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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정부가 축산 농가와 단체 반발에도 불구하고 방역 규정을 위반한 농가에 계도 없이 바로 사육을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가축전염병예방법(가전법) 시행령’ 개정을 강행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5일 게시, 다음 달 23일까지 공고한 입법예고안엔 관련 내용이 빠져, ‘농가 생업을 박탈하는 심각한 행정처분’이란 축산업계 의견을 받아들인 것처럼 보였지만 이번에만 빠졌을 뿐 조만간 관련 안도 추진하겠다는 게 농식품부 입장. 이와 함께 ‘과태료 상향 및 보상금 지급액 하향
정책·유통
김경욱 기자
2021.07.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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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AI(조류인플루엔자) 방역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질병관리등급제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에 양계업계는 현장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탁상행정에 불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관련 기사 8면박병홍 농식품부 차관보는 14일 브리핑에서 “질병관리등급제는 농가의 자율방역 수준을 높이기 위해 방역여건이 양호하고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는 농가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부여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참여 희망 농가가 자율적으로 지자체에 신청하면 관계기관은 해당
정책·유통
이현우 기자
2021.07.1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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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축산 농가들이 제기한 지방자치단체의 ‘악취관리지역 외 악취배출시설 신고대상시설(이하 악취 신고시설) 지정’에 대한 행정 심판에서 첫 지정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번 결정으로 지자체가 축산 냄새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해 무분별하게 추진 중인 악취 신고시설 지정 움직임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악취방지법’에서는 악취 관련 민원이 1년 이상 지속되고, 악취 측정 결과 복합악취나 지정악취물질이 3회 이상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경우 해당 농장 등을 악취 신고대상시설로 지정·고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악
정책·유통
우정수 기자
2021.07.0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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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전국 가축방역기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 역량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 17개소를 대상으로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검사법에 대한 ‘2021년 상반기 정도 관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검역본부에 따르면 정도 관리는 가축방역기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 정확성과 신뢰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검역본부는 2018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 교육과 정도 관리를 실시하는 등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체계 강화를 위
정책·유통
우정수 기자
2021.07.0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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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지난 6월 30일까지였던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방역관리지구(이하 중점지구) 내 양돈 농가들에 대한 8대 방역시설 의무 설치기한이 연장 없이 그대로 종료됐다. 정부는 그러나 시공업체의 인력 및 자재 수급이 지연돼 방역시설 완공이 늦어진 농가 상황을 감안해 공사를 지속할 수 있도록 당분간 행정처분은 유예하기로 했다.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지구 18개 시군, 360여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 15일까지 6개월 동안 내·외부 울타리, 전실
정책·유통
우정수 기자
2021.07.0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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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정부가 가축 질병 방역 위반 농가에 대해 계도나 벌금 부과 등 사전 조치 없이 처음부터 사육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큰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하 개정령안)을 마련하고, 관계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다. 도태명령을 이행한 가축 소유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 근거를 명시한 개정 가축전염병 예방법을 지난 4월 공포한데 이은 후속조치. 농식품부는 개정령안에 대해 “도태명령에 따른 보상금
정책·유통
우정수 기자
2021.07.0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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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올해 축산발전기금 예산이 지난해 보다 7.8% 줄었다. 축산발전기금 예산의 약 15%를 차지하는 한국마사회 출연금이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경마 중단 여파로 0원에 그쳤기 때문이다. 한국마사회 출연금 0원은 축산 관련 사업 예산 감소로 이어지는 등 축산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우려가 현실이 된 축발기금 감소=축산발전기금은 축산업의 발전과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 축산물의 가격 안정을 목적으로 축산법 제43조에 근거해 설치됐다. 축산발전기금은 자체수입과 정부내부수입, 여유자금회수 등을 통해 조
정책·유통
이현우 기자
2021.06.2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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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정부가 국내 민간 생명공학 산업 분야의 시험연구용 생물자원 수요 확대를 감안해 올해 하반기부터 ‘가축전염병 병원체’에 대한 민간 분양을 확대하기로 했다.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가축전염병 병원체 민간 분양 확대를 위해 지난 5월, 방역상 문제가 없는 병원체부터 완전 개방을 목표로 ‘가축전염병 병원체 분양시스템 개선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검역본부 내에 운영하고 있는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 주관으로 분양 가능한 병원체를 적극 발굴하는 등 분양자원 목록 재정비에 착수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가축전염병 병원체
정책·유통
우정수 기자
2021.06.2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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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을 지자체 이양 대상으로 선정한 가운데 지방이양에 따른 재정투입 축소로 자칫 축분 처리에 큰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축산 농가들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15일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은 믿을 수 있는 양질의 유기질 비료를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해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고 농축산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자원화해 경종에 투입, 경축순환을 촉진하고 농업에 의한 환경부하를 줄이는데 기여해왔다. 그러나 가축분
정책·유통
이현우 기자
2021.06.1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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