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들어 마비성패류독소가 경남 진해만 일부 해역에서 처음 검출됐다.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27일 전국 연안 해역에 대한 패류독소 조사결과 경남 진해만 일부해역의 패류에서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됐다고 밝혔다.이번에 검출된 독소 함량은 허용기준치에는 미달했지만 향후 수온 상승에 따라 독소 함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수산과학원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패류독소 발생해역에 대한 조사를 주 1회로 강화하는가 하면 독소 함량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주 2회로 조사를 늘릴 예정이다.이가정 국립수산
연근해ㆍ양식
김영민 기자
2012.03.30 15:47
-
정부가 오는 2015년까지 전국의 모든 어선에 위치발신장치를 무상 공급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6일 어선법 시행규칙이 개정공포됨에 따라 내수면 어선을 제외한 7만4000여척의 어선에 어선위치발신용 단말기(PDA)를 오는 2015년까지 무상으로 설치키로 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2013년까지는 2톤 이상 어선 2만7000여척에 대해 우선적으로 위치발신장치를 설치하고 2톤 미만 4만7000여척의 어선은 2014~2015년까지 단계별로 설치를 추진한다. 어선 위치발신용 단말기는 현재 1대 당 약 35만원의 구입비가 소요되지만 연근해어
연근해ㆍ양식
김영민 기자
2012.03.23 17:32
-
○…일본 원전사고 이후 국내 친환경유기농전문매장 초록마을의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 최근 초록마을에 따르면 일본 지난해 3월 일본 원전사고 이후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 매출이 그 전년 대비 158% 증가했다고 밝혀. 실제 국민 생선인 고등어의 경우 일본 원전사고가 발생한 3~4월경 전년 대비 256% 매출성장을 기록. 중국산 불법 수산물로 홍역을 앓았던 10월에는 208%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이외에도 굴, 바지락 홍합 등 조개류 역시 190% 이상 매출 증대. 이와 관련 초록마을 관계자는
연근해ㆍ양식
한국농어민신문
2012.03.19 08:40
-
생산비 증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어가를 위해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이 대폭 증가한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15일 “양식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과 친환경 양식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으로 140억원을 특별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8억4000만원에 비해 58.4%가 늘어난 금액으로, 전국 500억원 대비 28%를 차지하는 규모다.배합사료 구매지원은 생사료 사용으로 발생하는 양식어장의 환경악화 및 자원의 남획방지,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것이다. 특히 원자재 및 사료가격 인상으로
연근해ㆍ양식
최상기 기자
2012.03.16 13:47
-
-
우리나라 바다 가운데 남해가 연근해어업 총 어획량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는 최근 40년 동안 연근해 어업생산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해가 우리나라 국민들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연평균 132만톤의 수산물 어획량 가운데 어류의 94만톤 중 남해가 약 73만톤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 국립수산과학원은 이같은 이유는 우리나라 주요 근해어업인 대형선망과 저인망, 근해안강망, 근해자망 등과 멸치를 주 어업대상으로 하는 기선권현망어업의 어장이 대부분 남해
연근해ㆍ양식
김영민 기자
2012.03.09 16:38
-
정부가 올해 상반기부터 양식시설 현대화사업에 768억원을 지원한다.사업 대상자는 양식어업 면허·허?ㅍ키?등을 받고 현대화된 시설로 개보수하거나 장비를 교체하고자 하는 사람으로 광어, 뱀장어 등 육상양식장 및 종묘생산시설 뿐만 아니라 해상 가두리시설과 해조류양식시설 등 모든 양식장이 해당된다. 지원조건은 연리 1%에 3년거치 7년 분할 상환이다.사업 대상시설 및 장비는 수조, 침전조, 정화조, 사료저장고, 건축물 및 전기·수도 설비, 해수 인입, 배수시설, 양식용 파이프, 자동급이시설, 수온·산소 자동점검장치, 살균시설, 보일러, 산
연근해ㆍ양식
김영민 기자
2012.03.02 17:55
-
남태평양의 전갱이 어획량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농림수산식품부는 남태평양공해수산관리기구가 지난 1월 30~2월 3일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3차 준비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갱이 자원 상태가 극히 심각하다는 과학자들의 자원평가 결과에 따라 2012년도 국별 어획한도를 2010년도 어획량의 60%를 삭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2010년 8200톤, 2011년 9200톤에서 올해 3200톤으로 전갱이 어획량이 급감하게 됐다. 남태평양에서 어획한 전갱이는 아프리카로 수출해 왔지만 이번 감축 결정으로 인해 관련
연근해ㆍ양식
김영민 기자
2012.02.10 15:30
-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면서 남해안 일대의 바다 수온이 5℃ 이하로 떨어져 양식생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연구소는 최근 남해안의 수온 관측체계를 24시간 연속관측 체계로 강화한 결과 여수와 통영 등 양식어업이 활발한 남해 연안의 수온이 심각하게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럴 경우 양식생물이 폐사할 수 있는 한계 수준까지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여수 연안의 경우 1월에는 6~7℃로 평년수온과 비슷하게 유지됐으나 2월 들어 4일 동안 5℃ 이하로 수온이 낮아졌으며 2월 3일에는 최저 수온이 4.4℃까지
연근해ㆍ양식
김영민 기자
2012.02.10 15:23
-
물품제조·구매-시설공사 별도…책임소재 불분명수산분야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이하 히트펌프 사업)에 대한 어업인들의 민원이 좀처럼 수그러 들지 않고 있다. 어업인들은 해당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가 현장에 맞지 않는 입찰방식 등의 문제가 있음에도 이를 바로 잡으려는 노력이 전혀 없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현재 한국농어촌공사는 각 지사를 통해 이 사업에 필요한 물품의 제조·구매 설치와 관련해 전자입찰을 공고하고 있다. 또한 물품제조·구매 설치와 별도로 시설공사에 대한 입찰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입찰방식에 대해 한국농
연근해ㆍ양식
김영민 기자
2012.02.03 16:42
-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가 남해안 양식어업과 어선어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안 수온관측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이를 위해 남서해수산연구소는 올해부터 남해안 주요 어장이 위치한 해역에 대해 수온관측 지점을 5개 지점에서 19개 지점으로 확대하고 관측 시간도 1일 1회에서 24시간 연속 관측 체계로 전환키로 했다.이는 남서해수산연구소가 지난해 5월부터 남해 연안 5개 지점에서 24시간 연속 수온관측 센서를 시범 설치해 운영한 결과 일별 관측에서 파악할 수 없던 급격한 수온변화를 발견했기 때문. 또한 지난해 거제도 연안의 경우
연근해ㆍ양식
김영민 기자
2012.01.27 15:53
-
해상가두리식 참돔, 돌돔, 감성돔, 농어, 쥐치, 볼락에 대해서도 재해보험 시범사업이 실시된다.수협중앙회는 지난 16일부터 이들 6개 품목을 시범사업에 포함시켜 양식수산물재해보험 품목이 모두 11개로 늘어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조피볼락 단일어종에 대해서만 보험에 가입할 수 있었지만 향후 2종 이상 혼합 양식의 경우에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실시 지역은 해당 어류 주산지인 충남 서산·보령·서천·태안·홍성 권역과 전남 순천·여수·광양·장흥·보성·고흥 권역, 경남 사천·통영·하동·남해·고성 권역이다. 재해 보장 범
연근해ㆍ양식
김영민 기자
2012.01.20 15:32
-
정부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어선사고와 인명피해를 2015년까지 2010년의 절반수준까지 낮추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2011년도 어선사고는 524건으로 인명피해는 144명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어선사고와 인명피해는 2009년 519건 151명에서 2010년 485건 132명으로 감소하다 지난해 다소 늘었다. 이 같은 어선사고의 원인은 선체불량이 56%로 가장 많았으며 운항과실 42%, 기상악화 2% 순으로 대부분이 어선노후와 및 어업인의 부주의가 원인으로 지적됐다.이에 정부는 늘어나는 어선
연근해ㆍ양식
김영민 기자
2012.01.20 15:32
-
매년 5월 10일 바다 속에도 나무를 심는 바다식목일이 제정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수산자원관리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부터 바다 속 생태계의 중요성과 황폐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범국민적 관심 속에서 바다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5월 10일을 바다식목일로 제정했다고 밝혔다.바다식목일은 바다에 해조류를 심는 날을 의미한다. 특히 바다식목을 통해 조성된 바다숲은 인류에게는 웰빙식품을, 수산생물에는 산란·서석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청정 바이오에너지 생산을 위한 원료를 제공하는
연근해ㆍ양식
김영민 기자
2012.01.04 09:38
-
앞으로 신규 양식어장이 대폭 확대 개발되고 양식품목도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농림수산식품부는 어업인과 지자체의 신규 양식어장 개발요구를 대폭 수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수요와 가격안정을 위해 어장개발을 제한해 온 전복 등 8개 품목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어장개발 제한을 해제해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신규어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양식어장 규제완화를 위해 양식품목을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에 전복 양식어장 2000ha 등 모두 4000ha의 신규
연근해ㆍ양식
김영민 기자
2011.12.21 08:53
-
-
-
백령도 서쪽의 조업구역이 38선 근처까지 확장됨에 따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백령도 서쪽 ‘A어장’의 면적을 13㎢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 어장 면적이 44㎢에서 57㎢까지 넓어져 어획량이 추가로 늘어나 연간 3억2400만원의 어민 소득증대가 기대된다.‘A어장’의 조업조건은 월 15일로 주간 시간대 조업이 가능하며 현재 연안복합 등 총 99척이 입어해 연간 11억여원의 소득을 올리는 조업어장이다. 이 어장은 1998년에 백령도 어업인에 한해 처음으로 조업이 허용됐으며 2001년도에 지금의
연근해ㆍ양식
김영민 기자
2011.11.30 10:10
-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갈수록 증가하고 폭력화·지능화 됨에 따라 우리 정부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집중단속에 나선다. 농림수산식품부 서해어업관리단은 오는 12월말까지 EEZ(배다적경제수역)를 전담하는 국가 어업지도선 세력을 현행 2척에서 7척으로 증강 배치하고 사무실 소속 어업감독 공무원 인력을 총 동원해 출동선에 배치키로 했다. 또한 폭력적인 불법 중국어선의 승선원은 공무집행 방해죄 등 형벌에 의해 처리되도록 해경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 엄정한 법집행을 시행키로 했다.우리 정부의 이 같은 대응에는 중국어선의 어업활
연근해ㆍ양식
김영민 기자
2011.11.25 1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