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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유례 없는 꿀 흉작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도내 양봉농가에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또 지속적이고 예측가능 한 꿀 생산을 위해 아카시아 꽃 의존에서 탈피해 유채나 백합나무 등 밀원수종의 조성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지난달 말 도는 올해 아카시아 꽃 개화기의 잦은 강우로 유례 없는 꿀 생산 흉작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봉농가에 37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양봉 50군 이상 사육하는 농가로 최고 2000만원까지 지역축협을 통해 지원하며, 지원조건은 연리 3%에 2년 거치
경북
박두경 기자
2004.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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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이 영양고추의 농산물 지리적 표시제 도입 신청을 통해 지역 특산물인 고추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지난 8월말 영양군과 영양고추영농법인이 전국에서 네번째로 영양고추의 농산물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신청해 현재 심사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양고추의 지리적 표시제 등록이 이루어 질 경우 영양고추의 지리적 명칭 보호 및 홍보 효과의 극대화를 통한 주민 소득 증대가 기대되며, 생산·유통 단계에서 영양고추와 그 가공품의 차별화로 소비자와 생산자를 동시에 보호할 수 있는
경북
조성제 기자
2004.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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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 “즉각 반환” 주장농가부채로 생산기반 논과 밭을 경매처분 당하는 농가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농협이 경매로 인한 각종 비용을 채무자인 농가에 떠넘기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경북도내 각 시·군의 지역 농협에서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해 토지 등을 경매처분 당한 지역의 상당수 농가가 최근 “농협이 경매와 관련한 각종 비용을 부당하게 부담시키거나 농가에 반환해야 할 관련 수수료 등을 반환하지 않고 있다”며 “부당하게 책정한 비용 등을 반환해 줄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이들에 따르면 △경매시 법무사 선임 비용 등 법원 불인정 비용을 채
경북
조성제 기자
2004.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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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중매인 물량 확보 못하고출하농가 수수료 이중 부담북대구 농산물도매시장이 불법적 형식경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북대구 농산물도매시장 내 모 법인의 엽채류 경매와 관련 전자경매를 통해 중도매인 이 모씨에게 최고가로 낙찰된 물량을 함께 경매에 참가한 다른 2명의 중도매인이 자기물건이라며 가로채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는 지난 18일 경매질서를 물란케 한 박 모씨를 비롯한 3명을 농안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하고 이에 앞서 과징금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모씨 등은 북대구 농산물도매시장에서
경북
조성제 기자
2004.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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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부추종자가 국내에서 개발돼 연간 수십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동윤)는 최근 경남 밀양영농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재래종의 유전자를 통한 연구와 시험을 거쳐 국내 최초로 부추 신품종(품종명 ‘해돋이’) 채종에 성공했다. 그동안 부추재배농가에서는 종자의 90%이상을 외국산에 의존하고 있었으며, 특히 수입종자의 가격이 1㎏당 3만5000원선인 것을 고려할 때 이번 종자 개발로 연간 2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종자 40㎏을 수확
경북
조성제 기자
2004.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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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지자체, 기업체, 농민단체, 종교단체, 시민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농업·농촌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경북도와 농협경북지역본부, 경북지역 YMCA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도·농 상생 교류 촉진 대회가 지난 15일 구미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이의근 경북도지사 비롯 소비자·기업체·단체 대표 및 농업 관련기관·단체 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에서 의성군과 도레이새한(주) 등 지역의 65개의 단체가 합동으로 도·농 상생 교류촉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연창 경북농협지역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 연말
경북
조성제 기자
2004.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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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도내 브랜드 쌀에 대한 품질 평가를 통해 경북을 대표하는 파워 브랜드 쌀 육성에 돌입했다. 경북도는 지난 5월부터 4개월에 걸쳐 170여개 시·군 추천 우수브랜드 쌀을 대상으로 기계검사(2회), 외관품위검사(2회), 유전자검사(1회), 쌀밥 패널검사(1회) 등을 거쳐 최종 우수브랜드 8종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도내 우수브랜드로 선정된 쌀로는 대형브랜드 부문에서 선정된 의성 삼안RPC 참진쌀(최우수), 의성 한가위RPC 의성황토쌀(우수), 상주농협RPC 상주일품쌀(우수), 예천 용궁농협RPC 용궁진상미(장려), 문경 산동농
경북
조성제 기자
2004.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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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장미묘목 생산지인 경산시 하양 묘목단지에서 최근 경기침체와 로열티의 영향으로 극심한 불황을 맞고 있다.경산시 하양읍 환상리와 대조리 일대는 풍부한 지하수와 사양토 지반으로 인해 묘목 생산에 적합한 환경 요건으로 40여년 전부터 장미 묘목을 생산해 국내 장미 묘목의 70% 이상을 공급하는 최대 산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지난 2001년 우리나라가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에 가입해 해외 도입품종 재배농가의 로열티 부담 증폭과 최근 경기침체의 여파로 장미 내수가 위축되면서 이곳 하양 묘목단지내의 장미 묘목 재배 농가들
경북
조성제 기자
2004.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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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내년부터 5년간 40여억원 투입계획 밝혀농업인구의 구성비가 낮은 광역시에서 농업인에 대한 농기계 보조 사업을 추진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한농연달성군연합회와 한농연대구광역시연합회 회원 200여명은 지난 10일 대구 시청 앞에서 쌀 수입 반대 및 농협개혁, 이경해 열사 추모 1주기 350만 투쟁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김재호 한농연달성군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대구시 농민단체 임원들은 조기현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부시장으로부터 2005년부터 5년간 농업인이 소형 농기계 구입시 40%이상의
경북
조성제 기자
2004.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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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분야 국·도비 보조사업을 기초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를 고려해 차등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농업부분 의존도가 높은 군 지역의 경우 농촌경제 악화와 농어가 인구 감소 등으로 세원확보에 비상등이 켜지고 있어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지난 9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경북지역의 경우 일선 23개 기초단체 시·군 중 재정자립도가 한 자리수인 ㄱ군을 비롯해 10여개 군지역 대부분이 자부담 재원 확보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재정자립도가 8.5%에 불과한 ㅇ군의 경우 매년 지속되고 있는 농림사업시행지침에 따라 국·도비 보
경북
박두경 기자
2004.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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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황금배 재배 농가들이 중국산의 수출시장 잠식으로 폐원을 서두르는 등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 영천시 신녕 황금배 영농조합은 지난해까지 연간 180톤 이상의 황금배를 캐나다와 동남아 등지로 수출해 황금배가 수출 효자작목으로 큰 몫을 해왔다. 그러나 올해 들어 중국산이 수출시장을 잠식하면서 캐나다 수출분 15톤을 제외하고는 수출이 전면 중단돼 일부 재배농가에서는 수출 차질로 폐원을 통한 작목전환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수출물량 차질로 일부 수출업체에서는 남아도는 황금배를 추석을 앞두고 국내에 선물용 등으로 판매하기 위해
경북
조성제 기자
2004.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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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특례법상 지난해 말로 면세 기간 종료법인 “경기악화에 세부담까지…” 고통 호소농어업 분야 조세특례제한법 중 지난해 말까지 혜택을 받았던 영농조합법인 등의 소득에 대한 법인세 면제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지역의 영농조합법인 운영 농업인들이 세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다. 특히 최근 전반적인 불경기를 벗어나기 위해 각종 세제 감면정책을 내 놓고 있는 분위기를 감안, 농어업분야 조세특례제한법의 개정과 함께 법인세 면제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현행 조세특례제한법 제66조와 시행령 제63조는 지난 2000년 12월 29일과 2002년
경북
박두경 기자
2004.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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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신청액, 정부목표치 7배나 초과“과수농가 불안 심리 예상보다 심각”“폐업신청 좀 받아주세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당시 과수산업 활로대책을 세우라며 목소리를 높였던 농민들이 이제는 앞다퉈 과원을 폐업하려는 기이한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정부가 당초 세웠던 수치를 훨씬 초과하는 수준으로 농민들이 폐업을 신청하면서 당장 농림부는 폐업보상금 조달에 비상이 걸렸음은 물론 과일수급에 어려움이 우려되고 있다.농림부는 올해부터 2008년까지 5년간 시설포도와 복숭아 키위 등 총 7700ha의 면적을 폐원하고 1368억원의 보
경북
한국농어민신문
2004.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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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94% "지속추진" 원해지금까지 진행된 농림수산분야의 국·도비 지원사업이 현장 농업인들의 90% 이상이 농어가 경영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이 중 94%인 대부분의 농업인들은 지원사업이 앞으로도 다른 농업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경북도 농정과에서 지난 7월 한 달간 도 농수산분야 국·도비 지원사업대상 농어가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원사업의 성과분석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이번 설문조사는 2003년 이전까지 국·도비지원 자율사업 중 분야별 지역별 대상사업을
경북
박두경 기자
2004.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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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에서 올해 생산한 배 수출작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최근 경북도에 따르면 관내 상주원협이 농협무역과 26톤 수출계약을 맺고 지난 18일 첫 선적을 한데 이어 외서농협도 (주)태봉 및 농협무역과 260톤의 수출계약을 맺고 수출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상주 사벌영농조합 등 다른 생산자단체들도 수출업체들과 물량과 단가를 절충하고 있으며, 도내 유일한 대미 수출단지인 군위 황금배수출단지를 비롯 경주 현곡, 영천, 문경, 의성, 청송 등지에서도 수출을 준비하고 있어 경북지역의 올해산 배 수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
박두경 기자
2004.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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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육거래 기록 의무제가 행정기관의 지도, 점검 미비와 업주들의 무관심 속에 차질을 빚고 있다.농림부는 지난 2002년부터 쇠고기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정육업소에서도 부위별, 등급별, 원산지별로 구분해 구입처를 의무적으로 기록해야 하는 ‘식육거래 기록 의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경북도 축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12개소의 정육점이 이를 위반해 영업정지를 당한데 이어 올 들어 8월 현재 12개 영업점이 추가로 적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단속에 적발되지 않았을 뿐 상당수정육업소에서 식육거래 기록 의무제를
경북
조성제 기자
2004.09.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