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녕농협 조합장에 오충규(58) 전 김녕농협 전무이사가 당선됐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치러진 김녕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조합 전무 출신의 오충규 후보가 전체 유효투표수 1395표 가운데 46.7%인 651표를 얻으면서 1위를 차지했다. 현직 조합장인 박동근 후보는 452표를 획득했고 백근봉 후보는 292표를 얻는데 그쳤다. 오충규 당선자는 제주대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김녕농협 상무와 제주시농협 상무 및 지점장, 고산농협과 함덕농협, 김녕농협 전무를 역임했으며, 농수산식품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한 바 있
제주
김현철 기자
2010.01.07 09:47
-
2010년도 제주특별자치도4-H연합회를 이끌어갈 제50대 신임 회장에 여성회원으로는 전국 최초로 박미현 운영위원(29·여)이 당선됐다 박 회장은 1999년 제주산업정보대 4-H연합회 출범 멤버로 연합회 활동을 시작한 뒤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서귀포시 4-H연합회 여부회장, 2005년 서귀포시 4-H연합회장, 2006년 도4-H연합회 여부회장, 2007년 한국4-H중앙회 여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박 회장은 “여성회원으로는 첫 연합회장이 된 만큼 회원들이 거는 기대도 크다”며 “회원들의 화합에 힘써 전국 최고의 연합회를 만
제주
김현철 기자
2010.01.07 09:20
-
제15대 제주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장에 강동일 교수(54·산업응용경제학과)가 선출됐다. 강 교수는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3월 1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수행한다. 1992년 제주대 산업응용경제학과 교수로 임용됐으며, 제주4·3연구소 이사와 제주도 용역심사위원회 위원장, 제주대학교 감귤화훼과학기술센터장 등을 맡고 있다. 강동일 당선자는 “농업분야에서 대학이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를 찾아서 변화를 선도할 것이다. 당선이 돼 기쁜 마음도 있지만 그럴수록 책임감이 크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번 생명자원과학대학장 선거에는 생명자원과
제주
김현철 기자
2010.01.07 09:15
-
제주가 아시아 최초로 가금전염병 청정지역이 됐다. 지난달 29일 제주도는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관련 기관단체, 축산농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금전염병(뉴캣슬병) 청정지역 선포식을 개최했다. 가금전염병 청정지역 인증요건은 과거 3년간 뉴캣슬병이 발생하지 않고,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살처분 정책을 수행하고 최종적으로 발생 건에 대한 살처분 실시 후 6개월간 뉴캣슬병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 가능하다.제주도는 지난 2005년을 마지막으로 동질병 발생·방역조치 이후 3년간 질병 발생이 없었고, 올해 최종 확인작업 결과 국제수역사무국(OI
제주
김현철 기자
2010.01.06 17:05
-
기후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빠르게 번식해 한라산 생태계를 위협하며 골칫덩이 취급을 받던 조릿대가 재조명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3일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자원연구원 주최로 제주한라수목원 생태체험학습관에서 열린 ‘한라산 제주조릿대의 경제적 활용가치 조명과 관리방안’ 학술심포지엄에서 조릿대가 차와 기능성음료, 화장품 등 재활용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밝혀졌다. 조릿대에 숨어있던 자원적 가치를 발굴, 경제적 효과를 얻고 그와 동시에 조릿대의 한라산 생태계 교란도 막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것이다.이날 심포지엄에
제주
김현철 기자
2010.01.04 18:36
-
지난해 과잉생산으로 가격하락과 소비부진 등으로 한바탕 곤욕을 치렀던 양배추가 올해도 과잉생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 서부지역 농협들이 양배추 가격안정을 위해 매취사업에 나섰다.한림농협과 애월농협, 하귀농협, 한경농협, 고산농협 등 제주시 서부지역 농협에 따르면 올해 양배추 생산 예상량은 1514ha에 9만520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면적면에서는 1.9%, 생산량에서는 2% 가량 각각 줄어들었다. 하지만 전국적인 양배추 과잉생산과 소비부진으로 양배추 평균가격이 8kg당 1700원선으로 평년가격에 비해 46%, 지난해 가격에 비해
제주
김현철 기자
2009.12.21 17:39
-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살림을 2009년 대비 2.9% 증가한 2조7735억원으로 편성하고, FTA시대에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구조개선 촉진 등 농어민소득향상과 농어촌활력화 지원을 위한 농수축산업분야 총 투자규모를 지난해 대비 10.0% 줄어든 3555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러한 제주도의 1차 산업분야 예산은 정부의 부자 감세정책에 따른 세원 감소 우려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도가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2.9% 증가해 편성한 점에 비춰 1차 산업을 홀대한다는 지적을 받기에 충분한 수치다.특히 1차 산업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
제주
김현철 기자
2009.12.21 15:41
-
강정준 대정농협 조합장이 10일 대전 유성에서 개최된 사단법인 한국마늘산업연합회 전체회의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강 회장은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출신으로 서귀포시지역농협운영협의회 초대의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마늘생산자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한국마늘산업연합회는 전국 마늘생산자협의회 조합장, 가공업체, 냉장협회, 유통업체 대표 등 10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주
김현철 기자
2009.12.18 10:33
-
내년부터 제주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친환경 농산물 학교 급식이 이뤄질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가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05년도에 10억원을 투자, 29개 학교에서 시범 실시되면서 시작됐다.내년부터, 총 예산 53억 편성도내 267개교 9만6223명 혜택 올해에는 46억4500만원을 지원해 전체 대상의 90%인 253개교에서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어 내년에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모두를 대상으로 친환경 학교급식사업을 전면 시행키로 하고 이를 위해 올해 예산보다 7억원 증액된 5
제주
김현철 기자
2009.12.14 13:36
-
최근 김태환 지사가 정례직원조회를 통해 “올해산 감귤 생산량이 많아서 문제”라며 “감귤을 누가 가장 많이 파는지 한번 지켜보고 시상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히자 공무원들이 감귤 판매처를 알아보는 등 부산.김 지사 발표 후, 공무원들은 자매결연 단체·기업은 물론 지인들에게 감귤을 판매하기 위해이리저리 알아보고 있으며 일부 공무원들은 자신의 업무보다 감귤 판매 대상 물색에 몰두. 일각에서는 “공무원이 감귤간벌에 열매솎기는 물론 감귤판매까지 나서는 모습이 썩 보기가 좋지 않다.
제주
한국농어민신문
2009.12.08 11:55
-
-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올해 각 상임위원회별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들어간 가운데 도내 1차산업 예산이 올해보다 대폭 감소, 1차 산업을 홀대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에 따르면 2010년도 예산안에 편성된 지역SOC사업 예산은 8240억원으로 올해 7175억원에 비해 14.8% 1065억원, 산업·중소기업 예산은 750억원으로 올해 613억원에 비해 22.3% 137억원이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비해 내년도 전체 농수축산업 예산은 3553억원으로 올해 3950억원에 비해 10.0% 397억원이나
제주
김현철 기자
2009.12.05 17:02
-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위원장 한영호)는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와 서귀포시, 친환경농축산국과 지식경제국, 해양수산본부, 농업기술원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회는 부풀리기식 감귤 감산시책, 연안어장 수산종묘방류사업의 오류, 농어업 소득과 직결시키지 못하는 1차산업분야 사업소, 연구소 등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출하 조절 실패시 ‘감귤대란’ 우려…특단대책 마련을월동채소 산지폐기·양배추 매취사업 중단 신중해야▲한영호 의원(한나라 성산읍)=제주도정의 감
제주
김현철 기자
2009.12.04 14:23
-
-
-
제주특별자치도가 어업인들의 소득원인 ‘톳’관리에 내실을 다져 홍수 출하를 막고 제값 받기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지난 17일 제주도는 올해 11월부터 12월 말까지 시범적으로 생톳 채취를 허가한다고 밝혔다. 기존 톳 채취 금지기간은 수산자원보호령 제11조에 의거, 10월1일부터 다음해 1월31일까지이지만, 지난해 말부터 현행법상 금지기간을 재조정하거나 이 기간에도 채취를 허용해 달라는 어업인들의 건의가 지속돼 다양한 검토를 거쳐 수용한 것. 올해 생톳 생산계획은 17개 어촌계에서 생톳으로 채취를 희망한 263톤중에서 130톤으
제주
김현철 기자
2009.11.23 10:45
-
지난 9월28일 제주산 돼지고기가 일본에 재수출돼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물량 확대와 다양한 2차 가공품 개발 등이 있어야 할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일본 후쿠오카, 가고시마, 도쿄에서 제주산 돈육 수출 홍보행사를 갖고 수입업체인 한화재팬㈜와 상담 결과 일본 소비시장 접근을 위해서는 물량 확대와 2차 가공품에 대한 냉장 수출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공동 주관한 제주산 돼지고기 일본 수출 홍보 및 상품 설명회에서는 다양한 요리 시식회를
제주
김현철 기자
2009.11.10 20:22
-
김완근 제주도의원은 지난 14일에 열린 제264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서 ‘도-농 격차’가 심화되고 있음에 따라 도시와 농어촌학교 간에 과대·과소의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는 농어촌학교에 대한 복안이 있는지를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제주지역 초등학교의 학생 수가 도서벽지와 읍면지역은 크게 감소하는 반면 시 지역 도심지 과밀현상은 여전하다”며 “그렇지 않아도 농어촌 사회는 젊은층 이농 및 저출산·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도·농간 균형발전은 물론 지역 경쟁력 강화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제주
김현철 기자
2009.10.26 15:57
-
먹는 샘물 브랜드 파워 1위, 제주삼다수.국민샘물 뒤에는 피나는 경영혁신의 노력이 숨어 있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포함된 유일한 먹는 샘물인 제주삼다수는 고계추 사장의 변화와 혁신의 경영마인드를 통해,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이 사활을 걸고 뛰어든 생수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경영혁신의 기업모델로 손꼽힌다. 본지는 평생학습과 컨설팅을 통해 경영혁신의 중요한 계기를 만들며 과감한 변신에 성공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공사)를 방문, 고계추 사장으로부터 제주삼다수의 경영혁신에 대해 들어본다.세계적 컨설팅회사 경영진단
제주
김현철 기자
2009.10.26 0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