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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마늘을 국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유통업체들이 무더기 적발됐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내 2백48개 업소에 대한 원산지 단속을 실시한 결과 중국산 냉동마늘과 건조슬라이스 마늘을 국산 깐마늘과 혼합해 국산으로 둔갑판매한 8개 업소와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은 6개 업소를 적발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단속결과에 따르면 가락동 소재 G농산의 경우 중국산 깐마늘96.6kg을 국산으로 둔갑판매할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고, C업체와C상사도 중국산 건조슬라이스 마늘과 국산 깐마늘을 혼합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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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조금제도, 유통명령제도의 도입을 골자로 하는 농안법 시행령이지난달 30일 국무회의를 통과, 6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시장도매인(도매상) 제도 도입조건 등 예민한 문제가 걸려 있는 시행규칙의 경우 법제처 심사를 거쳐 다음주중 시행될 것으로 보이나,농림부측은 이를 입법예고된 원안에서 크게 수정하지 않을 방침으로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이번 통과된 시행령은 종전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에서 규정하고있던 자조금 적립지원제도와 유통명령제도의 구체적 시행방안을 담고있다. 자조금의 경우 자조금 조성이 용이한 농수산물 가운데 장관이 고시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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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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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개최되는 지방자치단체 보궐선거에 농업경영인이 총 5명출마한다. 지난달 30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보궐선거에출마하는 농업경영인은 △안진수 현 경주시연합회장 △김수호(전남 영암군) △서상백 전 광주광역시연합회장 △함용갑 전 서천군연합회장△강형목(경북 포항시) 등 총 5명이다. 이들은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지역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지역농업발전의 초석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다음은 출마자의 주요 경력사항.△안진수(45·경주시의회 강동면 출마)=강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회장, 강동농협 이사, 한농연경주시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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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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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장려금 문제와 관련 가락시장 전국중도매인연합회 서울지회가지난달 31일부터 미정산금 입금 거부 행동에 돌입, 생산농가의 강력한반발이 예상된다. 중도매인들의 미정산금 입금거부 원인은 지난해 인하된 판매장려금소급분 지급 및 인상요구에 대한 도매시장법인협회와의 의견차이에 있다. 중도매인측은 그동안 법인협회와 수 차례 만나 해결방안을 논의했으나 자신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미정산금 입금거부로 맞대응하고 나선 것이다. 특히 중도매인들의 이 같은 집단행동은 도매시장에 출하되는 농산물정산구조 특성상 생산농가의 피해로 직결될 전망이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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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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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정부과천정부종합청사 앞에서는 충남 부여군 작목반연합회 소속 4백50여명의 농민들이 최근의 농산물가격폭락에 대해 최저농산물가격보장 실시, 무차별 외국산 농산물 수입 중단 등 대정부 촉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서 농민들은 “관이 주도한 시설면적 확대로 인한 공급과잉을 이제와 농민들의 탓으로만 돌리고 수수방관하고 있는 정부의태도”와 “국내 농민들에 대한 대책은 없이 수입 문만 확대하고 있는사태”를 강력하게 비판하고 대책마련을 호소했다. 집회에 참석한 농민 김명규씨는 “새벽 5시부터 집결해 이곳 과천까지 왔다”며 “최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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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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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30일 제22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의약분업·의보통합·농축협중앙회 통합은 국민의 의견과 당사자들의 합의를 도출해 추진한 만큼 차질없이 마무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특히 “협동조합중앙회 통합은 농업의 미래를 결정하는중요한 개혁과제”라며 “이미 법에 따라 임원을 선출하는 등 절차를밟고 있으니,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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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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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파동의 조기 극복과 국내 축산업의 활로를 열기 위해서는 정부는 물론 지자체와 축산농가, 축산관련산업계가 힘을 합쳐 효율적인방역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환경친화적인 ‘선진국형 축산업’으로의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적정사육두수 유지를 위해 축산업 허?ㅅ佇舊?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같은 사실은 축산농가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농어민신문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관·주최, 농림부와 지자체, 축산관련단체 후원으로 지난달 30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된 ‘구제역극복과 한국 축산업의 생존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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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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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최근 주대를 제거하지 않고 반입되는 마늘의 시장반입을 억제하기 위해 쓰레기유발부담금을 1톤당 6천5백원으로 인상하여 적용키로 했으나 제대로 실시되지 않고 있어 논란. 가락시장에서는 현재 포장마늘에 대해서 1톤당 5천원의 쓰레기 유발부담금을 물리고 있으나 이들 포장마늘의 대부분이 주대를 제거하지 않은 채 포장만 된 상태여서 마늘포장화 정책이 ‘무늬만 포장화’라는 지적. 이에 대해 공사의 한 관계자는 “전량 포장품으로 반입되기 때문에 쓰레기부담금을인상할 수 없는 처지”라며 궁색한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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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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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최근 구제역파동과 관련, 축산관련단체·학계·연구기관이 명확히 대안 제시를 못하자 곤혹스러운 분위기. 지난 17일, 축산업 구제역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방향모색을 위해 농림부주도로 세미나를 개최했지만 대안 제시가 미흡했다는 자체평가를 내렸다는 것. 이를 두고 농림부의 한 관계자는 “보다 구체적이며 명확한 생산자들의제안이 있어야 정부도 정책에 이를 반영할 수 있다”고 축산업계의 적극적인 정책참여를 간곡히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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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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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중앙회 출범 후 농자재 계통구매사업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설(?)이 회자되자 관련업체들은 예민한 반응. 특히 최근 일각에서 통합중앙회 출범 후 그동안 추진됐던 농협의 계통구매사업이 전면적인 변화를 꾀할 것이라는 여론이 곳곳에서 탐지되고 있기때문. 항간에는 최근 신규사업이 크게 줄고 있는 온실부속자재 계통구매가없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구체적인 소문까지 제기. 이에 대해 모 농자재업체의 한 관계자는 “변화가 있을 것이 확실해 벌써부터 업체간에 설왕설래하고 있다”고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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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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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김성훈 농림부장관은 농림축산물 수출확대와 관련, 일본지역의‘한국농업메신저’로 일본의 프로야구 출신인 장훈씨를 정식 위촉해 화제. 해외 농업메신저로 처음 선정된 장훈씨는 일본의 프로야구사에 한 획을그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도 일본내에서는 지명도가 높은 인사. 농림부는 장훈씨가 앞으로 일본에서 개최되는 식품박람회, 특판전 등 한국관련 행사에 참여, 한국농산물 수출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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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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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유무역협정(FTA)등 무역자유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이에 대한 파급영향을 올바로 분석, 대응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쌀이나 대두(콩)의 경우 무역자유화가 될 경우 소비자가격과 생산자가격이 낮아져 생산자의 손실이 막대할 것으로 분석돼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원이 유엔 산하 아시아·태평양지역 경제사회위원회/아·태공동연구개발 (ESCAP/ CGPRT)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26일 개최한 ‘21세기 농산물 무역자유화의 효과와 방향’이란 주제의 국제워크숍에서 농경연성명환 박사는 무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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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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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인한 농민들의 우려가 높은 가운데 오렌지·바나나등 과실류와 쇠고기·돼지고기 등 육류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반면 효자품목이던 돼지고기의 경우 구제역 여파로 수출이 크게 줄고, 또다른 전략품목인 인삼과 감귤도 수출이 급감하고 있다. 25일 농림부가 발표한 올 1~4월 농림축산물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올들어4월까지 수입은 전년대비 19.4%가 증가한 27억1천3백만달러인 반면 수출은6.5% 증가에 그쳐 농산물 무역수지 적자가 22억8백만달러에 달했다. 특히 수입측면에서 쇠고기의 경우 정부가 수입권을 민간에 넘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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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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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1, 2차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없어졌던 시·군 산림과가 다시 부활한다. 최근 동해안 산불로 인해 근원적인 산불방지대책이 요구되면서 산림청은초대형산불진화장비 구비, 폐지된 시·군산림부서 부활, 예산증액 등을 내세웠고 구조조정이 진행단계에 있는 와중에 행정자치부로부터 산림조직 확대조치를 받아냈다. 지난 98년부터 추진중인 지방자치단체 구조조정으로 인해 전국 시·군에서 90개의 산림과가 타 과와 통합됐었다. 이에 따라 순수 임업직 공무원 정원이 97년말 당시 3천3백38명에서 99년말에는 2천7백13명으로 6백25명이나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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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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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랭지 무와 배추의 최저보장가격이 1kg 당 각각 1백5원, 1백10원으로 예시됐다. 이 가격은 지난해 예시됐던 고랭지 무·배추의 최저보장가격보다 모두10%씩 인상된 가격이다. 농림부는 이에 대해 “IMF체제 직후 하락했던 노동임금과 임차료 등이 경기회복과 더불어 상승한 점을 감안하여 예시가격을인상했다”고 밝혔다. 농림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농업노동임금지수는 1백30.2로 지난해 대비11.4% 상승했으며, 임차료 농가구입가격지수 또한 지난해 대비 11.6%가 상승했다. 이에 따라 고랭지 무·배추 재배농가는 농협 등과 계약재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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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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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중국에서 들어오는 농산물 및 한약재의 휴대품(보따리상) 반입축소에 나섰다. 농림부는 26일 여행자 휴대품으로 중국에서 들어오는 참깨, 고추 및 한약재의 저가유통과 국산둔갑 등의 부작용 근절차원에서 관세청과의 협조를 거쳐 휴대품인정 범위를 축소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1인당 휴대품인정 반입량은 농산물 50kg, 한약재 30kg 등 80kg이나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휴대품 반입이 집중되는 인천항의 경우 연간 2천여명이 4천톤 이상의 고추, 참깨 등을 반입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부산·군산항까지 감안할 경우 상당한 수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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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정보센터(사장 황장수)는 오는 6월1일부터 농민들을 대상으로 아피스 무료 인터넷 접속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농업인 무료 인터넷서비스는 농촌지역 정보통신 환경 개선을 위해 농림부가 사업주체가 되고, 정보센터가 사업 수행기관이 돼 기존 PC통신 서비스인농림수산정보망(AFFIS)을 인터넷서비스 시스템으로 확대한 것이다. 특히 정보센터는 이번에 아피스 전용 브라우저인 ‘아피스 2000’을 개발, 한번 클릭으로 회비를 내지 않고도 농민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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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현재 가락시장에서 양파는 1kg 상품 한 망이 3백50∼4백20원으로 5월 초순 평균가격인 5백원 대비 27% 가량 떨어졌다. 현재 저장물량은 모두 소진됐고 햇양파가 나오고 있으나 그 물량이 크게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남 무안, 함평 등 호남지역 재배면적이 10% 이상 늘어난 데서 기인한다. 반면 소비는 정체된 상태여서 당분간 양파는 이러한 내림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청과 권종태 경매사는 “현 시세는 바닥시세로 볼 수 있다”고 전하고 “날씨가 뜨거워 끓이는 음식보다 밖으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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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철에는 지역별로 국지적인 게릴라성 폭우와 태풍이 예년보다 많을것으로 보여 수해에 만전에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 중순경부터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어 7월전반에 장마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7월부터 대기 불안전에 의한 국지적인 강수현상이 8월까지 이어져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했다. 또한 여름철 태풍의 경로가다소 북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을 보이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수가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국지적인 게릴라성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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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추진에 대해 농민들의 반발하는 가운데 정부와 관련연구소 등이 한·호주, 한·일간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잇따라 제안하고 나서 농업피해가 크게 우려된다.또 다음달 6,7일 양일간 호주 다윈에서 개최되는 아·태경제협력체(APEC)통상장관회의에서도 역내 국가간 자유무역협정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어서 정부의 대응이 요구된다. 정부는 지난 19일 청와대를 방문한 존 하워드 호주 총리가 한·호간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위해 사전 협의하자는 제안을 한데 대해 “관리들이 사전협의를 하자”고 동의했다. 이어 재경부 산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7.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