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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품목 상당수 국내 생산량 급감 등 생산농가 주장 설득력 얻어서울행정법원, 폐지소송 각하9개월 넘게 진행 중이었던 한약재 수급관리조절제도 존치 여부에 대한 소송 건에 대해 재판부가 ‘각하’ 결정을 내렸다. 각하는 원고 측의 자료미흡 등으로 소송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생산농가 등은 사실상 원고 측이 패소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재판결과를 반기고 있다.한약재생산단체와 농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6월 대한한약협회·한국한약도매협회·한국한약제약협회·서울약령시협회 등 4개 단체가 행정법원에 제기한 수급조절제도 폐지 행
인삼ㆍ특용작물
김경욱 기자
2011.03.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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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6대 분야 중 최고의 부가가치산업분야로 꼽히는 약용작물 산업의 고도산업화를 위한 전국약용작물품목별대표총연합회가 지난 4일 공식 출범했다. 연합회는 이날 서울 양재동 aT(농수산물유통공사)센터에서 설립 총회를 갖고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사단법인단체로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설립 총회엔 장태평 전 농식품부 장관과 본보 정상수 대표이사 등 농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연합회 출범을 축하, 격려했다. 연합회는 앞으로 약용작물 품목별 전국 대표조직을 육성, 약용작물 농가들의 자조·자립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당귀, 황기, 작약, 오미자
인삼ㆍ특용작물
김경욱 기자
2011.03.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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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이력제 대상품목 확대…농가 요구 수용복지부 한약이력추적관리 입장과 대조 ‘눈길’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한약이력추적관리에 대한 농가들의 반발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본보 2월28일자 7면 참조) 관세청이 시행하는 수입 한약재 등에 대한 유통이력관리는 농가들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이는 쪽으로 강화돼 대조를 보이고 있다.관세청은 3월 1일부터 한약재·수산물 등 국민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6개 품목을 유통이력관리 대상품목으로 추가 선정, 관리에 들어가고, 제도운영에 필요한 인력확보를 위해 민간이력 보조요원 32명을 채용한다고 지난
인삼ㆍ특용작물
김경욱 기자
2011.03.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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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수출 활성화를 위한 국제기준 설정을 주도하기 위해 ‘식품수출 활성화 국제기준 설정 협의체’가 2일 구성됐다. 산·학·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에선 인삼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국내에 설정된 농약 기준을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및 수출국에 설정하기 위한 공동 대처를 하게 된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으로 구성된 정부기관은 수출국에 대한 창구 및 관련 연구비 투자를 하게 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의 연구기관은 학술적 전문 정보 수집 및 분석·연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농
인삼ㆍ특용작물
김경욱 기자
2011.03.0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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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삼이 아토피성 피부염증을 가라앉히고 가려움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농촌진흥청 인삼약초가공팀은 가려움증을 억제하는 항소양 소재 발굴 중 고려인삼 사포닌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중 생물전환에 의해 생산된 ‘진세노사이드 F2’가 항염 및 항소양 효과가 탁월함을 구명했다고 최근 밝혔다.연구팀은 아토피성 피부염 유발 동물모델(NC/Nga 마우스)에 4주간 아토피를 유발시킨 후 진세노사이드 F2를 1일 2회 3주간 피부에 발랐다. 실험 결과 진세노사이드 무처군에 비해 아토피 현상이 2.5배 적게 발생했다. 이는 진세노사이
인삼ㆍ특용작물
문광운 기자
2011.02.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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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이력추적관리법 제정 두고 생산농가 의견과 크게 달라 ‘반발 고조’농식품부 무관심도 도마위…소비자 등 참여 대국민토론회 개최 촉구한약재 생산농가들이 정부에 강한 불신을 드러내고 있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보건복지부엔 반발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고, 농림수산식품부엔 무관심에 대한 서운함을 내비치며 국회, 농가, 업체, 소비자 등이 모두 참가하는 국민대토론회를 요청하고 있다. 정점은 아이러니하게도 수입산 한약재의 국산 한약재 둔갑을 막아 농가소득을 보존하자는 취지의 한약이력추적관리에 관한 법률로 기인한다.한약재 재배 농가 등에 따르면
인삼ㆍ특용작물
김경욱 기자
2011.02.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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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계 “현기준 불합리…도입 찬성” 입장에 소비자단체 “건강 위협” 반발한약재 중금속 기준개선 토론회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자주 사용되는 한약재 21종에 대한 카드뮴 허용기준을 현행 0.3ppm/kg에서 1.0ppm/kg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이를 시급히 처리해야 한다는 한약의약계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 경우 국민건강을 더 해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는 소비자단체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아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이낙연 민주당(전남 함평·영광·장성)의원은 지난 17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한약재
인삼ㆍ특용작물
우정수 기자
2011.02.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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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업체 “일대일로 농가와 계약재배 허용” 목청농가도 친환경재배 성공 가능성 두고 우려 고조농협 세부지침마련시 요구사항 반영 여부 관건그동안 일부 지역과 업체에 국한돼 있던 인삼 계열화사업(계약재배)이 올해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업체는 조만간 농협이 발표할 세부지침안이 농협중심이거나 업체의 담보를 요구할 경우 반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일부 농가에서도 계열화사업 자체를 반신반의하는 입장이어서 난항도 예상된다.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인삼연합회는 지난 9일 aT센터(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인삼계열화사업 설명회를 갖고 올
인삼ㆍ특용작물
김경욱 기자
2011.02.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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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 생산 농가들이 국산 한약재 시장이 무너진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정부가 최근 한약재 가격이 오르자 수급조절위원회를 통해 한약재 가격 안정과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해 수급조절 14개 품목 중 맥문동을 제외한 13개 품목, 2650톤을 올해 연말까지 긴급수입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한약재 생산단체를 비롯한 한약재 생산 농가들은 이번 수급조절위원회가 농가들의 입장을 배제한 채 부당하게 진행됐다고 재의를 요청하고 있다. 박건홍 한국한약재생산연합회 의장은 “수급조절위원회에선 유통업자들의 일방적 제출 자료를 받아들여 가격이
인삼ㆍ특용작물
한국농어민신문
2011.01.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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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표시 개정안도 ‘긍정적’한약재 농가들이 국회에서 계류 중인 ‘한약재 이력추적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수급조절제도를 폐지하는데 앞장설 수도 있다고 밝히고 있다. 최근 김효석 민주당(전남 담양·곡성·구례)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에 대해서도 환영의 뜻을 내비치며 이 역시 즉각적으로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한국한약재생산자연합회 등 한약재 생산자 단체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7일 윤석용 한나라당(서울 강동을)의원 주최로 국회귀빈식당에서 열린 전국한의약산업민간단체장
인삼ㆍ특용작물
김경욱 기자
2011.01.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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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개설자, 의약품 제조업, 한방의료기관 등이 한약·한약제제를 판매하거나 조제·제조·처방하는 경우 그 원료인 한약재의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김효석 민주당(전남 담양·곡성·구례)의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는 ‘약사법’에 의해 의약품 도매상, 약국개설자 또는 한약업사가 한약재를 판매하는 경우에 한해 그 원산지를 표시토록 하고 있다. 또한 농림수산식품부 고시인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요령’에서는 농산물 중
인삼ㆍ특용작물
우정수 기자
2011.01.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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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삼 브랜드가 중국에서 법적으로 보호받게 됐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최근 중국 공상행정관리국(특허청)에 ‘고려삼, 고려홍삼, Korean Red Ginseng’의 지리적표시단체표장이 정식 등록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들 표장은 올해 5월 공고를 거쳐 최근 발효·통보절차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중국에서 고려삼 위조 및 유사 상표를 사용할 경우 법적제재를 받게 될 뿐만 아니라 국내 관계자는 중국의 상표법 및 관련법규에 따라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
인삼ㆍ특용작물
김경욱 기자
2010.12.1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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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5년 안엔 전체 인삼 재배농가의 절반 가까이를 유기농·무농약 재배로 돌려놓아야 하고 이를 위해 유기농인삼생산자연합회가 힘을 보탤 것입니다.”지난 7일 출범한 유기농인삼생산자연합회의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정필운 한국유기농인삼영농조합 조합장은 “한·미 FTA나 한·중 FTA 등이 타결되면 국내 인삼 농가의 붕괴가 우려되는데 유기농·무농약이라는 차별화만이 밀려오는 수입산을 물리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정필운 회장은 이어 “불과 10여년 전만해도 인삼을 유기농으로 재배한다는 것을 모두가 불가능하다 했지만
인삼ㆍ특용작물
김경욱 기자
2010.12.1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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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인삼재배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유기농인삼생산자연합회가 지난 7일 충북 음성에 있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에서 공식 출범했다. 인삼 종주국의 명성을 공고히 하고 한·미 FTA 등 개방화 파고를 넘기 위해선 유기농인삼재배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삼특작부와 유기농인삼 재배농가들은 품목단체 조직 출범으로 유기농인삼 재배 붐을 지피겠다는 의도이다. 하지만 유기농·무농약 농가가 전체 인삼농가의 1%도 되지 않는 가운데 생산자연합회를 통한 유기농 인삼 재배 활성화가 이뤄질지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묻어나오고
인삼ㆍ특용작물
한국농어민신문
2010.12.1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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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여성 소비자가 뽑은 2010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함양산삼축제’가 축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브랜드 대상은 지난 9~10월 동안 전국 410개 기업과 148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경남 함양군은 재정자립도가 10%대에 불과하지만 지역여건을 활용, 산삼축제를 전국적 행사로 키워 올해 7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총 1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삼ㆍ특용작물
우정수 기자
2010.12.0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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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나 재판 판가름…“조속 개최” 여론 고조한약재 수확시기가 됐지만 수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농가들의 한약재 수확에 비상이 걸렸다. 유통·수입업자 등이 소송을 제기한 수급조절제도 존치에 관한 재판건으로 인해 수급조절위원회가 제때 열리지 않고 있고, 이에 따라 유통업자 등이 수매를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재배농가에선 재판건과 별도로 수급조절위원회를 열어 조속히 수매를 매듭지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약재 재배농가 등에 따르면 1년 동안 3번 정도의 수급조절위원회가 열려 외국산 수입 물량 등을 결정짓는다. 이를 바
인삼ㆍ특용작물
김경욱 기자
2010.11.12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