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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수 급증 불구 담당부서 부재 ‘업무공백’“정책 지원 토대 마련…농민 권익 보호” 여론친환경인증 농가수의 급증 추세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일선 시·군에서는 관련 부서가 없는 곳이 많아 행정적 공백에 대한 농가 및 관련 공무원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까지 도내 친환경인증 농가수는 5108농가(전국 22%)며 현재 급속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올 연말경에는 1만 농가가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경북도내 23개 시·군중 울진, 포항, 안동, 의성, 상주 등 8곳 제외한 나머지 시
경북
조성제 기자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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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쌀농가 소득안정 개편방향 전남지역토론회’가 농민들에게 정부정책에 대한 불신만 고조시킨 채 무산됐다. 단순히 무산에 무게를 둘게 아니라 정부당국의 태도에 적잖은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광주·전남농민연대는 지난 9일 “개방을 전제로 한 정부정책 설명회일 뿐인 토론회는 개최 할 수 없다”는 강경 입장을 성명서를 통해 알렸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부당국은 토론회를 열기 위해 토론회 개최 전 농업인들을 배제한 채 도청기자실에서 기자들을 상대로 정부 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언론에 농민들의 요구사항이 담
전남
최상기 기자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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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화 시대, 지역의 살 길, 농촌의 살길은 무엇인가?” 이를 위해서는 지역산업의 핵심인 농업과 농촌에 소득이 유지되고 삶의 공간으로서 희망이 있어야 하며, 지역과 농민이 중심이 돼 지방과 중앙정부, 생산자단체 등 농업환경의 네트워크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는 지난 9일 김영재 경북도 정무부지사, 정해걸 의성군수 등 경북도내 시장·군수와 농민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경북 의성군문화회관에서 열린 ‘2004 농촌살리기 지역농업 발전 전략 토론회’에서 이같이 제기됐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경북도시장·군수협의회, 의성
경북
박두경 기자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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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적어 동영상 시청 불가농가 ‘쓸만한 제품’ 공급 호소충북 괴산군 괴산읍 박 모(48·여)씨는 최근 고민에 빠졌다. 고교 1학년인 아들녀석이 컴퓨터를 사달라고 조르기 때문이다. 시골 인문계 고등학교여서 아들의 요구를 마냥 묵살하기도 힘들다. 인터넷으로 수능강의를 듣기 위해서는 컴퓨터가 필수이기 때문이다.이같은 사정은 박씨에 국한되지 않는다. 초고속통신망 등 정보화 기반시설이 농촌지역까지 구축돼 있지 않은 것은 차치하더라도 당장 컴퓨터가 없어 고민하는 농가들이 한둘이 아니다.그나마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컴퓨터는 중고에다 용량이 떨어
충북
이평진 기자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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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축제 강릉단오제와 함께 하는 `2004 강릉국제관광민속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11일 개막한 ‘2004 강릉국제관광민속제’의 심기섭 추진위원장(강릉시장)은 “2차례의 태풍을 이겨내고 강릉시가 정성껏 준비한 축제에서 수준 높은 세계의 민속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달 27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천년 역사를 가진 강릉단오제를 세계적인 문화관광자원으로 상품화 하고 세계전통민속 교류를 통해 전통문화 관광도시인 강릉시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심 시장은 유네스코에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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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건당 16만원.. 12월까지 인증서 제출을경기도는 친환경 농업을 촉진함으로써 농업환경을 보전하고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을 장려하기 위하여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필요한 검사비용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이를 위해 도는 품질인증에 소요되는 검사비용(23만4700원)에 대한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건당 20만원의 80%인 16만원(도비 50%, 시·군비 50%)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농민이 부담하는 금액은 전체 검사비용의 31% 수준인 7만4700원에 불과한 것으로 계산된다.신청일 현재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으로서
경기
이장희 기자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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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가 ‘강원도 학교급식 식재료사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한다. 도의회는 조례안에서 식재료를 ‘우수농산물’로 사용토록 규정함에 따라 조례안이 확정될 경우 우리 농산물 이용확대와 저급한 수입산 식재료 사용에 따른 급식의 질적 저하의 우려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 교육사회위원회는 당초에 ‘우수농산물’이 아닌 ‘우리 농산물’을 조례에 명시하는 안을 검토했으나 국제법 보조금 협정 제3조를 의식, ‘우수 농산물’로 수정해 의회에 제출했다. 도의 급식지원조례제정은 전남과 경북에 이은 전국에서 세번째로, 국내 농산물
강원
백종운 기자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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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단체가 운영하는 대형매장에 채소류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농산물코너가 마련돼 도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 3일 제주시농협(조합장 현경희)은 하나로마트 내에 친환경농산물 코너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동안 제주시농협은 친환경농산물을 별도 코너 없이 판매해 왔으나 최근 웰빙 문화 확산의 영향으로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인식이 높아지자 채소류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농산물 코너를 새롭게 마련하게 된 것. 제주도내 처음으로 설치, 운영되는 친환경농산물 코너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다른 대형매장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
제주
김현철 기자
2004.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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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전농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무농약 청정쌀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창군은 친환경농업 실천분위기를 조성하고 파급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미생물농법, 오리농법, 쌀겨농법, 우렁이농법 등 친환경농업 시범단지 123ha를 조성, 627톤의 인증쌀을 생산했다.이 쌀은 백화점 등 유통전문 매장으로 흡수돼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오리농법을 이용한 무농약 청정쌀은 차별화된 브랜드로 가공·유통, 6700만원의 수익 창출과 함께 고창 오리농법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전북
양민철 기자
2004.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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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공장 하나 없이 깨끗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친환경농산물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의령군(군수 한우상)이 쌀겨농법 등 50ha의 무농약 친환경 벼 재배에 나서고 있다.의령군은 지난해 저농약품질인증을 받았던 궁유면 예동 앞들 10ha에 올해부터 가례면 수성·괴진리 30ha, 용덕면 가라리 10ha를 더해 총 50ha(75농가)를 친환경 고품질쌀 생산단지로 지정하고 무농약 쌀겨농법을 도입하고 있다고 지난 1일 밝혔다.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는 쌀겨입자가공기 3대와 쌀겨 200톤이 보급돼 이앙 1주일 후 300평당 200kg의 쌀겨가 뿌려지고
경남
구자룡 기자
2004.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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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고산면 땅기운쌀작목반(반장 김영만)은 5일 관내 삼우초등학교와 인근 들녘에서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풍년농사 기원한마당 행사를 열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하는 다양한 농촌체험의 장을 마련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장작패기, 볏짚 썰기, 여물 끓이기와 밑불에 감자 구워먹기 등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논에 직접 모를 심는 체험을 통해 어른들은 옛 농촌생활의 향수를 느꼈고 아이들에게는 기계화 이전 농사방법을 보고 배우며 쌀을 생산하기 위한 농민들의 노고를 다시 생각하는 기회를 만
전북
양민철 기자
2004.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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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오창 유기농산물축제가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에 걸쳐 열렸다. 오창농협(조합장 김창한)이 주최하고 오창 유기농작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청원군 오효진 군수와 농림부 장태평 농정국장, 충북도 우병수 농정국장 등 많은 내외빈과 대도시 소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와 관련 오창농협 김창한 조합장은 "농민들 입장에서는 유기농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고 소비자들은 친환경농산물 생산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그 소중함을 되새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
이평진 기자
2004.06.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