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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농어업인부채경감특별조치법이 발효된 지난 1월 8일부터 3개월 가량이 지난 3월31일 현재까지 부채경감신청율은 목표치의 75%에 달하는 13조2천2백24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농림부에 따르면 올 1/4분기동안 농어업인 부채경감 신청은 총 1백9만5천건에 13조2천2백24억원에 이르렀고, 신청금액의 54%수준인 7조1천4백91억원에 대해 지원이 결정됐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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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 우리측에 1만여톤 추가 수입 압력최근 중국정부가 지난해 한-중 마늘협상에 따라 저율관세를 적용키로 한 냉동-초산조제마늘의 관세할당물량 가운데 중국산 마늘의 수출가격 인상으로 채 수입되지 않은 1만여톤을 의무사항이 아닌데도 수입해 가라고 어거지를 부리고 있다. 특히 폴리에틸렌(PE) 업계들은 벌써부터 구체화되지도 않은 중국정부의 보복조치를 언론에 흘리면서 또다시 마늘농가를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속셈을 보이고 있다.중국측은 최근 지난해 협상에서 저율관세 30%를 적용키로 한 냉동-초산조제 마늘의 관세할당물량 2만1백5톤 가운데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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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조합 “납득 못한다” 반발평가기준, 의견 수렴도 없이 작성 - 농민 실익부문 제대로 평가 안돼농협중앙회는 최근 일선 조합들에게 ‘2000년 회원조합 경영평가 결과’ 공문을 통보하고, 임직원에 대한 등급별 상여금지급률 차등적용 등 올해 조합별 경영개선조치 요구사항을 시달했다.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수익성, 유동성, 퇴직충당금 적립률, 농업인 실익 등을 종합 평가해 매긴 이번 평가결과는 앞으로 일선조합들의 경영지도, 합병, 구조조정 등에 기준으로 사용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일선 조합들은 중앙회가 의견수렴없이 일방적으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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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책임경영과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경영협약제’를 농협유통 등 자회사 사장단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 중앙회의 권한을 과도하게 강화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최근 자회사 사장단 회의를 갖고 경영평가점수에 따른 차등폭을 확대키로 하고, 이달 중으로 자회사 사장과 중앙회의 각 사업부문별 대표이사가 경영목표를 포함한 경영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농협은 중앙회 임원과 집행간부에 대해서도 성과급제를 도입,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나 경영협약제를 자회사 사장단까지 실시하는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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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시 '수확작업비' 지원 - kg당 2백원에 수매하기로농림부는 올해 양파 과잉생산으로 가격 폭락이 예상됨에 따라 농가에 수확작업비를 지원하고 물량을 수매하는 등 양파 수급 및 가격안정대책을 6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우선 품질이 저하된 양파에 대해 농가가 자율 폐기할 경우 수확작업비 kg당 45원을 지원하고, 산지 폐기 상당물량인 1만3천톤을 지난해 예시한 kg당 2백원에 수매해 수출을 추진하거나 가공처리키로 했다.올해 조생양파 생산예상량은 13만9천톤으로 수요추정량 11만3천톤에 비해 2만6천여톤이 초과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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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다시 열리자 추곡수매가를 8% 넘게 올리라는 농민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국회는 지난 2일 한 달 일정으로 제220회 임시국회를 열고, 민생관련 현안들을 처리하기로 했다. 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함석재)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유례없이 늦어진 올해 추곡수매가 인상폭을 논의키로 했다. 농민들은 3% 인상을 고집하고 있는 정부 방침이 현실성이 없다며 최소 8%는 올려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박홍수)는 2일 성명을 내어 “쌀농사를 유지하려면 올해 최소 8%는 올라야 한다”며 “약정수매제의 선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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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경제구조 악화 원인, 과소비로 호도 우려" 지적농가부채의 급증, 가계비의 증가 등 농가경제구조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림부가 농가소비지출구조를 개선한다는 이유로 농가소비절약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방침이어서 자칫 농가경제의 어려움이 농가의 과소비 때문으로 호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4일 농림부의 ‘농가의 소비지출구조 분석’에 따르면 농가가계비는 90년 8백22만7천원에서 99년 1천7백12만3천원으로 증가, 연평균 8.2%의 증가율을 나타냈다.농림부는 이같은 소비지출 증가가 90년 이후 핸드폰 및 PC 이용
정책
이상길 기자
2001.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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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과잉 생산이 우려되는 양파의 가격하락을 사전에 막기 위해 농민 유통인 정부 등이 농·상·정 유통협약을 맺고 양파 수급 및 가격안정대책 추진에 나섰다.지난 4일 가락동 소재 서울시농수산물관리공사에서는 농민, 농협, 유통인, 정부 관계자 1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상·정 양파 생산조정 유통협약 체결 및 이행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품질저하품의 산지 폐기와 정부수매, 가격안정대책 등을 골자로 한 유통협약을 체결하고, 이에 따른 이행 결의를 다졌다.유영선 기자 yuys@agrinet.co.kr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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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번째 식목일 하루 연인원 78만여명이 5천8백ha 산에 나무 5백90만그루를 심었다. 산림청·농림부 직원 2백여명은 경기도 평택시 은산리에서 잣나무 등 나무 9천그루를 심었고, 강원도 고성에선 주민 등 5백여명이 7번국도변에 해송·이팝나무 2천그루를 심었다. 2002년 월드컵경기가 열리는 도시에서도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다. 신순우 산림청장은 이날 경기도 포천군 국립수목원에서 이한동 국무총리, 한갑수 농림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숲의 명예전당’ 개관식을 열었다. 명예전당에 헌정된 이는 김이만·임종국 조림가, 육종학자 현신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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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채권부터 해소해야""지역권 중심 광역합병 추진 바람직"일선 부실조합들의 합병대상 선정과 합병추진계획 등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권 중심의 자율합병보다 지역권 기준의 광역합병이 바람직하며, 합병촉진을 위해서는 부실채권을 해소하는 방안이 먼저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지역협동조합의 효율적 합병방안 연구’라는 연구보고를 통해 합병규모의 선택에서 약체조합을 구조조정하는 차원이 아닌 경우에는 가능한 한 시·군단위의 광역합병을 추진해 지역조합이 지역농업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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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도매시장 신규법인 지정과 관련 F청과에서 개설자의 부정개입을 제기한 가운데 구리시의 한 관계자가 ‘예비지정은 언제든지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주목. 구리시 관계자는 심사과정에서 담당공무원이 특정 업체를 비호했다는 확실한 증거만 제시한다면 예비지정이 취소될 수 있다고 시사한 것. 이에 대해 유통전문가들은 “예비지정이 취소될 수 있다고 내비친 것은 구리시 부정가능성을 인정한 것 아니냐”며 비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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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양록생산 농가들이 자체적으로 유통회사를 설립, 녹용판매에 직접 나서기로 해 눈길. 한국양록협회 회원 50여명은 지난달 30일 경동프라자빌딩 2층에서 국산녹용 판매에 주력할 (주)한국양록사업단(대표이사 김은성)의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한 것.이와 관련 한 참석자는 “최근 수입녹용의 범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록농가들에게 모처럼만의 희소식”이라며 “이들의 왕성한 활동이 녹용의 판로개척과 저변확대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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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RPC와 관련한 정부와 농협의 담당자들이 교체되면서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이 떠나는 이에게는 축하를, 새로 임무를 맞은 사람에게는 동정심을 표출. 더욱이 새로 선출된 농협 RPC 협의회장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참으로 어려운 시기에 무거운 짐을 지게 됐다’는 식의 동정 어린 말을 건네는 사람들이 많아.RPC 관련 모 관계자는 “새로 선출된 농협 RPC 협의회장에 축하를 해야 할지 유감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씁쓸.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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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한국시장 개방에만 혈안이 된 내용으로 가득찬 미국 무역대표부의 무역장벽보고서가 공개돼 농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농민단체들이 보고서 내용에 대한 공개토론회를 열자고 제안, 시선 집중. 전국농민단체협의회는 3일 우리 일간지들이 한국 관세율이 높다, 소비자에게 수입쌀을 팔지 않는다는 등 미국쪽 입장만 반영된 보고서 내용을 그대로 실어 국민들이 잘못된 인식을 가질 수 있다며, 언론사가 보고서 찬반을 모두 담는 토론회를 열라고 촉구. 그러나 제눈에 티만 못 보는 중앙 언론사가 과연 토론회를 열 수 있을까 비관적 분위기.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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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회원조합장 선거철을 앞두고 산림조합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윤종)는 지난달 말 정철인 지도상무가 진두지휘하는 산림조합장 선거관리본부를 출범시키고, 다음달 본격 시작되는 전국 1백38개 회원조합 선거를 공명하고 엄정하게 치르는데 우선 목표를 두기로 했다.산림조합이 과거보다 훨씬 ‘공명선거’에 공을 들이는 것은 산림조합 출범 뒤 처음 치르는 조합장 선거를 깨끗하게 끝내 조직혁신을 꾀하겠다는 의욕에서다. 산림조합은 이를 위해 선거관리 경험이 풍부한 이를 뽑아 조합별 선거관리위원회를 꾸리고, 공명선거결의대회·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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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양허안 등 주요내용 없이 협상 당위성만 장황하게 설명‘깊이 알면 다친다?’ 농민들한테 한·칠레자유무역협정 관련 정보를 내주기로 약속했던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본부장 황두연·이하 통상본부)가 삼척동자도 다 아는 내용을 새 정보인양 건네줘 욕을 먹고 있다.통상본부는 최근 WTO범국민연대 앞으로 ‘한·칠레자유무역협정 추진 현황’ 공문을 보내 협정 추진 경위, 칠레를 택한 이유, 실무협의 내용 등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달 14일 황두연 본부장이 국민연대 소속 대표자들과 면담하면서 ‘정보를 남김없이 공개하겠다’고 한 약속에 따른 것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04 00:00