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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김주학 노조위원장이 이기화 춘천농협 조합장을 술자리에서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파문이 일고 있다.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7일 농협중앙회 K실장의 부친상 빈소에 문상을 갔다가 음식점에서 가진 술자리에서 언쟁 끝에 김 위원장이 이기화 조합장에게 술병을 던져 이마에 2.5㎝의 상처가 나는 바람에 6바늘을 꿰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합장은 김 위원장을 경찰에 고발했다.이와 관련, 한농연강원도연합회(회장 김세기)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박홍수)는 12일 각각 성명을 발표, “중앙회 노조위원장은 폭행사건의 책임을 지고 즉각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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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일선 농협 자체사업으로 펼치던 유류사업에 농협중앙회가 가세함에 따라 분산, 또는 다단계 유통구조로 비효율적이던 농업용면세유를 비롯 농업용 유류시장의 가격인하 등 지각변동이 예상된다.농협중앙회는 올해 유류 계통사업 추진 방안 1단계로 현재 주유소를 보유하고 있는 일선농협과 국내 4대 정유회사와의 알선구매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중앙회에 계약을 위탁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82개 농협주유소와 정유사를 직접 연결하는 계약체결 협상을 벌이고 있다. 또한 올해 22억을 투자해 대리점 저유시설을 설치, 석유사업법에 의한 판매업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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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시달 2조원 규모, 평균 9%대로농협중앙회가 2조원 규모의 상호금융자금을 농민들에게 대출해줄 것을 일선 조합에 요구하는 등 대출금리인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7일 “중앙회는 조합들에게 농업자금에 한해 6%대의 조달금리 상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며 “조합들은 조달금리에 약 3%대의 취급손비만 붙여 순수영농자금에 한해 상호금융대출자금을 평균 9% 금리로 대출하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날 농협서울지역본부 성내동 사옥 이전식 및 업무보고 자리에서 정회장은 일선 경작농가의 경우 한해 약 5백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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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서울지역본부가 용산에서 (구)축협중앙회 성내동 본부사옥으로 이전했다. 현재 성내동 사옥이 있는 축산경제사업의 유가공·육가공·사료분사 등은 용산으로 옮길 계획이고, 이들 분사가 비운 성내동 자리에는 중앙회 자회사들이 대거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농협은 “건물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부서가 많기 때문에 내린 조?굡窄?업무여건을 고려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성내동사옥은 통합이후에도 축산관련 분사들이 그대로 둥지를 틀고 있어 축협중앙회 여운이 남아있었고, 이를 농협입장에서는 탐탁지 않게 여기던 터였다.“지금은 서대문에 근무하지만 업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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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시·군회장 교육서 10대 개혁과제 제시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박홍수)가 협동조합개혁 운동에 돛을 달았다.한농연은 지난 7~8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협동조합 개혁만이 농업과 농민이 살길이다” 라는 주제로 2001년 시·군회장 교육을 실시하고, 10대 개혁과제를 제시했다.이날 행사에서 박홍수 한농연회장은 “현재 협동조합개혁문제 만큼 중요한 일이 없다”고 하면서 “한농연은 진정 농민을 위하고 농업과 농촌을 회생시키는데 최 첨병으로서의 역할을 협동조합에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농연은 협동조합 개혁 10대 과제로 △농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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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토론/ “임직원 의식개혁 최우선”▲박홍수=협동조합 개혁은 작년의 농민총궐기대회보다 10배, 20배 어렵다. 10년동안 계속해 나간다고 생각하자. 올해는 그것을 시작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 자리는 어떻게 협동조합 개혁을 이룰 것인가에 대해 농민의 의견을 집약해야 하는 자리다. 농협 직원을 ‘협동조합 운동??科時또梔?농협이 조합원의 농협이 아니라 직원의 농협이라는 성격이 강하다. 급여 문제도 있지만 사람을 위해 자리를 만드는 것도 큰 문제다. 예를 들어 지도사업을 본다면 직원에게 돌아가는 지도사업비는 남을 것 같으면 어떤 명목을 만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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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기상조” 여론 고조무역위원회가 올 4월중 현재 시행중인 마늘 산업피해구제조치를 재검토키로 하고, 구제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져 마늘생산 농가들이 또다시 불안에 떨고 있다. 이와 관련 농협중앙회는 최근 구제조치 시행이후에도 마늘농가의 어려움은 계속되며 농림부의 마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이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구제조치가 계속 유지돼야 한다는 의견을 무역위원회에 전달했다. 최근 정부는 마늘산업피해구제조치와 관련 4월중 무역위를 개최키로 했다. 무역위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한중마늘분쟁이후 수입을 제한하는 물량 자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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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최근 일선 조합들의 상호금융 대출금리를 시중은행권 수준으로 대폭 인하토록 강력하게 지도할 방침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일선 조합들이 이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올들어 상호금융 수신금리가 3차례 이상 인하되는 등 예대마진 폭이 5%p대 이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는 이들 조합들의 주장이 설득력이 없다는 지적이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5일 일선조합들의 상호금융 일반대출금 등 전반적인 금리를 시중은행권 수준으로 대폭 인하토록 강력하게 지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조합들의 적정마진이 3%p대가 적절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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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축협들에 대해 농협중앙회는 ‘축산농협’ 해당조합은 그대로 ‘축협’으로 호칭하고 있어 농민 등 조합 관계자들과 소비자인 일반 국민들이 혼돈을 빚고 있다.농협중앙회는 농·축협중앙회 통합 취지를 반영한다며 지난해 11월부터 일선 축협·인삼협들의 명칭 끝부분에 ‘농협’을 붙이는 ‘CI약칭 제정’을 실시했다. 그러나 일선 축협들의 반발로, ‘축협’ ‘축산농협’중 택일해 사용토록 방침을 변경했다. 현재 1백90여개 일선 축산조합중 일부 품목조합을 제외하고는 1백60여개의 대부분 조합들이 축협이라는 본래의 고유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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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조합 권익 증진과 공동사업 개발을 위한다는 취지로 농협법에 신설된 품목별연합회 설립문제가 유야무야 방치되고 있다.그동안 연합회 설립 움직임을 보이던 품목조합들이 최근 하나둘씩 추진력을 잃고 있는 것. 최초로 연합회 인가신청을 냈던 인삼품목조합들은 허가자격 요건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농협중앙회 품목별협의회 개념인 ‘인삼품목협의회’로 오는 9일 창립총회를 갖는다. 이는 공동경제사업 개발 등의 연합회 기능이 없는 비경제사업체 방식으로 운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뿐 아니라 낙농·양돈·양계조합과 일부 과일이나 시설채소 등의 품목조합들도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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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제4기 농·축·인삼협, 수협, 산림조합 조합장 선거가 본격화됐다. 지난 97~98년 3기 선거에서 뽑힌 조합장들의 임기가 끝나 농협의 경우 올해와 내년 3월까지 1천1백39개 조합이 집중적으로 선거를 치른다. 올해 선거를 치르는 곳은 4백72개, 내년에는 6백67개다.선거 초반인 지난달 27일 현재 1백9개 조합이 선거를 실시, 새 조합장을 선출했다. 선거경쟁률은 2.3:1. 당선자 현황을 보면 현 조합장이 61명으로 56%, 전 조합장이 2명으로 1.8%, 임원출신은 27명으로 24.8%, 직원출신은 10명으로 9.2%
협동조합
이상길 기자
2001.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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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직 사퇴없이 입후보 가능 - 일반조합원 출마시 상대적 불리한농연문경시연합회 개정 촉구현행 농협법상 협동조합 대의원이 이·감사선거에 입후보할 경우 그 직을 유지한 채 선거권이 주어져 조합원 출신 입후보자와의 형평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특히 이·감사선거는 조합장 선거와 달리 선거공보의 발송과 선전벽보 부착, 공개토론회 등 일체의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어 일반 조합원은 대의원직을 갖고 입후보한 후보에 비해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것. 한농연문경시연합회(회장 권순완)는 최근 문경지역 7개 회원조합에서 치르는 이·감사선거에서 이같은 불합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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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사업 당기순이익 2천5백92억6천8백만원 흑자, 농업경제사업은 4백12억5천7백만원 적자, 축산경제사업도 2백24억1천9백만원 적자.’중앙회 통합 이후인 지난해 하반기동안 사업 결산 결과 대부분의 사업이 적자를 기록했으나 이처럼 신용사업의 흑자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1천9백56억원의 흑자로 집계됐다. 결산보고와 감사보고를 중심으로 각 사업부문별 주요 결산내용을 살펴본다.사업실적 2조8천억, 목표의 82.8%▲농업경제사업=전체사업실적은 당초 3조3천억에 미달되는 2조8천억원으로 82.8%의 달성률을 보였다. 이는 농산물 가격하락과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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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개 조합 선거 결과, 76.1% 달해최근 일선 조합들의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현직 조합장이 재출마했을 경우 10명중 8명 가까이가 당선되는 특이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선거가 예상되는 4백72개 조합중 25일 현재까지 87개 조합이 선거를 마쳤다. 이중 선거전에 다시 뛰어든 조합장은 71명으로, 집계결과 54명이 당선돼 예년 평균 50%보다 훨씬 높은 76.1%의 당선율을 나타냈다.농협중앙회 선거관리 담당자는 “아직 선거 초반부이기 때문에 섣부르게 분석할 때가 아니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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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을 ‘협동조합 개혁의 해’로 사업방향을 설정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최근 올해 협동조합 개혁운동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한농연은 이를 통해 지난해 농가부채문제를 전국민적 관심사로 부각시켰던 것처럼 협동조합 개혁문제 또한 국민적 동의와 지지를 이끌어내 농민을 위한 협동조합으로 거듭나도록 하는데 최종 목표를 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한농연이 제시하고 있는 협동조합 개혁운동 기본 방향과 올해 주요 사업추진 계획이다.[기본방향]농협중앙회와 일선 조합의 사업과 조직운영을 농민적으로 개혁해 앞으로 농협이 어려운 우리농업의 위기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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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박홍수)는 지난달 27∼28일까지 양일간 한농연 회관에서 제4기 농·축협 민선조합장 선거철을 맞아 농축협조합장 공명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 및 조합장 출마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관련기사 4면이날 남진백 한농연 공명선거대책위원장(정책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동조합 조합장 선거는 농업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또 협동조합을 어떻게 개혁할지 가늠하는 역사적인 선거로 농업경영인 출신 조합장 후보들의 선전이 요구된다”고 말했다.농업경영인 출신 조합장 후보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농축협조합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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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세기엔 평등의 박탈이란 자본주의 허점과, 자유의 박탈이란 사회주의 맹점을 극복해야 한다. 그 선두는 신자유주의가 아니라, 생산·판매·이용을 함께 하는 협동조합이 맡아야 한다.’봉건사회가 무너지고 자본주의가 득세했을 때 가난한 사람들은 협동조합을 만들어 사회·경제적 이익을 얻고자 했다. 협동조합은 이 때부터 자본주의와 흥망을 같이 해 왔다. 그러나 협동조합은 지금 자본주의의 ‘최신버전’ 격인 신자유주의 앞에서 약자보호, 사회적 안전판이란 원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협동조합운동의 ‘이념적 복권’이 절실한 이유다. 정병호 박사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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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금융정보를 확보하라.” 한갑수 농림부장관이 최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협동조합 개혁의 일환으로 그동안 농협이 전담하던 정책금융 취급기관을 다변화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농협중앙회가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농림부는 최근 금융개혁 과제 중 하나로 금융자율화 추세에 맞게 정책금융의 취급기관을 중장기적으로 농협에서 일반 시중은행까지 다변화하는 방안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부에 따르면 현재 농협이 전담하고 농업정책금융 취급업무에 경쟁체제를 도입, 금리나 수수료 등을 개선하는 대농민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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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개혁위, 제구실 할까“구성원, 당초 기대와 먼 거리” - 농민단체 참여여부 놓고 ‘고심’농협중앙회가 2단계 협동조합개혁의 방향설정과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설치키로 한 농협개혁위원회에 참여문제를 두고 농민단체들의 입장정리가 한창이다. 그러나 최근 농협측이 밝힌 개혁위 구성(안)을 살펴보면, 구성원 대부분 농협 친인사 이거나 협동조합개혁과 관련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여론이어서 농민단체들의 참여여부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다.농협중앙회의 개혁위 구성(안)에 따르면 현의송 신용대표와 정세욱 명지대 부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농민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2.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