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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확산이 국내 축산업 회생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축산관련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가 구제역 재발을 막고 청정국 승인을 받으면 국내산 축산물 수출 및 내수 확대의 호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 특히 구제역 최대 피해지인 유럽산 축산물에 대해 세계 1백여 국가 등이 금수조치를 취한 상황이어서 향후 일본, 동남아 등지로의 수출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는 것.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이러한 가정은 우리나라에서 구제역 재발이 없다고 가정할 때만 가능한 상황"이라며 "지금부터라도 농가들이 경각심을 갖고 철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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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갑수 농림부 장관이 지난 22일 저장사과 수매로 사과가격 안정에 기여한 감사표시로 주산지 조합장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아 화제.한 장관은 이날 농림부를 방문한 윤익로 농협사과전국협의회장(예산능금조합장), 윤만호 경북능금조합장, 정낙진 충북사과원협 조합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희색.이번 감사패는 지난해 12월 저장사과가 전년대비 67%나 하락한 15kg상자당 1만5천원 수준까지 하락하자 정부가 3차례에 걸쳐 8만2천톤을 수매, 북한에 지원함으로써 시장에서 격리, 21일 현재 2만7천원까지 회복시킨데 대한 감사표시라고.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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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숲처럼 국민과 함께 숨쉬는 임업연구원을 만들겠습니다.”서승진(48) 임업연구원장은 21일 산림행정기관이나 산주 중심의 연구체계를 만들어, 국민들도 산림관련 연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 원장은 “책임운영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찾고, 활력 넘치는 연구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직혁신에 바쁘다고 들었는데.-책임운영기관이 된 만큼 기업 경영혁신 방안을 연구하고 워크숍을 갖는 등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 외부 수탁과제에 적극 참여해 재정을 탄탄히 하고, 예산을 잘 써서 경제성을 높일 생각이다.▲올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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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생산비용 보장 사업 물량 확대해야”정부가 그동안의 증산위주 농정시책에서 농가소득 증대 및 농산물 수급균형과 가격안정대책으로 방향을 선회 한 이후 올해 사과·배를 대상으로 처음 시행되는 ‘과실계약출하사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제도는 농협과 주산단지 농가(작목반, 영농법인 등) 사이에 출하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에 따라 출하된 과실은 계약시 제시된 정산기준가격을 기준으로 판매가격에 따라 보전하고 그 이하로 떨어질 경우 조합과 농가가 손실을 분담하는 제도이다. 즉 이 제도는 현재 채소를 대상으로 시행중인 채소수급안정사업(계약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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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수가 인하·부당청구 근절-지역의보 국고 지원 50%로"위기의 국민건강보험, 해법은‘노 잃고 돛대 꺾인 배에 물까지 새는 꼴.’파탄위기에 빠진 의료보험 재정을 메우려고 또 보험료 인상을 들먹이고 있는 정부를 두고 농민들이 혀를 차고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을 바꾸고 국민연금에서 부족분을 메우겠다는 정부의 응급처치도 이들에겐 영 헛일로만 보인다. 그런다고 농어촌에 의료혜택이 돌아올 리 만무한 탓이다.농민들은 먼저 30% 넘게 올려준 진료수가를 내리고, 병원의 진료비 부당청구를 뿌리뽑은 뒤 지역의보에 국고를 지원해야 한다고 줄기차게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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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대상 완화, 연체자금 지원방법 변경 등 농림부는 21일 최근 농가부채대책에 대한 현장요구 가운데 일부를 수용해 개선보완했다고 발표했다.그러나 중앙회 자금과 경제사업 채무 등에 대한 저리대체 문제는 농민들의 신청 현황, 재정여건 등을 감안, 5월말 이후 대책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농림부 보완대책은 현행 지원금액이 5천만원을 초과하거나 채무를 연체중인 경우 조합이 농민의 부동산 내역을 행정기관에 확인하는 것을 지원금액 및 채무 연체여부에 관계 없이 비농업용 부동산 내역을 확인하되, 행정기관 확인 없이 농민이 기재한 내용에 따라 심사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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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기대 부응토록 최선”각계 여론수렴 통해 회원조합 개혁 역?개贊昰?자체적으로 강력한 개혁을 하지 않을 경우 외부로부터의 압력에 견디기 힘들 것이다.” 농협개혁 드라이브의 실무를 관장할 농협구조개혁본부장에 선임된 허선 본부장(조합감사위원회 사무처장 겸)은 ‘중압’ ‘책임’ 등의 표현으로 취임 소감을 대신했다. -협동조합 개혁 여론이 비등한 때 농협구조개혁본부장을 맡았는데.▲내외부적으로 협동조합 개혁을 위한 시도도 많았고, 성과도 있었다. 그러나 어느 때보다 농민단체를 비롯한 사회각계에서 강력한 개혁을 요구하고 있어, 중압감과 책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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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농촌지도체계 개편과 관련, 농촌진흥청의 당초 예상과는 달리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반발이 나타나자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 이에 따라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5일까지 전국 시도순회 토론회의 최종결론을 발표하지 못하고 있어.이에 대해 농촌진흥청의 한 관계자는 “토론회가 사실상 농진청이 나름대로 (안)을 준비하고 이를 관철하려는 의도였으나 실제 여론은 그렇지 못한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안다”고 전언.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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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형유통매장들이 광우병, 구제역 등으로 소비가 급격히 위축된 쇠고기, 돼지고기 판매 대신 대체식품인 닭과 오리육 판매확대에 대대적으로 나서 눈길.신세계백화점은 21일까지 강남점에서 오리고기 판매점을 전개한 바 있으며 추가 기획전도 검토중에 있다는 것. 홈플러스도 ‘닭·오리고기 기획전’을 준비하는 등 대형유통업체들이 앞다퉈 닭과 오리육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와 관련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이 향후 닭고기과 오리고기 저변확대에 견인차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피력.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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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료보험제도가 시행된지 채 석달이 안돼 직장·지역 재분리 주장이 한나라당에서 자꾸 튀어나오자 ‘헛소리 그만 하라’는 농민들의 야유가 날마다 빗발. 농민들은 무리한 통합이 보험재정 위기를 불렀다며 분리를 요구한 한나라당이 기득권을 가진 의사·약사 편만 드는 수구정당이라고 맹공. 보험재정 위기는 통합 때문이 아니라, 의사·약사 비위를 맞추느라 약값과 진료수가를 무턱대고 올려준 소신없는 관료 탓이라고 농민단체 한 목소리.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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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대상조합 명단을 찾아라.’ 최근 농협중앙회가 합병 세부추진계획을 개별 통보한 87개 부실조합 명단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축협노조(전축노),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소속 의원 보좌진 등이 동분서주.전축노는 이를 확보해야 해당 축협 직원들에게 활동지침 등을 시달할 수 있고, 국회의원들은 지역구 상황을 점검할 수 있기 때문. 이들의 명단공개 부탁에 농협중앙회측은 “해당조합 이미지 훼손으로 부실이 가중될 우려가 크다”며 절대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 전축노는 결국 약 1주일간 지역별 자체 조사에 착수.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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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농업을 눈여겨볼 일없는 보통 사람들한테 농산물품질관리원은 낯선 곳이다. 하지만 충남 사는 이들이나 대전 시민들에게 농관원은 생활 깊숙이 들어앉은 기관이다. 농관원 충남지원 40여명 직원들과 이들을 진두지휘한 신종호(52) 지원장의 숨은 노력 덕이다. “소비자는 이제 값이 좀 비싸도 질 좋고 안전한 농산물을 원합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중간에서 보증을 서 주는 셈이죠. 농민과 도시민 모두에게 이득이니 열심히 할 수밖에요.” 지난 14일 만난 신 원장은 기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공을 돌렸지만, 농협겚냅걘?같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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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장비 동원, 불씨 샅샅이 뒤진다"‘산불예방은 구호가 아니라 과학이다.’ 산림청(청장 신순우)이 올해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세우면서 가장 역점을 둔 것은 불 낼 요인을 찾아 ‘원천봉쇄’하는 것이다. 하지만 제 아무리 산불막자 홍보하고 산불내면 엄단한다 목청을 높여도 천재까지 막기 힘든 법. 산림청은 최근 ‘산불관리종합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관계관 회의를 열어 산불예방 과학화를 선언했다. 자체 산불방지종합대책과 10개 중앙부처와 함께 세운 방지대책이 대부분 인력에 바탕을 둔 ‘아날로그식’이라면, 요즘 구상하고 있는 종합시스템은 인공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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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이 오는 6월 평양과 금강산에서 열리는 농민행사에 대거 참여한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정광훈)은 19일 대전에서 통일일꾼 수련대회를 열고 6월 15일 통일대토론회와 25일 단오행사에 농민들을 대규모로 참석시키기로 했다. 이날 수련대회엔 전국 시군 농민회 통일사업 담당자 1백여명이 참석, 시종 열띤 분위기로 진행됐다. 참석 농민들은 비닐보내기운동이 농민들을 남북협력에 주역으로 나서게 했다고 평가하고, 북한에서 열리는 6월 행사에 떼로 참여하자고 결의했다. 아울러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답방을 환영하며, 2차 비닐보내기사업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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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관·산하단체 급식소의 절반 이상이 수입 농축수산물을 버젓이 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김성조 의원(경북 구미)이 최근 보건복지부와 농림부에 요구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경기에 있는 정부 기관·단체의 집단급식소 2백16곳 가운데 1백44곳(67%)이 98년부터 3년동안 7∼8월 성수기에 외국농산물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쓴 물량은 2000년 기준 해마다 6백40여톤에 이르며, 축산물이 2백72톤으로 가장 많고 수산물도 2백44톤이나 된다. 배영환 기자 baeyh@agrinet.co.kr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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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부채대책, 개선할 점 많다농림부는 19일 그동안 농가부채대책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 농민들의 신청절차를 간소화하고 일선조합의 과다한 업무량을 줄이는 등 시행지침을 보완했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이번 부채대책의 신청기간이 6월30일까지이지만, 영농기가 본격 시작되기 이전인 4월말까지 신청을 완료키로 했다. 그러나 이런 보완에도 불구하고 일선 농민들은 대상자금 확대, 심사절차 간소화 등 개선할 점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추진현황과 보완 내용3월15일 현재 신청건수는 65만건, 7조 6천억원에 달해 신청 두 달만에 계획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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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8일, 스위스 제네바서 6~7차 연속회의 - 각국 NGO들 "세계화 반대" 대규모 시위 별러세계무역기구(WTO) 농산물 및 서비스 협상을 중간평가하고 향후 협상 작업계획을 조정할 예정으로 22일~2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협상에서 농산물 수출국들과 수입국들간의 공방이 예상된다. 또 전세계 NGO들이 이기간 동안 세계화에 반대하는 현지 시위를 계획하고 있어 파란이 예고된다.WTO는 22~23일에는 농업위원회 6차회의를 열고 지금까지 제출된 각국의 제안서 등을 종합평가하고 연이어 26~28일에는 7차회의를 열어 향후 1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3.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