서 상장수수료를 변칙 인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양배추 취급 산지유통인의 2005년 출하실적표를 분석한 결과 대아청과는 양배추 상장수수료를 일괄적으로 7% 징수하고 있다. 또한 상장수수료 이외에 하역비를 개인 및 시기에 따라 1∼5.15%까지 추가로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표준하역비제 시행으로 상장수수료를 법적 상한선인 7%까지 징수할 수 있으나 하역비는 도매법인이 부담하도록 돼 있다. 만약 대아청과가 출하자에게 7%의 상장수수료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11.11.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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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품 1만1000원대, 예년비 절반 수준.. 품질 저하로 수요 줄어 한라봉 가격이 약보합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가락시장의 한라봉 평균가격은 3kg 상품기준 1만1000원대로 예년평균 2만원대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지난달 하순 1만4000원대에 비해서도 약 21% 하락했다. 최근 한라봉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요인은 복합적이다. 지난 연말부터 한파, 폭설 등 불안정한 기후 영향으로 당도 등 품질이 예년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라봉의 경우 젊은층에서 노년층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으나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11.11.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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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과일들의 공급이 점차 확대되면서 국내 과일 시장 선점을 위한 토종과일과 외국산 과일의 경쟁이 본격 점화됐다. 최근 할인점과 백화점 등에서는 파인애플, 바나나 등 연중 판매되는 외국산 과일 이외에도 미국산 네이블오렌지와 칠레산 거봉 등도 가세,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관세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수입된 오렌지는 미국산 843만1323kg으로 전년 같은 기간 수입량 727만6235kg보다 약 15% 증가했다. 칠레와 미국에서 수입된 신선포도 역시 1월말 현재 48만8761kg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107%나 늘어났다. 예년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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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저온저장고보다 저장기간을 대폭 늘릴 수 있는 CA저장고의 국내상용화가 시도된다. CA저장은 이산화탄소, 산소 등 공기 성분의 농도와 온도, 습도 등을 조절해 농산물을 장기간 저장하는 기술이다. 또한 저장고 내외부의 공기조성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저장고 건축물이 완전 밀폐돼야 하는 등 설치와 운영에 대한 전문기술이 필요하다. 국내에도 10여년 전에 설치된바 있으나 저장고 건축기술 노하우가 부족해 저장고 벽면에 균열이 생기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상용화되지 못했다. 그러나 유럽, 일본, 중국 등에서 농산물 품질고급화를 위해 CA저
유통현장
이병성 기자
2011.11.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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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오는 3월부터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을 통해 화훼 소비 촉진광고를 접할 수 있게 된다. 분화·절화·난 등 3개 화훼자조금관리위원회는 자조금 공통 사업을 통해 TV용 홍보 광고를 제작, SBS와 케이블 드라마 채널 2곳에 내달부터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화훼 소비촉진 광고는 ‘웰빙과 화훼’라는 주제 아래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꽃과 나무를 통해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SBS의 경우 캠페인성 광고로, 일반 광고에 비해 20초가량 더 긴 40초 분량의 광고가 송출되며 총 23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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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농가 포장비 지원 여론 포장 용기를 플라스틱 볼(일명 다라이)에서 스티로폼으로 교체한 덕분에 겨울철 딸기 몸값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현재 가격시장에서 형성되고 있는 딸기 장희 평균 가격은 2kg 기준 1만1000원. 그러나 거창사과원예와 일부 고령 지역에서 출하되고 있는 스티로폼 딸기는 1kg에 9000원~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스티로폼이 플라스틱 볼에 비해 운송과 보관이 편리한데다 단열 효과가 있어 겨울철 딸기의 선도 유지에 제격이기 때문. 특히 스티로폼 용기는 딸기를 2단으로 쌓아올리기 때문에 속박이나 눌림으로 인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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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과가 대아청과에 이어 배추·무 품목의 상장수수료 인상을 검토했다가 철회하면서 작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최근 한국청과는 표준하역비제 시행으로 법인의 부담금이 증가하고 있어 배추·무 상장수수료를 현행 4%에서 5%로 인상할 것을 검토했다. 또 소비둔화로 중도매인들의 경영부담이 가중되자 상장수수료를 인상해서라도 판매장려금을 올려달라는 요구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장수수료 인상은 다음달 1일 정산부터 적용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국청과의 배추·무 상장수수료 인상 문제에 대해 출하자 및 생산자단체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11.11.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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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면서 개정키로 했던 하역업무 조항을 현행 표준하역비제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선회하자 출하자단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또 지난해 연말 농산물 물류혁신종합대책 과정에서 일부 도매시장의 하역노조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개선책을 제시하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농림부가 하역체계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안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법인간 인수·합병 유도 ‘규모화’…효율성 제고 계획 #표준하역비제=농안법 논의과정에서 도매법인과 시장도매인이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11.11.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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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 농민들의 장미 로열티 지불 문제를 놓고 소송으로 번졌던 aT(농수산물유통공사)와 코로사(독일 코르데스사 한국분사) 간의 분쟁이 지난해 12월 법원의 화해권고로 종결됐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비탈·샤샤(환희포함)·골든게이트 등 코로사가 공급하는 주요 3개 품종 식재 농가에 대해서는 오는 3월 1일부터 양재 공판장에 상장하지 못하도록 결정을 내려 출하 농가들 사이에서 적잖은 파장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법원 결정의 주요 내용과 향후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미리 짚어본다. 다고원예도 미계약농가 상장금지 요청유사도매시장 음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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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래 가격이 국내산·수입 할 것 없이 맥을 못 추고 있다. 국산 참다래의 경우 생산량이나 품질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출하 초기 뉴질랜드 산에 밀려 다소 낮게 형성된 가격이 지금까지 탄력적인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또한 수입 키위는 후숙이 덜된 미숙과 출하량이 많았던 탓에 소비자 신뢰를 잃은 것이 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20일 가락시장 참다래 평균 가격은 10kg 상품 기준 100개 미만은 3만2000~3만 3000원선, 80개 미만은 3만 5000~3만6000원대를 형성했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2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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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원예자재 업체들이 우수한 기술을 내세워 새로운 ‘황금어장’으로 떠오르는 중동시장 문을 두드릴 채비에 나서고 있다. 최근 삼성경제연구소(SERI)에 따르면 중동 산유국들은 유가 상승으로 2003~2005년간 원유 판매 수입이 2556억 달러에 달하는 등 매년 막대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이같은 호황에 힘입어 중동 국가들은 농산물 생산 시설 등 각종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사업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의 관련업체들이 주력 상품을 내세워 중동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을 세우고 있다. 부전스크린을 포함한 3~4개 업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9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