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인 교육사업시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던 농업관련단체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대산농촌문화재단(이사장 류태영)은 25일 “농민단체나 영농법인, 작목반 등 농업관련단체가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이나 농촌문화, 농촌사회와 관련된 교육행사를 펼칠 경우 강사비를 지원하는 ‘농민현장교육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농업관련단체들이 세미나나 워크숍, 포럼 등을 개최할 경우 50만원의 강사비를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으며, 행사개최 3주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전남
안병한 기자
2005.01.27 00:00
-
-
▶농·감협 직원 연루 의혹도화물운송업체들이 감귤운송계약 입찰을 담합해 유찰시킨 후 높은 운송단가를 적용, 수의계약을 유도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19일 제주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도내 모 화물운송협회가 도내 20개 농겙㉶廈【?계통 출하하는 2002년산 감귤 28만3533톤(운송료 281억원)과 2004년산 감귤 13만9538톤(운송료 108억원)의 운송계약 입찰경쟁을 고의 유찰시켜 수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의 입찰방해 수법은 △특정업체 외에 1~2개 업체가 들러리로 참가 △운송키로
제주
김현철 기자
2005.01.27 00:00
-
일선 농업기술센터가 히트펌프로 지열을 이용하는 난방실험에 성공, 고유가 시대를 맞은 시설원예 농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U자형 파이프를 통해 지하 150m에서 데워진 물을 히트펌프로 순환시키는 방법으로 재배시설의 온도를 30도까지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이 방식을 100여평의 장미유리 온실에 적용, 기름 난방의 경우 월 27만원의 난방비가 들던 것을 40% 수준인 11만원의 전기료로 시설 난방이 가능하다는 결과를 얻어냈다.이와 관련,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열을
경북
조성제 기자
2005.01.27 00:00
-
“13년 농사를 지었지만 자식같이 키운 멀쩡한 고추를 뿌리째 뽑아버리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어느새 시설농업이 밑천 두둑한 사람들만 버텨낼 수 있는 도박으로 전락한 것 같아 씁쓸합니다.”시설고추 주산지인 경남 밀양에서 1800평의 풋고추농사를 짓고 있다는 우상욱(39?삼랑진읍 임천리) 씨는 사상 최대의 경영난을 이같이 토로했다.우 씨는 “초겨울부터 가격폭락으로 난방비와 인건비조차 감당하지 못해 하우스 2동 물량의 청양고추를 아예 뽑아버렸다”고 울먹였다. 우 씨는 또 “며칠 전 생활비충당을 위해 마지못해 재배해오던 녹광고추를 10일만
경남
구자룡 기자
2005.01.27 00:00
-
전북농민들이 전북도의 직불금 변경 추진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전농전북도연맹에 따르면 도연맹과 전북도는 지난해 12월13일 도 자체 직불금 95억원을 향후 도내 농민단체들과 협의, 집행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도와 농민회는 지난 18일 직불금 사용에 관해 협의를 진행했으나 도가 예산의 성격상 “직불제 집행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 농민단체의 반발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농민회는 “직불금 예산 변경은 반드시 농민들과의 합의가 전제되어야 한다”며 “농민들의 요구를 외면한 사업비 전환 계획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전북
양민철 기자
2005.01.27 00:00
-
▶서울대 공학연구소 조사 - “야산 방향으로 변경해야” 고속도로 건설로 농지잠식과 영농피해 등 농촌 환경이 파괴되고 수백년 이어온 마을마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양평군 옥천면 아신1리 주민들이 노선변경을 요구하고 있다.지난 24일 양평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가 아신1리 마을을 관통하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연장구간(3공구간, 강상면 화양리~옥천면 아신리)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토지겙퓜?등의 수용, 보상절차를 거쳐 고속도로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었으나 농촌지역 황폐화를 우려하는 주민들의 강한 반발로 답보상태에 있다. 도
경기
이장희 기자
2005.01.27 00:00
-
전남도는 올 3월말까지 일선 지자체와 민간RPC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전문평가 기관에 미질과 밥맛을 의뢰해 최우수 브랜드쌀 10개를 선발, 집중 육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남
최상기 기자
2005.01.24 00:00
-
경북도가 농어촌의 정보화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1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컴퓨터반값공급사업이 농어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컴퓨터 1000대를 조기 공급한다. 특히 도는 농어업인의 비용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보다 120% 인상, 대당 12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경북
박두경 기자
2005.01.24 00:00
-
-
강원도가 2005년 농산물수출 1억달러에 도전한다. 20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농산물수출액은 8442만2000달러로 2003년 7300달러보다 14%가 증가했다.도는 이에 힘입어 올해는 신규 수출단지 28ha를 조성하고 새로운 수출작목을 개발하여 1억달러 수출을 달성할 계획이다.강원도는 특히 일본에서 인기를 끌며 수요가 증가하고있는 파프리카를 전략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인삼과 송이 등도 수출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경진 유통원예과장은 “바이어를 초청하고 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 등 다양한 수출증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
강원
백종운 기자
2005.01.24 00:00
-
-
양주·포천·연천 등 경기 북부지역 농촌마을 3곳이 녹색농촌체험마을로 본격 개발된다.지난 20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연천군 백학면 구미리 등 3곳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 오는 10월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제2청은 이를 위해 오는 3월 각 시·군별로 전문기관에 컨설팅을 맡겨 조성 및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운영 주체인 마을 운영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이 곳에는 꽃길, 테마거리, 미술 조형물 거리, 꽃밭, 잔디광장, 원두막 등과 함께 유실수 단지, 무농약 쌀 재배단지, 약초 재
경기
이장희 기자
2005.01.24 00:00
-
-
충북도 이원종 지사와 유통공사 정귀래 사장은 19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조협약을 맺고 충북농산물 수출확대에 협력을 강화키로 약속했다.협약서에 따르면 충북도와 유통공사는 △농수산분야 수출기반확충을 위한 실태조사 및 컨설팅지원 △수출촉진을 위한 박람회, 전시회 등의 참가지원 △충북도내 우수농산물에 대한 해외홍보활동 지원 △정기간행물 등 자료 및 정보교환 △해외시장 개척사업지원 등에 나선다는 것이다. 충북도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다양한 해외시장개척과 수출기반확충으로 시장개방화의 물결을 극복하고 어려운 우리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
충북
이평진 기자
2005.01.24 00:00
-
순천시가 청정환경을 활용해 친환경농업특구 지정에 본격 나선다. 순천시는 19일 “순천시는 주암호와 상사호 등 수변구역과 1급수의 맑은 물이 흐르는 동천, 순천만 등 친환경농업을 위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이 지역을 중심으로 2000여ha의 면적에 친환경특구를 조성해 순천을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순천만 주변의 1100ha는 쌀 중심의 친환경농업지역으로, 주암호 주변 등 수변구역의 900ha는 채소류 중심으로 특구를 지정키로 했다. 또 올 한해 친환경농업에 전체예산의 2.4%
전남
최상기 기자
2005.01.24 00:00
-
-
-
남제주군농민회(회장 허창옥)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월동채소가 전국 생산량의 50%를 넘어서며 제주밭작물의 주 소득원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전년대비 절반이하로 떨어지고 있는데 아무런 대책이 없다”며 대책을 촉구했다.이에 따라 농민회는 가격폭락이 예상되는 무를 평당 1200원에 산지폐기할 것, 밭작물직불제 즉각 실시할 것 등을 요구했다.
제주
김현철 기자
2005.01.24 00:00
-
경기도와 농협경기지역본부는 WTO·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맞서 과수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배·포도·복숭아 등 3개 품목 위주로 권역별 연합사업단을 구성, 중점 육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21일 안성농협교육원에서 안성·이천·평택 등 6개 시장·군수가 과수연합사업 추진 협약식을 체결했다.
경기
이장희 기자
2011.11.08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