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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면 제주도의회 예결특위의 다음년도 예산안 심사가 진통을 겪어 왔는데, 올해도 역시 밤을 새며 심사하는 예산철 의회의 진풍경이 연출. 올해 예결특위는 12일부터 계수조정에 들어갔지만 자정이 다가오도록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하면서 13일 열리는 도교육청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 이후로 심의를 연장하며 결국 14일까지 계수조정하는 ‘열공’ 모습을 보이며 마무리. 이에 대해 일각에선 “예산안 심사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닌 건 알지만, 평소에도 이처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공부’하는 의원들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뼈 있는 한
제주
한국농어민신문
2012.12.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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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이 직접 운영하는 농외소득사업장의 매출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6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에 따르면 청정 농산물을 주원료로 한 건강과 문화가 가미된 수제품을 생산하고 브랜드화를 통한 공동마케팅 등의 적극적인 판매로 많은 농외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지역에서 농업인이 운영하고 있는 농외소득 사업장은 총 57개소로 농산물 가공이 47개소, 천연염색 5개소, 농가 맛집 5개소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이 생산하고 있는 제품은 장류와 과즙, 고사리, 요구르트, 조청 등 50여개 품
제주
김현철 기자
2012.12.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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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제주지역에 있는 모든 중학교의 무상급식이 전면적으로 시행된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내년도 제주도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통해 무상급식비를 증액시키는 것을 주 내용으로 의결했다.계수조정된 내용을 보면 우선 309억5662만원으로 편성된 내년도 무상급식비를 7억7500만원을 증액 편성했다. 이에 따라 현재 제주도내 무상급식이 중학교의 경우 읍면 지역과 동(洞) 지역에서는 3학년만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전면 확대가 가능해졌다. 실제 동지역 중
제주
김현철 기자
2012.12.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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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농촌마을의 연간 매출액이 5000만원 이상으로 전국평균을 앞지른 반면 어촌은 낮아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판매 금액별·시도별 농촌마을 현황’을 보면 제주는 농촌마을 164곳 중 가구당 평균 5000만원 이상 실적을 보인 곳은 21곳인 12.8%로 나타났다. 이같은 통계는 전국 3만5457곳 중 1136곳, 평균 3.2%에 그치는 것에 비하면 무려 4배나 많은 전국 최고수치를 보이고 있다.가구당 연 수입 5000만원 이상 농촌마을 지역별 분포를 보면 경기가 226곳(19.9%)으로
제주
김현철 기자
2012.12.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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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농업 직불제’가 홍보부족 등의 이유로 예산을 반납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는 지적이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신관홍 의원(새누리당)은 지난 11일 제주시와 서귀포시 소관 2013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올해 처음 시행된 ‘밭농업 직불사업’의 저조한 실적문제를 도마 위에 올렸다. 실제로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비 32억원(제주시 20억원, 서귀포시 12억원)을 지원받았지만 신청이 저조해 30억원을 반납하게 됐다. 이는 8년여전부터 도입된 조건불리직불제사업에 많은 농가들이 참여하고 있어 밭농업직불제와 중복신청이 안되는 상황이라 실적
제주
김현철 기자
2012.12.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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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학교 통·폐합을 추진하려던 제주도교육청의 적정규모학교 육성계획이 제주도의회에서 제동이 걸려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문석호)는 지난 4일 교육청이 제출한 ‘제주특별자치도 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에 대한 심사를 벌인 후 내년 분교장 개편학교에 대한 시행시기를 2년 유예하는데 의결했다. 당초 이 조례는 2013년 3월부터 수산초등학교를 ‘동남초등학교 수산분교장’, 풍천초등학교를 ‘신산초등학교 풍천분교장’, 가파초등학교를 ‘대정초등학교 가파분교장’으로 개편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제출됐지만 2
제주
김현철 기자
2012.12.1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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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 조합장)는 최근 2012년 농협중앙회 품목별 전국협의회 평가결과에서 1위를 차지, 10년 연속 최우수 조직 1위의 위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감귤연합회는 이번 평가에서 △감귤유통 처리 계통출하 비율 확대 △감귤당도 1브릭스 높이기 1/2간벌사업 △고품질감귤 생산을 위한 대농가 현장 컨설팅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홍보 사업 등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제주감귤 경쟁력강화 및 소비지 확대를 위해 △대미수출 확대 추진 △소비자 중심의 홍보사업 △자조금사업 추진 △제주감귤 유통활성화 및 농
제주
김현철 기자
2012.12.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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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려했던 제주지역 겨울 신선채소 처리에 비상이 걸렸다.제주와 김포 노선을 운항하는 중대형 항공기는 종전에는 하루 15편 정도였으나 지난달에는 6편, 12월부터는 4편으로 감축 운항되고 있다. 하루에 운송해야 할 제주산 겨울채소류 수요가 64톤(브로콜리 25톤, 쪽파 23톤, 취나물 8톤, 풋마늘 8톤 등)이지만 이달부터는 오전 운항 기준으로 20톤에 불과해 3분의 1 수준밖에 안된다. 더욱이 일반 화물 등도 실어야 해 실제 겨울 채소류 운송량은 극히 적은 실정이다. 게다가 대한항공의 항공기 운항감축으로 제주도내 항공수송 운송업
제주
김현철 기자
2012.12.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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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안에 자생하는 감태에서 추출된 씨놀(Seanol) 성분으로 만든 무카페인 천연에너지 드링크가 미국 수출길에 나섰다. 최근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 입주기업인 ㈜보타메디(대표 신현철)가 감태에서 추출한 씨놀성분을 이용해 세계 최초로 카페인을 첨가하지 않은 천연 에너지드링크를 개발, 미국 업체와 1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타메디는 제주산 감태에서 추출한 씨놀 성분으로 국내 최초로 지난 2008년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NDI(New Dietary ingredient)인증을 받았다. ‘씨놀’ 성분은 간
제주
김현철 기자
2012.12.0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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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01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제주맥주 사업과 관련, 우려가 제기되자 “책임지고 성공시킬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날 도정질문에서 서대길 의원(새누리당)은 “제주맥주 사업은 당초 1단계에서는 연간 1만5000㎘로 시작해 3만㎘까지 생산량을 늘려간다는 계획으로 민간사업자 공모가 이뤄졌는데, 공모가 무산되면서 사업규모가 연간 100㎘규모로 줄었다”고 전제하고 “사업을 떠맡게 된 제주도개발공사는 용역결과 소규모 맥주사업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발표했다”고 말했다.이어
제주
김현철 기자
2012.11.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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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 의귀·수망·한남리의 ‘하눌타리권역’이 지역소득 창출 등 마을발전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최근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농촌마을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하눌타리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이 3일 최종 적격자를 선정하는 등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하눌타리권역의 기본 사업방향은 지역의 자원요소 및 가치를 반영해 ‘휴(休:휴양), 식(食:음식), 주(住:경관)’라는 기본설정에 반영해 방문객의 휴양과 건강 증진은 물론 권역의 경관 개선을 통해 머물고 싶은 지역으로 가꾸는 것으로 설정했다. 첫
제주
김현철 기자
2012.11.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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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규모학교 통폐합 문제가 제주사회 문제로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지역주민들이 학교살리기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세대주택 건립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5일 우근민 지사는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소규모학교 통폐합대상 지역을 중심으로 학교살리기 차원의 다세대주택 건립에 대한 사업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것과 관련, “교육청과 실무협의를 개최해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방향을 마련하라”고 관계 국장에게 지시했다. 우 지사는 “교육청의 학교통폐합 방침과 지역주민의 학교살리기 운
제주
김현철 기자
2012.11.2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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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부터 축산차량 등록제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는 79대(제주시 49대, 서귀포시 30대)의 차량이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는 축산시설을 왕래하거나 축산농가 차량의 경우 축산차량등록 대상에 포함되는 만큼 연말까지는 관할시청 축산과에 차량을 등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7월 중 교육을 이수한 대상자 526명은 차량이 소속돼 있는 업체, 미소속 차량인 경우 차량등록 주소지의 관할 시청을 방문해 등록신청서 및 차량무선인식장치(GPS) 이동통신사 가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주
김현철 기자
2012.11.2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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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특별자치도는 미래 농업을 선도해 나갈 후계농업경영인 55명을 선정키로 하고 오는 12월31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후계농업경영인 대상자는 영농창업을 희망하는 만 45세 미만으로 영농에 직접 종사하지 않은 예비농업인과 우수농업인을 대상으로 읍면동에 신청하면 후계농업경영인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전문평가 기관의 평가를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
제주
김현철 기자
2012.11.2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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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도의회 예산안 심사 농어촌진흥기금에 320억·FTA 관련예산 1931억 등 투입제주도 내년 살림살이 규모는 올해 예산 3조763억원보다 2904억원(9.4%)이 증가했다.일반회계는 2조6188억원으로 1690억원(6.9%), 특별회계는 7478억원으로 1212억원(19.3%)이 각각 늘었다. 반면 그동안 도민 부담으로 작용했던 채무는 올해보다 751억원이 줄어든 1조45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민선시대들어 처음으로 정부와 금융기관으로부터 ‘외부차입 없는 예산편성’이 이뤄지는 해이기도 하다. 1차산업 분야는 43
제주
김현철 기자
2012.11.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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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주민들이 양계장 사업에 대해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지난 7일 ‘종달리 양계장 유치사업 반대추진위원회’는 제주시청 앞 광장에서 구좌읍 종달리에 건설 중인 영농조합법인의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종달리 주민들은 “행정당국은 양계사업 허가를 철회하고 무허가로 운영하는 양계장에 대해 처벌해야 한다”며 “제주도는 농림부 및 제주도가 지원한 정책보조금 지원을 전면공개하고 지원을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또 “양계사업을 계속 진행할 경우 물리적 행동으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현재 양계장을 건설 중인 영농조합법인은
제주
김현철 기자
2012.11.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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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와 마늘제주협의회(회장 강정준 대정농협 조합장)는 제주농협본부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013년산 마늘 계약재배단가를 1㎏에 2600원으로 결정했다. 이 가격은 평년(최근 5개년 평균, 1㎏ 1880원)보다 720원 오른 것으로 현재 마늘최저보장 가격인 1㎏ 1470원보다 1130원 높은 가격. 전국의 2013년산 마늘재배의향 면적은 2만8403㏊로 평년(최근 5개년 평균) 2만5928㏊보다 10% 늘 것으로 보이나 올해 2만8278㏊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제주도 마늘 재배의향 면
제주
김현철 기자
2012.11.12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