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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농업인 여러분 갑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작년 한해는 우리 농민들에게 많은 시련이 있었습니다. 태풍매미와 조류독감, WTO 농산물협상 및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국회비준 등 국내외적으로 많은 일들로 인하여 농업인 여러분이 힘든 한해를 보냈습니다.그런 어려움에도 충북은 쌀생산 최우수도 선정이라는 영예를 앉는 등 농민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에 힘입어 각종 농산물품평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충북은 앞으로 생명공학기술을 농업에 접목, 명실공히 바이오농업이란 첨단산업으로서의 위상을 갖도록 할 것입니다.또한 친환경농업에 대한
충북
이평진 기자
2004.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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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는 우리 마음은 올해도 변함없이 벅찬 기대와 소망으로 차고 넘칩니다. 그러나 국내·외적으로 정?ㅀ姸─ㅋ英?등 모든 면에 있어서 숱한 난관들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올해엔 강원발전의 기반인 순환교통망 계획이 보다 가시적인 모습으로 드러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의 수해복구를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항구적인 수방대책도 마련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별도의 시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기업·농어업·관광 등을 '강원브랜드상품'으로 한 차원 높여 모든 공무원이 세계시장으로 나설 것이며, 도지사가 선두에서 본격적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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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고사하고생산비 건지기도 힘든데값싼 칠레포도 몰려 오면누가 농사짓나.농민들 얼굴마다 ‘그늘’정부 특단조치 주문대전광역시 동구 낭월동에 위치한 비닐하우스 가온 포도재배시설.이 지역을 시작으로 대전광역시 판암동과 금산군 추부면, 그리고 충북 옥천군, 영동군까지 하나의 포도재배지역으로 띠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이 곳 낭월동을 포함, 인근 대별동, 소호동, 구도동을 묶는 이른 바 ‘대전 산내지구’는 30여년 전 전국 최초로, 겨울철 난방을 통해 이듬해 초 봄부터 포도를 생산하기 시작한 곳이다.1월 말경 본격 가온을 앞두고 비닐하우스
대전·세종·충남
윤광진 기자
2004.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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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농사일에국회 앞 집회도 못가고가슴만 ‘답답’시설포도 무너지면노지도 ‘휘청’대책없는 개방에 ‘분노’겨울 한파가 거센 12월 말 국내 포도 생산량의 약 14%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김천지역의 포도농가를 찾았다. 김천시 봉산면 일대의 대다수 농가들은 포도농사를 짓고 있으며, 노지포도 뿐만 아니라 하우스 포도 재배를 겸하고 있는 농가가 많아 한·칠레 FTA 국회비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FTA가 체결될 경우 당장 내년 봄 하우스 포도 출하와 맞물리게 될 칠레산 포도 수입 여부에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는 것. 3800평 규
경북
조성제 기자
2003.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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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농촌어메니티를 활용한 녹색관광은 분명 지역사회에는 새로운 기회로 이에 대비한 지역사회의 인적·조직적·제도적 조건이 구축돼야 한다.녹색·문화관광의 활성화는 농촌어메니티(지역 관광문화자원)를 신상품으로 해서 농촌지역에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는 과정이다. 도시민들이 농촌지역을 방문, 또는 체류함으로써 농촌에서 새로운 소비가 이뤄지고 이 과정에서 지역민들은 시장공급자가, 도시 수요자들은 소비자가 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농촌어메니티 시장의 형성으로 발생한 이익과 비용을 시장참여자 그룹간에 어떻게 배분하느냐의 문제이다. 이익과
전국
한국농어민신문
2004.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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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와 아름다움이 가득 담긴 농촌문화가 서서히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고 있다.남도농업박람회는 이런 농촌문화를 재현해 도시민들에게는 삶의 여유와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지역농민들에게는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박람회장에는 소달구지가 끄는 쟁기에서부터 농약을 살포하는 무인항공기까지 함께 볼 수 있는 농자재 및 농기계발전 전시관이 마련돼 한눈에 농업발전상과 그 시대 농업 속으로의 초대가 이뤄진다.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농경생활 문화체험은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옛날에 해봤던 경험을 살린 아버지의 어설픈 비석치기 모습은
전남
최상기 기자
2004.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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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관광 포털사이트 등록 후인터넷 통해 방문예약 이어져연간 300만원 이상 농외소득청도군 이서면 팔조리 마을은 ‘청도소싸움’과 인근 용암온천 등 다양한 문화 행사로 인근 대구, 울산 등 대도시와 연계, 매년 4000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팔조리 마을은 최근 농림부에서 운영하는 농촌관광 포털사이트에도 등록돼 인터넷을 통한 도시민들의 방문 예약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마을 곳곳에 팽이버섯, 감, 복숭아 등의 청도 특산물 판매소가 있어 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농촌관광은 물론 지역 농산물을 홍보·판매, 가구당 연간 300여만원
경북
조성제 기자
2004.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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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마을 빼어난 경관 ‘그대로’농촌 체험위해 5000여명 ‘발길’농촌 지키는 대안 모델로 부각지난해 5000여명의 농촌체험 관광객이 찾은 경북 봉화의 관북 마을. 이곳 관북마을 주민들은 올 한해 경기불황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있다. 멀리 서울과 대구 등 대도시에서 이곳의 농촌을 체험하기 위해 찾은 5000여명의 도시민들이 특산물인 징코민 토종닭, 사과, 고추 등을 구매, 농가당 약 400만원의 농외 소득을 올리면서 농촌 문화를 지키는 대안적 농업 모델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 관북마을은 경북도 봉화군 명호면 풍호1리에 위치, 150가
경북
조성제 기자
2003.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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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인구가 늘면 주택문제 환경문제 교통문제 등이 파생된다. 지방자치단체는 산업체를 유치하거나 개발을 하는데 주력하면서 정작 주민복지나 환경문제에는 소홀하다.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개발위주의 정책을 펴면서 정작 사회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는 농촌사회를 지속가능한 공동체로 만드는 것에 대한 관심은 두지 않고 있다. 도시의 비대화로 농촌인구는 줄고 투자비용 또한 갈수록 줄 수밖에 없다. 사람이 없는데 교육시설이 설 리 없고 의료와 보건 등 사람이 사는데 필요한 기반이 부실해 지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농촌도 살고 싶은 사회로, 가고 싶어하는
충북
이평진 기자
2004.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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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요? 꿈도 못 꿉니다. 언제봤는지 기억도 안 나네요.” 충남 금산군 남일면에서 여성농업인회 면회장을 맡고 있는 강순애 씨는 농촌에 살면서 음악회, 에어로빅, 수영, 건강강좌 등의 단어는 아예 잊고 산 지 오래됐다고 말한다. 노부모 모시고 농사일 거들고, 아이들 학교 보내고, 청소하고 빨래하는 일이 농촌 아낙네들이 하고 있는 대다수 공통된 일이지만 이를 해소하기 위한 최소한의 문화시설조차 없다는 불만이 가득했다.○도시유학 자녀교육 ‘큰짐’농가부채에 허덕이는 농촌가계로는 자식들의 도시유학도 버거운 형편. 이 마을에서 부녀회장을 보
대전·세종·충남
윤광진 기자
2004.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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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 보은읍내에서 자동차로 15분 거리의 수한면 질신1구. 경로당에 이마을 할머니 10여명이 옹기종기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할머니들은 기자가 방문하자 웬 낯선 손님인가 호기심 반 경계심 반으로 바닥에 펴놓았던 화투장을 접는다. “화투말고 놀이꺼리가 뭐 있어. 하루종일 떠들고 화투하다 어두워지면 집에 가는 게 다지 뭐.” ○기름값 모자라 마루엔 ‘냉기’경로당 운영비가 부족한 때문인지 마루에 냉기가 흐른다. “방에만 불을 넣고 마루는 기름값 때문에 안넣어요”라며 할머니가 설명한다.이 동네 이장을 맡고 있는 채수호(50)씨에
충북
이평진 기자
2004.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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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물은 썩는다’ 항학열 불타는’공부 벌레’육계와 산란계를 전문으로 하는 김창천(40·연암농장)씨는 연간 6000만원의 순소득을 올리는 비결이 교육에 있다고 설명한다. 10여년 농장 경력으로 이젠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돼 편하게 살아도 된다고 주변에서 말하지만 김씨는 ‘고인 물은 썩는다’며 배움을 강조한다.○하루에 1시간, 전문잡지·인터넷 서핑지난해에도 4회 이상 육계관련 세미나에 참석했으며, 하루에 1시간 이상씩 전문잡지와 인터넷을 통해서 현황을 파악하는 등 학업에 열중한다. 또 매년 연말이면 한해의 경영성과를 정리, 분석하고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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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진위면에서 시설채소 농사를 짓는 김모(47)씨.김씨는 전문능력 함양을 위해 지난해 바쁜 시간을 쪼개 A대학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을 이수했으나 보람보다 푸념 일색이다.“최고농업경영자과정을 1년간 수강했지만 남은 건 교수와 사람을 많이 알게 된 것 뿐”이라는 김씨는 “최첨단 시설을 갖추면 뭘 해, 활용도 못하는데. 우리가 사용하려면 돈을 내야 한다나”라며 분노했다. 특히 “이론 위주 커리큘럼과 동일한 매뉴얼 중심의 획일적 교육이 대부분이어서 차라리 조용히 농사나 지을 걸 여기저기 모임 다니느라 술값만 나갔다”며 후회한다.○현장성 없
경기
이장희 기자
2004.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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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충북도연합회는 구랍 22일 충북도농업인회관에서 제12회 농업경영인대상시상식을 가진데 이어 대의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3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올해 사업결산 및 예산, 내년도 주요사업 및 예산계획을 심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대상시상식에서는 진천군 이월면에서 장미재배를 하는 최주순 씨가 대상을 차지해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또 보은군 최광언 씨가 자립상, 음성군 전홍균 씨가 창의상, 영동군 김도준 씨가 노력상, 음성군 한은자씨가 여성농업인상을 각각 수상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또 청원군 정진문 농정과장 등 우수
충북
이평진 기자
2004.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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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충북도연합회 회장선거에서 송인범(48) 옥천군연합회장이 당선됐다. 송 당선자는 1차투표에서 과반수득표자가 없어 결선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송 회장은 충남상고를 졸업하고 87년에 농어민후계자로 선정돼 군서면회장, 옥천군연합회 부회장, 군서농협 이사, 옥천군 농민단체협의회장 등을 거쳤다.송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많은 성원을 해준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지지를 하지 않은 대의원들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도연합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
이평진 기자
2004.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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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금인플루엔자 확산으로 닭·오리고기의 판매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 강현욱 전북도지사를 비롯 차용복 농림수산국장, 이상규 농업정책과장 등 50여명의 도청 간부들이 전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닭고기 시식 행사를 가졌다.이날 강 지사는 가금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지만 인체에는 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조류 사육농가들의 어려움 해소와 판매량이 정상적으로 회복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전북도민들의 적극적인 소비 촉진을 당부했다.
전북
양민철 기자
2004.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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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최영근)이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2003년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중 시험연구와 기술보급(특수시책)분야에서 각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구랍 23일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는 각 도 농업기술원장 및 관계관,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 농촌진흥사업의 주요 성과 발표회가 열렸다.전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농업의 세계화에 대응할 첨단기술농업의 개발 보급을 목표로 전북쌀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고품질 생산기술, 사이버공간 벼 재배시스템 개발 등 5건을 농림부에 시책 건의하고 나리, 새만금 등 7
전북
양민철 기자
2004.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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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의장 이복구)는 19일 본회의를 열고 논란을 빚어왔던 중부농축산물류센터 공사설립에 필요한 출자금 예산안 110억원을 가결 처리했다.이에 따라 충남도는 중부농축산물류센터를 공사화로 전환해 회생의 길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한편 관련 예산(110억원)은 예결특위에서 삭감됐으나, 현 상황에서 도의 재정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받아들여져 논란 끝에 이번에 수정 통과됐다.
대전·세종·충남
윤광진 기자
2003.12.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