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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감자 불법유통사례가 활개를 치고 있으나 종자유통 지도 및 관리, 감독 책임이 있는 관계당국에서는 이렇다할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충북 괴산군 청안면 이모 씨는 얼마전 시중 종묘상에서 씨감자를 구입해 심었으나 아예 싹조차 나지 않아 이에 대한 피해보상을 요구해놓고 있다. 이씨에 따르면 이웃에서 얻어 심은 감자는 정상적으로 자랐으나 시중에서 구입한 씨감자는 싹을 틔우지 못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씨감자를 판매한 증평군 소재 한 종묘상 대표는 “민간이 씨감자를 판매하지 못하지만 농민편의 차원에서 판매하고 있다”며 “피해는 공급자를
충북
이평진 기자
2005.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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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집행과 농정현안 대처 등 4개 분야에 걸친 지방자치단체 농정업무평가에서 충북도가 최우수도로 선정됐다. 농림부는 지난 14일 "2004년도 지방자치단체의 농정업무 추진실태를 평가한 결과 최우수도에 충북, 우수도에 경북·전북, 장려도는 전남·경기가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자체 농정업무 평가는 도·농복합시와 군지역 등 전국 13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예산집행실적 △투자시설 사후관리 △중점분야별 추진성과 △차별화시책 및 현안대처 노력 등 4개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각 분야별 평가결과를 보면 예산집행 실적은 전북·충북도가 우수한
전남
안병한 기자
2011.11.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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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와 멧돼지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민통선 지역 농경지에 보호망이 설치된다.지난 6일 경기도 제2청은 파주·연천 지역 94농가(128㏊)에 오는 10월까지 6억9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철망과 전기 울타리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1.5m 높이의 전기울타리는 야생동물 접근시 정전기를 발생시켜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원리로 야생동물에게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제2청은 보호망 설치 후 5년간 연 2회 실태 조사를 실시, 농작물 피해예방 효과가 클 경우 다른 곳에도 설치하도록 할 계획이다.제2청 관계
경기
이장희 기자
2005.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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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까지 10년 계획한림읍 옹포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돼 농민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북제주군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오는 2014년까지 10년 동안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용천수를 농업용수로 개발해 용수부족 농민들에게 영농편의를 주게 되는 옹포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국비 405억원이 투입되며 유효저수량 6000톤 규모의 저류지 1개소와 유효저수량이 각 50만톤과 13만6000톤에 이르는 조절지 2개소가 신설된다. 또 양수장 2개소와 송수관로 2조 5.2km, 용수로 1
제주
김현철 기자
2005.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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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과 농업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부안 ‘뽕’ 명품 브랜드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술협약식을 지난 4일 부안군청 회의실에서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서 농업과학기술원은 잠업관련사업의 기술자문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운영키로 합의하고 가공이용 생산시설 유치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부안군은 청정지역인 관내 변산면 마포리 유유마을 일원 20만평을 누에타운 특구로 지정하는 등 부안 뽕을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만들기 위해 지난 4월 양잠단지 100ha를 조성했으며, 앞으로 200ha의 뽕밭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새로이
전북
양민철 기자
2005.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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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12일 경기도와 북측이 평양 인근에 벼농사 시범농장을 공동 조성키로 합의한 이후 지난달 말 벼 품종과 농기계, 농약 등이 북측에 전달되는 등 본격적인 대북 농업교류가 시동을 걸었다.지난 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30일 시범농장에 사용될 농기계와 종자, 농약, 비료 등 1억400만원 상당의 농자재를 북측에 전달했다.인천항을 출발, 남포항에 도착한 물품은 경운기 3대, 파종기 4대, 이앙기 1대 등 농기계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북한의 기후를 고려해 개발한 벼 품종 및 비료 18톤, 농약 18종, 비닐하우스 설치 자재 등이다
경기
이장희 기자
2005.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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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중심의 직접지불제가 밭작물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일 김우남(열린우리당·북제주군) 국회의원정책실과 한농연북제주군연합회(회장 고영천)는 김재윤 국회의원과 농업경영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희망찾기 열린정책포럼-개방화시대 제주농업의 비전은 무엇인???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 토론자로 나선 농림부 여인홍 과장은 “정부가 쌀 위주로 시행하는 직접지불제를 밭농업으로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만큼 이르면 올 연말쯤 시행에 따른 윤곽이 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당국자가 밭농업직불제 검토사
제주
김현철 기자
2005.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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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와 경천댐 유휴지 기부조건 임대 계약 불구관리 소홀…시설물 등 소유권 제3자에 넘어가농업기반공사의 재산관리 미흡으로 공공시설물로 기탁예정이던 산하 시설물의 소유권이 경매에 넘어가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농업기반공사(이하 농기공)문경지사는 지난 96년 문경시 동로면 경천댐 유휴지 550여평을 모 레저 업체와 경천댐 유휴지 부지에 휴게소와 방갈로 등 위락시설을 건립해 농기공에 기부하는 조건으로 20년간 시설을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 문경경찰서는 최근 농기공문경지사가 이 업체에 해당 유휴지를 임대해 준 과정과 사후관리에
경북
조성제 기자
2005.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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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연구기관·대학 30~40종 자체 개발현지 재배 중인 우량 품종 100여종 달해중국이 WTO 체제이후 대외적인 쌀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민 입맛에 맞는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해 국가 연구기관 뿐 아니라 대학 등에서도 세계 최고의 벼 품종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중국 정부는 주요 수도작 재배지역에 우량벼 육종 전문 연구기관과 대학을 지정, 수백명의 연구원과 생산인력을 투입해 지역별 토양(지질)과 기후 등 자연환경에 적합한 벼 품종을 연구개발, 보급하고 있다.이에 따라 각 연구기관과 대학 등에서는 30∼40여개의
경기
이장희 기자
2005.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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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주택개량사업이 사업 배정량 부족과 사업 융자금 규모가 현실적이지 못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70년대부터 농어촌 환경개선을 위해 농어촌 주택개량사업으로 주택을 개축할 경우 건평 20평이상 30평이하의 주택 한동 당 3000만원까지 융자해주며, 취득세와 재산세 등 세제면제혜택도 주고 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경북도가 올해 배정 받은 사업량은 청도 56동, 경주 60동, 성주 41동, 칠곡 25동 등 1000동에 불과해 농가 신청량의 60%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융자금의 규모도 실제
경북
조성제 기자
2005.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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