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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선 농민의 표가 움직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역동적이고 시시때때로 바뀌는 ‘산토끼’가 아니라 조금만 ‘립서비스’하면 언제든 표를 끌어올 수 있는 ‘집토끼’라고 보는 거죠.”지난해 대선 당시 유력 후보의 선거캠프에서 활동을 했던 한 인사의 얘기다. 농업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었던 이의 말이라 유독 뼈아프게 다가왔지만, 한편으론 고개가 끄덕여졌다. 정부와 정치권이 언제부턴가 농업을 효율과 규모, 경쟁력 위주의 경제적인 관점으로, 농산물을 생산재가 아닌 소비재의 개념으로 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런 인식 속에서 농
기자수첩
고성진 기자
2018.05.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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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란기를 맞은 수산자원의 보호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5월 한 달 간 불법어업 전국 일제단속에 나선다. 체중‧체장 미달인 어린고기를 잡는 행위는 물론이고 조업구역 이탈, 허가 받는 것과는 다른 어구나 어업을 하는 행위 등이 모두 단속 대상이다. 해상단속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육상단속 전담반’을 편성해 유통‧판매 단계 단속도 병행한다.이처럼 정부가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대대적인 불법어업 단속에 나선다는 소식을 듣고, 문득 ‘어민들도 먹고 살아야 되니까’라는 말이 귓가에 맴돌았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한 강연에서 중국어선은 들어
기자수첩
김관태 기자
2018.05.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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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출실적의 시작이 좋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올 1분기 수출실적은 22억1710만 달러로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신선 농산물의 선전이 눈에 띈다. 신선 농산물 수출액은 3억224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6% 늘어났다. 효자수출품인 김을 비롯해 배, 인삼제품, 딸기, 양배추 등이 선전한 덕분이다. 상위 수출 10개국 중 대부분의 국가에서 수출액이 증가하면서 좋은 실적으로 이어졌다.하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다. 중국시장의 회복이다. 정부는 2016년 쌀과 김치
기자수첩
이현우 기자
2018.04.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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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도매시장을 변화 시키는가?우리나라 농산물 도매시장은 비약적인 발전을 해 왔다. 1990년 194만5000톤이던 도매시장 거래물량은 2000년 527만3000톤, 2010년 622만6000톤, 2015년 711만700톤으로 늘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거래금액 역시 늘고 있다.농산물 유통이 다변화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국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도매시장을 통한 유통 비율은 60~70%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미국 20~30%, 프랑스 35%, 일본 60% 수준인 점을 볼 때 절반 이상의 국내 농산물이 도매시장을 경유해 유
기자수첩
김영민 기자
2018.04.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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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질비료업계가 ‘비료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향방에 주목하고 있다. 정부가 2016년 6월 16일 국회에 제출한 이 개정안의 통과시점이 빠르게 다가오면서 유기질비료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이다.이들은 비료관리법 개정안 중 ‘제26조’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법률안심사소위원회를 거쳐 농해수위에 상정된 26조에는 ‘비료품질검사는 소속기관의 장에게 위임할 수 있다’는 조문이 명시돼 있는데, 비료품질검사의 권한 소속기관, 즉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게 위임하게 되면 전문성이 미흡한 농관원이 ‘검사를 위한 검사
기자수첩
조영규 기자
2018.04.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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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달걀 산지 시세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특란 10개 기준 평균 688원까지 하락했던 시세가 4월 들어 반전되면서 4월 13일 기준 862원으로 빠르게 상승했다.이 같은 회복세를 보며 일각에서는 급한 불은 잡은 것 아니냐는 분위기도 나타나고 있다. 달걀 산지가격이 반등한 것에 대해 산란계 자율도태와 소비촉진 활동이 전개돼 달걀 수집상들이 물량 확보에 나선 것을 요인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산란계업계의 달걀 생산과 유통에 대한 불신의 시각이 팽배하게 깔려있다. 협력과 조직적 대응보다는
기자수첩
이병성 기자
2018.04.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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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락시장에 시장도매인제 도입을 둘러 싼 논란이 다시금 불거졌다. 지난 2000년 농수산물 가격 안정 및 유통에 관한 법률(이하 농안법) 개정을 통해 시장도매인을 도입한 후 그동안 가락시장의 시장도매인제 도입은 늘 뜨거운 감자였다.지난 2012년 서울시가 가락시장의 소매권역 시설현대화 완료 시점을 앞두고 시장도매인제 도입의 조례를 개정해 농식품부에 승인을 요청했지만 당시 농식품부는 시장도매인제 도입은 거래주체 간의 갈등 발생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조건부로 승인했다. 농식품부가 내걸은 조건 가운데 서울시(서울시공사), 출하자,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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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2018.03.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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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들어 중점 추진되고 있는 국가균형발전 정책 중 하나가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다. 지역별 특색에 맞는 발전 전략을 세워 중·소도시와 마을 등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취지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사업 공모에 선정된 각 지자체들은 새해 벽두부터 사업 추진 전략을 짜는데 여념이 없다. 인구 감소 등으로 경제적·사회적 활력을 잃어가는 공간에 어떤 변화들이 나타날지 관심이다.이러한 정책 기조에 맞춰 해수부도 ‘어촌 뉴딜 300’ 사업을 추진한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최근 열린 국회 농해수위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 사업을 올해 중점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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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2018.02.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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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농장은 농업계 기관장들의 주요 방문지로 꼽힌다. 대한민국 농업의 현안이자 과제라고 자임하는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스마트팜 온실 보급 및 수출 확대 등과 관련해 대표적인 시설 작목인 토마토만큼 현장을 방문하기에 좋은 품목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이에 스마트팜과 수출 등을 중심으로 한 토론회를 토마토 시설 단지에서 개최한다는 소식이 종종 들려오곤 한다. 명목상으론 수출 전용이라는 정부의 온실단지 설립 계획도 계속해서 발표되고 있다.그런데 목적이 스마트팜이나 수출이 아닐 경우에 토마토 농장으로의 방문은 요원해 보인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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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 기자
2018.02.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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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품안전 업무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가 담당하고 있는 농축산물의 안전관리 업무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가져가는 내용의 내부문건(식의약 안전분야 혁신과제)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사실상 식품안전 업무를 식약처로 일원화하겠다는 것인데, 식약처는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 캠프에 이러한 문건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식품안전 업무 일원화 논의의 기폭제는 지난해 발생한 살충제 달걀 사태였다. 2013년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 식약청(복지부 산하)이 총리실 산하의 식약처로 격상되면서 식품안전 업무를 총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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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노 기자
2018.02.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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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교육이 시작됐다.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정보와 달라지는 농업정책 등 다양한 내용을 농업인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매년 2월에 실시된다.최근 들어 귀농인들이 늘면서 교육현장의 풍경도 예전과는 많이 다르다. 단순히 농촌 분위기를 파악하고 작목별 생산기술을 배우려는 귀농인들이 있는 반면 농산물 유통이나 판매에 좀 더 관심을 보이는 기존의 농업인들이 섞여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환경은 영농교육을 진행하는 기관을 고민하게 만든다. 어는 한쪽의 입장을 강조하면 다른 쪽의 교육생들이 실망하거나 지루해하고 교육을 회피하기 때문이다.두 요구를 맞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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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운 기자
2018.02.0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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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들은 ‘부락’이란 말을 쓰지 않는다. 그런 말 하는 이를 본 적이 없다. 그러나 농민들 사이에선 다르다. 농민들은 부락이란 말을 자주 쓴다. ‘마을’보다 ‘부락’을 더 자연스럽게 사용한다.‘부락’을 한자로 쓰면 部落이다. 그러나 부락은 한자에서 온 표현이 아니다. 한자는 마을을 표현할 때 마을 리(里)로 쓴다. 우리도 공식적으로 이 표현을 따르고 있다. 행정구역 구분도 리(里)로 하지 부락(部落)으로 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양촌리’ ‘상리’ ‘하리’ 등으로 구분한다.부락이란 표현은 일제 강점기 때부터 쓰이기 시작했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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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평진 기자
2018.01.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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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엔 남북 간 합의로 북한 측 선수단과 응원단, 예술단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간 대화 채널이 가동되고, 교류와 협력의 물꼬가 트이는 모습이다. 또 이것이 그간 경색됐던 남북 관계 회복과 한반도 긴장 완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특히 농업계에선 모처럼만에 조성된 남북 대화의 분위기가 남북 농업협력 사업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농업분야는 정치적·군사적 문제가 아닌데다, 호혜적, 상호 보완적 차원에서 협력과 교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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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2018.01.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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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열린 ‘해양수산 전망대회 2018’ 발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93만2000톤으로 잠정 집계됐다.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100만톤을 밑도는 수치다. 어획량 정체가 굳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어업생산비는 계속 오르고 있다. 지난해 어업용 면세유의 드럼당 평균가격은 10만5000원선으로, 전년보다 25.8% 올랐다. 올해는 4% 더 상승한다는 전망이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어선원 임금도 8.5% 상승할 것이다. 수입과 지출 항목을 세세히 따져보지 않더라도 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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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2018.01.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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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교육이 갈수록 악화돼 농어촌사회 큰 문제로 대두되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강원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982년부터 지금까지 농어촌을 중심으로 436개 학교가 폐교됐으며, 올해도 30여개가 폐교될 것으로 보인다. 농업이 상대적으로 어려워지며 소득이 줄고 인구가 줄면서 학생 수 감소, 학교폐교의 악순환의 고리가 점점커지는 것이다. 이런 와중에 농어촌학교는 교사 구인난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지난해 춘천교대 출신 임용교사 332명 중 강원도에 남은 선생님은 108명으로 34%에 그쳤다. 생활환경과 교육환경이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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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운 기자
2018.01.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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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범농업계가 참여하는 농업가치 헌법반영 추진연대가 발족했다. 30여년만에 이뤄지는 헌법 개정 논의에서 농업·농촌·농민이 갖는 가치를 적극 반영키 위해 범농업계가 연대에 나선 것이다. 이미 농업계에선 농협이 추진하는 1000만 서명운동을 비롯해 각 지역 농민단체 및 의회에서도 농업가치를 헌법에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이어져 왔다. 이는 이번 헌법 개정이 미래 농업·농촌·농민의 지위와 역할을 담보하고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가 되기 때문이고, 더 깊숙하게는 농업의 가치가 헌법에 의해 보장되는 국민의 기본권과 맞닿아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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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2018.01.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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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가 끝나면 산지에선 크고 작은 신음이 종종 새어 나온다. 작황이 안 좋은 품목은 모자라 걱정이고, 풍년이면 가격 하락과 재고 증가 등 ‘풍년의 역설’에 전전긍긍하는 이들이 농촌 현장 곳곳에 있다. 고단함 속 결실의 기쁨은 짧게 스쳐 지나갈 뿐이다.공교롭게도 농정 당국의 이듬해 ‘예산 수확’이 이뤄지는 것도 이 때쯤이다.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을 심의, 확정하는 작업이 ‘여의도 산지’(국회)에서 해마다 ‘숙련된 농부들’(국회의원)에 맡겨 진행되고 있지만, 그 결실은 올해 역시 신통치 않다. 농식품 분야 예산만 놓고 보면 그렇다.
기자수첩
고성진 기자
2017.12.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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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돼지가 비싸다는 점을 이용해 3년 넘게 백돼지를 흑돼지로 속여 30억원 넘게 팔아 온 식육포장처리업체 임직원 3명이 구속됐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 올 1월 도내 유통 중인 흑돼지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백돼지인 것으로 나타나자 수사에 착수했고, 전북 남원시 소재 A식육포장처리업체 대표이사와 전무, 상무 등 6명을 형사 입건하고 이 가운데 상무, 생산가공팀장 등 3명을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으로 구속한 것이다.A업체가 허위 표시를 통해 판매한 양은 약 702톤으로 시가 31억7700만원 상당으로, 성인 1식 취식 기준(정육 200g,
기자수첩
이장희 기자
2017.11.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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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과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밀 산업의 재고 처리를 위한 움직임이 빠르면 이달 안으로 가시화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주류산업협회, 국산밀산업협회 등이 재고 물량 1만톤에 대해 주정원료로 처리하기로 합의를 한 이후 처리 물량의 계약 등을 시작으로 하는 후속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세부 사항은 아직 조율 중으로, 조율이 끝나는 대로 정부가 공식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내년 상반기부터 구곡 재고 물량 1만5000톤 중 1만톤을 연중 처리한다고 하면 중소 수매업체들의 자금 흐름에도 숨통이 트일 뿐만 아
기자수첩
고성진 기자
2017.10.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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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수확기 첫 산지쌀값 조사치가 80kg을 기준으로 15만892원을 나타냈다. 주력 물량인 중·만생종이 시장에 공급되는 상황을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일단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약속한 ‘2017년산 쌀값 15만원대 회복’ 약속은 지켜진 셈이다.특히 고무적인 것은 상대적으로 저가미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지방미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이번 5일자 산지쌀값 회복세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신곡수요량 이상을 시장에서 격리한다’는 정부의 정책에 따라 원가 이하 밀어내기식 방출을 하지 않아도 됐기 때문으로
기자수첩
이진우 기자
2017.10.13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