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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 대표 등 21명 참여농협 협동조합개혁의 개혁과제 선정과 추진상황을 점검할 농협개혁위원회가 16일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현판식을 겸한 첫 회의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비상설기구로 운영될 개혁위는 박홍수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한 농민단체대표 5명을 비롯한 소비자단체, 학계, 조합장, 언론계, 정부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고 매달 1회이상 회의를 개최키로 이날 합의했다. 개혁위는 올해 △부실조합 정리·규모화 등 일선조합 개혁 △중복기구 통합·슬림화 등 중앙회 개혁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한 사업제도 개선 등을 주요 역점사업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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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지난 14일부로 올해 합병추진 대상조합 및 합병권고 대상조합 등 총 87개 조합과 지역본부에 합병권 설정, 합병방법, 단계별 추진일정 등을 골자로 한 ‘2001년 조합합병 세부추진 계획통보’공문을 시달했다. ▶다음호 상보농협중앙회는 공문을 통해 “해당조합은 동 계획을 적극 이행해 주길 바라며,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조합이라 할지라도 경영이 부실하거나 기반이 취약한 조합은 조합 자율적으로 합병을 추진토록 노력하라”고 요구했다.유영선 기자 yuys@agrinet.co.kr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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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은 떠넘기고 중앙회는 생색만" 지적농협중앙회가 일선 조합들의 상호금융 대출금리 인하를 위해 상호금융특별회계 대여금리를 대폭 인하할 방침이라고 밝힌 뒤 이에 대한 보전차원에서 일선 조합들의 상환준비예치금리를 인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농협중앙회는 지난 2월이후 상호금융특별회계 대여금리를 8%대에서 0.9%p 내린 7.1%정도로 조정했고, 앞으로 1%p정도 더 인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중앙회는 상호금융특별회계 대여금리 인하에 따른 역마진을 고려, 상환준비예치금리를 현 7.75%에서 1∼3%선까지 인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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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가격지지를 위해 추진했던 월동배추 수매 실시 결과, 당초 계획물량 5만톤 중 60%에도 못 미치고 있어 눈총. 특히 수매초기부터 계약재배농가 대상만으로는 수매물량을 채울 수 없다는 지적이 대두됐으나 농림부는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던 것. 한 월동배추 재배농가는 “정책을 만들었으면 최대한 목표달성을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해야 할 텐데 이건 계획만 세우고 뒷짐만 지고 있는 꼴”이라고 일침.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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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유럽연합기업 내 농약업체들이 ‘2001년 무역장벽보고서’를 통해 농약 재등록의 문제점을 집중 부각하자 속셈이 무엇인가에 관심이 쏠려. 특히 농약 재등록 제도를 농촌진흥청이라는 한국 최대의 농업 연구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강수(?)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 이와 관련 한 농약업체의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단순히 한국과 EU국가간의 상반된 규정을 밝히는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해석.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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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계가 구제역 재발방지 활동에 부족한 인력을 공공근로자나 공익요원으로 충원을 요구하고 있으나 행정자치부가 소극적으로 일관해 눈쌀.행자부는 정부 행정인력을 구조조정을 통해 감원하고 있는 과정에 추가 인력지원은 어렵고 관련 공익요원 등의 활용도 관련부처와 협의가 필요하다는 종전의 입장만 되풀이.이를 두고 축산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 구제역 발생때부터 1년이 넘도록 인력지원을 요청해도 행자부는 ‘강 건너 불 구경’ 하듯 소극적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일침.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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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은 각 도 농협지역본부 순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교육연수를 통한 5% 핵심인력 육성’을 거듭 강조해 직원들이 때아닌 ‘연수바람’.정 회장은 업무보고 자리마다 “직원 중 핵심인력 5%가 조직을 끌고 갈 수 있다”며 “앞으로 3∼4년 동안 직원 교육연수 계획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거듭 언급.교육연수는 약 6개월간 서울대·서강대·농협대학 등에서 신용·경영 등의 교육과정을 밟는 코스로 올해 이미 약 2백여명의 3·4급 직원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다음 교육 신청자가 여기저기서 신청을 벼르고 있어 경쟁률이 치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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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부채특별법이 시행되고 재해대책법이 개정돼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농민들이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전농에 따르면 지난 10일 경북 군위에 사는 황아무개씨 부부가 빚 5천만원을 갚을 길 없어 농약을 먹어 함께 숨졌고, 2월엔 최악의 폭설피해를 비관한 정아무개(충남 당진)씨가 자살하는 등 달마다 농민들의 죽음이 이어지고 있다. 1월엔 천충길(45·충남 홍성)씨가 폭설로 양계장이 다 부서지고 병아리 1만마리가 떼죽음 당한 것을 비관해 목숨을 끊었고, 충북 옥천에 사는 구아무개(70)씨는 인삼밭 1만평이 눈에 무너진 뒤 자살했다. 지난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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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1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한갑수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청사에서 ‘쌀생산대책 추진본부’ 현판식을 갖고 지난해 목표량보다 3만톤이 많은 5백11만톤(3천5백50만석) 달성을 다짐했다.이 자리에서 한 장관은 “세계의 식량수급 불안과 잦은 기상이변 등을 감안할 때 안정적인 장기수급을 낙관할 수만은 없기 때문에 주곡인 쌀 만큼은 반드시 자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올해 재배면적은 1천5만ha로 지난해 목표보다 2천ha를, 단위수량도 10a당 4백87kg으로 2kg을 늘리고 5백kg 이상의 양질다수성 품종재배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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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감자 북한 간다농림부와 농협중앙회가 가격하락과 과잉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배·감자 1만2천톤을 수매,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에 이달중 지원하기로 했다.정부는 12일 통일부 주관으로 제77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갖고 농협중앙회가 사과 4천톤, 배 3천톤, 감자 5천톤 등 총 1만2천톤, 1백40억원 상당의 국산농산물을 북한에 지원하는 것과 관련, 남북협력기금에서 수송비와 조작비 38억원중 34억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이와 관련, 한갑수 농림부 장관과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농림부에서 회견을 갖고 이번 물량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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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싱가포르-뉴질랜드 체결후 홍콩,뉴질랜드,일본 등 타당성 검토“남들 다 하는데 우리만 빠질 수 있나.”정부 당국이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체결의 불가피성을 강조할 때마다 대는 건 ‘세계적 흐름’이란 이유다. 두 나라가 시장을 트고 자유무역을 하면 비교열위 농업은 망할 게 뻔한데, ‘세계적 흐름’을 타려고 다른 나라들은 죄다 농업을 버렸단 얘긴가.지난해 말 현재 전세계에 발효된 자유무역협정은 모두 1백72개. 이 가운데 98개가 95년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뒤 두 나라 사이에 체결된, 요즘 의미의 자유무역협정이다. 나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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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다원적 기능 보호 소득격차 해소 '첫걸음'김대중 대통령이 최근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대안으로 내년부터 밭농사하는 농민들과 산골의 농민들까지 보조금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농업직불제나 논농업직불제 등 기존 방식외에 조건불리지역, 재해보상, 생산제한, 개도국 농업투자 등 과연 어느 선까지 직불제가 확대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이번에 김 대통령이 언급한 밭농사 및 산골에 대한 보조금 지급 범위에 대해 농림부측은 “포괄적으로 조건불리지역직불제의 범주에 들어가는게 아니냐”고 얘기하고 있다.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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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에는 조합원들이 호선하던 일선농협의 대의원 선출방식이 조합원이 호선하거나 후보자 등록을 통한 선출방식으로 변경됐다. 또 조합 이사회 의결사항에 임원에 대한 징계 및 변상조치가 추가돼 이사회가 조합장에 대한 징계 및 변상을 요구할 수 있게 됐다.농림부는 13일자로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지역농협정관례를 개정겙蔗쳬杉?이와 함께 상임조합장 선거시 조합원 신분을 5년이상 보유했을 경우 종전의 납입출자를 보유했더라도 공고일 전날까지 미달분을 내면 새 정관에 따른 출자좌수를 보유한 것으로 간주토록 바꿨다.이상길 기자 leesg@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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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과 본보가 함께 하고 있는 산불예방 캠페인에 국민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산림청과 본보엔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 없는 우리 고장’ 스티커를 보내달라는 농민·임업인과 여러 단체들의 물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남 고흥에 사는 홍종길(41)씨는 “지난해 동해안 산불로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었냐”며 “작은 스티커지만 산 주변에 사는 사람들한테는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홍씨는 산불예방 스티커를 지난주 마을 공동행사 때 일괄적으로 나눠줬다. 강원도 고성에 사는 김은석(36)씨도 “복구조림이 시작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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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협중앙회가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을 맞추기 위해 비조합원의 출자를 받는 우선출자제도를 임직원들에게 실시하는 것과 관련, 협동조합 기본정신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여론이 높다.농협중앙회는 지난 8일부터 3급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선출자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 4조8백억원규모인 자기자본에 임직원들의 우선출자를 통해 내년까지 약 5백억원을 더해 BIS자기자본비율을 현 10.2%에서 0.2%p 높인 10.4%를 유지, 협동조합 신용사업부문의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우선출자제도는 자본증가를 목적으로 비조합원(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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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김주학 노조위원장이 이기화 춘천농협 조합장을 술자리에서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파문이 일고 있다.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7일 농협중앙회 K실장의 부친상 빈소에 문상을 갔다가 음식점에서 가진 술자리에서 언쟁 끝에 김 위원장이 이기화 조합장에게 술병을 던져 이마에 2.5㎝의 상처가 나는 바람에 6바늘을 꿰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합장은 김 위원장을 경찰에 고발했다.이와 관련, 한농연강원도연합회(회장 김세기)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박홍수)는 12일 각각 성명을 발표, “중앙회 노조위원장은 폭행사건의 책임을 지고 즉각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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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일선 농협 자체사업으로 펼치던 유류사업에 농협중앙회가 가세함에 따라 분산, 또는 다단계 유통구조로 비효율적이던 농업용면세유를 비롯 농업용 유류시장의 가격인하 등 지각변동이 예상된다.농협중앙회는 올해 유류 계통사업 추진 방안 1단계로 현재 주유소를 보유하고 있는 일선농협과 국내 4대 정유회사와의 알선구매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중앙회에 계약을 위탁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82개 농협주유소와 정유사를 직접 연결하는 계약체결 협상을 벌이고 있다. 또한 올해 22억을 투자해 대리점 저유시설을 설치, 석유사업법에 의한 판매업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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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구조개혁본부가 16일 현판식을 앞두고 사무실을 알아보느라 분주. 그도 그럴것이 현재 임시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곳이 서대문 농협박물관 지하 1층이어서, 여기서 현판식을 갖기에는 ‘협동조합 개혁’을 주도하는 부서로서는 격이 안 맞기 때문. 개혁본부 전흘수 반장은 “현재 중앙회 본부건물내에서 사무실을 알아보고 있으나 각 부서가 꽉 들어찬 상태라 이를 조정하기도 힘든 상황”이라며 “모든 사람들이 관심을 두고 있는 개혁본부를 다른 임대건물 등에 입주할 수도 없는 입장이라 개혁업무에 앞서 첫 고민을 맞고 있다”고 토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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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성원으로 한 달만에 2억여원을 모아 북한에 첫 번째 ‘통일염원 비닐‘을 보낸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최근 정부의 방북 불허로 대표단을 함께 파견하지 못해 낙담. 애초 전농은 김광옥 광주전남연맹 조국통일위원장, 배형택 대외협력국장 등 4명한테 비닐을 맡겨 보낼 작정이었으나, 정부의 갑작스런 불허로 9일 비닐만 홀로 출항. 농민들, 당국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에 마뜩찮은 미국의 심사(?)를 건드리지 않으려고 알아서 긴 게 아니냐고 비아냥.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