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화훼농협의 미래는 정도(正道)경영에 달려 있습니다.”답례품에 적합한 소형화분 만들어 소비촉진 노력관공서 등 꽃나눠주기 운동·상설 꽃시장 운영 계획취임한 지 1년이 지난 지경호 한국화훼농협 조합장의 일성이다. 지난해 5월 22일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지 조합장은 단 하루도 편히 쉬는 날이 없었다. 한국화훼농협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책임 때문이다. 그래서 전면에 내세운 것이 정도경영이다. 말 그대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겠다는 뜻. 정도경영은 2300여명에 이르는 조합원들이 10%에 불과한 부실 조합원 때문에 한국화훼농협이
사람들
조영규 기자
2010.06.07 17:41
-
양재동 화훼공판장이 추진 중인 사전주문거래제도가 추진력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5월 25일 기준 사전주문거래량은 11억7800만원으로 지난해 8억4100만원보다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화훼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사전거래주문제도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화훼 관계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행 경매제도는 경매시간이 5~6시간으로 길고 물량에 따라 가격 등락폭이 커 중도매인의 적기 판매가 어렵다. 또한 중도매인간 과당경쟁으로 물량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로 인해 주거래처인 화원들이 안정적으로
유통현장
조영규 기자
2010.06.07 16:12
-
무는 월동무와 봄무 출하량이 감소해 가격 강세가 전망된다. 마늘은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 저조로 생산량이 감소, 고단가가 추정된다. 양파의 경우 중만생종 수확량은 늘지만 수확이 지연돼 가격이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1일 발표한 채소관측을 정리했다. 18kg 상품 1만2500원선▲무=6월 산지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21% 적을 적으로 예상된다. 월동무 저장량과 봄무 출하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특히 봄무 출하량은 출하면적과 단수 감소로 지난해보다 14% 적을 전망이다. 6월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18kg 상품 기준 1만
유통현장
조영규 기자
2010.06.07 16:07
-
최근 GS마트가 롯데마트로 간판을 교체했다. 예상보다 빠른 움직임에 이마트, 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를 비롯해 소상공인, 농민들까지 롯데마트의 향후 행보에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부에서는 불공정거래 방지 대책이 보다 빠르게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곳곳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상호 변경…당초 전망보다 빨라이마트·홈플러스 긴장…대대적 판촉전략 준비소상공인·농민 “불공정거래 방지대책 시급” 목청이달 1일부터 GS마트는 롯데마트로 상호를 변경, 새 영업에 들어갔다. 올 초반 인수 완료 시점을 전망할 당시 빠르면 상반기,
유통현장
조영규 기자
2010.06.07 15:58
-
농자재 공동구매… 생산비 줄이고 공동브랜드 사용… 인지도 높이고지난달 31일 전국장미수출협의회가 창립식을 갖고 이달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가격 교섭력 강화와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수출 창구 단일화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던 만큼 협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이견이 없다.3개 공동선별장 중심수출창구 단일화권역별·지역별수집기능 추가도▲목적=국산 장미가 일본 시장으로 본격 출하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생산비는 꾸준히 증가한데 반해, 사업 비용은 매년 늘어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각 수출단지별로 개별 구매 사업을 실시했
농자재
조영규 기자
2010.06.07 15:12
-
-
-
최근 배추를 비롯해 주요 농산물값이 안정세로 접어드는 모습이다. 배추 고공행진 꺾이고 과채류도 생산량 회복제철과일 출하 점차 늘고 저장과일은 높은값양상추 등 일부 품목은 외식수요 증가로 강세배추값의 하향세가 눈에 띈다. 올 초부터 고공행진을 이어왔던 배추값이 최근 한풀 꺾여 내림세로 방향을 바꾸면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배추값 안정은 다른 농산물값 안정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5월초 10kg 상품 기준 평균 가격은 1만원대를 오르내렸지만 5월 31일에는 5587원으로 44% 하락했다. 지난해 이맘때
유통정책
조영규 기자
2010.06.07 10:12
-
화훼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광시설 지원 및 확대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제기됐다. 또한 국내 심비디움을 대상으로 한 중국의 과도한 선충 검역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본지가 주관해 지난달 26일 서산원예농협에서 개최한 ‘화훼산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참가자들은 이같이 주장했다. “일조량 부족피해 최소화·생산비 절감” 주장중국측 과도한 선충 검역 요구 대응 주문도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진섭 서산시 장미재배농가는 “올해 일조량 감소로 화훼농가 피해가 커졌는데
유통현장
조영규 기자
2010.06.07 09:18
-
-
화훼농가들은 최신 정보를 얻을 곳이 마땅치 않다. 타 농산물의 경우 지자체를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지만 유독 화훼는 없다. 우리나라 화훼류 생산액은 매년 9.8%씩 급성장하는 추세로, 농업 생산액에서 화훼가 차지하는 비중도 2001년 1.82%에서 2006년 2.67%로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화훼산업은 소외돼 있다. 더구나 올해같이 이상기후로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은 영농기술, 방제작업 등 필요한 정보를 발품 팔아 얻어야 했다. 이에 대해 농민들은 홈페이지를 통한 정보 제공을 요구하고 있
기자수첩
조영규 기자
2010.05.25 20:22
-
대전광역시 오정도매시장이 시설현대화 사업에 불을 당길 방침이다. 지난 18일 공사 현장설명회를 실시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오정도매시장은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중부권 농수산물 중심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오정도매시장은 지난 2008년 3월 31일, 2009년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계획 공모에 신청한 이후 평가결과에서 2위를 차지하면서 시설현대화 사업에 나서기 시작했다. 곧이어 2009년 7월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4월 조달청에 입찰공고를 한
유통현장
조영규 기자
2010.05.25 20:21
-
최근 대형유통업체들이 수입포도에 대한 판촉을 줄이는 대신 그 빈자리를 수입바나나로 채우고 있는 모습이다. 이로 인해 수입바나나와 국산 과일간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중순까지만 해도 수입포도가 수입과일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델라웨어를 비롯해 국산 포도 출하가 시작되면서 수입포도도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가고 있는 상태다. 대형유통업체에 따르면 국산 포도의 소비 촉진을 위해 당분간 판촉 계획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수입포도가 점차 줄어든 상황에서 수입바나나가 새롭게 판촉대
유통정책
조영규 기자
2010.05.25 20:17
-
-
살구값이 높다. 출하량이 감소한 가운데 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19일 가락시장에서 살구 6kg 상품 평균 가격은 8만4000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7.5kg 상품 기준 6만5000원보다 높다. 올해 살구 출하시기는 예년보다 10일 정도 늦은 편이다. 살구 재배면적이 40여ha으로 연간 370여톤을 생산하는 전국 최대 살구 주산지 영천의 경우 4월 말부터 출하가 시작됐다. 노지 살구 역시 6월 초에서 6월 10일경으로 늦춰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생산량은 소폭 감소하긴 했으나 크게 줄진 않았다는 게 이 지역 농가의 설명이다.
유통현장
조영규 기자
2010.05.20 19:51
-
대형유통업체들이 예년보다 빠르게 과일 주산지 동향 파악에 나서면서 농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가뜩이나 이상기후로 인해 심란한 농민들은 또다시 대형마트라는 변수에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다. 기상이변에 출하 불안하자주산지 돌며 물량 확보 돌입평년보다 두 달이나 빨라대형유통업체들은 사과, 배를 비롯해 단감, 감귤 등 추석 대목장에 내놓을 과일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기도 지난해보다 2개월 정도 빠르다. 무엇보다 올해 과일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앞섰기 때문이다. 올 들어 기상이변으로 동해를 입은 과수 농가가
유통현장
조영규 기자
2010.05.20 19:47
-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유통업체불공정거래를 개선하기 위해 2010년 유통분야 서면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그러나 조사방식 개선에도 불구하고 조사기간 축소 등으로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조사대상 줄고 납품업자 조사기간도 한달로 단축표준거래계약서 도입 내용도 없어…우려 목소리이달 17일부터 진행되는 서면실태조사는 대형유통업체 48개, 납품업체 1만개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대형유통업체의 경우 조사대상 업체수가 2006년에는 39개, 2007년 41개, 2008년 49개, 2009년 51개로 늘어나는 추세였으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3
유통정책
조영규 기자
2010.05.20 19:46
-
지난 12일 개최된 ‘2010년 국가 브랜드 대상’은 글로벌 브랜드의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적인 성장기반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국가 브랜드 대상을 수여한 농산물 브랜드 가운데 인터넷 쇼핑몰, 기초단체 브랜드 슬로건, 중소기업공동브랜드, 전통문화브랜드 부문에서 경기사이버장터, 아름다운변화-양주, 제주마씸,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안동이 각각 브랜드 1위를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농산업정책
조영규 기자
2010.05.20 19:02
-
올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분리형 신화환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홍보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화환 재사용 방지 효과인테리어 기능 등 불구소비자 대부분 잘 몰라농식품부는 올해 숙원사업으로 분리형 신화환을 추진 중이다. 화환 재사용을 방지하는 동시에 소비 촉진도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올해들어 농식품부와 화훼단체들은 각종 행사에 기존 3단 화환 대신 분리형 신화환을 보내면서 참가자들로부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평가다. 그러나 분리형 신화환에 대해 알고 있는 소비자들이 적다. 따라서 기존
유통현장
조영규 기자
2010.05.18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