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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WTO)의 농산물 협상과 자유무역협정으로 점점 심화되는 농업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비닐 하우스에서 온도를 인공적으로 조절하지 않고 재배된 화성시의 첫 무가온 비닐하우스 포도 ‘햇살드리’가 최근 첫선을 보였다.시에서는 송산면을 주산지로 860ha의 넓은 면적에서 포도가 재배되고 있으며 시는 이를 특화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비닐하우스 12ha, 저온저장고 40개소, 액비 제조기 6대 등 모두 20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그 결과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무가온 하우스 시설 재배로 포도가 노지 포도보다 40일 앞당겨 출하돼 7월
경기
이장희 기자
2004.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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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충남도연합회(회장 지재돈)는 지난 21일 홍성군연합회 대강당에서 채현병 홍성군수, 임경수 한여농도수석부회장 등 내빈과 300여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품목별 분과교육’을 실시했다.개회식에서 지재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 및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개개인의 품목별 노하우 축적이 중요하다”며 “DDA협상과 쌀 수입개방 협상 등 산적한 농정 현안을 앞두고 무더위 속에 농업을 사수하고 있는 대의원의 노고에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채현병 홍성군수는 “마을 단위로 지도자 역할을 다 하고 있는 농업
대전·세종·충남
윤광진 기자
2004.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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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모율 증가ㆍ품질 저하 부작용뽑아도 추가수익 33만원 ‘고작’“마늘종 뽑기가 힘들어 마늘농사를 줄이거나 포기하는 농가가 많습니다. 생각을 조금만 바꿔 마늘종을 뽑지 않으면 농사도 수월하고 소득도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지난 21일 한농연남해군연합회(회장 황종병)가 개최한 ‘2004 남해농민교육’에서 박정달 남해군농업기술센터소장의 주장이다.이날 ‘남해농업의 전망’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박 소장은 2007년까지는 마늘가격이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농민고령화가 향후 마늘재배면적 축소로 이어질 경우
경남
구자룡 기자
2004.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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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유류 수수료 징수방침 철회를 촉구하며 농협경남지역본부 앞에서 보름간 천막농성을 진행했던 전농경남도연맹(의장 한병석)이 지난 21일 농성을 정리했다.경남도연맹은 농민들의 거센 반발로 농협중앙회가 면세권 발급시 자동적으로 수수료를 징수키로 했던 공동전산망시스템을 자동징수가 되지 않도록 개방하고, 징수를 강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지역차원의 농성을 정리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러나 각 지역농협의 징수거부서명운동은 지속적으로 벌여내며, WTO 쌀개방 반대투쟁 일정 속에서 면세유류 구입카드발급 및 공급량축소와 관련한 문제를 제기할
경남
구자룡 기자
2004.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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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지난 20일 충남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심대평 도지사를 비롯, 김주수 농림부차관, 박동윤 도의회의장, 서정의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과 지역 농어업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업정책대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분권시대의 변화된 패러다임에 맞춰 도정의 자치 역량과 공무원의 행정능력 강화를 위해 계획한 5개 분야의 정책대토론회 중 처음 개최한 것으로,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해 오후 5시30분까지 1, 2주제로 나뉘어 분야별로 10명의 발제자의 발표로 진행됐다. 내용을 요약한다.■ 기 조 연 설#바람
대전·세종·충남
윤광진 기자
2004.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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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GATT 규정 위반” 재의 요청 불구도의회 만장일치 원안통과…재의결 거부▶제주도 ‘기관소송’ 여부 주목‘친환경 우리농산물’이란 표현을 놓고 행자부와 제주도가 도의회에 재의를 요구했지만 제주도의회가 원안대로 의결한 것에 대해 당연하다는 여론이다.지난 16일 제주도의회는 제208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재의를 요구한 ‘친환경 급식조례’를 지난 5월 25일 도의회에서 통과시킨 원안대로 만장일치 재의결했다.제주도가 재의를 요구한 사안이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3분의 2이상이 찬성해야 하는데 이날 본
제주
김현철 기자
2004.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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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국회의원·농협조합장 대상 서명 나서한농연경북도연합회(회장 박노욱)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면세유 취급수수료 2%징수철폐와 취급수수료 징수의 근거가 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위해 경북지역 관내 지역구 국회의원과 지역농협장을 상대로 서명 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전국최초로 시도되고 있는 농협중앙회의 면세유 취급수수료 징수철폐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대한 경북도 관내 농협 조합장과 국회의원의 동의작업이 일정궤도에 오를 경우 전국적 확대될 수도 있어 주목된다. 한농연경북도연합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조세특례제한법의 면세유 관련 2% 수
경북
박두경 기자
2004.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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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46·고성·한나라당) 강원도의회 부의장 당선자는 “의장이 강원도 민의와 농업을 충실히 챙길수 있도록 소리없이 보좌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의원 개개인이 왕성한 의정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부의장으로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의장과 의원들 사이에서 도의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반기 의정활동과 관련해 “도의회에 굳건한 주춧돌 1개라도 제대로 올려놓겠다는 사명감으로 분골쇄신할 것”이라며 “동료의원들이 강원농업을 챙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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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유통상 효과적 단속 관건감귤 선과장시설 개보수 필요생산자단체인 농협과 농민단체사이에서 이견을 보여 왔던 감귤 왁스처리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 13일 제주도의회 농수산환경위원회가 사용금지 결정을 내렸다. 사실상 농민단체의 손을 들어 준 셈이다. 왁스처리에 대한 논란과 향후 전망을 짚어 봤다. 광택 위주 왁스처리 부작용‘저장성·신선도' 제고 위한 과일코팅 처리 방안 찾아야▲왁스광택 논란의 시작=감귤 왁스처리 문제는 이미 수년 전부터 제기돼 왔다. 특히 지난 6월 행정과 농민단체, 생산자단체, 학계 등을 중심으로 구성
제주
김현철 기자
2004.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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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과원폐업지원 사업이 과원별 생산량 차이와 토지시가, 기반시설 설치비용 등이 고려되지 않은 채 재배면적에 따라 획일적 기준으로 책정됐다는 지역농가의 여론이 높다. 또한 신청마감을 10여일 앞둔 19일 현재 경북에서만 복숭아의 경우 500ha 이상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정부 예상 수요를 넘어선 신청분에 대한 재원미비로 지원금 지급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뿐만 아니라 경사지 등 재배가 어려운 과원과 고령농민 소유의 과원 등에 대한 폐원 신청이 많아 재배면적의 감소폭에 비해 생산량 감소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지
경북
조성제 기자
2004.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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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회째를 맞는 고창수박축제가 17일과 18일 이틀 간에 걸쳐 고창 대성고등학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고창수박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고창군과 고창군의회, 전북도가 후원한 이번 축제에는 김춘진 국회의원을 비롯 이강수 군수, 최석기 군의장과 기초의원, 정길진·고석원 도의원, 농관련기관·단체장, 농민 등이 참석, 행사를 더욱 빛냈다.이날 축제는 수박많이먹기, 수박지고 달리기·이고달리기, 수박품평회 등 수박관련 행사와 수돌이컵 씨름대회, 국악공연 등이 열려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특히 수박 반값 판매전이 마련 돼 육질이 부드럽고 당도
전북
양민철 기자
2004.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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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중·고생 10명 가운데 7명은 쌀 개방에 반대하고 8명은 학교급식으로 우리농산물 사용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전북농촌교육발전연구회(회장 송병주)가 지난 12`~14일 도내 8개학교 중·고생 600명을 대상으로 쌀 개방과 학교급식조례 제정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드러났다. 전북도내 학생들은 쌀 개방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439명(73%)으로 찬성한다는 대답 55명(9%)보다 훨씬 많았다. 쌀 개방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농민과 농촌경제 보호가 70%로 가장 많았고 식량농업은 국가 주요 안보산업 12%
전북
양민철 기자
2004.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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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기한연장 불구가입실적 작년 절반도 안돼수확기 쌀값 하락에 대비 일정비율을 쌀 생산농가에 보전하는 쌀소득보전직불제가 추가기한 연장에도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경북도의 경우 2004년산 쌀소득보전직불제의 농업인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10일까지 약정체결을 한 결과 도내 6400여농??500여ha가 신청, 지난해 대비 30∼40%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7월 30일까지 신청기한을 연장했지만 19일 현재 추가신청 역시 1300여농??000ha정도에 불과, 가입실적이 지난해의 50%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농가 신청이
경북
박두경 기자
2004.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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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회째를 맞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무병장수의 꿈, 발효식품’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에 걸쳐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다.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조직위(위원장 두재균 전북대총장)는 15일 참가규모를 지난해 183개 업체에서 230개 업체로 늘리고 장류관·김치관·주류관·젓갈관·국제관·식품가공 및 전통제과관 등 8개 전시관에 300개 부스를 설치하는 등 엑스포 규모를 지난해보다 크게 확대한다고 밝혔다. 주요 행사로는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검증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 생산자와 유통업자간 만남의 행
전북
양민철 기자
2004.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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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전남도연합회(회장 이복흠)는 지난 16일 광주광역시 동구 소재 춘추관에서 도내 22개 시·군연합회장단과 박준영 전남도지사의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준영 지사는 인사말에서 “지금식의 농촌은 안된다”며 “다 같이 지혜를 모아 진정으로 살맛나는 농촌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복흠 회장은 “농업에 대한 열정에 감사 드린다”며 “현재의 농촌은 살기 힘든 곳으로 되어 있는데 살기 좋은 농촌으로 만드는데 행정과 도지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날 한농연 시·군연합회장단은 한농연이
전남
최상기 기자
2004.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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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건설교통부 실시 풍수해 대비 2004년도 하천제방 정비실태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박수를 받고 있다.건설교통부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전국 하천제방의 축제, 호안, 하천공작물, 하도의 정비실태를 평가한 결과 경남도가 최고 점수를 받아 기관표창 및 하천 정비비 최우선 배정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올해 경남도는 하천유지관리비 64억원(도비 32억원·시군비 32억원)을 확보, 여름철 재해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기 위해 제방·유수장애물·노후배수장·하천부속시설 등 하천정비를 조기에 시행해왔
경남
구자룡 기자
2004.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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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 남해, 함양, 산청 등지의 여름철 파프리카 재배가 경남농업기술원의 현장컨설팅에 힘입어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네덜란드 등 주요 수출경쟁국과의 생산시기 중복에 따른 수출가격 하락을 피하기 위해 5월부터 12월까지 수확이 가능토록 한 단경기 파프리카 재배는 4년 전부터 도입, 현재 40농가(18ha)가 참여하고 있다. 고온기에 재배되는 특성상 차광과 병해충 방제 등 생육 관리에 더 많은 손길이 필요한 만큼 경남농업기술원은 현장컨설팅 기술지도반을 편성, 꾸준한 지원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와 관련 경남도농업기술
경남
구자룡 기자
2004.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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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꽃 코스모스를 여름철에도 볼 수 있게 됐다.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최영근)화훼시험장은 코스모스 자연 저온처리 기술 개발로 개화시기를 3개월 앞당겼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코스모스를 여름철 농촌 도로변 환경가꾸기에 활용할 경우 농촌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일반적으로 코스모스는 5월에 파종해 9월 이후 개화되지만 기온이 8∼12℃가 되는 3∼4월에 육묘해 5월에 정식하면 자연 저온처리되어 종전보다 3개월 앞당겨진 6월이면 꽃이 피게 된다.남원화훼시험장은 코스코스 조기 개화 연구를 위해 3월17일 파종해 4월12일 정식
전북
양민철 기자
2004.07.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