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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농민단체 연합체 결성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정광훈)의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합체 건설을 주도하고 있는 쪽은 범 농업계를 아우른다는 취지에 따라 전농에게 간곡한 연대 손짓을 하고 있지만, 전농쪽이 시큰둥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체 결성을 주도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워낙에 연합체 건설에 대한 요구가 높은 터라 별다른 이견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전농한테 참여를 요청하는 공문을 여러 차례 보냈으나 아직 반응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올 초부터 ‘새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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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치부는 올해 농촌진흥청 농업기계화연구소(소장 박원규)를 비롯한 10개 정부 소속기관을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 운영한 데 이어 최근 농림관련기관 4개를 포함한 13개 기관을 내년도 대상기관에 추가로 지정했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농림관련기관은 농림부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김옥경), 국립식물검역소(소장 김병기),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경남), 산림청 임업연구원(원장 노의래) 등.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되면 3년 임기로 채용되는 기관장에게 기관운영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대신 운영의 효율성 및 서비스 개선 등
정책
이상길 기자
2000.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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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와 수의·방역업계가 방역조직 확대개편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자치부가 작은 정부를 실현 원칙만 고수하자 관련업계가 일제히 맹비난.특히 수의·방역업계와 농림부는 “당장 구제역이 언제 재발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행자부가 공무원인원 감축 운운하는 등 탁상행정만 일삼고 있다”며 “행자부는 방역조직을 서둘러 정비해 향후 발생이 우려되는 악성 가축전염병에 대비하지는 않고 숫자놀음만 일삼고 있다”고 조직정비를 강력히 촉구.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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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농업용난방기를 생산하는 대다수 업체들이 성판매기에 접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근심만 가득. 최근 국제유가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아 국내 유가도 큰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시설재배를 포기하는 농가의 속출과 함께 난방기 판매도 뚝 떨어졌기 때문. 이에 관련업계 한 관계자는 “가뜩이나 난방기 생산업체들이 영세한데 판매시즌임에도 불구하고 거래가 거의 되지 않아 누구보다 더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됐다”고 어려움을 토로.“행자부 방역조직 개편요구 외면 안될말”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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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락시장 중도매인들이 추석경기 부진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전전긍긍’하고 있는 반면 도매법인들은 예상외의 매출수익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진풍경 연출. 중도매인들은 추석전 사과·배 등 성수품을 고가에 구매했으나 판매부진으로 재고량이 많은데다 수금도 제대로 안돼 도매법인에 미수금조차 맞추기 어렵다고 호소. 그러나 청과법인들은 중도매인들에 대한 미수금 회수가 관건이지만 외형적으로는 당초 예상보다 매출이 늘어 다행이라며 추석경기에 다소 만족해 하는 눈치. 성수기 앞둔 농용난방기업체 근심 가득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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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부채 ‘최대이슈’ 협동조합 2차개혁 ‘소나기주문’ 예상여야 대치정국 장기화 … 차곡차곡 쌓이는 기관별 ‘국감현안’ 점검[농촌진흥청] 유전자원 실태 현황 송곳 질의 전망국내 종자회사들의 다국적 기업 인수 및 합병에 따른 국내 유전자원 유출과 관리상황, 장단기 대책에 대한 질의가 쇄도할 듯. 또한 농진청이 연구중인 토마토 등 8개 작물의 유전자 전환 연구개발 및 유전자전환 농산물의 위해성 논란에 대한 대책을 촉구할 예정. 오이, 수박 등 과채류 주산지 해당 국회의원은 최근 피해가 늘고 있는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에 대한 연구 및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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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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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가 올 하반기 감사대상 조합수를 몇 번 변경하면서 일선 조합직원들은 혼란.감사위는 7월초 설립당시 하반기에 3백45개 조합을 감사하겠다고 밝혔다가, 얼마 후에 2백여개에 대해 운영실태를 파악하겠다고 조합수를 줄였고 최근 특별감사를 1백63개조합으로 최종 확정. 감사위 관계자는 “당초 계획대로 정기감사가 끝난 뒤 각 지역본부 주관으로 감사가 지속될 것”이라고 해명. 그러나 경기지역 한 조합직원은 “감사대상 조합수가 변경될 때마다 불안하고, 혼스럽다”고 전언.대구도매시장 무더기 구속 사태 ‘파문’○…최근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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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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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후계인력육성정책은 농업의 수익이 갈수록 낮아지고, 농민들이 부채문제로 어려워하는 시점에서 정말 어려운 과제다.정부는 42조 투자라는 정책프레임을 통해 10년간 후계인력육성을 진행해 왔다. 이제 정보화시대, 지식기반시대라는 말로 대변되는 새천년을 맞아 향후 10년을 전망하며 새로운 후계인력 육성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이를 위해 농림부에서는 첫째, 지식정보화시대에 걸맞는 후계인력정책이 되도록 선정기준을 조정하고, 현재의 후계인력을 재교육해 나가려 한다. 2001년부터는 후계인력 선정에서 재촌농업인 3천명과 농대와 농업전문학교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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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업후계자 지원이 많으면 더 신청해도 된다. 지난해 예산도 불용했다.농업경영인 사후관리는 개체별 전문농가 육성차원에서 실태 파악 후 지원할 것이다. 내년 농업경영개선자금 5천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농신보는 지역단위·기술신보보다 수수료가 싸기 때문에 농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농신보는 농협에서만 할 수 있다.농업을 육성하는 대학설립은 수요를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각 지자체의 농업 및 교육현황을 파악한 후 농업전문학교 육성을 검토해 보겠다.농가도우미 제도는 출산여성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이다. 장기입원치료자는 의료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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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천년을 맞아 농업을 둘러싼 외부 환경과 내부 조건이 변화하고 있다. 정보화로 대변되는 새천년에 그동안 ‘성공적’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는 농업후계인력 육성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본사는 지난 8일 대전 스파피아호텔에서 ‘농업후계인력육성과 효율적 관리방안’이란 주제로 각 도 농정책임자와 함께 워크숍을 개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농업후계인력육성정책은 농업의 수익이 갈수록 낮아지고, 농민들이 부채문제로 어려워하는 시점에서 정말 어려운 과제다.정부는 42조 투자라는 정책프레임을 통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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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과 11개 소속기관이 추석명절을 맞아 불우이웃 돕기에 나서 눈길. 이은종 농진청장을 비롯 본청 간부와 11개 전 소속기관장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전국 각지의 아동 및 노인시설 14개소와 소년·소녀 가장, 무의탁 노인 등 26명을 방문하여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전달.이를 두고 농진청의 한 관계자는 “미풍양속인 상부상조의 전통에 따라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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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0.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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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념 재정경제부 장관이 가락시장을 방문, 농수산물 물가동향을 점검하자 유통관계자들과 소비자들은 서로 엇갈린 의견을 제시해 눈길. 유통관계자들은 최근 수급불균형 현상으로 농산물가격이 금값이라고 여론몰이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일부 품목에 한정된 것이라고 설명. 반면 소비자들은 피부에 와 닿은 가격이 너무 비싸 서민들의 주머니를 가볍게 만든다고 역설. 한 소비자는 “유통정보가 너무 부족해 실제 가격이 얼마인지 알 수가 없다”며 “시민들이 낭패를 당하지 않도록 정확한 가격을 알려주기를 바란다”고 강조.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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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갑수 농림부 장관이 소 기립불능증 현장을 방문하는 등 연일 일선 농업현장의 어려움 청취에 주력. 한 장관은 이번 축산농가를 방문때도 대부분의 시간을 농장주와 대화하는데 배정하는 등 현장분위기 파악에 역점을 두는 모습. 현장에 동행한 한 참석자는 이를 두고 “신임 한 장관은 24시간 바쁜 스케줄 가운데에서도 농민들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반드시 만들어 놓는다”며 향후 한 장관의 농민을 위한 농정에 기대를 표명.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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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경부가 농어업용 유류에 대한 각종 세금의 면제를 25% 과세로 전환하겠다는 등의 세제 개편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한나라당이 ‘농어촌 경제해결을 외면하는 처사’라고 강력 비난.7일 한나라당은 정책논평을 통해 “2000세제개편은 우리 농업이 이미 시설농으로 생산체제가 바뀌었다는 점을 무시한 잘못된 정책”이라고 혹평. 한나라당은 또 “농어업부문에 대한 조세감면은 민주당이 연간 2조3천6백32억원을 들여 그 시한을 2005년까지로 연장한다고 총선 당시 공약한 사안”이라며 분발을 촉구.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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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농수산물유통공사 주최로 경남 진주 대곡농협에서 개최된 '일본 전문가 초청 오이상품화 교육'에서 농민들을 상대로 동시통역시스템을 활용, 현장교육의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 2명의 일본어 동시통역사와 동시통역기가 동원된 이날 교육에서 농민들은 "일본의 오이전문가 강의를 쉽게 경청할 수 있었고 질의응답도 원활하게 진행돼 많은 도움이 됐다"며 주최측을 칭찬. 그동안 동시통역시스템은 대규모 세미나 등에 이용됐으나 이번과 같이 현장교육에 활용한 것은 새로운 변화로 농민교육이 전시행정이 아닌 실질적 교육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게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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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과가 전통식품으로 인식돼 중·장년층 소비에 집중됐으나 청소년층의 소비확충도 중요합니다.” 담양한과 유영창 사장은 “공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이 낱개 포장품을 보고 한과는 일반과자와 달리 전통포장을 고수해야 한다고 말할 때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소비대중화와 전통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청소년층을 겨냥한 신제품 개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유 사장은 또 뽕잎과 대잎을 이용한 기능성 한과를 생산해 주목받고 있다. 유 사장은 “그동안 대나무를 이용한 음식은 ‘죽순’밖에 없었으나 대잎을 이용한 한과를 만든 것도 고혈압 예방기능을 살린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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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한과의 또 다른 판매원칙은 반품에 대한 효율성 제고. 유통기한을 넘지 않은 반품은 재판매하지 않고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한다. 소비자 신뢰를 유지하면서 낭비도 최소화하고 있는 것이다. 노인정과 고아원, 장애인시설 등에 기부해 한과의 맛을 보여주는 것도 보람이라고 유 사장은 말한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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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는 백화?ㅗ弩适?등 대형유통과 개별주문 등을 통하고 있다. 대량생산에 맞춘 유통망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광주의 롯데·신세계백화점 등과 빅마트, 송원마트, 목포 후레쉬마트, 전주백화점 등 전남·북 지역 대형유통점은 대부분 납품하고 있다. 서울도 롯데백화점 본?ㅏ도箸鐸ㅓ뻔??“?신세계·현대·애경백화점 등에 공급중으로 추석을 앞두고 추가 주문량이 쏟아지고 있다고. 여기에다 기업체 선물용은 물론 우편주문, 소비자 개별구매가 추가된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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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한과는 정가판매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유통업체에서 원가에 못미치는 공급을 요구하면 당연히 거절한다. 유 사장은 “유통업체에서 다른 한과업체의 공급가격을 내세우며 저가납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지만 품질과 인지도에서 자신있는 만큼 절대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원칙고수는 품질의 자신감에서 나온 당연한 결과다. 7백여 평에 이르는 위생적 생산라인과 유 사장 가정의 전수비법은 물론 전통한과를 빚는데 경험이 풍부한 70여 명의 아주머니들이 자산이다. 품질유지를 위해 자체 저온저장고에 보관하면서 위생기준을 맞추고 주문에 따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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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한과는 사업시작과 함께 라디오를 이용한 홍보전략을 도입하면서 전국적 이미지 제고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체성회 우편주문판매를 시작해 한과부분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전국 18개 업체가 우편주문판매를 실시중인데 담양한과가 지난해 8월 첫 등록업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획기적인 판매로 평가받고 있다. 라디오를 통한 전국홍보가 초고속 매출로 이어졌다는 것이 유 사장의 분석이다. 이와 함께 각종 식품행사와 TV프로그램에 참여해 인지도를 높인 것도 담양한과의 홍보전략. 이같은 홍보에 힘입어 담양한과는 사업시작과 함께 전남·북 지역의 최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