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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소재 불분명…마땅한 수거 대책 없어 다국적기업의 수입과일 수송에 사용되는 나무상자 파렛트가 미흡한 수거처리로 가락시장의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있다. 가락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파레트 형태로 출하되는 농산물 가운데 델몬트·자연왕국·돌(dole) 등 다국적기업에서 출하하는 수입과일의 경우 콜라나 맥주병처럼 나무 파렛레트 비용이 과일 가격에 포함, 다시 수입업체가 회수해 가는 것이 원칙이나 실제 회수율이 저조해 가락시장의 공간만 차지하는 폐물 취급을 당하고 있다. 실제로 과일 경매가 끝난 후 각 법인별 과일 경매장 한 켠에는 수거를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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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포장배추의 하차경매 주장으로 불거진 유통주체간 갈등이 ‘재’ 문제로 귀결되고 있어 합의점을 찾기까지 상당한 진통을 겪을 전망이다. 최근 전국산지유통인중앙연합회(전유련)가 포장배추·무의 하차경매를 요구한 이후 특수품목중도매인조합(조합)도 하역경매 필요성을 제기했다. 반면 조합의 요구는 모든 포장품에 대해 하차경매를 시행하되 포장재 규격마다 선별하차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파렛트 출하된 포장품만 하차경매를 해야 한다는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출하자 및 도매법인과 견해차이를 보인 것이다. 여기에 이달 중순 서울시농수산물공사와 논의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11.11.0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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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가격이 예상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다. 18일 현재 가락시장의 양배추 평균가격은 18kg 상품기준 6250원으로 예년 3780원보다 1.6배 높았다. 이는 이달 중순을 기해 제주산 저장양배추 출하가 마무리되는 데다 경남 밀양·김해, 전북 전주 등 하우스양배추 유통량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당초 하우스양배추 가격은 4000원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7% 정도 늘었고 작황도 좋을 것으로 분석된 것이다. 그러나 이달 초순부터 저온현상이 나타나면서 생육이 다소 지연됐다. 또 결구 상태도 나빠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11.11.0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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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배추의 하차경매 시행 여부를 놓고 가락시장 내에 찬반 여론이 엇갈리고 있다.그동안 ‘재’ 문제를 비롯해 관행적으로 빚어져오던 문제점을 해결하고, 공정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하차경매가 시급하다는 의견과 현 무겧蛙?산지포장 실태와 시장 여건으로 볼 때 시기상조라는 반대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이다. 포장화 미정착…시기상조 여론공간 확보,하역기계화 선결과제 ▲시장 내 거래질서 유지 위해 도입 시급=특수품목중도매인연합회의 경우 이달초 공식 문서를 통해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측에 무·배추의 하차경매 조속한 시행을 요청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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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매품목 상추, 심리적 요인 작용배추, 거래물량 많고 가격 등락폭 커 ‘상추 값이 떨어지면 다른 채소류의 가격도 시들하다?’ 상추나 배추의 경매 가격이 당일 다른 채소류의 시세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락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상추 또는 배추의 가격이 오르느냐 떨어지느냐에 따라 그날 전체 채소류의 매출에 명암이 달라진다. 특히 상추의 경우 처음으로 경매를 시작하다보니 심리적인 요인이 작용, 채소류의 가격 등락에도 밀접한 상관관계가 형성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주 적상추의 경우 4kg 한상자당 4000원대,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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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서울시 업무감사에서 강서도매시장의 일부 시장도매인법인들이 경고처분을 받았다. 출하자에게 농안법에 명시된 취급수수료 상한선인 7%를 초과해 작업비용을 징수한 게 문제가 된 것이다. 이번 사례로 전국 도매시장에서 출하자가 수수료 상한선 이상 부담하는 비용에 대해 새로운 분석을 내려할 것으로 보여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내린 행정처분 의미와 기관 및 유통주체들의 입장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농안법상 수수료 7% 이상 부과하면 위법” 정부, 전국 도매시장 실태조사·개선책 내야 ▲의미=강서도매시장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11.11.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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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산지 재고 2만톤 육박 ‘약세’감귤 생산량 10% 감소 ‘상승예감’ 5∼6월 참외·하우스감귤 거래가격은 생산량 감소로 지난해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박은 품질저하 현상으로 인해 소폭 내림세를 형성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주요 과일·과채 생산동향을 분석해 5∼6월 가격전망을 분석했다. ▲참외=5∼6월 참외 예상 도매가격은 지난해 평균보다 높은 2만8000∼3만9000원(15kg 상품기준). 5∼6월 예상출하량이 지난해보다 8∼15% 적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5월 이후 예상출하면적은 신규재배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11.11.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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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상품 1만9000원선 불과지난해 절반 수준도 못 미쳐 극심한 배 소비 부진으로 인해 배 생산 농가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제철 과일들의 공급과 소비가 활성화되고 있는데다 오렌지·바나나 등 수입 과일들의 기세도 한층 강화되면서 저장 과일들은 기를 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배의 경우 지난 2년간 상반기 가격이 높게 형성되면서 농가들의 가격 기대 심리가 높아져 현재까지 산지 저장물량이 많이 남아있는 상태다. 전국배생산자협의회에 따르면 현재 저장배 재고량은 2만2500톤 가량이라고 집계했다. 그러나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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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농안법 개정에 앞서 하위법인 시행규칙 개정을 입법예고하자 농수산물유통발전을 위한 중도매인대책위원회(대책위)가 지난 10일 성명서를 통해 반발하고 나섰다. 불필요한 유통비용을 발생시키는 수탁독점제도는 그대로 둔 채 경매거래의 비효율성 제거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어 문제라는 것이다. 대책위 전성곤 상임의장은 “현 도매시장에서 가장 큰 문제는 유통비용을 가중시키는 2중, 3중의 경매인데도 비용절감 효과가 없는 정가수의매매 등 거래방식만 바꾸려한다”며 “농안법 개정 후 하위법인 시행규칙을 개정하는 것이 순서인데도 도매법인 특혜조항만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11.11.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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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월 이후 정식될 겨울대파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농림부에 따르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전남 진도·신안·영광, 전북 부안, 부산 명지 등 남부지역 2006년산 겨울대파 재배의향을 조사한 결과 전년동기보다 25%나 늘었다. 지난해 농민들이 대파재배면적 감소로 2005년산 겨울대파 거래가격이 예년보다 약 70%나 급등하자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이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지방자치단체와 생산자협의회, 지역농협장 등 관련 단체와 긴급 수급안정대책 협의회를 개최하고 정식면적 10% 줄이기 홍보에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11.11.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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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대과위주 출하…소비자 구매 부담6~8㎏으로 맞추면 생산 비용 절감 효과도 대과 중심의 여름 수박유통 관행을 중·소과로 전환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유통인들에 따르면 여름 수박의 경우 8∼11kg 대과 출하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일반 과일 등은 2∼5kg 소포장 출하가 정착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소비자 패턴과 배치된다는 부분이다. 생산농가들이 대과 중심으로 출하를 하는 것은 도매시장 등에서 대과 위주로 가격이 형성되는 관행 때문이다. 일반 과일과 달리 낱개로 거래되고 있어 정착된 거래형태다. 반면 대과 중심의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11.11.04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