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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시설원예 농민과 관계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끌고 있는 한국농업시설협회 부설 시설농업기술연구소가 마침내 설립돼 주목. 지난 24일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준비위원회를 열고 27일에는 설립총회를 개최,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 시설농업기술연구소는 새 천년을 맞아 한국농업시설협회가 야심차게 추진한 사업으로 농민 경영컨설팅은 물론 농가 교육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 이를 두고 한국농업시설협회 한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진통도 있었지만이제 결실을 맺게 됐다"며 "농민을 위한 연구기관으로 성장토록 노력하겠다"고 다짐.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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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쇠고기의 국산둔갑 유통으로 소비자불신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김성훈 농림부 장관이 일반 식당에서의 쇠고기 원산지 표시판매 내년도 시행의지를 강조해 주목. 김 장관은 23일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에서 '농축산물 부정유통 방지대책'이란 주제로 열린 이동장관실에서 수입 쇠고기의 원산지표시 유통단속이 정육점까지는 어느 정도 정착됐으나 식당에서의 둔갑판매 사례가 많아 소비자 불신을 사고 있는 만큼 원산지표시 의무화 필요성을 강조. 김 장관은 특히 식당에서 돼지고기까지 수입산과 국산을 구분 판매토록 소비자단체의 입법화 촉구주문과 함께 내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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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래 농업용수의 타용도 전용에 대비, 적은 물로도 영농을 할 수 있는 기술개발과 함께 농업용수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농업기반공사가 제8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경기 안산시 농어촌연구원에서 개최한 기념세미나에서 정상옥 경북대 교수는 '21세기 물, 농업, 농촌'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정 교수는 "수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서는 댐의 지속적인 건설, 갈수전용댐 건설, 수원 다양화, 수질보전 등이 필요하며, 이밖에도 물의 재사용,해수 담수화, 인공강우 실용화, 지하수 개발 등이 병행돼야 한다"고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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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수확기 물벼로 자체 매입한 벼 물량이 정부 수매량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는 23일 미곡종합처리장이 99년산 벼에 대해 자체매입한 벼 물량이정곡기준으로 6백23만8천석으로 정부수매물량 6천8만4천석을 1만5천석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정부 수매물량 가운데 물벼 수매 물량을 포함할 경우 RPC가 수확기에 매입한 산물벼의 총 매입량은 8백32만4천석으로 포대수매물량 3백99만8천석의2배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99년 쌀 총생산량의 23%에 해당한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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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대부분은 농촌문제에 관심이 있으며, 적어도 쌀 등의 주곡은 국내에서 생산해 자급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에따른 농업·농촌 투자사업이 현재보다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일반 성인 1천명을 대상을 설문조사를 실시한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73.3%가 농업·농촌 문제에 관심을 표명했고, 또58.3%가 농촌이 도시보다 못산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의 미래전망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47.6%가 10년후의 농촌생활을 현재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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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WTO) 차기협상만 우리 농민을 위협하는게 아니다. 세기말에 시작된 국가대 국가간의 양자간 통상협정을 비롯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태경제협력체(APEC), 자유무역협정(FTA) 등 다자간 통상문제가 세기초부터 한국농업을 엄습해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칠레간 협정 추진으로 시작된 자유무역협정(FTA)의 신조류는 최근 멕시코와의 협정 검토로 이어지면서 국내 농민들을 불안케 하고있다. 자유무역협정(FTA)이란 해당 지역내 각국간 관세 등 무역장벽을 철폐하고 무역을 자유화, 경제성장을 도모하고 경제적 후생수준을 높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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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수입인삼의 합리적 유통활성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MMA 수입인삼은 지난 95년부터 인삼협동조합중앙회 입찰을 거쳐전량 중국인삼이 반입되고 있으나 업체 입찰기피에다 기존 수입량도 전량처리되지 못해 일부가 창고에 방치되는 등 뚜렷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연간 수입실적의 의무수입량 미달로 WTO 차기협상에서 의무수입량 이행위반에 대한 벌칙 우려까지 낳고 있어 합리적 처리방안 수립이 시급하다는지적이다. 수입인삼의 가공, 수출로 관세환급에 따른 실수요자 메리트부여가필요하다는 논리다. 삼협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중국인삼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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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중앙회가 농·축협 통합작업을 헌법소원 결정전까지 중단하도록 통합농협법 시행중지와 동 설립위원회 활동정지 가처분신청을 23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축협은 이날 법무법인 ‘한결’을 통해 제출한 가처분신청서에서 현재 통합설립위원회가 해산과 설립에 관한 사무를 진행함에 따라 헌법에서 보장된축협의 기본권을 직접 침해하고 있을뿐 아니라 위헌판결시 엄청난 비용과인원의 낭비, 직원들의 인권, 영업비밀 등 회복되기 어려운 비재산적 법익의침해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축협은 통합농협법에 대한 헌법소원의 결정전까지 그 시행을 중지할 것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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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협동조합중앙회가 협동조합 중앙회 통합과 관련, 농협 중심의 통합이라며 다음달 17일 열리는 통합중앙회 창립총회는 물론 5월 2일 중앙회장 선거에도 불참한다는 입장이어서 통합행사에 차질이 예상된다. 삼협은 통합중앙회 정관제정 과정에서 인삼산업의 특수성을 인정받지 못한 데다 현행 대의원과 이사정원으로는 인삼사업의 독자적 수행이 불가능하고 사실상 농협에 흡수될 수밖에 없어 통합취지에 어긋난다는 논리다. 특히 대의원과 이사정원을 조합 및 인원기준으로 배정함으로써 수평적 통합보다 농협중심의 통합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농협중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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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중앙회 전주사업소 직매장인 ‘축산사랑’중 일부가 같은 매장 내 수입쇠고기전문판매점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축협의 반발을 사고 있다. 전주사업소 산하 ‘축산사랑’ 한 매장의 경우 매장 내에 수입쇠고기전문판매점 사업자를 다른 사람 명의로 등록하고 수입쇠고기와 한우고기를 같이판매하고 있어 축산농가의 소득증진이란 당초 설립취지와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다. 뿐만 아니라 수입쇠고기를 위탁 판매하는 대리점 업자에게 다시 축산사랑직매장 개설을 허가하는 등 사전에 신청업자에 대한 확인절차 없이 형식적으로 직매장 계약이 이뤄지고 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12.01.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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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단체협의회, 한농연 등 18개 단체로 구성된 4.13 총선대응 범농업인연대는 24일 축산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야 각당에 농가부채특별법 제정과 마사회 농림부 환원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이를 실현할 것을 요구했다. 범농업인연대는 자민련과 한나라당이 제시한 농림투자예산을 국가예산중10% 이상 확보하겠다는 공약과 투자규모 연 10조원 이상 확보, 농가부채특별법 제정 공약에 환영을 표시한 뒤, 예산확보 및 구체적 시행계획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범농업인연대는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경우 농가부채특별법이 아닌 12.15농가부채대책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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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농안법에 대한 시행령·시행규칙(안)이 입법예고됐다. 농림부가 마련안 농안법 시행령·시행령 개정(안)에는 △자조금에 대한보조금 지원제도 △유통조절명령제 △중앙도매시장의 범위 △시장도매인제도입에 따른 지정 및 운영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는 주요 쟁점사항인 시장도매인제 도입에 대해 이미법률 제22, 36, 37조에 명확히 명시된 상황에서 시행령·시행규칙에는 원활한 시행을 위한 보완에 중점을 뒀다. 이번 개정안의 입법예고에 따라 앞으로 의견수렴절차를 거치고 규제개혁위원회의 신설규제심의,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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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쇠고기시장의 침체로 수입쇠고기의 재고가 계속 누적되면서 수입쇠고기 유통업체들의 덤핑판매가 확산, 소값 하락 등 한우시장에 큰 타격을주고 있다. 특히 2001년 쇠고기시장 개방을 앞둔 과도기체제 하에서 수퍼그룹의 수입쇠고기 쿼터가 확정된 것 외에 유통업체들이 대거 쇠고기수입에 참여하여이 같은 덤핑판매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한우시장 보호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국내 쇠고기시장은 IMF 이후 현재까지 소비침체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가운데 매년 수입쇠고기 쿼터물량이 증가, 수입쇠고기재고가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는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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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농민의 속박이 출하가 지역농협의 공판장 운영을 마비시키는 사태로비화, 조합원 스스로 고품질농산물의 생산과 철저한 선별 등 자구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함안군 법수농협이 운영하는 농협공판장은 지난 9일 관내에서 생산된 참외를 출하하기 위해 2000년 개장식과 함께 초매식을 개최했으나, 속박이 출하 문제가 제기돼 거래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참외를 구입한 상인 가운데 한 명이 과일속이 빈 참외를 속박이 해 피해를 입었다며 다음날 공판장에 강력히 항의, 공판장 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게 된 것. 이에 따라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0.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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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소하동에서 양돈을 하는 S씨는 쓰러져가는 남루한 집에서 생활을하고 있다. 그가 이런 곳에 사는 이유는 이 지역이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있기 때문이다. 현행 도시계획법 등은 개발제한구역 안에서는 부속건축물은 지상 20평이하, 지하 30평이하 규모로 지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부속건축물 규모가 법규정을 초과하거나 전용 주거목적으로 사용하면 불법이기 때문에 옛 건물을 그대로 사용중인 것이다. 화훼단지 비닐하우스안에 지어져 있는 부속건축물은 2백50여개. 지난해이 지역에서 창고 및 주거용 부속건축물을 자진 철거한 경우는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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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차기 농산물협상에서 우리 나라는 어떤 목표를 설정해야 하는가. 물론 쌀과 관련된 협상은 지금 할 것이 아니라 UR협정대로 2004년에 해야 하고, 그 때 가서도 개방은 막아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쌀 외의 농산물시장도 최대한 지켜내야 하기 때문에 협상목표는 농산물 시장 개방 저지나최소한 개방의 축소로 가야 한다. 우리가 견지해야 할 전략은 다양하지만 매우 분명하다. 그것은 △쌀은 이번 협상서 제외 △개도국 지위 유지 △식량안보 등 농업의 다원적 기능 반영 △관세 및 보조금 감축 저지 및 축소 △각종 수입제한조치 관철 등으로요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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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해양수산부의 부이사관 출신 S씨가 애초 수협중앙회 지도상무로 내려올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것과 달리 수협문화사, 수협용역, 수협유통, 수협사료중 한 자회사 사장으로 내정됐다는 소문. 소문이 사실이라면 당초 상무승진자의 하마평에 오른 6명중 연공서열로 앞섰으나 해수부 몫을 제외한 3명 속에 끼지 못한 모부장이 기사회생 할 듯. 이를 두고 수협 한 켠에서는 해수부와 박종식 회장이 상무와 자회사 사장을 빅딜한 것은 필시 무슨 사연이있을 것이라면서도 의아해 하는 분위기.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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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지설하 낙농진흥회 회장이 그 동안 집유일원화사업에 불참하고 있던 충남지역을 최근 직접 방문해 설명회 개최 등 설득작업을 강행. ‘충남낙농공화국’으로 불릴 정도로 정부 및 업계의 모든 낙농사업에 불참해온 충남지역을 이대로 방치할 경우 낙농산업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것이 지 회장의입장. 이를 두고 낙농업계의 한 관계자는 “적지에 들어가 적을 설득해 아군으로 만드는 것만큼이나 힘든 일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지금까지 지 회장의 뚝심과 찬찬한 어조의 설득력으로 집유일원화사업이 어느 정도 성과를얻은 것을 보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일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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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자금의 종합자금제로의 통합과 관련해 담당부서인 농림부 농업기계자재과는 시행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고려중’이라는 대답으로만 일관. 농민들의 여론이 어느쪽으로 기울고 있는지에 대해 충분한 판단의 근거가 없을 뿐더러 업계에서 강하게 반대하고 있기 때문. 또 종합자금제 추진부서인 농정과가 어떻게 방향을 잡을 것인가에 대해섣불리 진단을 내리기도 힘든 상황이어서 여러 정황을 고려하겠다는 입장만되풀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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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선 축협이 배합사료 계통구매사업을 하고 있는 단위농협들이 축협사료를 취급하지 않을 방침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어 진상규명에 나섰다는 전언. 경기 A축협사료 관계자는 “일부 단위농협들이 농협중앙회의 조치를 받은 것처럼 축협사료를 취급하지 않겠다고 알려지고 있어 증거자료 수집에나섰다”고 설명. 이에 대해 농협중앙회 축산지원과 사료담당자는 “현재공급라인 확대를 추진 중인데 상식적으로 그럴 수 있겠느냐”고 오히려 반문해 축협측의 조사결과에 귀추가 주목.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