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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원장 안국전)이 올해부터 연구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연구팀제를 신설한다. 수과원은 과 단위로 분산된 연구체계를 기능별 전문연구팀으로 전환하고 현안사항에 신속히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증·양식 분야를 대상으로 전문연구팀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미비점을 보완한 뒤 어업자원, 해양환경, 생명공학 등 전 분야로 확대한다는 것.전문연구팀 구성은 본원, 소속기관 및 외부기관 전문가뿐 아니라 필요할 경우 해외 전문가까지 포함하며 직급에 관계없이 그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팀장으로 임명해 수과원 직원에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3.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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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 설날을 맞아 제수용 수산물을 집중 방출한다. 수협은 20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바다마트에서 일제히 ‘설날맞이 특판행사’를 실시해 △조기 128톤 △명태 2017톤 △오징어 2485톤 △갈치 512톤을 시중에 유통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수협은 바다마트 인기 품목인 참굴비세트와 건옥돔세트를 비롯해 제수용 수산물세트인 혼합세트, 선어세트 등 120여가지 상품을 시중가보다 20∼30% 싼값에 공급한다.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3.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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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해어선 외국인 산업연수생 추천단체 및 모집기관이 수협중앙회로 일원화된다.해양수산부는 최근 이같은 방안을 결정하고 수협중앙회에 연수사업전담부서, 연수사업운용협의회, 중재위원회, 상담센터 등 연수생 인권을 보호할 부서를 신설하기로 했다.또 산업연수생의 범위에 국내 체류중인 산업연수생은 물론 연수취업자와 이탈자를 합하고 불법이탈에 대한 규제를 더욱 강화한다. 연수생에게 최저임금 이상의 연수수당을 지급하며 선원법 및 근로기준법을 어기는 계약내용이 포함되지 않도록 했다.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3.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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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수출입·DDA협상 관련 양국 이해관계 달라.. “정부, 조심스런 접근” 주문해수부가 최근 제1차 한·중 수산 고위급회담을 개최하기로 하는 등 한·중 수산분야 협력을 강화하려는 것에 대해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해수부는 21일부터 23일까지 중국 광주에서 한·중 최고위급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11월 열린 한·중어업공동위원회에서 합의된 것으로 이번 회담에는 우리측 박재영 해수부 차관보와 양견 중국 농업부 어업국장 등 양측의 최고위급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해양생물자원분과위원회 구성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3.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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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정부 수산정책은 시장개방에 따른 피해대책 마련과 어촌·어업인의 복지향상 등 통상과 복지차원에서 특단의 방향전환이 예상된다. 차기정부 구성을 위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활동이 본격화한 가운데 수산분야에서도 8일 해수부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세부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노무현 당선자의 수산분야 대선 공약과 해수부 업무보고, 인수위 활동방향을 토대로 차기정부 수산정책 방향을 살펴본다.◇수산업 피해대책 마련 뒤 시장 개방, 해수부 유지, 점진적 개혁으로 ‘가닥’▲누가, 어떻게 만드나=인수위는 7일 당선자 업무보고를 위한 10대 국정과제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3.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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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회사 합작사업 활기…12만톤 확보될 듯.. 정부 쿼터협상은 지지부진러시아 수역 명태쿼터 배정을 위한 한·러 어업공동위원회가 지연되는 가운데 합작사업 물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여 명태수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해양수산부는 9일 러시아가 자국 총허용어획량(TAC) 배분이 끝나지 않아 쿼터협상을 미루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매년 1월초 시작되는 명태조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하지만 우리 원양회사들의 러시아 현지 합작사업이 지난해보다 활기를 띠고 있다.원양업계에 따르면 국내 북양트롤업체 7∼8곳이 현지 합작법인을 통해 러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3.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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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회는 8일 서울 신천동 수협중앙회 대강당에서 ‘2003년 수산인 신년 교례회’를 갖고 올 한해 수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이날 교례회에는 김호식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박규석 한국수산회 회장, 차석홍 수협중앙회장 등 수산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김호식 장관은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이 본격화되면 시장개방, 수산보조금 감축 압력 등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해 수산업을 희망이 있는 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김 장관은 △자율관리어업 확대 △어촌 관광사업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3.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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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위가 앞장=시장주의를 처음 유포하고 이에 힘을 실어준 것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다. 농특위는 지난해 5월 출범당시부터 수산분야 소위원회, 분과위원회 등을 통해 활발한 논의를 벌여 결국 수산분야 지속적 발전과 경쟁력 강화 방안이 ‘시장주의’란 쪽으로 결론 냈다. 이를 집대성한 것이 지난해 10월 25일 발표한 ‘농어업·농어촌 비전과 새로운 활로’라는 책자다.잠시 살펴보면 국내시장에서 수산물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시장경제 원리가 관철되도록 정부는 자의적 개입을 최소화하고 시장실패를 보완하는 역할만 수행하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3.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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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일대에서 30년만에 대구가 잡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국립수산과학원(원장 안국전)은 6일 여수시 화양면 힛도 주변 정치망에서 알을 품은 암컷 대구 2마리를 어획했다고 발표했다. 남해 중부해역에서 대구가 잡힌 것은 70년대 이후 약 30년만에 처음이다. 우리나라 대구어획량은 80년대까지 4000∼5000톤이 잡혔으나 90년대 들어 300∼600톤 미만으로 어획량이 줄어든 대표적인 자원감소 어종이다. 이번에 잡힌 대구는 길이 64.5∼66㎝, 중량 3.3∼4.0kg인 3세 어로 방란 직전의 완숙된 알을 품고 있었으며 몸길이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3.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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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어민 ‘깊은 시름’서해안 양식어민들이 새해벽두부터 깊은 시름에 잠겼다. 지난 3일부터 연일 계속된 기록적인 한파로 서해안 일대 양식장에서 출하를 앞둔 숭어가 떼죽음을 당했다.이번 한파로 떼죽음을 당한 어류는 어민들이 행정당국에 신고한 수치를 근거로 1000만미에 이르며 시가 400억원 상당이다. 지역별로 충남 서산과 전북지역 피해가 컸으며 피해 어종은 대부분 숭어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숭어가 떼죽음을 당한 것은 숭어양식장 대부분이 육상에 둑을 쌓아 물을 가둬 놓은 축제식으로 수심이 얕아 얼기가 쉬웠고 최근 어가 하락에 따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3.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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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리 사후보장 문제 놓고 마찰 여전노량진수산시장 판매자리재배치 문제가 상인들과 약정서 작성을 놓고 막판 난항을 겪고 있다.노량진수산(주)은 상인대표들과 쟁점이 됐던 관리보증금 인상에 합의하고 판매자리 재배치를 지난해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약정서 작성을 놓고 판매자리에 대한 사후보장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상인들은 “시장 재건축, 신축 등으로 영업을 유지할 수 없을 때 자동으로 계약이 취소되도록 한 것은 판매자리를 빼앗길 수 있는 여지가 다분하다”며 “도매시장 법인이 취소될 때 계약이 자동 해지되도록 하는 것으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3.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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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억제 기능 사실상 없어져” 생사료 관세 인하 등 대책 촉구정부가 농어(활어), 돔(활어) 등의 조정관세를 5%씩 내리기로 한 가운데 양식업계가 사실상 조정관세가 유명무실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식업계는 조정관세를 내린 만큼 생사료 수입관세를 인하하는 등 양식어류 생산비 절감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정부는 지난해말 활 뱀장어(30%), 활 민어(40%) 등의 조정관세를 현행대로 유지하는 대신 활 돔, 활 농어 조정관세를 60%에서 55%로 내렸다. 당초 양식업계는 올해 조정관세 조정과 관련 양식어업에 막대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3.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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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어장 자원 조성 위해강원도는 연안어장에 대한 자원조성을 위해 올해 43억원을 들여 다양한 인공어초시설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도환동해출장소에 따르면 수심 10∼50m 연안 수역 689ha에 33억원의 예산을 들여 콘크리트 인공어초를 시설하는 것을 비롯, 감척하는 어선 5척을 어선어초로 활용키로 했다. 또 최근 동해 연안어장에 백화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지역의 수중 생태계 복원을 위해 2억4000만원을 들여 백화현상이 심각한 지역 23ha에 바다숲 어초를 시설한다.이는 최근 배타적 경제수역(EEZ)과 한·중·일 어업협
정책
백종운 기자
2003.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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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우리 수산업을 희망과 매력이 넘치는 산업으로 육성하고 어가소득을 높여 풍요로운 어촌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신어업·신어촌 특별대책’을 철저하게 추진하고 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겠습니다.먼저 어업인 스스로 자원을 관리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생산기반을 갖추도록 제도를 개선하겠습니다. 바다목장 사업을 동·서해와 제주해역에도 실시하는 등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양식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되 적정가격을 유지하기 위한 보완책을 마련하겠습니다.도하개발아젠다 협상에 치밀하게 대응해 우리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3.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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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정부 조직개편 맞물려 '폐지여론' 고개"출범초 대대적 개편 부담.. 결단 어려울 것"차기정부 출범을 위한 정권 인수위원회 활동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정부 조직개편과 맞물려 해양수산부 존폐 논란이 또다시 가열되고 있다.지난 대통령선거 직후 경제부처를 중심으로 정부조직개편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해수부 폐지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으며 한국행정학회와 한국경제연구원 등은 최근 차기정부 조직개편 방향으로 해수부 폐지를 공개적으로 제기하고 나섰다.더욱이 수산계 내부에서도 해양수산부로 통합되면서 예산확보, 인사에서 해운·항만분야에 밀리는 등 ‘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3.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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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0일 영어자금 융자한도를 소요액 조사에 따라 신축적으로 조정하고 특정인의 영어자금 편중지원을 제한하는 것을 뼈대로 ‘영어자금운용요령’을 개정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영어자금 융자한도는 영어자금 소요액 조사결과에 따라 예산반영 등을 감안해 매년 운영지침에서 신축적으로 정하고 특정인에 영어자금이 편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산발전기금과 영어자금을 합한 금액이 영어자금 소요액을 초과하지 않도록 제한한다는 것.또 ‘특별영어자금’ 지원근거를 신설했으며 영어자금 회수대상에 영어자금을 목적외에 사용한 경우도 추가했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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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수협의 구조조정 회오리 속에 중앙회는 신용사업을 중심으로 점차 비대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상반기 구조개선법 제정 논란에서 보여지듯 해수부와 중앙회가 경영개선자금을 매개로 무리하게 일선수협의 구조조정을 추진해 협동조합의 자율성을 침해한다는 여론에 휩싸였다.○일선조합 구조조정 ‘회오리’, 중앙회 ‘몸집 불리기’ 가속▲수협구조개선법 논란=지난 4월말 예산당국이 올해 집행하기로 한 경영개선자금(335억원) 지원을 늦추면서 해수부와 수협중앙회가 물밑에서 추진하던 수협구조개선법 제정 움직임이 밝혀졌다. 당시 예산당국은 경영개선자금 투
수협
한국농어민신문
2002.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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