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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인삼협 등 3개 중앙회가 통합되면 당연히 중복조직의 정비가 현안이 된다. 3개 중앙회는 각자 중복되는 기능과 사업을 수행하면서 비대화된 조직을 운영해 왔다. 정부는 이와 관련, 중앙회 본부, 시·도지회 등의 유사·중복조직과기능은 통합하되, 업무의 전문성과 집적도를 감안, 효율성을 제고하는방향으로 조정하고, 신용점포는 점주권을 감안해 정리기준을 제시할참이다. 또 기능별 조직을 품목별 부서로 개편하고, 시·도지회도 회원조합의 연합조직으로 기능이 전환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원칙을 정한 바 있다. 현재 3개 중앙회의 중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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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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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14일 남북의 정상이 평양에서 만난다. 1945년 해방 이후50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50년이 넘도록 이어오던 갈등과 단절의 시대는 가고 화해와 협력, 통일의 시대가 활짝 열린 것이다. 특히 농업분야는 북한의 식량난을 계기로 그동안 대북 지원과 남북교류협력을 선도해온 만큼 앞으로도 통일의 염원을 이끌어갈 견인차가 될 전망이다.이번 회담과 관련, 남북농업협력의 의미와 현 주소를 점검하고, 향후농업분야가 풀어나갈 협력의 방향을 진단한다 농업분야는 실사구시 정경분리 상호주의 등 남북한 교류??협력?? 원칙에 매우 적합한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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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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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헌법재판소가 농·축·인삼협중앙회의 7월1일 통합을 담은농협법이 합헌이라고 결정했다. 이로써 그동안 농업계를 사분오열시키며 지리하게 끌어왔던 통합논쟁은 일단락됐다. 따라서 이제는 통합을둘러싼 분쟁의 상처를 딛고, 합헌 결정 이후의 후속개혁에 일단 매진할 때다. 기득권 싸움으로 인한 개혁의 지연 때문에 협동조합의 주인인 농민들이 피해를 입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중앙회 사업·조직의구조조정, 회원조합 구조조정, 연합회 추진방향 등 미룰 수 없는 후속개혁의 과제를 분야별로 진단한다. 정부는 지난해 3월 발표한 중앙회 개혁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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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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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락시장 법인과 중도매인연합회 사이에서 판매장려금 인상,농산물 포장화, 매매참가인 장내영업문제 등으로 자존심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검찰 특수부의 정보수집활동이 활발하다는 소문이 회자. 특히 유통전문가들이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처하기는커녕 오히려시장기능을 마비시킨다는 비난이 일고 있어 시장 관계자들이 더욱 긴장하는 모습. 한 유통인은 “특수부는 현안이 있을 때 집중적인 활동을 한다는데 괜한 힘 겨루기로 엉뚱하게 불똥이 튀는 것 아니냐”고초조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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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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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온실시공 및 농자재업체간에는 ‘오늘은 어디가 부도났냐’라는 인사말(?)이 유행. 이유인 즉 지난 5월에 접어들면서 온실시공 및 농자재업체들의 부도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 현재 전국적으로 5∼6개정도의 업체가 부도났고 많은 업체들도 사업 축소로 경영상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한 실정.이를 두고 농자재업체의 한 관계자는 “요즘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면‘어디가 어렵대, 길면 몇 개월인가 봐’라는 말이 인사말”이라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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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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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가 한덕수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의 농업경시 발언을 단독 보도한 뒤, 농민들의 분노가 날마다 고조. 한 과수농민은 본보에 전화를 걸어 “그런 사람이 외국과의 통상을책임지고 있으니, 협상만 하면 농업분야를 죄다 내주는 것 아니냐”며울분. 전농·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등 농민단체들도 잇따라 성명을 내어 “농촌의 피폐한 현실을 나몰라라 하는 한 본부장을 즉시 해임하라”고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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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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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직에 농림부가 ‘낙하산 인사’를단행할 것이라는 소문이 회자되면서 농협중앙회 노조들의 반발이 날이갈수록 거세지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 지난 2일 대의원회의에서 농림부가 조합감사위원장을 임명하려는 시나리오를 작성했다는 얘기가 터져 나오면서 문제는 시작. 농협노조는 2일부터 회장실을 점거, 농성에 돌입했고, 7일부터는 각시도지부장들까지 가세한 가운데 9일에는 결의대회까지 개최하면서“회장이 책임있는 답변을 회피할 경우 회장 퇴진운동은 물론 대정부투쟁도 불사하겠다”고 대외적으로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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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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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이 각 부처 소속기관 평가에 직접 나섬에 따라 농산물품질관리원·수의과학검역원·식물검역소 등 3개 기관이 대상에 포함된 농림부는 자체평가계획을 세우는 등 긴장. 이들 기관은 평가결과가인사·예산 등 ‘밥줄’과 직결돼 있어 지금부터 ‘내부단속’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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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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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대아청과 무·배추 경매거부 사태와 관련 서경항운 및대아청과 직원분회 노조까지 가세해 심흥식 대아청과 채소중도매인조합장의 행동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 주목.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취중에 기물을 파손하고 경매사에게 폭행과 폭언을 자행한 것은 공인으로써 지도력을 상실한 개인의 자질문제로 조합장직을 즉각 사퇴하고시장을 떠나야 한다고 주장. 특히 시장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출하주의권익보호를 위한 재발 방지차원에서 서울시농수산물공사의 강력한 대응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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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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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기계팀이 최근 연이은 농림부의 ‘애매한 조???“책임을 피하고 농협에 공을 떠넘기려는 의도”라며 강한 불만을 표출. 농림부는 실제로 콤바인 등 가을기종 융자접수 중단을 지시하는 공문에서 “가급적 사용시기에 맞추어 융자지원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는 식으로 모호한 표현을 써 농협이 농림부의 정확한 의도를 재차 묻기도 했다는 것. 농협 한 관계자는 “확실히 어떻게 하라기 보다는 ‘가급적’이라든지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는 식으로 공문을 보내면 구체적으로 뭘어떻게 하라는 거냐”며 “농림부가 민감한 문제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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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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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물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본보 보도(6월1일자 3면)와 관련,농업기반공사는 “인력이 줄었어도 나름대로 대비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해를 요청. 농업기반공사는 통합 공사 출범이후 인력과 예산만 줄어 서비스가나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종전 지역단위 물관리를 전국단위로 광역화, 효율화하고 유지관리전문인력을 양성해 효율적인 영농급배수를 실현하겠다”고 해명. 또한 수초제거와 관련, “용수 간·지선은 물 떼는 기간에 수초가번성해 용수흐름에 장애가 되는 만큼 비급수기간을 이용해 수초제거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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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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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전 전북도 ××시의 시민회관. 농업기술센터의 지도직 공무원들이 행사장에 동원됐다. 이들은 행사장 보조원으로 의자를 나르고 주변정리를 하고 있었다. 당시는 수확철이어서 쌀 한톨이라도 더 생산하기 위해 탈곡을 서두르도록 현장지도를 한창 펼쳐야 할 시기임에도 엉뚱한 일에 동원되고 있었다. 농업기술센터 Y모 지도사는 “현재 지도직공무원들은 자치단체의축제나 각종 행사에 매달려 실질적인 농업 기술지도는 물론 농민들과의 접촉 자체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축제 준비에서부터 축제가 끝날 때까지 전 기간에 걸쳐 얽매여 있는 형편”이라고 토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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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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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4년부터 2004년까지 농어촌특별세 사업으로 추진될 유통개선을 비롯한 23개사업에 대해 예산편성 및 투자우선순위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농특세사업은 사업의 기본방향과 구체적 정책과제가 불충분한상태에서 시작했다는 점과 농어업인들의 피해보상이란 개념이 투융자에 거의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점 등은 시급히 개선해야 할 과제로 지목됐다. 최근 14개 대학과 5개연구기관 등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된 농특세사업 중간평가단은 94년∼98년까지 23개의 농특세사업을 평가, 이에 대한 결과를 2001년 예산편성 및 투자우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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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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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농지보전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7일 홈페이지에 ‘땅은 우리 모두의 어머니’로 이름붙인 농지보전사이트(http://rgis.karico.co.kr/nongji)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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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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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해태상사 등 재벌과 청과메이저들의 오렌지 수입으로 국내 과실류 및 과채류 가격이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농협도 오렌지 수입의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5월말까지 오렌지 수입실적은 7만1백30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3만8백53톤의 갑절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LG, 해태 등 재벌과 다국적 청과메이저, 수입상 들이 들여온 물량은 4만1천9백99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천9백33톤의 6배에이르러 이들에 의한 과실 및 과채류 가격폭락의 주범으로 분석된다. UR 협정에 따라 우리나라는 최소시장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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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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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산불피해현황과 복구방향조연환 산림청 사유림지원국장 산불피해지는 자연회복지나 조림지 모두 급격한 양분손실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집중적인 산림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는 건강한 산림으로 발달할 수 없다. 또한 산불로 낙엽층이 소실되면 유출토사량이 급격히증가되므로 피해목을 이용한 편책공, 통나무흙막이, 통나무 누구막이 등의산지사방을 함으로서 토양이 유실방지 및 조기녹화를 유도해야 한다. 송이피해와 관련, 소나무가 대부분 생존한 경우, 송이균환이 살아있으므로소나무가 2차 피해를 받지 않도록 수세회복에 유의, 5∼10년후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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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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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농림부 장관은 지난 2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지하회의실에서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도연합회 임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한농연이 농림부에 건의한 ‘농산물가격 폭락 대책마련’을 비롯한 10개사항에 대한 설명회 및 질의를 위한 자리로 마련된 것이다. 그 내용을 요약 보도한다.▶농가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수립=상호금융 대체자금, 정책자금상환연기, 농업경영개선자금, 연대보증 농신보대체 등 농가부채 대책으로 추진중에 있는 4개사업이 나눠먹기식으로 이뤄지는 것을 방지하고부도, 파산 등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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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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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의 연대보증을 해소하기 위해 운용되고 있는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 까다로운 관리규정과 대손판정시 일선 직원이 책임져야 하는 등의 문제로 현장에서 폭넓게 운영되지 못하면서 농민들에게 불똥이 튀고 있다. 경남 진주시 진양농협 이반성지소의 경우 올해 대출된 약 1백80여건의 대출 가운데 30여건만 신용보증으로 대출됐다. 이에 대해 농협 담당자는 신용보증에 대한 배상책임을 일선 담당자들에게 묻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농협 담당자에 따르면 “심사를 거쳐 신용보증으로 대출이 된 후에도 규정상 계속 관리를 해야 하고, 만약 대손판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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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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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주는 물론, 농민과 국민에게 도움을 주는 산림조합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1일 산림조합중앙회 초대 조합감사위원장으로뽑힌 김정명(60)씨는 “과거 일선 조합장들이 의무는 제쳐둔 채 무소불위의 권한만 휘둘렀던 게 사실”이라며 “일선 조합 감사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66년 산림조합에 들어와 중앙회, 산림개발사업단을 거쳐 지난해 경북도지회장을 역임했다.▲신설 감사위원회 업무는.=그간 중앙회가 해왔던 1백44개 지역조합 감사를 전담한다. 올해는 50곳을 직접 감사할 계획이다. 개정 산림조합법을 어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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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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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간 구제역 파동으로 농촌경제가 커다란 타격을 입은 가운데 농산물가격 폭락까지 겹쳐 시골에 돈이 마르고 있다. 또 축산, 시설원예는 물론 보리 등 기타 작물들도 가뭄과 병해충으로 생육이 부진, 농촌경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촌에서는 농민은 물론 농자재업자까지 경영난에 빠지는등 연쇄도산이 우려되고 있다. 더구나 지역에 따라서는 자살하는 농민도 발생,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경북도의 경우 일선 농협의 대출연체율이 지난해 연말 5%대에서 6월현재 12%에 육박, 농촌경제가 최악의 상황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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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8.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