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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맞는 농사로 농민들 얼굴에 웃음 찾아줄 것"요즘 농림부 공무원들은 한갑수 장관을 두고 “김성훈 전임 장관보다 더하면 더했지…만만치 않다”는 평을 한다. 취임 뒤 아침 7시 30분에 출근하는가 하면, 두 달 남짓한 기간 동안 휴일에 한번도 쉬지 않고, 현장농정을 기치로 이틀에 한번 꼴로 현장을 방문하는 그의 바지런한 행보를 두고 하는 말이다. 국민의 정부 임기 절반을 넘기면서 제2기 농정개혁에 착수한 한 장관과 전문지 출입기자단이 지난달 26일 오후 5시 장관실에서 대담을 가졌다.주말도 없이 이틀에 한번 현장출장▲취임 두달 남짓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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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양계분야 자조금 사업이 지지부진해지면서 정부가 양계분야의 자조금 지원비 예산삭감을 고민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관련업계가 발끈. 특히 양계분야의 자조금사업 대상자인 양계협회측은 이러한 정부의 움직임이 자조금사업 주도권을 계육협회에 뺏기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좌불안석.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양계업계의 자조금사업 활성화를 위해 자조금 사업 대상자에 양계협회 뿐 아니라 계육협회도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돼야 할 것”이라며 귀뜸.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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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양배추 출하자들이 가락시장 ㄷ청과에서 “값이 터무니없이 낮다”고 불만을 터트리며 경매참가를 거부, 5시간 동안 경매가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 출하자들은 산지물량이 예년보다 적은 상황에서 망당 상품기준 예상가격인 6천원보다 2천원가량 낮은 4천원에 거래되는 것은 경매가 제대로 안되기 때문이라고 불만 토로.이에 대해 법인 관계자는 “추석이후 소비가 따라주지 않는다”며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명.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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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자재업계에 젊고 패기있는 직원들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분분. 이는 대학졸업생들이 출퇴근 시간이 비교적 불규칙한 농자재업계 진출을 회피하는 데다 그나마 근무하던 젊은이들조차 타 직종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더욱이 농과대 출신 학생들조차 농자재업계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며 교수의 추천조차 받지 않으려는 분위기. 이와관련 모 농자재업체의 한 관계자는 “신입직원을 채용키 위해 모 대학의 교수 추천을 받아 당사자를 직접 만났으나 거절당했다”며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호소.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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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4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농축수산물국제박람회에서 일반 행사에서는 이례적으로 대독된 김대중 대통령의 축사가 참석한 농업관계자들에게 긍지를 심었다는 후문.김영진 국회의원(민주당·농림해양수산위)이 행사에 참석, 대독한 축사에서 김대통령은 “WTO출범이후 조국의 농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국농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농산물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을 늘리는 이같은 행사의 의미가 크다”고 강조.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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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이 사용하는 면세유를 공급해주겠다며 유류사업을 펼치고 있는 농협. 그러나 규모가 적고 사업 마인드 역시 미흡한데다 정유사 대리점들과의 계약에 묶여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상황에서 농민들의 불만은 높다. 농협 유류사업을 진단한다.농협유류사업현황-유류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농협 유류취급소는 99년 12월말 현재 주유소 2백64개소, 판매소 6백89개소 등 총 9백53개에 이른다. 이들 유류 취급소는 약 80%가 일반판매소로 규모가 영세하고, 전체 시장점유율 또한 국내 총 소비량의 2.2%에 불과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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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서비스는 모든 국민의 권리다.’ 보잘 것 없는 의료환경 속에서 진찰 한 번 제대로 받지 못하는 우리 농민들에겐 소가 웃을 얘기다. 그러나 무려 50여년전 영국에선 이 꿈같은 일을 정부가 직접 실천했다. 한정원(영국 서섹스대학 여성학과 수료) 박사가 지난 23일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소장 권영근)에서 열린 제52차 월례토론회의 주제를 ‘영국 농촌의 노인복지’로 잡은 것은 최근 우리 의료상황과 무관치 않다. 한씨가 전하는 영국 농촌의 복지사례.▲영국의 노인복지=44년부터 민간의 노인대상 급식서비스가 시작됐다. 고무된 정부는 48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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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부 부처와 일부 언론이 농산물 가격에 대한 국민인식을 왜곡하고 있다. 걸핏하면 개최되는 물가대책회의와 장바구니 물가 상승을 빌미로 한 언론의 농산물 가격 인상 부각 등. 이같은 현상은 정부의 물가 및 통계정책이 아직도 농산물 가격 고정을 통한 소비자 물가안정에 큰 기조를 두기 때문이다. 통계청의 물가지수 취급방법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분석한다. 통계청 주관으로 정부가 작성하는 물가지수는 생산자 물가지수, 소비자 물가지수, 수출입 물가지수, 농가 판매 및 구입가격지수가 있다. 이가운데 농가가 생산하는 농산물의 판매가격과 이들의
정책
이상길 기자
2000.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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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농업 성장가능성 충분농업에도 벤처시대가 열릴 수 있을까? 벤처농업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21세기 신농업정책은 고객중심의 고부가가치농업을 지향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다. 특히 정부는 벤처농업육성을 위해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창업보육센터를 건립하고 벤처기술을 평가하는 기관도 만드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창업보육센터 건립 추진▶지난 2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한국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서’란 주제의 벤처농업 심포지엄에서 김동근 농림부 차관은 기조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정부가 벤처농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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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전업농가가 북한에 보내기 위한 쌀 1백가마를 김제시에 기증, 칭송이 자자하다.화제의 주인공은 김길성(58·김제시 황산면 용마리)씨. 김씨는 오는 29일부터 10월1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제2회 지평선축제 때 미력하나마 식량이 부족한 북한동포를 돕고 통일이 앞당겨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북한 쌀 보내기 운동 특별기획전에 참여, 쌀 1백가마(가마당 40kg. 8백50만원상당)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쌀을 기탁한 김씨는 논 6만6천여평을 직접 경작하는 쌀 전문가로 부인, 아들과 함께 농사를 짓는 2대 농업인 가족이다.김씨는 지난 90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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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농업,농촌 발전 계획 수립 및 [농업,농촌 기본법 제정(2)45조원 규모의 ‘99∼2004년 [농업,농촌 투융자계획] 수립(3)농업관련 규제의 2/3이상을 폐지 또는 개선(4)정책수요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열린농정] 추진(5)다양한 부담경감 대책 추진(6)농작물 재해보험 도입 추진(7)농업재해복구 지원 현실화(8)가축공제 제도 대폭 확대(9)협동조합개혁 추진(10)농업기반공사 설립하고, 수세를 83년만에 폐지(11)농업경영종합자금제 도입(12)대상자 사전검토 등으로 농림사업의 부실을 근본적으로 차단(13)농안기금 등 7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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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농업직불제’ 도입성과 ▲21세기 중장기 농업·농촌비전과 발전방향을 정립=새천년 농정의 틀과 국민의 정부 농정개혁방안을 담은 ‘농업·농촌발전계획’을 98년 10월 수립하고, 이를 법적으로 뒷받침할 ‘농업·농촌기본법’을 99년 2월 제정했다. ‘농업·농촌발전계획’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45조원 규모의 99~2004년 6년간 ‘농업·농촌 투융자계획’을 수립했다. 각종 농정개혁위원회에 농민·소비자·학계대표가 주도적으로 참여토록 하는 ‘열린농정’을 추진하고 있다.▲다양한 농가경영안정대책 추진=98년 상반기, 98년 11월, 99년
정책
이상길 기자
2012.01.2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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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운전기사 연봉이 6천1백만원 이란 감사원 발표에 대해 축산업계는 경마흥행수익은 마치 마사회 직원들을 위한 것이란 냉담한 반응.특히 축산업계 종사자들은 대부분 “우리들 보다 2∼3배나 높은 연봉을 받는 마사회 운전기사 보도와 관련 상대적인 소외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히고 “정부산하기관인 공기업 사회에서는 경마흥행 덕분에 마사회 직원이 최고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며 마사회 농림부 환원을 통해 이러한 불합리를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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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기계조합이 다방면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어 관심의 눈길. 이유인 즉 국내 최초로 해외에서 박람회를 개최하고 ISO 9000 인증 심사업무에도 새롭게 진출하는 등 대내외적 사업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 이에 대해 농기계조합 관계자는 “그동안 농기계 업계가 폐쇄적이라는 여론이 높았지만 앞으로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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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기를 거듭하던 구리도매시장 신규법인 지정에 대한 심사위원회가 지난 20일 개최돼 최종 결정만 남겨둔 상태여서 관심이 고조.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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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19일 ‘국민의정부 2년반의 50대 농정성과’라는 방대한 홍보자료를 발행. 21세기 중장기 농업·농촌 비전 정립, 다양한 농가경영 안정대책 추진, 통합 농협 출범 등 굵직굵직한 사안들을 대표적인 ‘업적’으로 과시. 50개나 되는 목록 가운데 농림부가 그동안 대표적 성과로 꼽아온 부채대책이 빠져 눈길. 이를 본 농민들은 그러나 “농산물값 폭락에 태풍까지 겹쳐 불어닥치는 판에 무슨 한가한 소리냐”며 “농림부가 정말 농심을 알긴 아는거냐”고 쓴소리.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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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방만운영 여전 , 고통분담 ‘사각지대’◆감사결과 종합평가-조치내용정부의 공기업 분야 경영구조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에도 불구 일부 기관은 부실화된 공기업을 매각·청산 등 정리하지 않은 채 부실만 키우고 있었고, 일부 기관은 조직 통·폐합에 따른 잉여인력과 불필요한 부서·조직을 계속 존치하고 있었다. 또한 일부 공기업의 경영진은 설립목적과 다르게 기관 존속 위주로 운영함으로써 공기업 본래의 공익성도 달성하지 못하고 과도한 보수 인상이나 일괄승급 등을 통해 적자 또는 부실경영의 원인이 되고 있다. 감사원은 이와 관련 축
정책
이상길 기자
2000.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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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농민단체 연합체 결성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정광훈)의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합체 건설을 주도하고 있는 쪽은 범 농업계를 아우른다는 취지에 따라 전농에게 간곡한 연대 손짓을 하고 있지만, 전농쪽이 시큰둥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체 결성을 주도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워낙에 연합체 건설에 대한 요구가 높은 터라 별다른 이견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전농한테 참여를 요청하는 공문을 여러 차례 보냈으나 아직 반응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올 초부터 ‘새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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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치부는 올해 농촌진흥청 농업기계화연구소(소장 박원규)를 비롯한 10개 정부 소속기관을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 운영한 데 이어 최근 농림관련기관 4개를 포함한 13개 기관을 내년도 대상기관에 추가로 지정했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농림관련기관은 농림부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김옥경), 국립식물검역소(소장 김병기),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경남), 산림청 임업연구원(원장 노의래) 등.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되면 3년 임기로 채용되는 기관장에게 기관운영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대신 운영의 효율성 및 서비스 개선 등
정책
이상길 기자
2000.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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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와 수의·방역업계가 방역조직 확대개편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자치부가 작은 정부를 실현 원칙만 고수하자 관련업계가 일제히 맹비난.특히 수의·방역업계와 농림부는 “당장 구제역이 언제 재발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행자부가 공무원인원 감축 운운하는 등 탁상행정만 일삼고 있다”며 “행자부는 방역조직을 서둘러 정비해 향후 발생이 우려되는 악성 가축전염병에 대비하지는 않고 숫자놀음만 일삼고 있다”고 조직정비를 강력히 촉구.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