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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산업 활성화’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 4월27일에는 식품기업과 관계기관, 농업인 등을 초청, 대대적으로 ‘가루쌀 미래비전 선포식’을 열고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물론 쌀 과잉 문제 해소와 식량자급률 제고라는 정책 취지에 대해서는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다. 국내 대표적인 식품기업 15곳이 가루쌀 제품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 19개 제품 개발에 도전하겠다고 나선 것도 대단히 고무적이다.하지만, 우려는 여전하다. 우선 가루쌀이 아무리 밀과 유사한 특징을 지녔다고 하더라도 빵이나 라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04.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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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농업인 100명 가운데 5명이 농사일로 질병을 얻고 있고 이 수치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농사일로 인해 1일 이상 휴업한 질병 유병률은 2018년 4.8%에서 2020년 5%, 2022년 5.3%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가 뚜렷하다.질병의 종류를 보면 근골격계 질환이 가장 많고 질병부위는 허리가 52.2%, 무릎 31.9%, 어깨 6.5% 등으로 농사일로 허리와 무릎이 가장 큰 부상에 노출되어 있다. 문제는 이러한 질병에 50대 미만은 1.2%에 불과하고 60대가 5%, 70대 이상이 7.9%로 나이가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04.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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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지난해 우리나라 농촌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전체 농업인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통계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 인구는 총 216만6000명으로 전년 221만5000명 대비 2.3%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70세 이상이 75만6000명으로 전체 농가인구의 무려 35%나 차지했다. 이 수치는 전년 대비 5%가 증가한 반면 60대 이하 농가인구는 전년보다 감소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농가 비율은 전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04.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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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윤석열 정부 5년의 농정 비전과 로드맵을 담은 ‘2023~2027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이하 농발계획)’이 발표됐다. 농발계획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따라 5년 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는 농업, 농촌 및 식품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국가의 정책 방향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하며, 도·시·군 기본계획의 상위 계획으로 의미가 크다.농식품부는 이번 농발계획에서 새 정부의 국정 목표에 따라 5대 분야 중점 추진 과제를 설정했다. 굳건한 식량안보 확보, 미래 농식품산업 육성, 든든한 농가경영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04.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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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위해선 체험형 답례품 개발도 시급하다. 영암의 ‘천하장사와 함게하는 식사데이트권’이나 창녕의 ‘따오기 방사식 참여권’과 같은 체험형 답례품의 경우 기부자가 지역에 체류하며 2·3차 소비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거주지에서 1차 소비로 끝나는 답례품인 농수축산물이나 가공식품을 받는데 이것을 넘어 직접적인 지역발전 도모가 요구된다. 실제로 기부자가 기부처 지역으로 찾아와 관광체험을 통해 2·3차 소비가 창출될 수 있도록 답례품의 다양화는 시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04.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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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친환경 인증 농가와 면적이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크게 줄어들었다. 2022년 통계를 보면 친환경 농가는 5만722호로 전년대비 4600여 가구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인증면적도 7만127ha로 전년 7만5435ha대비 7%이상이나 감소한 것이다.특히 이러한 감소세는 무농약 인증농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2022년에는 2만5816호에 면적은 3만503ha로 조사됐는데 이 수치는 전년보다 450여 가구가 줄었고 면적도 1039ha감소했다.친환경인증농가 감소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농약검출을 기준으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04.1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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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축산농가 고령화가 가속하고 있다. 고령자로 분류되는 65세를 넘긴 축산농가가 2019년 43.6%로 조사된 바 있어, 수년 내에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축산농가도 줄고 있다. 1985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1.4% 감소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최근 폐업하는 축산농장이 줄을 잇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축산업 구조적 기반이 퇴행하고 있는 것이다. 축산농가의 경영도 위태롭다. 축산물 가격 변동에 따른 소득이 불안정하고, 게다가 기후변화와 국제 정세 등에 따른 사료곡물과 조사료 수급불안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04.1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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