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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없는 개혁" 거듭 강조“개혁을 중단하면 반동이 시작됩니다.”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이 국민의 정부 제2기 농정개혁에 대한 훈수에 나섰다. 김 전 장관은 지난 7일 정부 과천청사 국제회의실에서 한갑수 농림부 장관을 비롯한 농림부 과장급 이상 간부들에게 ‘농정개혁의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한갑수 장관이 매주 수요일 오전에 열리는 ‘수요연찬회’에 초청해 이뤄진 것.지난해 8월7일 개각시 “홍시는 때가 되면 떨어진다”는 말을 남기고 2년5개월만에 장관직을 물러난 뒤 현재 중앙대에서 후학을 양성중인 김 전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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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3% 인상 - 여·야 최소 5% - 농민단체 "수지 안맞다" 8~10% 촉구‘올해 쌀값은 표류중.’ 정부와 정치권의 첨예한 의견 대립으로 올해 추하곡수매가 결정이 계속 늦어지고 있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함석재) 소속 여야 의원들은 7일 전체회의를 열어 올해 추하곡수매가 동의안을 검토했으나, 인상폭을 놓고 정부와 여야 의원들의 의견이 크게 달라 처리하지 못했다. 이날 불발로 추곡수매가 동의안이 8일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해, 3월에 약정수매를 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서 한갑수 농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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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시달 2조원 규모, 평균 9%대로농협중앙회가 2조원 규모의 상호금융자금을 농민들에게 대출해줄 것을 일선 조합에 요구하는 등 대출금리인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7일 “중앙회는 조합들에게 농업자금에 한해 6%대의 조달금리 상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며 “조합들은 조달금리에 약 3%대의 취급손비만 붙여 순수영농자금에 한해 상호금융대출자금을 평균 9% 금리로 대출하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날 농협서울지역본부 성내동 사옥 이전식 및 업무보고 자리에서 정회장은 일선 경작농가의 경우 한해 약 5백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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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서울지역본부가 용산에서 (구)축협중앙회 성내동 본부사옥으로 이전했다. 현재 성내동 사옥이 있는 축산경제사업의 유가공·육가공·사료분사 등은 용산으로 옮길 계획이고, 이들 분사가 비운 성내동 자리에는 중앙회 자회사들이 대거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농협은 “건물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부서가 많기 때문에 내린 조?굡窄?업무여건을 고려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성내동사옥은 통합이후에도 축산관련 분사들이 그대로 둥지를 틀고 있어 축협중앙회 여운이 남아있었고, 이를 농협입장에서는 탐탁지 않게 여기던 터였다.“지금은 서대문에 근무하지만 업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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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시·군회장 교육서 10대 개혁과제 제시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박홍수)가 협동조합개혁 운동에 돛을 달았다.한농연은 지난 7~8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협동조합 개혁만이 농업과 농민이 살길이다” 라는 주제로 2001년 시·군회장 교육을 실시하고, 10대 개혁과제를 제시했다.이날 행사에서 박홍수 한농연회장은 “현재 협동조합개혁문제 만큼 중요한 일이 없다”고 하면서 “한농연은 진정 농민을 위하고 농업과 농촌을 회생시키는데 최 첨병으로서의 역할을 협동조합에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농연은 협동조합 개혁 10대 과제로 △농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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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토론/ “임직원 의식개혁 최우선”▲박홍수=협동조합 개혁은 작년의 농민총궐기대회보다 10배, 20배 어렵다. 10년동안 계속해 나간다고 생각하자. 올해는 그것을 시작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 자리는 어떻게 협동조합 개혁을 이룰 것인가에 대해 농민의 의견을 집약해야 하는 자리다. 농협 직원을 ‘협동조합 운동??科時또梔?농협이 조합원의 농협이 아니라 직원의 농협이라는 성격이 강하다. 급여 문제도 있지만 사람을 위해 자리를 만드는 것도 큰 문제다. 예를 들어 지도사업을 본다면 직원에게 돌아가는 지도사업비는 남을 것 같으면 어떤 명목을 만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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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에서 양파 불법 위탁판매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중도매인에 대한 제재조치가 너무 미약하다는 목소리가 고조. 서울시농수산물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불법위탁판매 행위가 적발될 경우 현재 15일 영업정지나 10만원 이하 벌금형의 행정처분이 내려지는 게 고작이라는 것. 이에 대해 이광형 산지유통인중앙연합회 차장은 “불법위탁판매의 원천봉쇄를 위해서는 중도매인 자격취소 등 강력한 제재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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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업계 자조금 사업대상 선정을 놓고 양계협회와 계육협회의 불협화음이 심화되고 있는데 채란농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조금 조성에 나서 눈길.지난 5일 채란분과위원회 참석농민들은 “계육협회가 회원자격을 계열농가들까지 확대하면서까지 자조금 사업대상 선정을 요구하고 있어 어느때보다도 자조금 사업성공이 중요하다”며 분회별로 50만원씩을 거출키로 한 것. 이를 전해들은 한 농민은 “비록 조성액수가 적을지라도 농민들의 피와 땀이 섞인 귀중한 돈으로 양계부분 소비홍보에 나선다는데 의의가 있는 것 아니냐”며 만족을 표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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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기상이 어느해보다 온도가 높고 무더위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있자 종자 및 농약업계들이 전전긍긍. 이유인 즉 이러한 기상상태에서는 농작물 피해발생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 특히 최근 몇 년간 기상재해에 따른 약해 및 종자분쟁이 부쩍 늘고 있어 행여 제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비쳐질까 내심 고심하는 모습이 역력. 이와 관련 한 농약업체의 관계자는 “여러가지 기상조건을 감안해 제품을 생산하지만 요즘 같은 기상상태는 감을 잡기가 어렵다”고 고민을 토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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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이 무서운 ‘농협’○…지난 6일 과천종합청사 앞에서 열린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저지를 위한 농민대표자대회이후 농민들이 서대문에 위치한 농협중앙회로 몰려 올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농협직원들이 갑자기 동분서주. 열린 창문을 닫는가 하면, 여기저기 전화해서 간부들에게 얘기를 전하기도 하고, 1층 로비의 경비들은 삼삼오오 작전회의에 돌입하기도. 이를 지켜 본 한 관계자는 “농협은 농민단체가 분명한데 농민들이 온다고 하면 매번 이렇게 초긴장상태로 돌변하는 모습이 된다. 안타깝다”고 한마디.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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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까지 전국 1만8천여ha의 산과 들에 모두 4천5백만그루의 나무가 새로 선다.산림청은 지난 1일부터 4월 말까지 두 달동안을 ‘나무심기기간’으로 정해 기관·단체·지역별로 특색있는 나무심기운동을 벌이고, 목재생산을 위한 경제림 조성과 마을·관광지 등 경관림 심기를 함께 하기로 했다. 지난해 산불로 황폐화된 동해안 지역에도 복구를 위한 식수가 시작된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윤종)도 전국 5천ha의 산에 나무를 심기로 했다. 배영환 기자 baeyh@agrinet.co.kr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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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통일염원 비닐‘이 북한으로 출발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정광훈)을 주축으로 49개 농민·노동·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6.15남북공동선언 실현을 위한 북녘못자리용비닐보내기 운동본부’는 지난 6일 2월 한 달 모은 성금으로 만든 2백미터짜리 비닐 8천여개(2억5천여만원어치)를 북한행 배에 실었다. 운동본부는 이날 인천항의 한 선적창고에서 출항식을 열어 그간 모금경과를 설명한 뒤, 비닐보내기운동이 남북 농업협력과 통일에 이바지하길 바라는 통일기원제를 함께 열었다. 출항식엔 정광훈 전농 의장을 비롯, 문정현 소파개정시민연대 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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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농민대회 지원 약속을 어겨 비난을 샀던 농협중앙회가 농민단체들한테 머리를 조아렸다.정대근 농협중앙회 회장은 5일 오후 6시께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저지 농민대회를 끝내고 서대문 사무실로 찾아온 농단협 대표단에게 “지난달 27일 임직원 누구도 단체장들을 맞이하지 못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며 공식 사과했다. 정 회장은 “사적인 일 때문에 그날 서울에 없었다”며 “농민단체를 전담하는 임원을 두게 농협법을 고쳐서라도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정 회장은 그러나 대표단이 농민대회를 지원키로 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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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연 외교통상부 새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3일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은 국민적 합의가 필요한 일인만큼 일방적으로 추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황 본부장은 이날 김남용 상임대표, 박홍수 한농연 회장 등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소속 회장단을 만나 이같이 밝히고, “협상창구 역할을 맡은 본부장으로서 부처간 협의와 충분한 여론수렴을 거쳐 국익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회장단은 이날 불가피하게 한겺Ⅷ?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더라도 농업분야만큼은 WTO농산물협상 뒤로 미루라고 주문했다. 배영환 기자 baeyh@agrinet.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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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간 입장차 너무 커 5차 협상 무산민주당 "전면 재검토, 비준 반대" 밝혀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가 양쪽의 입장차이가 너무 큰데다 집권여당인 민주당도 농산물을 제외할 것을 요구, 협상이 사실상 결렬될 것으로 보인다.정부 통상당국자는 5일 “양쪽의 입장차이가 커서 지금 협상진행을 얘기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5차 협상이 무산됐음을 확인했다. 이 당국자는 “5일 칠레로 간 팀은 양국의 입장을 확인하는 수준의 실무팀에 불과하며, 5차 협상이 아니다”라면서 “아마도 이번에 가서 입장을 확인하고 무기연기쪽으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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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기상조” 여론 고조무역위원회가 올 4월중 현재 시행중인 마늘 산업피해구제조치를 재검토키로 하고, 구제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져 마늘생산 농가들이 또다시 불안에 떨고 있다. 이와 관련 농협중앙회는 최근 구제조치 시행이후에도 마늘농가의 어려움은 계속되며 농림부의 마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이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구제조치가 계속 유지돼야 한다는 의견을 무역위원회에 전달했다. 최근 정부는 마늘산업피해구제조치와 관련 4월중 무역위를 개최키로 했다. 무역위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한중마늘분쟁이후 수입을 제한하는 물량 자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3.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