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계 최초로 인삼약초기술을 연구하는 ‘국립인삼약초연구소’가 설립됐다.‘고려인삼의 세계적 명품화’와 ‘약초 관련 산업의 고부가가치 실현’을 기치로 지난 16일 충북 음성군 소이면에 설립된 이 연구소는 시험포장 29ha, 시험용 임야 64ha를 확보하고 연건평 3101㎡의 시험연구동도 확보했다.임상종 농진청 국립인삼약초연구소장은 “공식출범을 통해 인삼약초 농가의 소득 증대 뿐 아니라 관련 산업 활성화및 FTA등으로 어려워진 국내 농업환경에 새로운 돌파구 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삼ㆍ특용작물
문광운 기자
2007.10.17 16:43
-
“국내 자체적인 산양삼의 체계적 연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합니다.”임병옥 중앙대 산업·창업경영대학원 인삼·산양삼연구센터 교수는 “기존 인삼연구센터에서 올해 2학기 산양삼 연구를 추가했다”며 “최고 전문가 과정 학생들도 산양삼 재배자들이 많은 점까지 감안했다”고 설명했다.임 교수는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야생삼과 산양삼 생산이 많고 이들은 이미 홍콩 시장에서 국산 홍삼보다 4∼5배 높은 가격에 거래될 만큼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만약 한미 FTA가 발효되면 일반 인삼보다 산양삼의 피해가 중국산 인삼 못지 않게 클 것”으로 우
인삼ㆍ특용작물
문광운 기자
2007.10.13 13:56
-
-
농협 인삼생산자협의회가 내년도 자조금 인상과 함께 사업 다양화를 통한 소비촉진에 나선다. ㈔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는 이를 위해 4일 임시총회를 갖고 ‘2008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을 심의했다.내년도 사업의 핵심은 자조금 인상과 고품질 안전인삼 생산지원 및 국내외 시장에서의 고려인삼 홍보강화로 요약된다. 홍보를 통해 소비촉진과 연계하자는 것이다. 자조금은 올해 신규 재배면적 기준으로 평당 10원을 걷었는데 3200ha에서 9500만원을 조성했다. 하지만 내년에는 재배면적 4900ha의 약 90%인 4400ha를 대상으로 평당 20원
인삼ㆍ특용작물
문광운 기자
2007.10.06 14:11
-
한약재수급조절위원회가 조성하고 있는 기금이 국산 약재 종자·종근 보존이나 산지유통센터(APC) 확충 등 생산기반 확립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기금은 한약재수급조절품목인 14개 한약재를 수입할 때 부과하는 것으로 한약재수급조절위원회에 참여하는 단체들이 자율적으로 합의해 마련, 운용하고 있다.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수입 한약재에 대해 kg당 70원을 ‘수급조절기금’으로 확보하고 한국생약협회는 ‘생산농가지원기금’으로 kg당 30원을, 한국한약제조협회는 ‘협회 사무실 마련 및 공동시험연구사업 협동화 준비기금 찬조금’과
인삼ㆍ특용작물
한국농어민신문
2007.10.06 13:38
-
수삼유통 활성화를 위한 대도시 공영도매시장 등의 인삼판매장 개설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인삼 생산자단체와 농가들에 따르면 인삼생산량은 평소 1만4000톤 수준에서 지난해 1만9850톤으로 늘었고 올해는 2만4000톤 정도가 예상된다. 불과 2년 사이에 1만여 톤이 늘어난 것으로 밀수 등의 수입인삼을 감안할 때 국산 인삼을 취급하는 대도시 판매장 개설이 더욱 급선무라는 지적이다.더욱이 생산량 증가가 일부 가격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심각성은 더하다. 요즘 수삼가격은 연근에 관계없이 평균 20% 정도 하락했다. 4년근 1차(750g
인삼ㆍ특용작물
문광운 기자
2007.10.04 16:10
-
-
농림부가 인삼 계열화사업 활성화를 통한 유통구조 개선과 안전성 관리강화 및 유통단위 표준화에 나선다. 정부가 인삼 유통구조 개선에 나선 것은 현행 인삼유통이 포전매매 위주이고 많은 유통단계에 따른 비용부담과 효율적 안전성 관리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한 것이다. 현행 유통은 인삼농협 계약재배 및 수매를 거쳐 최종 소비처에 공급하는 것과 경작자가 계약하지 않고 직접 유통상인과 제조업체에 원료로 공급하는 이원화 구조이다. 인삼 6년근의 경우 대부분 계약재배이고 4∼5년근은 70%정도 포전매매 형태로 중간상인들이 가격을 결정해 투명성 결여라
인삼ㆍ특용작물
문광운 기자
2007.09.21 16:29
-
올해 한국인삼공사의 수매가격 협상이 타결됐다.인삼공사와 생산자단체대표로 구성된 인삼수매가격심의위원회는 17일 협상에서 올해 수매가격을 확정했다. 올해 수매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되 3등 대편(동체 100g 이상)의 경우 지난해 4만3500원(kg)에서 4만3000원으로 5000원 인하됐다. 인센티브는 지난해 2.6%에서 올해 농가별 전체 수매대금을 기준으로 2.0%를 적용한다. 등급별 수매금액은 △1등 8만1000원 △2등 5만2800원 △3등 대편 4만3000원 △3등 일반(동체 100g 이하) 3만8700원 △4등
인삼ㆍ특용작물
문광운 기자
2007.09.19 11:08
-
인삼시장 개방에 대응한 고려인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농림부의 인삼산업법을 중심으로 제도관리가 일원화돼야 한다는 여론이다. 이동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에서 “FTA 등에 의한 인삼산업의 여건변화 속에서 고려인삼의 명성 유지와 고부가가치 상품개발, 유통차별화를 위해서는 생산·가공·유통·수출입 등 전 과정에 거친 엄격한 품질관리와 표시제도 등의 제도정비가 필요하고 이를 농림부가 인삼산업법을 기초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인삼ㆍ특용작물
문광운 기자
2007.09.15 12:20
-
외국인 지분(51.28%)이 많고 상반기 3277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KT&G의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가 올해 수삼 수매가격 인하에 나서 인삼경작 농가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더욱이 인삼생산자 단체는 수매가격 협상을 중단하고 집단 반발에 나설 움직임이어서 주목된다. 인삼공사와 생산자단체에 따르면 올해 공사수매는 지난 5일까지 6차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같은 지연은 인삼공사가 협상초기 3등급 ‘대편(인삼동체 100g 이상)’을 없애고 홍삼제조 후 천·지삼 생산비율과 잔류농약 안전성 등을 감안해 지급한 인센티브도
인삼ㆍ특용작물
문광운 기자
2007.09.17 08:46
-
“올해 수확 철 인삼가격 안정화를 위해서는 전국 백삼 생산의 60%를 점유하는 전북·금산·충북·풍기인삼농협에 수매자금을 추가 지원해야 합니다.”
인삼ㆍ특용작물
문광운 기자
2007.09.08 11:50
-
한국인삼공사가 올해 수매가격 인하를 추진하는 가운데 경작농가들이 반발하고 있다.인삼공사와 경작자 대표들로 구성된 인삼 수매가격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인삼공사는 올해 생산량 증가와 시중 수삼가격 하락을 이유로 수매가격의 사실상 인하를 추진중이다. 이에 반해 경작농가들은 농자재와 인건비 등의 상승을 감안해 물가인상분(2.7%) 만큼 수매가격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더욱이 올해 전체적인 인삼 생산량이 증가하고 시중 가격도 하락하는 추세여서 인삼공사 수매가격은 향후 인삼가격 형성에 직접적이고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측면에서 인삼업계 전
인삼ㆍ특용작물
문광운 기자
2007.09.01 15:40
-
식품용도로 수입된 한약재가 약용으로 전용되는 문제가 국내 한약재 수급조절 기능을 심각하게 악화시킨다는 지적이다. 현애자 의원실 주최, 한약포럼 주관으로 지난달 3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한약재 수급조절제도의 올바른 해법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 참석한 한약재 생산자와 소비자, 정부 관계자는 수급조절제도에 대한 상이한 입장이면서도 이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를 냈다. 이날 도은수 중부대 한약자원학과 교수는 ‘국산한약재의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하면서 “한약재수급조절제도는 국내 한약재 생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인삼ㆍ특용작물
한국농어민신문
2007.09.01 15:22
-
오는 9월 인삼 수확 철을 앞두고 수급 및 가격 안정화를 위해서는 백삼용 수삼수매 자금 확대지원과 한약 조제용 백삼의 원산지표시 의무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농림부가 21일 마련한 ‘인삼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수삼 경매활성화와 수삼판매장 확대 및 백삼의 검사 유효기한 연장 등을 강조했다.
인삼ㆍ특용작물
문광운 기자
2007.08.25 10:43
-
식품의약품안전청 연구용역과제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수행한 ‘한약재 중 유해물질 모니터링 및 가용 섭취율 분석 연구’ 결과에 의거 지난달 31일 일부 언론은 국산 한약재 수은 오염이 중국산보다 심각하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국생약협회와 농협중앙회 약용작물전국협의회, 우리한약재살리기운동본부 등은 지난 22일 KIST와 식약청을 방문하고 △연구 시료 채취 과정 공개 △수은함량 상위 5개 한약재의 국내 생산지 및 생산자 확인 △한약재 재배 농민에 대한 사과 및 언론 정정보도 △원산지 변조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을
인삼ㆍ특용작물
한국농어민신문
2007.08.25 10:43
-
한약방과 한의원 및 제조업소의 한약재 원산지표시제 도입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생약협회와 재배 농가들에 따르면 한약재 유통은 대부분 제조업소를 거쳐 한약방, 한의원의 처방용으로 사용되지만 이들이 원산지표시 대상에서 제외돼 식품원료용 수입 약재의 범람과 변칙 유통만 초래한다는 지적이다.생산 농가들의 이같은 주장은 최근 한약방·한방병원의 인삼 원산지표시 도입 촉구와 맥락을 같이하는 것이어서 공동 대응할 경우 파급 영향이 클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쇠고기와 쌀의 음식점 원산지표시가 의무화된 만큼 한약재도 최종 소비처의 원산지 표시로
인삼ㆍ특용작물
문광운 기자
2007.08.22 17:02
-
전국의 약용작물을 생산하는 농민들이 지난 9일 과천시민회관에서 ‘한국 전통약용농산물 생산자 총연합회’ 발족을 선언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 회장으로 나병환(충북 제천)씨가 선출됐으며, 정정섭(전남 구례)씨와 강은형(충남 청양)씨가 부회장으로, 하정일(충북 제천)씨와 권장하(경북 영천)씨가 감사로 선출됐다.나병환 회장은 “약용농산물의 생산자단체로서 정부의 한약재 생산 유통 및 연관 산업정책이 올바르게 시행될 수 있도록 시장을 감시하고 약용농산물이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연합회의 회원
인삼ㆍ특용작물
한국농어민신문
2007.08.11 16:58
-
한의원과 한약방의 인삼(백삼) 원산지표시 의무화가 업계의 현안으로 부상한 가운데 생산자 단체가 정부에 공식 청원서를 제출하고 나서 제도화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더욱이 생산농가들은 국내 한방병원과 한의원, 한약방 등에서 사용되는 조제용 백삼 대부분이 저가의 수입인삼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이들 업소의 인삼 원산지표시 의무화 여론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전국 12개 인삼농협과 고려인삼생산자협의회, 고려인삼연합회, 고려인삼포럼 등의 생산·제조업자들은 7일 한의원과 한약방의 고려인삼(백삼) 원산지 표시 의무화를 촉구하는 ‘한약재 인삼 원산지
인삼ㆍ특용작물
문광운 기자
2007.08.10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