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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임용·조합간 이동 무원칙…곳곳 마찰지역농협이 인력 구조조정을 주먹구구식으로 진행, 부작용을 낳고 있다. 함안군 삼칠농협의 경우 6급 정원은 2명인데도 조합에서는 우선 신규직원 채용공고를 낸 후 이사회에 정원조정안을 올렸다가 결정을 유보해 두고 있다. 상식적으로 볼 때는 정원 외 채용이지만 농협 인사규정상 ‘상급직 정원에 결원이 있을 경우 하급직은 정원 이상 뽑을 수 있다’는 근거에 따라 문제시되지 않는다. 또 고성군 동부농협도 전무가 명예 퇴직한 후 상무를 전무로 승급시키고, 인근 농협에서 업무실책으로 인해 경징계를 받은 인사를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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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조직·운영중인 품목별협의회를 법인화하겠다고 나서 연합회 설립 움직임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5일 제주감귤농협에서 가진 전국 품목농협 조합장협의회 임시총회에서 ‘품목조합 지원방안’을 발표하면서 수출확대, 해외시장 개척 등 품목조합의 전문성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품목별전국협의회를 법인화해 유통협약·명령 및 자조금제도를 도입할 수 있게 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중앙회는 법인화의 장점으로 법인격 취득에 따른 연합회적 기능 수행이 가능하고, 유통명령에 의한 산지 폐기시 수확작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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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조합 "우리는…" 울상최근 금융시장에서 '황금알'로 급부상하고 있는 신용카드사업을 놓고 농협중앙회가 일선 조합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중앙회는 올해 손익전망 불투명을 이유로 카드사업을 중점사업으로 다룰 것을 각 지역본부, 시군지부에 지시하달, 일선 조합의 수익기반을 가로채고 있다는 지적을 사고 있다.농협중앙회는 신용카드사업으로 얻은 수수료 수익이 지난해 3570억원, 올해 4500억원의 목표치를 잡고 있을 정도로 사업신장율이 획기적이다. 특히 올해에는 일반 회원 유치 확대, 기업회원 유치 등을 중점 추진키로 하고 일선 지역본부와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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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연합회 설립·시군지부 폐지 반대 등"밥그릇 집착…반농민적 행태 여전" 비난한농연 '개혁위 탈퇴' 경고농협중앙회가 농협개혁위원회를 형식적으로 운영하는가 하면 개혁위에서 논의조차 없이 농협구조개선법안을 독자적으로 국회에 제출하는 등 협동조합 개혁에 역행하고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해 농민단체들이 강력 투쟁을 경고하고 나섰다.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13일 성명을 통해 "개혁과정에서 농협중앙회는 유리한 특정 현안의 경우 조합원의 의사는 무시한 채 여전히 밀실담합이라는 악습을 자행하는 등 반농업적이고, 반협동조합적인 행태를 보여왔다"며 중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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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 기준 가결산 결과, 순이익 571억원 그칠 듯농협중앙회의 신용사업이 대기업에 대한 부실대출로 인해 흔들리고 있다. 더구나 농협중앙회는 건전결산을 이유로 불건전 여신 감축, 특수채권 회수 등 농민정서와 배치되는 처방을 내고 있어 농민을 대상으로 하는 일부 자금에 대한 회수 압력이 우려된다.농협중앙회가 5월말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올해 경영수지를 전망한 결과, 연말 손익은 BIS(국제결제은행)자기자본 비율 유지 등을 위해 한해 적립해야 하는 이익잉여금 규모를 감안, 3850억원 흑자로 당초 목표를 책정했으나, 가결산 결과 순이익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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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870억 규모-통합비용 393억원도 곧 지원농협중앙회가 통합이후 정부측에 줄기차게 요구하던 축협 출자금 잠식액, 통합비용 등이 보전될 전망이다.농협중앙회는 (구)축협의 경영손실 4458억원 중 정부의 축산발전기금채권 양도 및 축협의 자기자본으로 자체정리하고 남은 870억원에 대해 축협출자금보전위원회 등을 꾸리면서 정부측에 보전을 요구해왔다. 또 통합비용 808억원 중 아직 수령하지 않은 393억에 대해서도 빨리 지원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최근 정부는 경제장관간담회를 통해 축협결손 등을 보전하기 위해 국회에서 동의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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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농협연합 창립 계기 곳곳 움직임 포착최근 과수농협연합회의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여러 곳에서 연합회 설립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농림부도 특별한 하자가 없을 경우 연합회 설립을 인가할 방침을 밝혀 주목된다.관계자들에 따르면 농림부는 최근 일선 품목조합에 담당 공무원을 급파, 연합회 설립문제와 관련된 조사작업을 실시했다. 과수계 농협을 돌면서 연합회 공동사업이 농협중앙회 사업과 어디까지 중복되는지 등에 대해 점검했다는 후문이다.특히 한 농림부 고위관료는 “과수농협연합회가 법인체 등록이 완료되고, 농협중앙회 지원이나 지도가 없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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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시군지부와 해당지역 조합간 신용사업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CIF(고객여수신조항조회표) 열람문제를 놓고 일선 조합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일선 조합들에 따르면 중앙회의 시·도·군지부 등에서는 일선 조합들의 고객 관련 CIF를 컴퓨터 단말기를 통해 열람할 수 있으나 조합에서는 시도군지부 고객과 관련된 CIF 열람 시스템이 차단돼 있다.이름 밝히기를 꺼려하는 강원지역 한 축협조합장은 “분명 신용사업 경쟁상대인데도 군지부는 조합 사정을 훤히 들여다보고 있고, 조합은 고객 조회가 어려워 부실채권이 발생될 걱정만 하고 있다”며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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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은 최근 시중금리 인하 움직임과 관련, “농협중앙회는 통합목적에 따라 농민에게 실익이 되는 금리인하 대책을 즉각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한농연은 지난달 30일 성명을 통해 “농협은 통합 원년에 1956억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농가부채는 99년 호당 1800만원대에서 2000년 2000만원을 넘어서고 있다”며 “중앙회는 올해말까지 상호금융 대출금리를 9.5%까지 내리기로 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유영선 기자 yuys@agrinet.co.kr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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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농협구조개선법률안을 놓고 논란을 거듭하다 처리를 미뤘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함석재)는 지난달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여야가 따로 발의한 농협구조개선법률안 단일안을 결정키로 했으나, 일정을 모두 미뤘다. 이날 아침 열릴 예정이었던 법률안심사소위원회(위원장 권오을)도 취소돼, 법안 처리는 무기한 연기됐다. 여야는 이틀전 전체회의에서 적잖은 문제점을 지적하면서도 법률안을 빨리 처리하는데는 이견을 보이지 않다가, 이날 국세청의 언론사 고발 발표 등 굵직한 현안이 터지자 당론 결정 등을 이유로 일정을 미룬 것으로 보인다.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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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레 더 악화'도 9%나협동조합 조합원의 10명중 8명은 중앙회가 통합된지 1년이 지났지만 협동조합이 예전과 마찬가지이거나 더 나빠졌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의 협동조합 개혁작업에 대해서도 7명 이상이 ‘잘못 추진하거나 그저 그렇다’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달 29일 한국협동조합연구소와 대안연대회의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동 주최한 ‘현정부의 협동조합 개혁에 대한 평가와 향후과제’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통해 발표된 농민조합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농민조합원 500명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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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그적대면 농심 이반...개혁 고삐 당겨라" 통합농협 1주년을 맞아 지난달 27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최로 서울 성내동 농협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협동조합개혁 대토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농업경영인들은 ‘농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개혁’을 거듭 주장했다. 이를 위해 시·군지부를 폐지하고, 농협중앙회가 품목별연합회 설립을 적극 지원·육성하는 등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주제1/ 출범 1주년 평가와 개혁 방향 농협중앙회는 회원조합보다 중앙회 이익중심의 협동조합 개혁을 추진했다. 중앙회는 품목조합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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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장에 윤익로 예산능금조합장 선출 사과·배·감귤 등 8개 과수조합들은 지난 22일 서울 장충동 소피텔 엠배서더 호텔에서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제주감귤, 경북능금, 충북사과, 예산능금, 홍성능금, 천안배, 서산원예, 공주과수 등 8개 조합으로 구성된 과수농협연합회는 이날 총회에서 “과수농민의 실익증진과 경쟁력 강화 및 과수농협 상호협력 증진으로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연합회를 만들게 됐다”고 설립취지를 밝혔다. 약 13억의 출자금을 조성키로 하고 설립된 과수연합회는 7월말까지 농림부 인가신청, 사무실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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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뒷걸음...'빛바랜' 통합 - ‘고강도’ 개혁 다시 시작을농협중앙회가 7월 1일자로 통합 1주년을 맞았다. 농협은 통합 1주년을 맞아 강력한 구조조정을 바탕으로 조합원 실익 증대와 회원조합 건전 육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그러나 농민들과 전문가들은 이런 농협 개혁이 미흡하다고 평가하고 향후 농민조합원 중심의 진정한 협동조합으로 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전국농민단체협의회 김인식 사무총장은 “3개의 중앙회만 통합됐을 뿐, 소프트웨어는 전혀 고쳐진 게 없다”며 “조합원들의 요구에 따른 개혁을 이루지 못하면 또다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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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이 주인' 말뿐...달라진 게 없다중앙 조직 및 사업을 슬림화하고 일선조합의 경제사업을 활성화해 농민 조합원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돌리자는 취지로 농·축·인삼협중앙회를 통합한지 1년이 됐다.중앙회 통합 1년. 잃은 것은 무엇이고 얻은 것은 무엇인지, 또 잘못됐다면 어떤 것을 고쳐야 하는지 점검해볼 시점이다.농업경제 -----------기존 9개부서에서 7개부서로 줄였다. 또한 각 경제사업장도 농축산물공판장을 단일 사내분사제로 통합운영하고 있고, 종합유통센터는 농협유통으로 합쳤다. 하나로클럽은 종합유통센터의 직영사업장으로 전환하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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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협동조합 금융권 통합 발언이 여러차례 불거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 협동조합은행인 프랑스 끄레디아그리꼴 임원진이 20일 농협중앙회를 방문, 현의송 신용대표와 회의를 가져 관심을 끌고 있다.끄레디아그리꼴은 지역조합과 연합지역은행, 지역단위조직의 연합조직인 전국중앙회와 사업조직인 전국중앙은행 등 3단계 피라미드형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은행으로, 초기의 농업금융 업무이외에 일반가계, 법인, 개인기업, 지방자치단체 등 별도의 업무영역 구분 없이 사업을 확대, 이제는 세계 랭킹 5위안에 드는 일류은행이다.이에 따라 이번 끄레디아그리꼴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