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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최영진 기자]식품 인증은 농식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수출을 확대하는 데 중요하다. 종교, 문화적 환경에 따라 반드시 취득해야 하기도 하고, 프리미엄 시장 진입을 위해서도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자유무역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이와 같은 인증규정 강화는 각국의 자유지만, 이를 통해 자국 시장을 보호하는 요소가 있기에 비관세장벽으로 분류된다. 이와 같은 내용을 강조하는 이유는 강화되는 해외 인증에 비해 국내 관련 지원 사업은 부족한 모양새를 보이고 있어서다.최근 미국 농무부(USDA)에서는 유기농인증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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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진 기자
2020.09.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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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굵직한 농민대회 취재를 갈 때마다 이상한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집회 참가자들이 일정 시간이 되면 무리에서 이탈해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이다. 이탈 이유를 물어보면 대부분 소 밥 줄 시간이거나 젖소 착유를 해야 한다는 대답이 돌아온다. 내 주장을 펼칠 때에도 할 일은 해야겠다는 것이다. 농민들은 아스팔트 농사를 지을 때에도 식량주권을 볼모로 삼지 않았다.이와는 다르게 최근 끝난 의료계 파업을 보고 있으면 씁쓸했다. 파업으로 인해 일부 환자들은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기까지 했다. 의료시설과 의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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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준 기자
2020.09.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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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최근 국내 최대 공영 농산물도매시장인 서울 가락시장이 시끄럽다. 경매 호창이 울리고, 많은 유통인들이 오가는 거래 현장이라 그럴 수 있지만 시끄러움의 진원지는 그곳이 아니다. 최근 가락시장 경매사들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청과부류 전체 경매사들의 서명이 들어간 의견서를 제출했다. 서울시공사가 9월부터 경매시 응찰자를 가리는 ‘경매 진행 방법 전환’에 강력 반발하며 전체 경매사 의견을 모은 것이다. 경매사들이 집단 반발하는 것은 35년 시장 역사를 봐도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에선 거래 선을 늘리려는 선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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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 기자
2020.08.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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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백종운 기자]54일이 넘는 긴 장마가 끝나자 8호 태풍 ‘바비’가 한반도를 할퀴고 지나가면서 농산물 수확량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소비자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와 일부 언론들은 줄어든 수확량보다는 순간적으로 오르는 농산물 가격이 마치 농업인들이 폭리를 취하는 듯한 분위기로 몰아가는 것이다.모든 산업에는 성수기와 비수기가 있어 그에 맞는 가격 정책을 선택한다. 여행을 가장 많이 다니는 여름에는 관광지 호텔과 리조트 펜션 등 숙박시설의 방값은 비수기보다 300% 정도 급등한다. 실제로 동해 H호텔은 평소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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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운 기자
2020.08.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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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축산 농가들이 축사를 운영한다는 이유만으로 지역에서 외면 받는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축산 농가나 축산 관련 단체 관계자가 하는 이야기 같이 들리지만 한 지방자치단체 축산 담당 공무원이 취재 중 했던 이야기다.기자는 얼마 전 축산 악취 관련 취재 과정에서 다소 낯선 경험을 했다. 축산 악취와 관련한 취재를 하다보면 축산 악취 발생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공무원들이 대부분이다. 지금까지 그런 공무원만 골라서 만났는지도 모르겠지만, 아마도 축산 악취와 관련한 민원이 많아지고, 이로 인한 마찰이 지속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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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수 기자
2020.08.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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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정부가 7일 경기 안성시, 강원 철원군, 충북 충주시·제천시·음성군, 충남 천안시·아산시 등 7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지정한 데 이어 13일 전북 남원·나주시, 전남 구례·곡성·담양·화순·함평·영광·장성군, 경남 하동·합천군 등 11개 지자체를 추가 지정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자체의 복구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비가 추가 지원된다. 생계구호 차원의 재난지원금과 전기요금 감면 등의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특별재난지역 지정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르고 있다. 대규모 재난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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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진 기자
2020.08.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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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기노 기자]지난해 감사원 감사에서 농식품 수출·입 통계가 ‘부적정’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농식품 수출·입 통계에 목재류, 석재류, 가죽류, 모피류 등 먹거나 마실 수 없는 비식품이 무더기로 포함된 것이다. 농식품 수출통계만 보면 비식품의 품목 수는 516개, 금액으로 따지면 2018년 기준 약 6억2900만 달러(전체 실적의 7.25%)에 달한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임산물 가공품(목재류) 등 농식품 산업 전반과 연관된 비식품 실적를 포함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문제는 국민 대다수가 이 같은 사실을 알지 못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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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노 기자
2020.08.1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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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생산자가 권리를 갖는 유통 메커니즘을 만들어야 한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농해수위(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업 관련 기관 업무보고 자리에서 던진 말이다. 마늘 공판장 거래가가 kg당 4000원이 넘고 있지만, 산지 농민들은 1500~1800원에 포전거래를 마친 상태로, 저장업체의 독과점 구조 해소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최근 마늘 가격은 더 올랐다. 창녕 마늘공판장 가격은 kg당 4300원,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깐마늘 가격은 kg당 6800원이다. 높아진 마늘 시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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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2020.07.3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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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요즘 정부의 축산 관련 보도자료를 보면 살벌(?)하다. 이달 24일 배포한 ‘축산악취 관리 농가, 1차 점검 결과’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보면 축산악취 관리 농가 1070곳 중 507건의 미흡사례를 확인했고 농가별 위반사항이 조치기한 내 개선되지 않으면 과태료 등 법령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명시됐다. 또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이 본부장으로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중앙사고수습본부는 5월 1일부터 접경지역 양돈농가 축산차량의 출입통제를 시행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 현장에선 준비가 되지 않았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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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기자
2020.07.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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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요즘 ‘언택트’를 묻는 사람이 많다.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생활하는 방식’이라고 말하면 가끔 화가 담긴 답이 돌아올 때가 있다. “그럼 사람 안만나면 농기계도 안고쳐주는거에요?”상황은 이렇다. 수확철을 앞두고 콤바인 엔진 소리가 심상치 않아 대리점에 수리를 요청했다. 자연스러운 과정이었는데, 이 때 ‘언택트 기간이라 서비스가 쉽지 않다’란 대답이 왔다. ‘언택트도 생소한데 언택트한다고 서비스가 안되는 건 무슨 일일까’, A농가는 갑자기 고민에 빠졌다. 또 하나, B농가는 이앙을 마치고 이앙기를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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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규 기자
2020.07.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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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목표점 없는 쌀 수급안정대책이 오히려 쌀농가와 쌀산업계에 혼선을 주는 게 아닐지 우려된다. 지난 1월 개정된 양곡관리법이 7월 30일 시행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시장격리를 핵심으로 한 ‘양곡수급안정대책 수립·시행 등에 관한 규정’을 발표했다.이 규정에 따라 매년 10월 15일까지 미곡 수급안정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신곡 수요량 초과생산량이 생산량의 3%를 넘으면 정부 매입이 이뤄진다. 또한 단경기(7~9월)와 수확기(10~12월) 가격이 평년 대비 5% 이상 하락해도 초과생산량 범위 내에서 격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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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성 기자
2020.07.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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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김영민 기자]샤인머스켓은 침체돼 있던 포도 산업에 있어 단비와 같은 품목이다. 국내 내수시장은 물론 수출시장에서도 단연 인기 있는 품종이다.이에 국내 재배면적도 가파르게 증가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샤인머스켓 재배면적은 2016년 278ha에서 2019년 1867ha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4년 사이에 재배면적이 6배가 넘었다. 같은 기간 다른 품종의 재배면적이 급격하게 감소 또는 정체 수준에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만큼 농가들에게 현재 가장 인기 있는 품종임에 확실해 보인다.그러나 이러한 인기와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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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2020.07.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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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지난해 7월부터 올 2월까지 공영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수산부류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통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한 후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조사결과의 핵심은 수산부류 중도매인들이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이 무려 30년도 더 전에 금지한 산지수집을 계속하고 있었다는 것이었는데, 서울시공사가 이 문제의 원인이 농안법에서 도매시장법인에게 허용한 수탁조항 때문이라는 식으로 보도자료를 내면서 논란이 시작됐다.사실 이 문제의 팩트는 아주 간단했다. 시장을 운영·관리할 의무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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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
2020.07.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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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주현주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부인 김정숙 여사와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과거에는 소비를 아끼고 저축을 하는 것이 애국이었지만 지금은 소비가 애국이라는 말씀을 국민들께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소비가 애국’이라는 말을 뒤집어 보면, ‘애국 소비’라는 말이 된다. 지난해 국내 소비자들을 뜨겁게 달궜던 ‘노(NO) 재팬’ 운동. 일본의 수출규제 강행에 따른 국민들의 자발적인 일본기업 불매 운동은 얼마 가지 못할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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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주 기자
2020.07.0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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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최영진 기자]주말에 TV 채널을 돌리다 순화어를 알려주는 한 프로그램에서 우연찮게 본 ‘꿀비’라는 단어 하나가 이목을 끌었다. 꿀비는 농작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때에 맞추어 내리는 비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여기에 주목한 것은 우리 농산물 수출을 위한 정책은 꿀비처럼 필요한 때에 알맞게 이뤄져 왔나라는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이다.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파프리카를 중국에 수출하기 위한 검역협상이 완료됐으며 우리 정부가 중국 측에 국산 파프리카 수입허용을 요청한 지 12년 만에 거둔 성과라고 알렸다.당시 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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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진 기자
2020.06.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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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A씨가 있다. 그는 무허가 축사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30여 년 전부터 양계업을 했다. 그러다 정부의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 정책으로 3년 전 양계업을 그만뒀다. 당시 몇 달이 멀다하고 정책 방향이 바뀌는 통에 A씨는 양계업을 계속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희망을 품기도 했다. 그래서 양계업을 마무리 짓기 직전까지 양계업 이후에 대한 구상을 하지 못했고, 양계장을 폐업한 뒤 바로 할 수 있는 건 땅을 빌려 농사를 짓는 일밖에 없었다. 임대한 땅에 그는 고추와 콩, 감자 등 익숙한 작목을 선택해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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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 기자
2020.06.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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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특별하지 아니하고 흔히 볼 수 있음.’ 보통이란 단어의 사전적 의미다. 개인적으로 보통이란 단어를 참 좋아한다. 묵묵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압축해 표현한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하는 까닭에서다.즐겁고 기쁜 날, 보통의 사람들이 모여 울음바다가 되는 광경을 매년 목격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본보가 주관하는 ‘여성농업인 생활수기 공모전’의 시상식에서는 처음 만난 보통의 사람들이 서로 손수건을 건네며 눈시울을 연신 닦아낸다. 서로가 그동안 농업·농촌에서 어떻게 살아왔고, 또 어떤 하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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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준 기자
2020.06.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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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지난해 9월,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발생 이후 야생멧돼지에서는 여전히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사육 돼지에선 발생이 멈춘 지 오래다. 이를 두고 정부는 방역정책의 성과로 언급하지만 그 이면에는 정부 정책에 동참한 경기 북부 및 강원지역 양돈 농가들의 희생이 담겨 있다. 그러나 이들 농가에게는 자발적인 노력이 결과적으로 스스로 무덤을 파는 꼴이 됐다.농림축산식품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야생멧돼지의 위험성을 이유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살처분·수매·도태에 참여한 농가들의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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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수 기자
2020.06.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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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양허유형 3’, 2011년 페루와의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당시 아보카도 양허표상 유형이다. 양허유형 3은 FTA 이행 3년 차 1월 1일부터 해당 상품에 무관세가 적용된다는 의미다. 9년 전 아보카도 양허유형 3에 주목하는 데는 거의 없었다. 30% 관세에서 불과 3년 만에 무관세로 전환될 예정이었지만 검역법상 페루산 아보카도는 수입 금지 품목이었고, 2011년 국내 아보카도 전체 수입량도 402톤에 불과했기 때문이다.그런데 페루 정부 마음은 달랐던 것 같다. 무관세로 전환되던 2013년 6월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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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 기자
2020.06.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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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기노 기자]우리나라가 코로나19의 방역 모범국가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삼과 홍삼 등 한국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부 인삼업체는 수출 샘플이 부족할 정도라니, 수출확대를 위한 추가적인 지원책 마련이 요구된다.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매년 성장을 거듭해 2018년 기준 1360억달러(약 165조원)에 달하며, 이 같은 성장세는 코로나 19로 인해 더욱 빨라져 올해는 1550억달러(약 18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과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당시 전 세계적인
기자수첩
이기노 기자
2020.06.05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