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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노지백합이 처음으로 일본 수출 길에 오른다.최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3만6300㎡에서 10년 넘게 노지 백합을 재배해 온 강정구(55) 씨가 최근 일본 현지 바이어와 노지백합 13만 송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노지백합의 일본 수출은 시설 하우스 위주의 백합 재배방식에서 노지 재배방식으로 수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수출되는 노지 백합은 일본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시베리아, 솔로본, 메듀사 등 오리엔탈계통의 품종으로, 꽃 한 송이당 120~140엔
제주
김현철 기자
2011.07.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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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의회 오영훈 의원, 추경예산안 심사하귀농협 2억5000만원·김녕농협 2억 투입 질타농협이 추진하는 장례식장 건립사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과 관련, 도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지난 1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고충홍)는 ‘201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에서 보건복지여성국 소관 농협 장례식장 지원 사업비가 도마에 올랐다. 제주도는 추경예산안에 하귀농협 2억5000만원, 김녕농협 2억원을 민간자본보조로 지원키로 하고, 추경예산에 신규 반영했다.이에 대해 오영훈 의원(민주당)은 “농협에 장례식장
제주
김현철 기자
2011.07.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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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어민 등 12명 조사제주도내 유명 ‘돌고래 쇼’에 출연중인 돌고래들이 제주도 근해에서 불법 포획된 멸종위기종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14일 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불법 포획된 멸종위기종인 ‘큰 돌고???사들여 공연에 출연시키거나 다른 지역 동물원 등에 판매한 도내 돌고래 쇼 공연업체 대표 A(52)씨 등 매입자 3명과 도내 앞바다에서 ‘큰 돌고??수십 마리를 불법 포획해 판매한 어민 B씨(39) 등 9명을 수산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다. 현재 불법으로 잡힌 큰 돌고래는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과 제
제주
김현철 기자
2011.07.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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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회계 전입 불구 지난해 지원예산 ‘0’ ‘감귤기금’ 마련 골자 김우남 의원 특별법 발의정부가 오렌지 등 감귤류 수입에 대해 막대한 관세를 부과하면서 정작 거둬들인 수입을 국내 감귤을 위해서는 제대로 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사실은 국회 김우남 의원(민주당, 제주시 을)이 수입관세 등으로 ‘감귤경쟁력강화기금’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밝혀졌다. 최근 김우남 의원에 따르면 오렌지 등 감귤류를 수입할 때 부과하는 관세(환급액 제외)는 2006년 624억원, 2007년 551억원, 2008년 598억원, 2009년 587억
제주
김현철 기자
2011.07.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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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가격경쟁력 취약…전문가 73% “영향 부정적” 우리 정부가 연내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개시하기로 한 가운데, 한·중 FTA가 타결될 경우 감귤산업에 최대 3조1000억원의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은 제주농협본부 회의실에서 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가 의뢰해 실시하고 있는 ‘한·중 FTA 추진에 따른 제주 감귤산업 대응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농경연의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13년 한·중 FTA가 발효되면 향후 10년간 감귤의 누적
제주
김현철 기자
2011.07.1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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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마늘 우량종구 보급을 통한 생산비 절감 등 마늘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량종구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저온저장고와 보관창고, 건조시설, 수확기·선별기·관리기 등 장비구입 등에 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마늘 재배면적이 500㏊ 이상인 시·군의 농업기술센터나 생산자단체로 서귀포시에서는 지난해 신도영농조합법인(대표 강경택)이 신청해 올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마늘재배를 하는 김우남(서귀포시 대정읍) 씨는 “우량 종구를
제주
김현철 기자
2011.07.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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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마(馬)와 넙치가 정부로부터 최우수 지역전략식품산업으로 평가를 받았다.최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에 대한 2010년 평가에서 2008년도에 선정된 제주마클러스터사업과 2009년도에 선정된 제주넙치클러스터사업이 각각 최우수 평가를 받아 농식품부로부터 15억원의 추가사업비를 인센티브로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제주마클러스터의 경우 산·학·연·관의 활발한 협력체계 구축, 말고기 고급화 및 소비촉진을 위한 기반구축 및 공동브랜드의 체계적 관리,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말 부산물 이용 고부가가치
제주
김현철 기자
2011.07.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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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도에 대책 마련 주문평년보다 빨리 찾아온 장마로 인해 농작물 수확에 차질을 빚자 농민들이 정부가 제주지역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촉구했다.전국농민회총연맹제주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은 최근 성명을 내고 장마 피해에 대한 정부와 제주도 당국 차원의 피해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올해는 무려 10여 일 이상 빨리 장마가 시작돼 봄채소 가격폭락으로 멍든 농민이 아픈 가슴을 쓸어내릴 여유도 없이 하늘이 농민을 외면하는 사태가 왔다”며 “뽑아 놓은 마늘은 마르지 못해 젖은 채 수확하고, 감자는
제주
김현철 기자
2011.07.0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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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제주도연합회 “구제역 청정지역…우수 씨수소·냉동정액 생산 적합” 호소제주지역 농민단체와 축산농가들이 한우개량사업소 분산사업장을 제주에 설치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올해초 구제역으로 인해 한우개량사업소 분산사업장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농협이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농연제주도연합회를 비롯한 농민단체들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우개량사업소 분산사업장을 제주에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한농연제주도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가 국경검역 수준의 방역체계를 갖추고 있고,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10년 이상 유지하고 있는 만큼 우수
제주
김현철 기자
2011.07.0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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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하순부터 고객 모집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가 지난 20일부터 ‘친환경농산물 회원제사업’을 본격 시작하면서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소문난 송키(‘채소’의 제주방언)밥상’. 제주농협이 제주산 친환경농산물의 유통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농협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다. 시범사업은 직원 217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음달 중순까지 진행되며, 이후 만족도 등을 파악한 후 문제점을 보완, 7월 하순부터 제주도내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회원모집에 나선다. 올해까지 500명의 회원을 모집하고, 내년에는
제주
김현철 기자
2011.06.2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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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 감귤 재배농가 등에 따르면 미국 등에 수출하는 제주감귤의 신선유지를 위해 표면코팅 처리를 할 때 신선유지제 농약 사용이 필요하지만, 현행 국내 농약관리법상 사용할 수 없어 수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현재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미국산 오렌지는 부패방지를 위해 수출 운송과정에서 이마잘일(imazalil), 씨아벤다졸(thiabendazole), 라크-레진왁스(lac-rezin wax). O-페닐페네이트(O-phenylphenate) 등 신선유지 농약을 사용했다는 표시를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농약관리법상 이를 사
제주
김현철 기자
2011.06.2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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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지난 40년간 남해안의 수위가 12.8cm 올라간 것에 비해 제주도의 수위는 평균 22.8cm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이같은 해수면 상승은 지구온난화에 따라 북극 등의 얼음이 녹는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발생하는 상황. 2007년 북극감시 및 평가프로그램(AMAP)의 보고서에서는 최고 59cm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최근 5년 사이에 얼음 녹는 속도가 4배가량 빨라져 해수면 상승은 기대이상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제주지역 주민들은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해안의 잠식을 피부로
제주
김현철 기자
2011.06.2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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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공익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영농손실보상금(▶본보 2010년10월28일자 15면 참조)을 받지 못한 농민들을 위해 영농손실보상 지급계획 공고를 발표한 것과 관련, 전농제주도연맹이 보다 확실한 영농손실보상 지급계획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지난 16일 전농제주도연맹 성명서를 통해 “제주도는 지난해 9월 ‘공익사업에 따른 영농손실보상 처리방안’을 통보하고 올해부터 영농손실보상금 지급을 집행하겠다며 추진, 지난달 11일 ‘지방도사업 영농손실보상 지급 계획 공고’를 발표했다”며 “제주도는 영농손실보상금 미지급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제주
김현철 기자
2011.06.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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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늘 수매가 상승에 따른 마늘 도난사건이 빈번해지면서 경찰은 물론 지역주민들까지 합세해 방범활동을 강화. 제주지방경찰청은 최근 들어 서귀포시 대정읍 등 마늘 주산지에서 건조를 위해 널어놓은 마늘을 도난당하는 등 절도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인적이 드문 마늘 밭 등에서 강화된 방범활동을 전개키로.
제주
한국농어민신문
2011.06.1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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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특별자치도는 브라질 나탈에서 열린 세계양식학회에서 제35회 세계양식학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세계양식학회 개최 유치를 위해 브라질 나탈에 김부일 제주자치도 환경경제부지사, 정보영 한국수산과학회장, 방문추 도의원 등 12명의 유치단을 파견해 유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 제주도로 선정됐다. 환경경제부지사는 지난 1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2015 세계양식학회 개최는 제주 넙치양식 산업의 글로벌화, 명품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현재 2500억원 수준인 넙치양식 산업소득을 5000억원 소득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
제주
김현철 기자
2011.06.1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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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의 쪽파 파종 시기가 9월이 가장 좋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시험 연구한 결과 제주에서 9월에 파종한 쪽파가 품질과 수량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주도농기원에서는 8월 19일, 9월 19일, 10월 19일 등 3개의 파종시기를 달리한 시험 구를 배치, 생육을 조사한 결과 9월에 파종한 쪽파는 분얼수가 23개로 8월 파종한 쪽파 43개보다 무려 20개나 적지만 쪽(인편) 1개의 무게가 8월 파종 3.3g보다 1.5
제주
김현철 기자
2011.06.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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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을 법인에서 추진 중인 공동사업인 것처럼 속여 불법으로 수십억원대 수산보조금을 편취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최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 행사 등의 혐의로 이모(48) 씨와 임모(45)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운 제주도청 소속 6급 공무원 정모(45) 씨를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제주도내 모 영어조합법인의 공동대표인 이 씨와 임 씨가 수산물산지가공시설사업 보조금 지원조건이 어업인
제주
김현철 기자
2011.06.10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