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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내 7개 농민단체로 구성된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임선택)는 2일 ‘전북쌀 비상사태를 선포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북농단협은 수입쌀 판매 시기가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전북 쌀 도매가격이 1가마당(80kg)무려 1만원 이상 계속 하락하고 있다”며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 전북농단협은 “2005년산 벼 수매 대란과 저장시설 부족 등으로 쌀 대혼란이 예상된다”며 “도와 각 시·군은 저장시설 확충에 최우선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
양민철 기자
2011.11.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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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생 나무 한 가지에 0.75개 달려농가 “수확도 없이 관리비 들어” 한숨 “어따∼ 어찌야 쓴다냐! 배나무 열매를 찾을라면 시방부터 보물찾기를 해야 할 판인디.” 개화기 저온피해로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야 할 어린 배가 거의 없는 과원에서 시름에 빠진 배농사 경력 25년의 박영주(57·전남 나주시 금천면 오강리)씨의 한탄이다. “열매가 맺지 않도록 약을 뿌려도 이렇게 깨끗하게는 못 만들 것이요”라며 박씨는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지난해 결실열매수가 10만이라면 현재 매달린 과일의 수는 5000개에 불과하다. 이는 나주시 봉
전남
최상기 기자
2011.11.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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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출자한 농산물수출전문 무역회사인 ㈜경남무역이 마산농산물수출물류센터로 지난달 28일 본사를 이전했다. 경남무역이 수탁 운영하고 있는 마산농산물수출물류센터는 마산시에서 국비 49억과 지방비 25억 등 총 74억의 사업비로 지상 4층 연건평 1015평 규모로 건립돼 지난해 말 개장한 후 파프리카 등 신선농산물 일본수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남
구자룡 기자
2011.11.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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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지난달 19일 죽곡면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읍·면별로 순회하면서 우렁이·쌀겨·오리농법 등 친환경농법 연시회를 개최했고, 올해 친환경농법으로 861ha를 실천할 계획이다. 이 면적은 벼농사 총면적 5703ha의 15% 규모로 농법별로는 우렁이 농법 699ha, 쌀겨농법 130ha, 오리농법 32ha 순으로 나타났다.
전남
최상기 기자
2011.11.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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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업박물관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6일 휴관) 야외전시장 모정 앞마당에서 △낫으로 밀·보리베기 체험 △보리단 묶어 타작마당으로 달구지와 지게질로 운반하기 체험 △도리깨와 갈퀴를 이용한 밀 보리타작과 보릿대 뒤집기 체험 △짚불을 이용한 밀·보리 구워먹기 체험 등 ‘전통 우리 밀·보리타작 농경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전남
최상기 기자
2011.11.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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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3월부터 5월 20일까지 창업농을 후견할 품목별 전문가를 공개 모집한 결과 농대교수 1명, 선도농가 13명, 전직공무원 5명 등 총 19명이 신청하여 창업농과 후견협약을 체결하고 10개월 간 창업농의 영농기술 경영 등을 후견한다.
경북
조성제 기자
2011.11.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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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주5일 근무제 대비와 함께 공무원이 사무실 이외의 어느 장소에서나 인터넷을 이용해 전자결재 및 행정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원격근무제(Telework)’를 오는 7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강원도는 과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우선시범 실시하고, 10월부터 담당(사무관)급 이상, 내년 1월 1일부터는 전 직원이 ‘원격근무제’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원
백종운 기자
2011.11.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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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이 청도반시 산업화로 지역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2일 “‘청도반시 산업화 사업’이 지난달 행자부에서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하는 신활력사업에 선정, 올해 48억원 투자를 포함 2007년까지 총 142억 원(국비 80억원·군비 12억원·민자 50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달 중순 군청에서 청도반시의 산업화 방안 의견 수렴을 위해 지역 감 가공사업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활력사업 설명회를 가졌으며, 청도반시의 산업화를 위해서는 생산·가공·유통에 마케
경북
조성제 기자
2011.11.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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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사과 생산지인 영주시에 사과 관련 거점산지유통센터(APC)가 건립될 예정이다. 영주시는 최근 영주시 풍기 IC 인근 봉현면 대천리 일대 9000여평의 부지에 148억5200만원의 시설 건립 예산(국비50%, 도비15%, 시비35%)과 부지 매입 예산 7억원(시비)을 들여 선별장 1500여평과 저온저장고 1000여평 등 주요시설과 각종 시설장비를 갖춘 국내 최대 사과 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건립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며 이르면 내년 8월경에는 시설이 완공될 것으로
경북
조성제 기자
2011.11.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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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인력 보강·시험소 구입 등 지원 늘려 강원도와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공동연구가 본격적으로 실시된다.강원도는 산하 축산기술연구센터가 지난해 8월 체세포복제기법을 활용한 형질전환복제소 및 광우병 저항소 생산에 관한 시험연구협정을 서울대 황우석 교수와 체결한 뒤 시험소와 생명공학연구팀을 신설, 연구인력을 보강했다며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센터는 내년까지 총 36억8600만원을 들여 시험연구축사 2000평, 시험 소 300마리, 전문연구인력을 확보키로 하고 올해 14억원을 투자해
강원
백종운 기자
2011.11.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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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경, 9000평 규모 경기도와 북한의 공동 모내기 행사가 오는 6월 중순께 평양 인근 벼농사 시범농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도에 따르면 최근 북한민족화해협의회(이하 민화협)측과 맺은 남북 벼농사 시범사업에 따라 지난달 18∼25일까지 8일 동안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및 농업전문가 3명이 방북, 모내기 준비작업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실무단은 방북기간 동안 볍씨 소독을 비롯한 침종, 비료살포, 볍씨 파종 등의 준비작업을 벌였다. 도는 이에 따라 이달 중순께 평양 외곽에 위치한 9000평 규모의 시범농지에 모내
경기
이장희 기자
2011.11.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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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민이 생산한 농특산물이 전국 71개 신세계 E마트 매장에 고정 납품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전남도는 지난 1일 국내 최대규모의 유통업체인 신세계 E마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전남 농특산물을 고정 납품키로 하는 상호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 고정 유통망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와 유통업체와의 이같은 전략적 제휴는 국내에서는 최초의 일로 지역농산물의 판로확보는 물론 브랜드화 촉진, 품질고급화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와 E마트는 이날 양측이 상호 상생의 호혜정신을 바탕으로 전남도는 우수 상품·업체에 대
전남
최상기 기자
2011.11.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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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가 유통한 수입농산물이 유통단계를 거치면서 국산으로 둔갑한 사례가 적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품관원) 경북지원(지원장 김준식)은 지난 달 말 중국산 마늘과 국산을 혼용해 국산으로 판매해온 마늘도매상 4개 업소(북대구 도매시장, 대구시 팔달시장 소재)를 적발, 입건 조사하고 이중 1개 업주를 구속했다고 전했다. 특히 품관원은 구속된 A씨('O'농산 대표) 경우 중국산 마늘을 국산과 섞어 '신토불이 원산지 한국'으로 재포장해서 대구·경북 지역 뿐 아니라 마늘 생산량이 적은 강원도 등지까지 대량 유통시켜 올해
경북
조성제 기자
2011.11.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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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대피해에 가뭄까지 겹쳐 양파 수량이 절반이상 줄었습니다. 나락 심으려고 마지못해 수확에 나서고 있지만 18년 양파농사에 이렇게 밑지는 수확은 처음입니다.” 모내기를 앞두고 ‘양파수확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지난달 27일 창녕군 장마면 장마들에서 만난 김출곤(42) 씨의 하소연이다. 김씨에 따르면 양파 1망을 밭에서 상인들에게 넘기는 시세는 상품 6000∼7000원, 하품 2000∼3000원으로 예년 수준이다. 그러나 수확량은 평당 1망(예년 1.2∼1.8망)이 채 돼지 않으며, 상품 비중이 대폭 줄었다. 이는 지난해 겨울 이상고
경남
구자룡 기자
2011.11.23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