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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일 제주에서 열린 ‘농림부 장관과의 제주감귤산업 발전 토론회’에서 농림부 여인홍 과수화훼과장은 “제주도 분들은 올 때마다 지원만 해달라고 한다”, “정부가 지원하면 될 것도 안된다. 가만 놔두면 다 된다”, “도와주는 게 약이 아니라 독이 된다. 있어도 못 준다” 는 등 감정적인 발언으로 제주도 농민의 자존심을 짓밟았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 감귤면적을 줄이기 위해 정부주도하에 폐원을 유도하고 지원비 전액을 국비로 쓴 전례가 있는데 이것도 독이 되는 경우인가? 자꾸만 자구노력 운운하는데 농림부지원외에 제주도는 범도민운동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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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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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업체들이 사료가격인상을 위한 사전작업에 혈안이 돼 있다. 아직 농협중앙회와 협의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일부 업체는 7일부터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내용을 농가에 통보하는 등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많은 축산농가들이 최근 곡물가격과 해상운임비가 하락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사료업체들은 미리 구매한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는 논리로 인상을 단행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만약 그들의 논리대로라면 2~3개월 후에는 사료가격이 내려갈까? 양계장을 오랜 시간 운영했지만 사료회사들이 가격을 인하하는 경우는 거의 전무후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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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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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근출혈로 애꿎은 출하농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도매시장에 출하된 소의 경우 도축을 거쳐 공판장에서 경매를 통해 식육점이나 육가공업체 등에 판매된다. 그런데 판매된 쇠고기에서 근출혈 등이 나올 경우 이를 출하농가가 배상하고 있다.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없다는 판단에서다.하지만 최근 마장동 등을 돌면서 알아보니 근출혈이 발생한 쇠고기에 대해 정육점 주인들이 하고 있는 행태는 가관이었다. 문제부위를 부풀리는 식으로 더 많은 보상을 받아내는 등 문제가 한 두가지가 아니다. 일부 매장 주인의 경우 이를 전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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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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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농약 용기가 유리병, 종이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합성수지와 PET병으로 대체되고 있다. 그런데 내부에 은박지가 들어가 있는 농약 용기를 소각할 경우 타다 남은 잔해가 논, 밭 곳곳에 흩어져 돌아다니거나 논, 밭에 쌓여 환경오염을 유발시킨다. 빈농약병으로 인한 토양 오염과 인축 피해를 막기위해 농약빈병수거사업을 벌이고 있는 만큼, 내부에 은박지가 들어있는 농약 용기도 수거해 나가야 한다. 이때 현재 유리병이나 PET병, 합성수지 등에 수거보상금이 지급되는 만큼 내부에 은박지가 있는 농약용기도 적절하게 수거 보상금을 지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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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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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농촌은 수입농기계 천지다. 원산지도 일본, 미국, 유럽, 중국 등 각양각색이다. 수입품들은 품질 또는 저가를 내세우며 마구잡이로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품질 좋은 수입품을 선호하는 농업인들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국산이 해외의 선진업체 것보다 품질이 좋다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 물론 농기계를 판매하는 입장에서 수입품을 팔면 사업규모가 대폭 커진다. 때론 수입품 판매를 주력하고 푼 욕망도 든다. 그러나 국산 농기계를 지겨야 한다. 수입품을 견제하고 농업인도 보호할 수 있는 장치이기 때문이다. 농기계업체들이 자체 개발을 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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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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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축산분뇨 자원화를 위해 축분을 이용해 유기질퇴비를 만드는 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돼야 한다. 최근 환경부 차원에서 음식물 찌꺼기의 퇴비화가 권장되면서 축분을 이용한 유기질퇴비 생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음식물 찌꺼기보다 축분을 사용할 경우 까다로운 처리공정, 원료 운송비 등으로 생산원가가 높아 시장경쟁에서 뒤처지기 때문이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최근에는 부산물 비료생산업체들이 식음료 공장 등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어 이렇게 가다가는 자칫 축분을 이용한 유기질 퇴비 시장이 축소될 입장이다. 축분비료 시장의 축소는 단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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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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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쌀에 대한 관심이 제고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지난해부터 소비자 단체와 연계해 우수 브랜드 쌀 품평회를 가질 만큼 정책 비중이 높다. 쌀의 브랜드화를 위해서는 생산과 유통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별 전문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차별화하고 고품질 쌀 생산과 유통체계가 마련돼야 한다.특히 유명 주산지의 쌀이 타 주산지 쌀로 둔갑 판매되는 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어 엄격한 유통관리가 요구된다. 지역별 고유 브랜드의 이미지를 제고하면서 둔갑 판매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원산지 단속이 필요하다. 결국 쌀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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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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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명 파라코, 상표명 그라목손은 일년생 및 다년생 잡초는 몰론 엽록소를 가진 모든 식물이 이 약에 접촉하면 고사하는 식물전멸 제초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3급 보통독성 농약으로 분류돼 있고 적용대상 작물도 과수, 뽕나무, 조림지, 비농경지로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농약중독으로 사망하는 사람 중에는 ‘그라목손’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국내 농약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지난 98년 1629명에서 2002년 2632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는데, 이 중 70∼80%가 그라목손을 마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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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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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KBS가 보도한 ‘축수산물 항생제 남용’보도는 즉각적인 정정이 이뤄져야 한다. 이날 보도에서 KBS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축산물이나 수산물에 쓰는 항생제가 아무런 규제없이 남용되고 있어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면서 OECD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가 지난해 항생제 내성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이는 국내 축산물은 OECD국가 중에서 항생제 잔류검사 시 그 안전도가 상위 국가라는 점을 간과한 것이고 내성균 발병율 1위가 마치 축수산용 항생제 때문이라고 몰아가고 있는 투다. 또한 사료관리법에 의해 철저히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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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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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은 지난 20일 당 최고위원(농민)후보를 검증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쟁점이 되는 것은 당연히 쌀 관세화유예협상 문제였다. 350만 농민들의 핵심적이고 사활적인 과제인 만큼 최고위원 후보는 “밥 먹지 않고 사는 사람이 없는 만큼 우리 쌀을 지키기 위해 최고위원으로 출마했다”는 각오를 밝혔다. 패널로 참석한 교수와 학자들은 “민주노동당이 주도해야할 과제로 ‘떠나지 않는 농촌’을 위해 농정추진 체계인 농민조직과 한농연 등 농민단체간의 연대를 강화할 것”을 당부하는 등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였다.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날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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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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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브랜드화 사업은 생산 지원과 더불어 소비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아무리 맛있고 육질 개선을 잘한 브랜드라 해도 소비자가 외면하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정부도 브랜드 사업 초기단계부터 생산분야에 대한 투자만큼이나 브랜드의 개념 등 생산농가와 유통, 마케팅, 소비자를 동시에 감안해 정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생산농가도 지역만 묶고 우수한 고기만 브랜드를 붙여 판매한다는 개념에서 벗어나 사료, 종축, 사양관리, 마케팅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또한 브랜드 제품을 만드는 기획단계서부터 소비자 설문조사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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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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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외국에서는 문화생활의 발달과 함께 화훼시장이 같이 발전되고 있다. 화훼류의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를 위한 주요 지역에 공판장이 운영되고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운영 형태가 일반 청과물 도매시장과 크게 다를게 없다. 선진국 수준은 안되도 우리나라 특성에 맞고 일반 농산물과 다른 화훼전문 유통체계가 연구돼야 한다고 본다. FTA 등 시장개방으로 주변 일본과 중국을 두려워 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화훼를 당당히 수출할 수 있는 체계를 하루 빨리 갖춰야 하고 이를 위한 연구와 구체적인 정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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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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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녹용수입을 부추기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수입의약품등관리규정개정안에 절대적으로 반대한다. 최근 식약청은 수입녹용의 검사기준을 절단부위로부터 5cm 부위를 채취하도록 한 단서조항을 폐기하는 내용의 관리규정 개정안을 마련해 무분별한 저질 녹용수입을 부채질하고 있다. 녹용은 일정량 이상으로 회분함량이 높을 경우 녹용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한다. 이 때문에 기존 검사기준 상의 단서조항인 절단부위로부터 5cm 부위를 검사토록 한 것인데 국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식약청이 앞서 적절한 판정기준을 없애려고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그동안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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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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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농촌에선 일년 풍년농사를 기원하면서 논을 갈거나 모판에 볍씨를 뿌리는 등 모내기 준비가 한창이다. 이렇게 바쁜 영농철이 되었어도 젊은이는 별로 보이지 않고 백발이 무성한 노인분들이 너무나 힘든 일을 하시는 것 같아 마음을 아프게 한다. 하지만 더욱 안타까운 것은 새벽이나 어둠이 내리는 해질녘에 경운기나 트랙터를 몰다가 사고가 발생해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하는가 하면 심지어 사망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세심한 주의를 촉구하고자 한다.농번기철에 농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장비로는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으로,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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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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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들이 농촌 살리기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얼마 전 보도된 도시기업과 농촌마을이 결연을 맺는 ‘1사1촌 결연운동’이 대표적인 예이다. 결연을 맺은 기업체 직원들은 직접 농촌마을을 방문해 농촌을 체험하면서 농산물을 소비해 농가소득을 돕고, 농촌마을은 이들에게 고유한 자연경관과 전통문화·먹거리 등을 제공, 도시에서 느껴보지 못한 추억을 선사하는 것이 이 운동의 목적이라고 한다. 변화하고자 하는 농촌에 1사1촌운동과 같은 기업의 협동체적인 참여는 장기적인 농업정책보다 더 실질적인 운동임에 틀림없다. 한마을과 한 기업이라는 개념에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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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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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농협중앙회가 발표한 농업인 상호금융 대출금리 8.5%인하 발표는 회원농협에 고통을 떠넘기며 중앙회는 생색만 내는 것으로 농민들의 개혁요구와 일치하지 않는다.농민들은 비대하고 방만한 중앙회를 구조적으로 개혁해 금리를 낮추라는 것이지 재정이 어려운 회원농협이 농민서비스를 줄여서까지 금리인하를 요구한 것은 아니다. 중앙회는 금리인하로 발생하는 이자손실의 50%를 보존해준다고 밝혔으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 고성군 K농협의 경우 이번 금리인하로 발생하는 손실은 3억8000만원이지만 중앙회의 지원금은 10억원에 대한 이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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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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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농촌은 벌써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지고 있다. 농사과정에 우리 농민들이 쉽게 간과하는 부분이 있어 몇 자 적는다. 우리농산물 안전성은 우리 농민들이 앞장서서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한·칠레 FTA협상이 체결되었고 외국농산물이 물밀듯이 밀려오는 요즘 우리농산물이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생산단가를 낮춰 가격경쟁력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농산물의 품질을 향상시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서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농민들이 농약살포에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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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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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삼수출진흥협회는 지난해부터 농수산물유통공사와 농협 공동으로 중국·대만 등에서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알리는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를 통해 가장 큰 효과를 보는 업체 가운데 하나가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 홍삼’일 것이다. 현지 시장에서 ‘정관장 홍삼’은 이미지가 강하다. 더욱이 인삼공사의 집중 홍보로 정관장 이외의 고려인삼은 배제되는 느낌이다. 따라서 인삼공사는 인삼업계 선두 업체로서 고려인삼 전반의 우수성 홍보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 정부와 농협·수출진흥협회 공동 부담으로 해외 학술행사를 진행하는데 인삼공사가 제외돼 아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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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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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축산분뇨정책은 최초 정화처리에 이어 퇴비화, 액비화 등으로 변모해 왔다. 이에 양돈농가들도 변화되는 축분뇨처리 정책에 맞춰 활성오니법, 톱밥발효, 액비처리방법 등 수없이 많은 방법을 동원해 양돈분뇨를 처리해 왔다. 농민에게 축산분뇨를 수돗물처럼 만들어 배출하라는 오분법은 현실에 맞지 않다. 축산분뇨처리시설에서 우리는 불가능한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처리대책도 찾지 못하는 것이다. 분뇨처리의 해답은 분뇨를 자연과 잘 조화시킬 것인가에서 찾아야 한다. 이에 축산분뇨는 환경오염원이 아니라 작물재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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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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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산지에서는 이상기후로 농작물의 이상변화가 발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맘때면 무, 배추의 경우는 추대가 발생하여 재배농민들과 종묘사간에 분쟁이 벌어지는 일도 있다. 이제 종묘사들은 자연적 환경변화가 작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추대가 되지 않거나 환경에 잘 적응하는 종자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작형이 세분화되면서 품종의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얘기다. 재배농민들도 하늘만 보고 농사를 짓는 시대에서 자연환경을 인위적으로 조절하고 대비하여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치밀한 영농기법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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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05.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