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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일간 어망피해 42건…피해액 2900만원 달해징어·꽁치 싹쓸이…어획량 줄어 가격 급등 불구정부, 채증 확보 등 어려움…해법 마련 쉽지 않아 중국 어선들이 북한 수역으로 이동하는 도중 국내 어민들이 쳐 놓은 어구와 어망을 훼손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지만 이를 방지할 마땅한 대책이 없어 어민들의 근심이 높아지고 있다.수협중앙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4일까지 쌍끌이저인망 중국어선의 북한수역 이동과정에서 총 42건에 250닥의 어망이 훼손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피해 어망은 오징어 자망과 꽁치 자망으로 오징어
연근해ㆍ양식
김영민 기자
2011.07.1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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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남 지역의 갯벌 생태계가 매우 건강하고 다양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소는 우리나라 전체 갯벌의 42%를 차지하는 전남 지역 갯벌을 조사한 결과 500종 이상의 저서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한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 대상지 가운데 강진만 갯벌은 대형 저서동물 168종이 출현했으며 멸종위기종 2급 보호대상 해양생물인 기수갈고둥, 대추귀고둥, 붉은말똥게 3종이 서식하고 있어 보전 정책이 필요한 지역이었다.갯벌연구소 관계자는 “이 조사결과를 토대로 향후 멸종 기종
연근해ㆍ양식
김영민 기자
2011.07.0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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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법 개정안 등 수산관련 법률 잇단 국회 통과 신속조난 위해 선박에 위치발신장치 설치 의무화수입 냉동·냉장제품도 검역…식물 방역체계 구축수산 관련 법률이 국회에서 통과돼 연근해어업의 구조개선에 따른 지원과 어선의 해상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및 대응체계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농림수산식품부 어업자원관실에 따르면 지난달 23일과 29일, 30일 수산 관련 법률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연근해어업의 구조개선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다. 이번 법률의 개정으로 감척지원금 및 실직어선원의 생활안정자금 지원에
연근해ㆍ양식
김영민 기자
2011.07.0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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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역의 해조류가 어느 해보다 무성해 향후 소라 자원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지난 1년간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소라의 자원진단을 위해 주요 마을어장에 대한 자원평가를 실시한 결과 소라의 자원량은 약 1600톤 내외로 지난해와 유사하게 조사됐다. 그러나 올해 겨울철 저수온 현상으로 감태, 미역, 톳 등 갈조류가 어느해 보다 무성해 소라 자원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향후 소라 자원의 지속적 보전과 생산량 증대를 위해 △적정 어획을 통한 합리적 자원관리 △어획 강도를
연근해ㆍ양식
김영민 기자
2011.07.0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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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멸치를 잡는 기선권현망어업의 어구를 끌어 올리는 경사로 설치와 야간조업이 금지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기선권현망어업의 경사로 설치와 야간조업을 금지하는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달 28일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돼 1개월의 경과기간을 거쳐 8월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선권현망업은 2척의 어선이 어구를 끌면서 연안 가까이 분포한 멸치를 잡는 어업으로 전남·경남 지역에 78통(2척이 1통)이 허가돼 있고 주야간 조업이 가능했다. 그러나 일부 기선권현망 어업인들이 지난해부터 경사로를 설치한 어선을 이
연근해ㆍ양식
김영민 기자
2011.07.0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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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군수 정현태)이 백어가 붕장어의 치어임을 최초로 규명했다.남해군은 지난 20일 군청 회의실에서 옥광수 부군수와 전남대학교 수산해양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어 육성에 대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에 나선 한경호 전남대 교수는 백어(렙토세팔루스 형태)의 변태과정 및 변태 후 어종확인 결과 백어가 붕장어의 치어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백어 200kg을 매입해 성장과정을 확인하고 변태과정에서의 DNA 분석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어종을 붕장어로 확인했다는 것이다.옥광수 부군수는 “백어를 육상수조에서 중간
연근해ㆍ양식
구자룡 기자
2011.06.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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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참조기 3세대 수정란 생산에 성공해 종묘생산용 성어를 대량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 서해수산연구소는 세계 최초로 참조기 3세대 수정란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자연산 참조기는 포획할 때 부레가 파열되고 수송 중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생존율이 낮아 산란용 어미의 대량 확보가 어려워 종묘생산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2005년 영광에서 잡은 자연산 참조기 어미를 이용해 6년만에 3세대 수정란 생산에 성공해 종묘생산용 성어를
연근해ㆍ양식
김영민 기자
2011.06.1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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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연근해어선 700여척에 대한 감척사업 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사업자를 모집한다. 이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는 근해어선은 국비 84억원, 연안어선은 국비 332억원, 지방비 83억원 등 총 499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감척지원금 기준단가 재산정 연구용역을 통해 연안어선은 전년 대비 평균 6.8%, 근해어선은 평균 8.8% 상향 조정하고 향무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 지원액을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자원 급감·유류비 상승 등어업경영여건 악화로올 사업 다소 효과 낼 듯올해 근해어선 감척사업 대상은
연근해ㆍ양식
김영민 기자
2011.06.1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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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만 해역에서 바닷물 속에 적정량의 산소가 줄어들면서 나타나는 물덩어리인 빈산소수괴가 발생, 어장피해가 우려돼 양식어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해양환경관리공단에 따르면 마산만에 설치된 수질자동측정소 3개소 운영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10일부터 이어진 잦은 비로 표층이 저염화되고 수온이 20℃를 초과하면서 5월 15일 이후부터 수면 아래 1m까지 빈산소수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처럼 해수 중의 용존산소가 결핍되면 어패류의 호흡이나 생리작용에 직접 악영향을 미치고 저서동물 군집의 출현종과 개체수에 민감하게 작용하는 것
연근해ㆍ양식
김영민 기자
2011.06.1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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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오는 10일까지 제주 연안의 8개 마을어장의 해조류 및 저서무척추동물상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제주도 마을어장의 기초생태계에 대한 기본자료를 취득하고 향후 마을어업소득 향상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해조류, 소라, 전복 및 매몰성 이매패류 등 제주도 마을어장의 주요 수산자원 및 아열대 생물의 서식실태를 파악하고 마을어장별로 어장환경 생태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 연안어장은 우리나라 주요 수산자원의 산란장이자 성육장의 역할을
연근해ㆍ양식
김영민 기자
2011.06.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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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국토부로 업무 분리…중복처리 등 비효율긴급상황 발생때 신속대응·연안이용 갈등해소 기여이분화 돼 있는 수산과 바다환경의 관리체계를 일원화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한국농수산환경·안전협회와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지난달 30일 개최한 수산과 바다환경 국회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이 같이 강조했다. 특히 ‘수산과 바다환경 관리 일원화’라는 포럼 주제가 말해 주듯이 참석자들은 현재 농식품부와 국토해양부로 분리된 수산과 바다환경의 관리 일원화를 주문하며 통합관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해양환경과 수산업무의 분리로 비효율적 문제
연근해ㆍ양식
김영민 기자
2011.06.0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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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오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릉도 인근 바다에 기상악화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심해 가두리 양식시설 5개조와 관리선, 사료저장시설 등을 갖춘 심해 가두리 양식장 시범 사업을 벌인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심해 가두리 양식시설은 공기주입장치와 부표그물망, 먹이공급장치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폭 33m, 높이 22m, 직경 34m 규모로 수심 50m 정도에 설치될 예정이며, 경북도는 울릉도 인근 연안에서 많이 잡히는 흑돔과 방어류 등의 비교적 시세가 좋은 품종을 양식어종으로 선택해 울릉지역 어
연근해ㆍ양식
조성제 기자
2011.06.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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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의 어민들이 꽃게 어획량 급감에 따른 피해를 호소하고 있어 조업기간 연장 등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연평도 꽃게잡이 어민들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꽃게 조업이 시작됐지만 꽃게가 전혀 잡히지 않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더욱이 어민들은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꽃게 조업이 20일이 지난 4월 20일에야 이뤄졌지만 잡혀야 하는 꽃게 대신에 파래와 같은 녹조류 생물만 그물에 걸린다는 것이다. 실제로 연평도를 관할하는 옹진수협의 5월 24일까지 5월 꽃게 위판물량은 약 144톤으로 지난해 5월 1089톤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연근해ㆍ양식
김영민 기자
2011.05.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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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해만 일부 해역의 홍합에서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던 마비성패류독소가 일부해역을 제외한 해역에서 기준치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17~24일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시한 충남, 전북, 경남·북, 부산, 울산 연안의 양식산 및 자연산 패류에 대한 마비성패류독소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해군 미조와 거제시 시방 연안을 제외한 모든 해역에서 기준치 이하로 감소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들 지역을 제외한 전역에서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고 굴은 전 해역에서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남해군 미조
연근해ㆍ양식
김영민 기자
2011.05.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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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수산양식관리시스템의 도입으로 제주 넙치양식의 과학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최근 제주도는 올해 국비 2억원 등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도내 20개 양식장을 대상으로 u-수산양식관리시스템을 도입, 지원한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도입할 u-수산양식관리시스템은 친환경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양식넙치의 생산에서 유통까지 관리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으로, 당초 도는 올해 자체사업으로 지방비 8000만원, 자부담 5400만원 등 총 1억3400만원을 확보해 추진키로 했다.그러나 농림수산식품부 u-IT사업 과제에서 제주가 전국 유일하게 수산분
연근해ㆍ양식
김현철 기자
2011.05.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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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원 갯벌연구소채묘환경 개선사업 결과참굴·바지락 복원 성과충남 태안군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피해 지역의 참굴 채묘량이 증가하고 바지락의 치패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소는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으로 생산량이 격감된 갯벌 양속종인 참굴과 바지락을 복원하기 위한 채묘환경 개선사업의 결과가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갯벌연구소는 농식품부의 위탁을 받아 참굴 복원을 위해 4개소 110ha에 모패를 수용키 위한 수평망식 780세트를 설치하고 유류오염의 영향을 받지 않은 인천 영흥 지역의 갯벌 49.5톤과 경남
연근해ㆍ양식
김영민 기자
2011.05.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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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양식어업이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개발된다. 경북도는 최근 양식어업 활성화를 위해 ‘2011년 어장이용개발계획’을 세우고 양식어업인들이 지속적으로 소득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품종을 다양화할 방침을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라 도는 ‘우렁쉥이’와 ‘조피볼락’이 주종을 이루던 동해안의 열악한 양식 환경에서 탈피, 주로 남해안에서 기르던 ‘전복’과 ‘홍합’을 동해안의 여건에 맞도록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새 양식품종 개발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이며, 면적은 전복 27ha(중층가두리식), 홍합 10ha(연승수
연근해ㆍ양식
박두경 기자
2011.05.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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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수산연구소는 올해 총 9종 500만마리의 우량 수산종묘를 생산, 도내 연근해와 저수지, 하천 등에 방류한다.최근 충남도수산연구소에 따르면 어업인 선호도가 높은 대하와 꽃게, 황복, 말쥐치 등 해산어종 400여만마리를 천수만, 가로림만, 무창포, 몽산포 등 연안 해역에 방류한다.또 담수어종인 참게와 붕어, 동자개, 대농갱이 100여만마리를 충남도내 9개 시·군에 분양, 서식환경에 알맞은 호수와 하천, 저수지 등에 자체 방류토록 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최근 내수면 양식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철갑상어 종묘 3만마리를 농어가에 분양키로
연근해ㆍ양식
윤광진 기자
2011.05.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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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개발원 심포지엄 도심지 생산, 사료급이·선별·수확 자동화 가능 해수사용 따른 고비용·대량폐사 방지 등 기여세계적인 수산물 소비에 부응하고 해양양식의 자연재해 및 생태계 파괴 방지를 위해 빌딩양식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등 17개 정부 유관 기관 및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류정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정책연구실장은 “식량문제가 세계의 화두인 상황
연근해ㆍ양식
김영민 기자
2011.05.13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