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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자업계간에 올 씨앗 판매성수기가 마무리되는 4월말부터 본격적인 구조조정이 예고. 특히 그 폭이 지난 IMF때보다도 더욱 클 것으로 보여 임직원간에 각종 정보 파악에 나서는 등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이에 대해 한 종자업체의 관계자는 “연초에 구조조정 설이 제기됐으나 요즘에는 매우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다”며 “대다수의 임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정보를 파악하는 등 동요하고 있다”고 전언.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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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와 일선 축협모임인 전국축협협의회가 비슷한 시기에 똑같은 내용으로 축협조합장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가 상반돼 눈길. 설문조사 결과 농협중앙회는 사료공장을 중앙회와 조합이 공동출자하는데 찬성한 조합장이 77.2%였다고 밝힌 반면, 축협협의회는 73%가 공동출자를 반대했다고 발표. 한 관계자는 “모두 기명으로 조사한 것이라 조합장 입장에서 중앙회 눈치도 봐야하고 이관문제 당사자인 조합장들과의 관계도 생각해야 되고, 답이 다를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그러나 옳은 주장은 피력할 줄 알아야 조합장 자격이 있지 않느냐”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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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축산단체 독자적 행동 ‘눈총’○…최근 모 축산단체가 다른 농민단체와 협의 없이 마사회 농림부 이관을 치하하는 감사패를 농림부 장관에게 증정하려는 행사를 추진, 관련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어 관심이 집중. 그도 그럴것이 축산관련 단체로 독자적인 마사회 환원 자축은 좋지만 전 농업계의 결집된 노력으로 결실을 얻은 만큼 농민단체 전체가 함께 뜻을 모아 추진해야 한다고 공감하고 있기 때문.축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제부터는 우리 힘으로 마사회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농민단체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개인 행동 자제를 촉구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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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월동배추 가격이 바닥으로 떨어지자 가락도매시장에 포장출하 실적이 전체 반입량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어 비포장화 출하가 만연될 우려가 높다는 지적. 지난달 초부터 물류비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거래되자 산지에서 포장 출하를 기피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 서울시농수산물공사의 한 관계자는 “운임비에 판매되는 경우가 허다한데 누가 비싼 인건비 들여가며 포장하겠느냐”며 “배추 값이 오름세 조짐이 없어 무턱대고 포장화만 고집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어려움을 토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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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4-H연맹·한국4-H후원회·한국클로바동지회 등 3개 단체가 한국4-H본부로 통합, 출범했다. 3개 단체 회원과 농업계 인사 50여명은 지난 7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한국4-H회관에서 통합총회를 열어 관련 단체를 통폐합한 한국4-H본부를 발족하고, 초대 회장으로 이영래 4-H 후원회장을 뽑았다. 통합 4-H본부엔 농협·한농연·지도자중앙회 등 농민단체들과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 등이 단체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4-H본부는 통합효과를 높이기 위해 ‘제2의 4-H운동’을 하기로 했으며, 특히 농촌청소년문화연구소를 만들어 학교룰 중심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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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제값받기 최우선 상호금융 금리 인하해야”김대중 대통령은 지난 7일 청와대에서 한갑수 농림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농산물 제값받기를 위해 농산물 유통을 적극적으로 개혁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농협은 과거 금융을 중심으로 은행처럼 일해 왔으나 이제 농민을 위한 농협으로서 아직도 충분치 않은 유통분야를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상호금융의 고금리를 해결하라고 지시했다. 김 대통령 발언 내용농촌 출신으로서 농촌을 생각하면 언제나 가슴이 아프다. 올해 우리 과제는 농민들도 잘 살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해주는 것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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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논벼 10아르를 짓는데 드는 비용은 53만7천8백83원으로 전년보다 2.9% 늘었다. 통계청은 전국 2천2백72가구의 쌀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지난해 1년 생산비를 집계한 결과, 쌀 한 가마(80kg)당 생산비가 99년보다 2.6% 늘어난 8만4천6백62원이라고 밝혔다. 쌀 생산농가 단위면적당 수익률도 99년 47.4%에서 지난해 48.3%로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이같은 결과가 쌀 생산여건이 점점 안정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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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 속속 참여, 이달 하순경 출범 예상이달 하순께 강력한 농민단체 연합체가 뜬다. 박홍수 한농연 회장, 강춘성 농기협 회장 등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소속 단체장 14여명은 9일 서울 가락동 한농연회관에 모여 기존 농단협을 해체하고, 회원과 운영방식을 보강한 새 농단협을 오는 26일 결성하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새 농단협을 구심점으로 정부 농정과 외국의 시장개방 압력에 대응하고, 농산물값 보장 등 올해 주요 농정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데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이에 따라 새 농단협은 20일로 잡혀 있는 결성대회에서 ‘한·칠레 자유무역협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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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함석재)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소 해면상뇌증(속칭 광우병) 파동에 대한 한갑수 농림부 장관의 보고를 들은 뒤, 빨리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여야 의원들은 외국산 쇠고기와 동물성 사료의 수입·유통경로를 따졌으며, 쇠고기 소비 감소에 따른 국내 축산농가와 음식점의 피해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 한편, 농해수위는 이날 한중 어업협정 비준동의안을 검토했다. 배영환 기자 baeyh@agrinet.co.kr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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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신보 보증심사 기준 완화 부채해결 실질 도움되도록”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의 보증심사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해 완화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다. 농신보 보증을 받기 위해서는 연체대출금이 전혀 없고 건전한 금융거래상태를 유지해야 하지만 현재 농촌이 처한 상황이나 농가부채문제의 심각성을 감안할 때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이와관련 박홍수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한 한농연 임원진은 지난 7일 농신보 위탁관리기관인 농협중앙회의 남경우 상무를 비롯한 담당실무진과 간담회를 갖고 농신보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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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경영 요원” 지적 높아지난해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통합농협법에는 지역농협의 건전한 발전과 투명한 경영을 위해 사외이사제(외부전문가 이사)와 운영평가자문회의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으나 이를 적용하는 조합이 거의 없어 투명경영을 기피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는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협동조합개혁 항목이나 농협법 조항 자체가 ‘할 수 있다’라는 선택사항이어서 강제력을 갖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지난해 말 현재 전국 1천3백88개 일선 농·축·인삼협 중 운영평가자문회의 제도를 도입한 조합은 1백35개, 이사회 구성원 중 원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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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낮은 노계값 때문에 채란농가들이 울상. 농가들의 경우 사료값 인상 등 경영비 상승으로 노계도태를 희망하고 있지만 1백∼2백원에 불과한 노계값 때문에 이의 여부를 놓고 깊은 고민에 빠진 것. 실제로 지난 5일 채란분과위원회 참석농민들 사이에서도 “농장에 노계는 많지만 내다팔지 못하는 형편”이라며 “상인과 계정육업계가 노계의 안정적 수매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는 성토가 이어졌다는 후문.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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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모델별 종합평가를 위한 실무회의에 농민단체가 빠져 그 진의에 관심이 쏠려. 농림부는 지난 6일 모델별 종합평가를 위한 세부추진방안 협의를 하면서 당초 평가위원회에 포함돼 있는 농민단체 관계자를 배제한 것. 이에 참석자 및 취재기자들이 그 이유를 묻자 “이번 회의는 실무자들의 모임이기 때문에 굳이 참석시키지 않았다”고 궁색한 변명으로 일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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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노조가 돌연 서정욱 상임감사 퇴진운동을 철회, 그 배경을 놓고 뒷말이 무성. 노조는 지난 29일 상임감사실 점거농성에 이어 3일 조합원 2백여명이 참가하는 아침 집회를 여는 등 “서 상임감사 퇴진 없이는 수협개혁도 없다”며 강성으로 일관했던 터.하지만 점거농성 7일째인 지난 5일 “원만한 수협개혁이라는 대승적 관점에서 사퇴투쟁을 철회한다”며 방향을 급선회. 이를 두고 일부에선 “노조가 상임감사 퇴진투쟁 철회를 조건으로 노사협의회를 통한 구조조정, 인원감축 최소화 등 현실적인 요구와 맞바꾼 것 아니냐”는 설이 난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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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비닐보내기 본부’에 성금 속속 답지○…지난 1일 출범한 북녘못자리용비닐보내기운동본부에 농민은 물론, 각계각층의 정성어린 성금이 쏟아지고 있어, 열띤 호응을 예상치 못한 관련자들이 즐거운 비명. 운동본부엔 출범 당일 국내 장기수출신 노인들이 첫 번째로 성금을 맡긴 데 이어, 곳곳의 농민들과 노동조합, 재야·시민단체 인사들이 줄을 이어 ‘쾌척’. 광주에선 17일 비닐보내기 성금모금을 위한 대규모 문화행사가 예정돼 있는 등, 다양한 모금방법이 등장. 운동본부 관계자들은 “작은 돈이지만 우리도 이처럼 어려운 때 동포돕기에 나선 국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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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양곡위원장, 농정연구포럼서 가격지지 정책한계 주장현직 양곡유통위원장이 정부의 추곡수매제를 축소해야 한다고 전격 제안, 파문이 예상된다. 정영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제13기 양곡유통위원장)는 3일 농정연구포럼이 연 월례 세미나에서 “정부 수매·방출에 의존해 있는 정부주도형 양정제도는 지금 같은 공급과잉 시기에 한계가 확연히 드러난다”며 “정부 수매제도는 모든 농가의 소득지지가 아닌, 대규모 쌀 재배농가의 경영수지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만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또 “올해 도입된 논농업직불제는 모든 논농업을 대상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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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제네바 WTO협상 참석▲김동근 농림부 차관은 5일부터 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5차 WTO 농산물협상의 한국 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다.전남북 조합장 간담회▲이윤종 산림조합중앙회장은 5일부터 사흘동안 전남북 조합장 간담회와 도지회 사업실적·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문의 (02)418-5578.단신새 농단협 출범 논의▨한농연·농기협 등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소속 15개 단체 대표들은 9일 서울 가락동 한농연회관에서 회의를 갖고 새 농단협 출범 일정 등을 논의한다. 문의 (02)523-3661인사 △천홍범 서울농업무역센터 운영팀장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2.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