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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서정의)는 24일 성명을 내어 “농산물 완전개방을 시도하는 외통부와 산자부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농업보호대책 없는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강행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한농연은 “한·아세안 FTA는 우리 농업·농촌에 심각한 타격을 주는 협상인데도 아무런 대책도 없이 정부는 29일 청와대에서 경제장관 회의를 통해 개방수준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라며이같이 촉구했다.
정책
이상길 기자
2011.11.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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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2004년 개정된 농어업인부채경감특별법에 따라 올 7월말까지 8조968억원에 달하는 자금의 상환을 장기로 연기했다고 26일 밝혔다. 중장기 정책자금은 3조9608억원을 5년거치 15년 분할상환으로 대체하고, 2004년 상호금융대체자금 3조7716억원을 매년 원금 10% 상환을 전제로 연 5%에 5년간 지원했다. 2001년 연대보증해소자금중 2041억원은 3년거치 17년 분할상환으로 대체했고, 농업경영회생자금으로 1603억원을 연 3%, 3년거치 7년상환조건으로 지원했다. 2004년 농가부채대책은 8월말로 종료된다.
정책
이상길 기자
2011.11.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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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와 농협은 올 추석이 9월18일로 지난해보다 10일 빨라져 덜 익은 과실을 출하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과실류 수급안정과 미숙과 출하방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농림부와 농협은 26일 농협중앙회 신관 2층 소회의실에서 이준영 농산물 유통국장을 비롯 농협의 과실류 품목별 전국협의회 회장단, 김경진 농협중앙회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대비 과실류 수급 및 미숙과 출하방지 간담회’를 가졌다. 농림부와 농협은 이 자리에서 △덜 익은 과일 출하방지 지도 △철저한 유통실명제를 통한 품질관리 △수도권 대형판매장 현장방문 협조 요청 등을
유통현장
이상길 기자
2011.11.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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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의, 한농연·전농 등 농민단체 불참 농림부가 종전의 양곡유통위원회를 대신하는 양곡정책심의위원회 위원 20명을 새로 위촉하고 25일 첫 회의를 가졌으나 생산자단체 대표는 위원의 1/4에 불과해 농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수렴될지 의문이란 농민단체의 지적이다. 농림부는 25일 오전 10시 aT센터 에서 올해 1차회의를 갖고 농림부의 주요 업무 현황보고에 이어 심의사항인 공공비축제 및 수입쌀 관리방안에 대해 보고 받은 뒤 이정환 전 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위원 구성은 생산자단체 5명, 소비자대표 5명, 학계·연구기
정책
이상길 기자
2011.11.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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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조합의 합병은 신속하고 강제로 이뤄져야 하지만, 건전한 조합의 합병은 합병의 비전을 조합원과 임직원이 공유하는 가운데 보다 계획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6일 오전부터 경기 고양시 소재 농협대학 강당에서 ‘협동조합 경영의 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열린 한국협동조합학회(회장 이건호 농협대학 학장) 하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은 의견이 집중 개진됐다. 황의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부실조합 합병은 강제적으로 추진돼야 하지만, 농협체제의 개선을 위한 자율합병은 목적과 비전, 합병후 역량강화에 대해 조합원과 임직원의
협동조합
이상길 기자
2011.11.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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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은 29일 성명을 내어 “농림부는 명분 축적용 농민단체 간담회를 앞세워 국회비준을 강요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전농은 “농업농촌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한 과제에 대해 논의한 결과를 마치 국회 비준을 전제로 한 대책을 논의한 것처럼 호도하는가 하면 합의에 도달하지도 않은 과제를 수용하는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전농은 “정부가 또다시 농민단체장 간담회 결과 운운하면서 국회비준에 대한 여론몰이를 게속한다면 그 어떤 논의에도 불참할 것임을 밝혀둔다”고 경고했다.
정책
이상길 기자
2011.11.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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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9일 10시 서대문 농협본부 2층 회의실에서 한국, 일본, 대만, 몽골 농협 회장단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5차 동아시아농업기구(EAOC) 회장단 회의를 열고 오는 12월 세계무역기구(WTO) 홍콩칵료회의에서 스위스 공식과 관세상한 설정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채택했다. 동아시아농업기구는 한국, 일본, 대만, 몽골 등 4개국 농협기관의 협의체로 정대근 농협 회장을 비롯한 바야르트사이칸 몽골농협연합회 회장, 일본 마모루 모테기 전중부회장, 챵융쳉 대만성농회 총간사 등 4개국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에서 농업협
정책
이상길 기자
2011.11.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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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과 환경부는 지난달 30일 정부종합청사 9층 회의실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백두대간 보호위원회를 개최, ‘백두대간 보호지역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국토의 중심축인 백두대간의 무분별한 개발행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의결한 ‘백두대간 보호지역 지정(안)’은 이달 중 산림청장이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이날 결정된 보호지역은 강원도 고성군 향로봉에서 경남 산청군 지리산 천황봉에 이르기까지 산계의 연속성을 가진 강원·충북·전남북·경남북 등 6개도 32개 시·군의 백두대간 능선 및 주변지역 26만3427㏊(핵심지역 16만9950㏊, 완
임업
이상길 기자
2011.11.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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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공청회·포럼 등 갖고 여론점검 중FTA·농협개혁·부채대책도 뜨거운 감자 9월 정기국회가 1일 개회된 가운데 쌀협상 비준안 처리여부, 책임 규명, 관련대책 등을 놓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또 이번 국회에서는 도하개발아젠다(DDA) 농업협상 대응, 각종 FTA 추진의 문제점 등 통상문제가 도마위에 오르고, 농협 개혁, 농가부채 대책, 과수대책, 학교급식법 개정, 식량자급률 목표치 법제화, 음식점 식육 원산지 표시제 등이 이슈가 될 전망이다. 국회는 제256회 정기국회를 1일~12월 9일까지 100일간 열고, 2005년도 예
정책
이상길 기자
2011.11.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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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유통업체 후려치기·농협 마케팅실패 탓”추곡수매 성급한 폐지…불안감 확산도 원인 올해부터 쌀 추곡수매제도가 폐지된 가운데 본격적인 쌀 수확기를 앞두고 쌀 대란을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 현재는 단경기이고, 올 수급전망에 큰 무리가 없다는데도 쌀값이 이례적인 하락추세여서 원인 규명과 대책이 제시되지 않는다면 큰 혼란이 예상된다는 지적이다. 2일 농림부에 따르면 8월 평균 산지 쌀값은 80kg 정곡 상품기준 15만9045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6만8840원보다 5.8% 하락했고, 지난해 수확기인 10월 평균 16만456
정책
이상길 기자
2011.11.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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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과 FTA 체결시 쌀, 양배추, 양파, 고추,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닭고기, 오리고기, 돼지고기 등의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상품분야 협상에서 수입증가 예상 품목에 대해서는 관세철폐 예외 또는 그와 동등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협조사연구소가 지난 8월 발간한 ‘아세안 지역의 농업현황’보고서(정진욱, 오주현)에 따르면 우리의 농산물 수입국중 아세안은 미국, 중국에 이어 제3위 수입대상국이고, 축산물은 13위다. 연구에 따르면 특히 쌀의 수출 확대가능성이 타 품목에 비해 월등하게 높으며, 우리는
정책
이상길 기자
2011.11.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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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 1770억 들여양곡부장 인사 조치 농협중앙회는 최근 지역농협의 벼 재고 문제와 관련, 중앙회가 1770억원을 들여 63만석을 매입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13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으로 2004년 지역농협 재고과잉벼 판매지원계획을 결정했다. 이에 앞서 농협중앙회는 양곡사업 관련 문책 차원에서 이광록 양곡부장을 서울지역본부로 인사발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 한 관계자는 “63만석에 대해서는 중앙회가 사들이되, 물량은 조합이 보관하게 된다”면서 “매입자금 부담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협동조합
이상길 기자
2011.11.17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