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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정부가 출범한지 3일로 2년이 됐다. 농정의 최고책임자인 김성훈농림부 장관은 정부 출범 당시부터 지금까지 장관직을 수행함으로써 이미국민의 정부 최장수 장관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김 장관은 취임이후 일단 IMF라는 발등의 불을 끄는 ‘소방수’ 역할을자임했다. 당장 IMF로 더욱 심화된 농촌경제 파탄위기를 봉합해야 했기 때문이다. 농가부채대책위원회를 통해 98~99년간 정책자금 및 상호금융 금리인하 및 상환연기, 저리특별경영자금 확대 등 나름대로의 농가부채 대책을내 놓았고, 올해도 12.15 농가부채 대책을 추진중이다.농·소·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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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순우 산림청장이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일대일 면담을 잇달아 갖는 등 지자체 산림정책 추스르기에 발벗고 나섰다. 신청장은 최근 대전시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강원도지사, 제주도지사 등과 연달아 만나 올해 지자체 숲가꾸기예산, 지역산림의 문제점 등을 집중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청에 따르면 신 청장은 산림정책이 올바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일선지자체들의 산림에 대한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인식, 우선 올해 각 지자체장들에게 산림정책 실현을 위한 협조를 당부키로 정했다. 이를 위해 신 청장은 상반기내에 각 도지사를 비롯 시·군단위 단체장들과 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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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경영체의 제3자 인수가 조속히 추진되고 필요시 인수자에게 경영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운영이 어려운 경영체에는 농업경영종합자금 및 시설개보수자금 등이 지원되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원단에게 기술지도도 받을수 있다. 농림부는 1999년 7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6백73개 경영체에 대한 경영실태를 조사, 이중 철골온실중 조수입이 운영비보다 적거나 상환융자금을 3개월이상 연체하는 등 부실경영이 의심되는 1백4개 경영체에 대한 정밀조사를 올 1월 10일까지 완료했다. 농림부는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부도 등으로 인한 제3자 인수대상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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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협에서만 생산유통이 가능하던 송이버섯 사용제한제가 정부의 규제개혁차원에서 올해부터 여타기관(또는 개인)도 다룰 수 있게 됨에 따라 임협중앙회를 비롯한 일선 임협들이 이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산림청은 최근 채취농가들에게 수수료부담을 줄이고, 업체들에게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부터 송이 공판제도를 완화키로 했다. 3월 중 환경개선사업, 시설, 지도사업 등을 내용으로 한 송이 취급 기준을 마련, 업체들에게 인·허가를 부여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임협중앙회와 일선 임협들은 현재 상태에서 공판업무를 일반업체들에게 자율적으로 맡길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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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일선 농·축협조합의 유통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총 3천1백25억원(정부자금 2천5백억, 농·축협자금 6백25억)을 지원키로 하고 1차로 올해 사업대상자인 99개 농협을 선정, 지난 2일 발표했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조합은 최고 60억원까지 중기 저리(3년거치, 연리3%)로 협동조합 유통활성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농림부는 현재 1차 사업대상자로 99개 농협(총 2천6백42억원)을 선정했고,현재 23개 조합(사업규모 8백66억원상당)이 신청을 낸 축협에 대해서는 협동조합유통활성화 지원위원회 평가를 거쳐 근시일내 사업대상자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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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이 2001년 고교입시부터 선발고사를 폐지하고, 내신만으로신입생을 선발하는 한편 학생수에 따라 내신을 차별화하는 차등내신제를 도입할 방침이어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은 차등내신제를 통해 도시학생과 농어촌학생의 학력격차를반영, 현실화하자는 취지이지만, 지역 주민들은 이 같은 정책이 이농을 더욱부채질하는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중학교 3학년 교과성적에서 같은 석차 1등이라도 학생수 50명인 학교에서는 8만2천4백88점, 2백명인 중학교에서는 8만3천6백22점, 4백명인 중학교에서는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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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농림부 장관은 3일 “협동조합중앙회 통합, 농업기반공사 출범 등개혁과 관련, 관련자들의 아픔은 이해하나, 그래도 가야할 것은 가야 한다”며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취임 2주년을 맞아 장관실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이같이 밝힌 뒤 “개혁은 자신의 이익과 기득권을 양보하는 것인 만큼 추진과정에서는 민주적인 절차가 준수돼야 하며, 다른 의견이 있음을 인정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개혁이란 글자 그대로 가죽을 바꾸는 것으로, 민주주의하에서는 혁명보다 더 어렵다”면서 “기득권을 지키느라 급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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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축산물 주요 수출국 내에서 광우병, O-157균 등 인체에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이 축산물에 감염됐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이에 대한우리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북미·유럽지역에 국한돼 수입되던 축산물이 조만간 칠레,아르헨티나 등 남미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여 수입 축산물에 대한 검역이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덴마크 가축위생당국이 북부지역의 한 농가에서 광우병이 확인되어즉각적인 살처분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고, 미국 농무부는 미국에서 사육중인 소 가운데 절반 가량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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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은 간데 없고 '통합' 논쟁만 무성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시작된 협동조합 개혁이 오는 7월 1일 농·축협통합중앙회의 출범을 목전에 두고도 아직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오는4.13 총선을 앞두고 이를 무효화하려는 측과 반드시 관철한다는 측의 대립이 극에 달해 농민들은 물론 국민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과연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 것인가. 진흙탕 싸움으로 번져가고 있는 협동조합 개혁에농민중심의 원칙을 세우기 위해 그간 개혁의 전 과정과 문제점을 정리하고올바른 개혁방향을 모색하는 기획을 준비했다.◆개혁 본질이 흐려지고 있다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0.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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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6대 총선에서는 농업계 출신 인사들의 공천자수가 지난 14, 15대총선에 비해 상당히 저조하다. 농업계 인사로 지칭되는 공천자들은 공히 전문적인 농정공약사항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지역특성에 맞는 공약이외에도 국회 활동을 통해 자신만이전문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다는 장점을 캐치프레이즈로 활용하고 있다. 민주당은 현 농림해양수산위 소속의원들이 공천에서 대거 탈락했다. 이로인해 16대 국회의 농업정책이 정통성이나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위의 우려를 사고 있다. 김영진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의 경우 천용택 전 국정원장에게 지역구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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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못자리용 비닐·농약대 등 영농자재값은 폭등하는 반면 농산물 가격은 변동이 없어 농가들의 영농의욕을 떨어뜨리고 있다. 최근 영농자재 판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만7천원에 판매되던 못자리용비닐(200m)이 2만원으로 18%, 보온용 멀칭비닐(1km)이 지난해 1만5천원에서 1만8천원으로 20%가량 인상됐다. 또 비닐하우스용 파이프는 m당 5백60원에서 6백20원으로 10% 인상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제원유가 인상으로 작년 9월말 ℓ당 3백20원 선이던 면세유도 현재 3백55원으로 10% 정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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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협에 4천여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여키로 해 주목된다. 이 같은 정부의 방침은 최근 재경부, 금감위,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 회의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공적자금은 현물출자 방식으로 투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부는 현재 금융구조조정 과정에서 예금보험 기금이 바닥나 정부 보유주식이나 국·공채 등 현물로 출자하는 방안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협은 BIS 비율을 8%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약 6천여억원의 공적자금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해 왔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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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트랙터용 쟁기 경운 경진대회'가 28일 전북 정읍시 이평면 만석보뜰에서 열렸다. 본보와 농업기계화연구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총11개 쟁기생산업체가 참여해 성능을 뽐냈으며 3백여명의 농민과 농기계대리점 관계자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국내 농기계역사상 최초로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시연을 통해 비교 평가하는 자리로써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끈 제2회 대회는 작년과 달리 농림부장관상인 대상에 상패가 주어지며 또한 트랙터 운전실력이 탁월한 운전자에대한 시상도 있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또 본보 황민영 사장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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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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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지난달 29일 덴마크에서 광우병이 발생함에 따라 덴마크산 쇠고기와 내장 등 부산물에 대해 긴급 수입금지 조치를 내렸다. 농림부는 작년 초부터 지난달 29일까지 14개월간 덴마크산 쇠고기와 내장등 모두 59톤이 국내에 수입된 것으로 확인하고 유통경로와 소진 여부 조사에 나섰다. 그러나 농림부는 올해 수입된 덴마크산 쇠고기관련 제품은 소의 위 6톤뿐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 위는 지난해 11월 덴마크에서 도축되어 생산된 것으로 이번 덴마크 광우병과는 무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림부가 주한 덴마크 대사관에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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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개 기업에 지분 참여 불구경영 참여 힘들고 배당도 미미 농협중앙회가 외부 법인에 대해 출자하면서 타당성 검토에 소홀, 출자 효과가 반감하는 것으로 지적된다. 농협중앙회는 현재 남해화학, 농협유통, 농협무역, 농업기술교류센터, 농협아그로, 농협선물, 농협부산유통, 농협충북유통 등 10여개 경영지배자회사외에 지분 1%~30%까지 출자로 10개 내외의 회사에 지분을 참여하고 있다. 농협의 지분참여회사는 안산도시개발(주), 전북종합무역(주), (주)전남무역,(주)경남무역, 경북통상(주), 중부농수축산물물류센터(주) 등 제3섹터(민관합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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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협 "축협중앙회 배제" 반발농업경영종합자금 융자취급 안해축산농가 사업자금 지원 '불투명' 협동조합 통합을 둘러싼 농축협간 갈등으로 농업경영종합자금 제도의 운용에 차질이 우려된다. 농업경영 종합자금제도는 올해 원예특작분야와 축산분야에 한정 시행하고, 2001년 이후에는 단계적으로 농업 전 분야에 확대 시행될 계획이나, 전남관내 23개 축협 중 지난달 26일까지 진도·곡성·무안·고흥축협 등 4개축협만 융자 취급 사무소로 신청했을 뿐 나머지 축협은 신청을 하지 않고있어 축산농가에 대한 사업자금 지원이 불투명한 실정이다. 축협의 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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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협은 지난해 산림자원조성 등 공익적 사업에는 상당히 기여한 반면, 단기소득 임산물수집판매, 조합원 가입관리 등 조합원 상대의 사업에는 실적이 다소 부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임협중앙회는 지난달 24일 2000년 정기총회 99년 사업보고를 통해 이같이밝히고, 산림농업 종사자인 조합원을 위해서는 시장 지향적인 상업적 산림농업체제로의 변화가 선결과제라고 제기했다. 다음은 사업보고 주요내용.□회원조합육성=조합유형별로 총 14억1천만원의 운영비를 국고 및 지방비보조로 지원했고, 산림자체기금 11백15억9천4백만원을 조성했다. 그러나 조합원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0.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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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국 (사)한국계육협회 회장이 최근 2주간 미국을 방문, 도계가공 신기술 2가지를 배워 국내 계육가공공정에 보급하고 있어 눈길. 김 회장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앞선 미국의 신기술을 배워와 국내도계기술 향상에 앞장서자 계육계열화업체 사장단도 환영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고. 이를 두고 한 계열업체 대표는 “목화를 최초로 국내에 들여온 문익점처럼 하나하나 신기술을 국내에 보급하려는 김 회장의 열의는 본받을 만하다”며 “김회장 처럼 항상 연구하고 공부하는 자세로 계육업계 대표들이 사업에 임할 때 국내 닭고기산업은 발전할 수밖에 없을것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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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감귤값 하락과 관련하여 제주도내 농업단체장과 도 관계자등이 가락시장을 방문, 현장파악에 나섰는데. 그동안 감귤폭락에 대한 농민들의 반발과 언론보도가 쇄도한 상황에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라는 비난이 대두. 가락시장의 한 유통인은 “매년 제주감귤 판매철만 되면 많이 팔아달라고 관계기관 대표들이 시장을 방문하고 있으나 다분히 형식적 행사에 그치고 있다”며 관계기관의 반성을 촉구. 제주의 한 농민은 “서울 갈 비용으로 감귤 하나 더 팔아 줘야 하지않느냐”며 울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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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전문학교 제 1회의 졸업생 2백9명 가운데 동기생 커플2쌍이 탄생해 눈길.주인공들은 식량작물과 서명원씨와 노경숙양, 화훼과 박오수씨와 최숙경양으로 같은 전공분야를 밤늦게까지 공부하면서 서로의 사랑을 싹띄운 것. 향후 서명원, 노경숙 커플은 충남 당진군에서 수도작 전업농으로 승계 후 제2의 창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박오수, 최숙경 커플은전남 곡성에서 육묘농장 경영에 나선 가는 계획 서명원씨는 “프로 농군이 되기 위해 한국농업전문학교에 입학해 기술도 배우고 배필도 얻어 의기양양하게 귀향하게됐다”며 희색.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