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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 “반농민성 입증” 철회 촉구지난달 26일 농협중앙회 노사협상이 타결되면서 농민단체들로부터 공개·철회 요구가 빗발치며 논란을 빚던 ‘2001년 단체협약 관련 노사 실무합의서’가 최근 공개됐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이와 관련 지난 4일 성명서를 내고 “농협중앙회와 중앙회노조는 말로만 농업과 농민을 위한다는 비도덕성, 반농민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반농민적 협상결과의 즉각적인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미 공개된 노사합의서, 부속합의서와 함께 이번에 밝혀진 실무합의서 내용을 종합 게재한다.□노사 합의서농협급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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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들이 농협개혁위원회(농개위, 위원장 현의송·정세욱) 탈퇴를 선언했다. 박홍수 한농연 회장, 정광훈 전농 의장, 김남용 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 김인호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장 등 농개위에 참여해 온 단체장 4명은 8일 농림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개위 탈퇴를 선언키로 했다. 단체장들은 “농협을 농민을 위한 조직으로 만들려고 농개위에 참여해왔으나, 농협 노사의 반농민적 합의를 본 뒤 더 이상 참여할 필요를 못 느낀다”며 “농협중앙회와 중앙회노조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농협중앙회 직원 급여는 다른 금융기관에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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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대마진 4500억~7500억농협중앙회 시군지부 폐지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이들 시군지부가 농민을 돕는다는 명분으로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따내고 있는 도·시·군금고(공공예금)관리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농협중앙회의 신용사업 수익중 상당 규모가 시군금고관리 수수료이기 때문에 시군지부 폐지 여론과 관련, 중앙회는 당연히 강력히 반대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농협중앙회 도지역본부 및 시군지부가 올해 신규 유치한 도·시·군 공공예금은 전남도금고 3718억3800만원, 부산시금고 1696억8300만원 등을 포함 총 1조7300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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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농협이 농업인들에게 금융편익을 제공하고 농촌정보화를 선도한다는 취지로 지난 5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농협인터넷예금’이 이달 6일 현재 610억원을 돌파했다.농협중앙회는 농협인터넷뱅킹에는 7월말 현재 90여만명이 가입돼 있으며 연말에는 120만명이 가입이 전망됨에 따라 2500억원까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인터넷 대상예금은 정기예금, 정기적금 등 5종으로 일반 창구거래보다 최고 0.5%p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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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유통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과 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2001서비스품질등급인증’에서 대형유통업체중에서는 처음으로 양재동과 창동 하나로클럽이 유통분야 서비스품질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서비스품질등급증제는 기업의 서비스 품질을 과학적인 기법으로 평가해 인증을 해주는 것으로 농협하나로클럽은 유통경로 단순화에 따른 가격절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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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형식적...내용 없다" 교육 대상도 극소수 불과농협중앙회가 농민조합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지도·교육사업이 형식에 치우치거나 교육대상도 극소수에 불과하고 개선 의지가 없는 것으로 지적됐다.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농민조합원 대상 교육실적은 농업교육원 교육 2만3000여명, 사무소단위 현장교육은 330여만명(일선조합 주관 310여만명 포함) 정도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그러나 조합원 정기교육인 농업교육원 교육은 조합원 100명당 1명꼴인 1.1%의 입교율을 기록하고 있고, 사무소단위 현장교육도 조합의 회의소집이나 공문 통보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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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노동조합과 단체협상을 타결하면서 45년생 이상 1급 간부직원(부서장급) 후선 배치를 주요 골자로 하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사관리 대책’을 8월중에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요즘 농협중앙회에서는 간부직원들 사이에 인사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농협중앙회 한 간부직원에 따르면 이번 인사조정은 정년퇴임을 2년 앞둔 45년생 1급직원을 현재의 사무소장이나 부서장 직책에서 신용부문 채권관리역 등으로 후선 배치한다는 것. 또 당초 임기만료로 ‘퇴임설’이 있었던 4명 정도의 상무는 자회사내지 분사의 계약직 임원으로 옮기지 않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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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확대 비상구 찾아라대출 금리 인하·t수수료 수익 감소상환준비예치금리도 6.2%로 급락-경제사업 강화 등 자구대책 마련을일선 조합에 따르면 최근 상호금융대출금리의 경우 신용대출 8∼12%, 담보대출 7∼9% 등으로 올 초에 비해 평균 2%p 낮아졌고, 조합들이 수신규모의 10%를 농협중앙회에 예치하는 상환준비예치금 금리도 올해에만 8%에서 7.1%, 7.0% 순으로 계속 떨어지면서 앞으로 1%p 정도 더 인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합이 예치금 이외에 중앙회에 추가로 맡기는 단기상환준비예치금 금리도 현재 6.2%대까지 급락한 상태이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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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협의 건전한 발전과 투명한 경영을 위해 사외이사제와 운영평가자문회의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는 통합농협법이 시행된지 1년이 넘었으나 이를 도입하고 있는 조합은 20% 미만에 그치고 있어 당초 협동조합개혁 중요과제로 삼았던 조합의 투명경영이 답보상태로 있다.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올 6월말 현재 운영평가자문회의제를 도입한 조합은 총 1388개 조합중 176개, 사외이사제를 운용하는 조합은 46개, 상임이사제 실시 조합은 51개 등으로, 80.3%에 달하는 1115개 조합은 아직도 이사회, 대의원회만이 있을 뿐이다.경기지역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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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원협, 올들어 5억4000여만원 어치 취급 드러나충주농산물도매시장내 충북사과원협 공판장에서 지금까지 수입농산물을 취급해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또 이같은 농협공판장의 수입농산물 취급양상은 전국적인 현상인 것으로 확인돼 농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충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충북원협 공판장에서 거래된 물량은 7월 20일 현재까지 총 5억4000여만원어치로 오렌지가 4억7000여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바나나 6000만원, 파인애플 4000만원, 포도 960만원 등이다.특히 작년의 경우 오렌
협동조합
이평진 기자
2001.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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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에 대한 부채비율만 단순 비교 - 경제사업 규모·회생가능성 배제돼정부와 농협중앙회에 의해 부실조합으로 지적된 169개 조합의 선정기준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해 금융감독원·농림부·농협중앙회는 일선 조합 자산실사를 통해 대차대조표상 부채가 자산을 초과한 자기자본잠식조합, 누적적자가 연이어진 조합, 부실채권 내용에 하자가 있는 조합 등 169개 조합을 부실조합으로 선정했다. 중앙회는 이들 부실조합을 합병, 청산, 경영정상화 등으로 구분키로 했으며 이중 53개조합(부실 38개, 설립인가기준미달 15개)에 대해 합병권고를 통보,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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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간 인사교류 활성화 간부직원 업무평가 시급”지난 19일 농협중앙회 상황실에서 열린 농협개혁위원회 5차 회의에서는 일선 조합의 개혁과제로 우선 간부직원제도 전반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이날 심의안건으로 상정된 ‘회원조합 간부직원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현황보고를 통해 농협중앙회는 “전무직급의 연봉이 업무평가와 무관하게 높게 책정한 사례가 많고, 직급보다 높은 직명으로 인사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앙회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조합간 인사교류를 활성화해 간부직원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업무평가를 강화해 규명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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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낙농조합도 ‘촉각’농협중앙회가 조직·운영하고 있는 20여개의 품목별 전국협의회가 법인화 움직임을 가시화하고 있어 품목조합연합회 설립을 시도하고 있는 조합들과 신경전이 한창이다.그러나 농협중앙회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협의회 법인화는 농협법에서 제시하고 있는 품목조합연합회 활동과 대부분 중복되는가 하면 일부 협의회 소속 조합들은 연합회 설립 활동에 공세적인 입장까지 보이고 있어 과수, 양돈, 낙농 등 연합회를 설립하려는 조합들을 더욱 궁지에 빠뜨리고 있다.현재 법인화를 추진하는 협의회는 고랭지채소전국협의회, 배전국협의회, 대파전국협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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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농협 “부실조합 정리위해 필요”농민단체 “밀실서 졸속 추진” 비난민주·한나라당 의원입법으로 제출 - 일선조합 부실채권 정리방안 담아일선 조합의 부실정리 및 예방을 이유로 추진되는 농협구조개선법안을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농협중앙회와 정부는 현행 자율적 조치로는 조합 부실의 사전 예방 및 정리에 한계가 있고, 그 결과 부실규모가 계속 확대되고 있어 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농민단체들은 이 법안이 일선 조합원들과 조합의 의견수렴 없이 밀실에서 만들어졌고, 중앙회의 개혁 등 근본적 처방 없이 일선 조합에 책임을
협동조합
이상길 기자
2001.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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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임용·조합간 이동 무원칙…곳곳 마찰지역농협이 인력 구조조정을 주먹구구식으로 진행, 부작용을 낳고 있다. 함안군 삼칠농협의 경우 6급 정원은 2명인데도 조합에서는 우선 신규직원 채용공고를 낸 후 이사회에 정원조정안을 올렸다가 결정을 유보해 두고 있다. 상식적으로 볼 때는 정원 외 채용이지만 농협 인사규정상 ‘상급직 정원에 결원이 있을 경우 하급직은 정원 이상 뽑을 수 있다’는 근거에 따라 문제시되지 않는다. 또 고성군 동부농협도 전무가 명예 퇴직한 후 상무를 전무로 승급시키고, 인근 농협에서 업무실책으로 인해 경징계를 받은 인사를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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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조직·운영중인 품목별협의회를 법인화하겠다고 나서 연합회 설립 움직임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5일 제주감귤농협에서 가진 전국 품목농협 조합장협의회 임시총회에서 ‘품목조합 지원방안’을 발표하면서 수출확대, 해외시장 개척 등 품목조합의 전문성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품목별전국협의회를 법인화해 유통협약·명령 및 자조금제도를 도입할 수 있게 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중앙회는 법인화의 장점으로 법인격 취득에 따른 연합회적 기능 수행이 가능하고, 유통명령에 의한 산지 폐기시 수확작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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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조합 "우리는…" 울상최근 금융시장에서 '황금알'로 급부상하고 있는 신용카드사업을 놓고 농협중앙회가 일선 조합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중앙회는 올해 손익전망 불투명을 이유로 카드사업을 중점사업으로 다룰 것을 각 지역본부, 시군지부에 지시하달, 일선 조합의 수익기반을 가로채고 있다는 지적을 사고 있다.농협중앙회는 신용카드사업으로 얻은 수수료 수익이 지난해 3570억원, 올해 4500억원의 목표치를 잡고 있을 정도로 사업신장율이 획기적이다. 특히 올해에는 일반 회원 유치 확대, 기업회원 유치 등을 중점 추진키로 하고 일선 지역본부와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7.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